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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부터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할지도

문 스톤 헨지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쉬크한냐옹
작품등록일 :
2018.07.24 23:12
최근연재일 :
2018.08.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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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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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16. 기획안 두 번째 : 드루킹과 종교, 지역 특별 개혁.

문스톤헨지 - 한양 롯지의 부활 -




DUMMY

드루킹은 드루이드의 교리를 편다. 드루킹 사건이 굳이 아니라도, 대한민국에는 종교가 많다. 기독교만 해도 지파가 많다. 그래서 모든 사업체 지도자들은, 설령 부동산 건물주라고 해도, 일종의 교주님이 맞다 볼 수 있겠다. 그렇지만 다들, 종교의 기본은 알아야한다.


이것은 세계가 뉴 월드 오더로 통치되고 있고 자시고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모름지기 종교의 기본은, 세계 시민들이 굶어죽지 않게 하고 사람들이 번영하게 하는 일이다. 종교는 시민들에게 돈을 받는다. 그 대신 종교는, 그만한 수익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줄 의무를 계승한다. 이에 여기서는, 종교를 활용한 특수 체제의 도입 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동시에, 종교는 인간의 감성 또는 심리에 일부 기인하고 있다. 그것의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사랑에 목매다는 인간들은 솔직히 짜증이 난다. 혼자서 사랑 타령을 하는 것은 괜찮은데, 자꾸 나에게 그 판타지를 멋대로 대입하고 주입시키지는 않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자신들의 사랑을 안 받아줬다고 마구 나를 욕하고 떠난다. 아니, 보다 보니까 신경질이 팍팍 난다. 도대체 나에게 이득도 안 되는데 왜 내가, 그 졸작 판타지를 일일이 맞춰줘야 되는 것이지? 뭐, 데이터베이스를 모아서 내가 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소설을 집필해서 돈을 버는 것은 괜찮겠다.’ 이것이 예시 생각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감성 또는 심리를 활용한, 지역의 개척과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조금이나마 살펴볼 예정이다.


01. 세금이 안 부가되는 종교 건축, 지역 개척에 적극 활용할 것.

- 대한민국의 종교들에 있어서 신앙은 부가적이다. 실제로는 농어촌 및 도시와, 통일 대한민국 전체를 재건하는 것이, 대한민국 종교의 실체이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거세게 항의할 수도 있겠다. 종교란 신과의 조우이고 고대부터 지속되어 온 영적 뿌리에 기반을 한다고 말이다. 이에 조금 더 깊이 살펴보도록 하겠다.


-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공연하게 통용되는 사실이 있다. 종교 건물을 건축하는 데에 있어서는 세금을 안 내도 된다는 것이. 교회, 절, 성당, 사원 등등, 모든 종교 건물은 세금이 부가되지 않는다. 적어도 대한민국 내에서는 그러하다. 따라서 이 점을 활용한다면, 지역 개발은, 개척 교회 등등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측면에서 진행될 수 있다.


- 효율적인 측면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예를 들어서 드루킹은, 드루이드 킹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드루킹 사건이 확장될수록, 서서히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암암리에 종교가 생겨날 수 있겠다. 다름이 아니다. 드루이드의 교리를 받드는 종교이다. 이러한 드루이드 사상을 농어촌에 전파하는 것은, 꽤나 중요한 일이다.


- 솔직히 기독교 측에서는 많이 지친 상태이다. 무지하리만큼 순박한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농어촌 선교를 하는 것은 가히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드루이드 세력은 서서히 농어촌에, 그들의 교리 전파를 시작한다. 겉으로는 사탄의 제례의식이라 표현해도 상관없다. 실제로 그것은 농어촌을 소생시키기 위해서이다.


- 그 당시 예수와 바라바의 재판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바라바(바르바롯사)를 택했다. 어둠의 경전에서 일컫기를, 바라바는 나중에 예수를 부활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바라바가 그 일을 완수해낼 것을 알았기에, 바라바를 먼저 구해주었다고 한다. 드루이드 교리란 이러한 측면을 일부 가질 수 있다. 물론 다른 종교들도 그러하다.


