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본작은 역사적 고증보다는 상상의 비중이 더 큰 작품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나올 수 있는 수많은 픽션 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안녕하세요.
간략하게나마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그전에 먼저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남기고 싶네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글을 참을성 있게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그저 감사함을 느낄 뿐입니다.
사실 완결하고 나면 뭔가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생각나는 말이 없네요. 그간 지적받았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해서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글은 중간에 생명이 끊길 뻔했습니다. 중간에 연재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성과와 관계없이 한 번 쓴 글은 완결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구상했던 스토리와 설정은 산으로 흘러가고, 그러다 주인공과 함께 없어지다시피 하고. 어쩌다 보니 연대기처럼 이야기가 변한 것 같더라고요. 많은 독자님이 지적한 바와 같이 비슷한 이야기만 계속하고요.
그래도 독자님들이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시선과 충고를 보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여러모로 힘든 해였습니다. 올해도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모두가 힘든 만큼 그 속에서 독자님들이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고 재미와 희열을 느낄 수 있게끔, 그런 글을 쓰고자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또 길어졌네요. 그동안 부족한 글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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