- 종교는 일종의 창업이다. 종교건물을 세우는 행위는, 세금이 없고, 감시가 없다. 그래서 실제로 교회가 아니어도 좋다. 거대 쇼핑몰이라도 종교의 형태라면, 괜찮다고 본다. 물론 일종의 편법이고 얕은꾀이기는 하다. 예를 들자면 이것이다. 사이언톨로지의 교리를 받들어서, 지역에 성당이나 교회를 짓는 대신, 거대 복합 쇼핑몰을 운영하겠다는 사상이 중요하다. 이것이 확실히 용인되고, 설령 이단이라고 하더라도, 50년에서 100년 또는 그 이상 기간의, 장기간 면죄부가 필요한 것이다. 또는, 대한민국 팔도에, 러브 크래프트 사상이 어려 있는 초거대종교를 설립할 수도 있겠다. 다시 말해서, 기암괴석 스톤헨지 등등을 숭상하는 종교 말이다.


- 종교와 농어촌이 그럴듯하게 결합한 경우, 농어촌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농어촌을 본격 답사하는 예비 창업자들 몇몇은 눈을 빛낸다. 그들이 보기에, 농어촌은 인터넷 쇼핑몰을 건설하기 위한 최적의 터전이다. 일단 여러 가지 세금이 적다. 그리고 땅값도 아직은 싸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 상품 제작을 위한, 원자재 공급 상황도 좋다. 베트남 공장이나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공장은 신규 창업자가 진입하기에는 아직 무리이다. 심지어 미얀마 같은 곳은 한국보다도 땅값이 비싸댄다. 무엇보다도 농어촌에서의 창업은, 정부 차원의 바우처 지원 혜택이 은근히 많다.


02. 종교와 판타지는 경계가 모호하나 서로 다른 성격인 것.

- 사람들이 심리상담사를 안 찾는 이유가 있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비밀스러운 망상판타지가 있는 법이다. 섹스 판타지. 강간 판타지. SM 판타지. 가출 판타지. 살인 판타지. 테러 판타지. 욕설 판타지. 폭력 판타지. 조리돌림 왕따 가해자 판타지. 전염병 판타지. 첫사랑 판타지. 빈곤 탈출을 위한, 부자 유혹 판타지. 등등이 바로 그것이다.


- 심리상담사 입장에서 제일 견디기 힘든 망상 판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심리상담사 자신을 XX하는 상상을 내담자가 갖는 것이다. 대개 이 정도 상황이 되면 대개의 심리상담사들은 경찰을 부르거나 아니면 정신과의사를 부른다. 거기까지 익히 다 예상을 하는 똑똑한 내담자들이, 미쳤다고 내 돈을 주고서 심리상담사를 찾겠는가. 그냥 일베나 디시를 가는 게 훨씬 낫다! 그래서 이 분야는 아이러니하게도, 잘만 개발할 경우 매우 큰 사업이 된다. 다만 이것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업 분야이다. 어떤 의미에서 넷카마들이 여장을 하고, 사업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02. 여자들의 리얼리티 판타지.

- 안방마님은 일종의 리얼리티 판타지이고, 3.5 차원의 드라마 월드이다. 부잣집 안방마님을 꿈꾸느니 차라리, 중국 안방그룹 재건을 노리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


- 최근에 안방마님과 맞서는 강력한 축이 등장했다. 그 이름은 페미니즘이다. 현대의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정치이자 종교이다. 혼기를 놓친 여자들이 포효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부터 로맨스 소설들이 불편해진 그녀들이다. 그녀들은 활발히 메갈리언과 워마드를 드나든다. 적어도 메갈리언과 워마드는, 뜬금없거나 황당한, 구역질나는 러브 스토리를 연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 러브 스토리가 구역질나게 느껴지는 것은, 세상 물정을 알대로 다 아는 어른에 한정될 가능성이 꽤 높다.


- 그렇다. 로맨스 소설을 보면서 언젠가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말 거야를 꿈꾸는 것은, 철부지도 보통 철부지가 아니다. 그것은 진실로, 어리벙벙하고 맹하니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풋내기 바보 시절에나 가능한 것이다. 가련한 로맨스 소설 중독자들은 끝끝내 현실을 부정하려 한다. 그러나 잔인한 현실은 서서히 로맨스 소설 중독자들을 영혼 깊은 곳까지 좀먹어 버린다. 마치 벌레 쓸 듯이 불쌍한 희생자들을 갉아먹어버린다.


- 그렇기 되기 전에, 메갈리언과 워마드로 탈출하는 것이 백배 천배 낫다. 그것이 그나마 조금 더 정확한 현실 파악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최후에야 비로소 탈출하려고 하면 이미 그 때는 늦었다. 산산 조각난 마음과 부서져 버린 정신의 결말은, 정신병원 장기 입원과 재활 치료인 경우가 많다. 이룰 수 없는 짝사랑의 고통. 허상의 상대방에 대한 유리조각 같은 사랑. 역시 여기에 대한 사업을 전개할 경우, 다소 경제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03. 종교의 힘으로 농어촌을 감화시킬 것.

- 유부녀와 유부남은 가족에 구속된 상태이다. 가족은 현실의 존재이다. 그러나 환상과 공상과 망상의 감옥을 구성하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농어촌에서는, 가족이라는 덫에 홀리거나 빠지기가 더 쉽다. 젊은이의 부족 때문이다. 대체로 농어촌에는, 젊은이들이 결혼할 만한 배우자감 자체가 극히 부족하다. 그래서 어쩌다 농어촌에 젊은 여자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도시로 도망쳐버린다. 그것이 농어촌의 실제 현실이다. 그래서 끓는 혈기를 못 참는 자들로 인한 성범죄 및 강도 유괴 살인 등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농어촌에 종교로 인한 감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가히 필수이다.


04. 현실에서는 소설 속 악당을, 적당한 범주에서만 조성할 것.

- 소설 속 악녀를 현실에서, 실제로 조우하게 된다면 어떨까? 지금은 부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마도 당신은, 현재 당신이 하고 있던 봉사활동을 멈출 것이다.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로 변하더라도, 당신에게는 딱히 상관없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악한 짓을 해도 승승장구하고 박수갈채를 받는 악녀의 존재 그 자체를 목격하는 순간, 이 세상에 대한 강한 환멸감을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한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자.


- “함부로 말하지 마. 나는 신분이 천한 것이 아니야! 내가 제일 신분 낮은 궁녀보다도 못한 간호조무사라고? 그따위로 말하지 마. 막상 사람이 아프면, 넌 벌벌 떨 뿐이잖아. 맞아. 난 간호조무사야. 하지만 어떤 점에서는 의사 급 뺨치는 실력도 있지. 그럼에도 내 실력에 비해서, 사회 대접이 낮아! 가르쳐줘.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것이지? 그리고 너 같은 악녀는 어째서 승승장구 중이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 우리가 악녀와 악인을 용납한다면 그것은 이러한 경우일 것이다. 정말로 매력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거나 아니면, 정말로 사회적 신분이 낮은 것. 따라서 진정한 악당이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아마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의, 미란다 편집장 정도일 것이다.


- 그래도 악녀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또 다른 해결방법이 있다. 여기에 대한 해결방법은, 실제로는 다들 생각이 다르거나 또는 아무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각자의 생각들이 다르다. 게다가 되는대로 규칙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사교계가 계층별로 탄생한다. 끼리끼리 모이는 모임 조성을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서, 무도회장 같은 것이라도 테마파크처럼 대규모로 조성해주는 것이 기분 풀이에 있어서 좋을 수도 있겠다. 어른들의 19금적인 불륜이니 막장 드라마 등등은 그냥 과감히 제쳐버려야 한다. 무도회가 아니라도, 어차피 바람을 피울 사람들은 다 피우기 때문이다. 농어촌의 모텔들, 그나저나 은근히 장사가 잘 되는 곳들이 꽤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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