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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56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15 08:37
조회
4,736
추천
112
글자
7쪽

아들과 제자사이3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좀 전까지의 비굴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나름 무게를 잡는 한량.

"사부 말대로 한번에 열여섯 조각냈어! 몇 번이고 확인한 것이니 트집 잡을 생각은 하지마! 어라~숙부도 있었네..."

"나 아까 부터 있었다."

늘 당하는 무시이기에 이제는 면역이 된듯 화도 안나오는 상우와 한량.

"이제 사부가 약속을 지킬 차례야!"

류가 잘랐다는 나무를 들어 잘린면을 살펴보던 한량.

’정말 깔끔하게도 잘랐네...‘

"좀 전에 내가 펼치는 것을 봤다. 그런데 내공을 사용하는 것 같더라?"

"내공?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예요. 내공을 쓰지 말라는 말은 안 했잖아요. 그리고 내공없이 어떻게 열여섯조각을 내요. 그건 절대 불가능해요!"

"난 당연히 내공을 사용 안 할줄 알았지! 그리고 만약 내가 내공없이 성공하면 어떻게 할래?"

"그렇다면... "

말도 안되는 억지라는 것을 알면서도 적당히 대꾸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말 꼬리를 흐리는 류.

’분명 뭔가가 있어...잘 못 되면 엮이는데...‘

류의 표정을 보며 승리를 확신하는 한량.

’오~저 표정...얼마만에 얻는 쾌감이냐!‘

그런 두 사람의 표정을 읽은 상우.

’그래 니들 잘났다.‘

서로가 각기 다른 생각에 빠져 있을때...

"좋아요. 사부가 한번 보여주세요. 만약 사부가 성공한다면 저도 깨끗이 인정하고 따를게요. 그런데 만약 속이거나 실패하면 알죠? 저 곧 바로 중원으로 나갈거예요."

‘저 놈의 자식 끝까지 협박이네...

"좋다!"

한량의 자신있는 태도에 안심을 하면서도 걱정이 되어 전음을 보내는 상우.

(야! 어쩌려고 일을 크게 벌려!)

(걱정말고 구경이나 하고 있으라고...)

호흡을 정리하고 검에 집중하던 한량이 기합 소리와 함께 발검하는데...그리고 벌어진 장면에 입을 다물지 못 하는 상우와 속으로 욕을 하는 류.

’젠장 방금 뭐야!‘

도저히 믿기지 않는지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나무조각들을 살피는 류.

"크~크. 봤냐?"

나무조각들을 살핀 후 뒤돌아 가는 류의 뒷 모습을 득이한 표정으로 보는 한량.

(어떻게 된거야?)

(흐~흐 편법을 좀 썼다.)

(편법? 걸리면 뒷 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어쨌든 성공했잖어!)

(허기사~ 그거면 된거지.)

"이제 전음을 풀어도 되겠다."

"그래! 근데 좀 전에 류의 표정봤어? 표정이 장난 아니던데...충격이 좀 컸나봐!"

"저 놈은 충격을 좀 받아야돼! 제자라는 놈이 하늘 같은 사부를 무시하고 그래!"

한량의 말에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상우.

"니 아들인데 어련하겠냐! 어쨌든 기분이 좋은것은 사실이다."

"당분간은 조용히 살수있겠다."

흐~흐!

류가 충격을 받든말든 무엇이 그리 좋은지 히덕거리는 두 사람.

"그런데 방금 어떻게 한거야? 분명히 내공을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당연히 사용 안 했지!”

“내공도 없이 어떻게 한건데?”

“흐~흐. 무검!”

“드디어 무검을 익힌거야!”

“겨우 입문 단계야!”

“하하 정말 축하일은 따로 있었군...”

“그렇지!”

두 사람이 웃고 떠들고 있을때 충격에 휩싸여 있는 이가 있었다. 한량의 말도 안되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한 류는 한량이 보여준 장면을 다시 떠 올려보는데...

"분명히 내공을 사용 안 한게 맞는데...어떻게 그게 가능 한거지?"

아무리 되새겨 봐도 수상한 점을 찾을 수 없자 검을 들어 천검을 반복해서 펼쳐 보았다.

류가 천검을 펼치고 있을때 술판을 벌리고 있는두 사람.

"어떻게 비영들에게서는 소식이 없는거야?"

"그게 얼마전에 놈들의 꼬리를 잡았다고 연락이 오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곧 연락이 올 것이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게 마음대로 되야지...어떤 개자식들인지 잡히기만 해봐라!"

"암~받은것에 몇 천배 이자까지 쳐서 갚아 줘야지!"

"그러고 보니 세월 많이 흘렀네...노인네는 잘 있으려나?"


그 시각 천곡에 있는 일황은 어떤 사내와 마주보고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떻게 알아 보았나?"

"예. 십화와 관련된 사건은 여인들 모두가 침묵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십화를 조사하던중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수상한 움직임이라니?"

"그게 아직은 조사중입니다만 아무래도 혈마교와 관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혈마교? 그들은 오십년전에 마교가 멸문시키지 않았나?"

"맞습니다. 아무래도 그때 살아남은 후인이 있었나 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들리자며 그들이 서장의 홍교와도 손을 잡은 것 같습니다."

"홍교? 이것들이 뭔가를 꾸미기는 하는가보네...그리고 한량이 놈은 어찌 되었는가?"

"그것이...전 중원을 뒤지고 있는데도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 얼굴을 하고 잘도 도망다니는구나! 알았다. 계속 수고하거라!"

"네. 문주님!"사내가 사라지자 먼 하늘을 보던 일황.

"제자라는 놈이 십년이 지나도 깜깜이 짓이나 하고...밥은 먹고 다니려나...“


그 시각 한량과 상우가 머무는 마을에 하나의 그림자가 스며들었다. 그리고 얼마후 방안에는 세 명의 사내가 앉아 있었다.

"그러니까 모든것이 무림고수들과 십화를 엮어 반목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 놓은 함정인데 내가 재수없게 걸려든거라 이거지..."

옆에서 같이 듣고 있던 상우가 거들며...

"재수없게라니...무슨 그런 심한 말을하냐? 난 부럽기만 하구만...그리고 솔직히 재수없는건 십화지!"

"지금 농담이 나와!"

"농담! 내 얼굴의 진지함이 안 보이냐?"

"됐고! 혹시 음모를 꾸민 놈들의 정체는 알아냈어?"

"놈들의 정체까지는 아니고 몇 개의 문파와 상단이 그 놈들과 동조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여기..."

사내에게 건네받은 종이에는 여러 문파와 상단 그리고 무림에 고수로 알려진 인물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러니까. 여기에 적혀 있는 놈들이 이번 음모를 꾸민 놈들이아 이거지!"

"거기에 있는 놈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을겁니다."

"뭐! 이 많은 세력이 일부일지도 모른다고?"

"그렇습니다. 정확한 것은 더 조사해 보면 알겠지만 그런 냄새가 짙게 남니다."

"비영 일호가 그렇게 느겼다면 틀림없을거다."

"그렇겠지! 그런데 이 세력만해도 무시 못 할것 같은데 이들보다 더 큰세력이 뭐 하러 이런 음모를 꾸밀가? 단순이 반목을 목적에 두고 일을 벌려다는건 어딘가 이상한데?"

"듣고보니 좀 그러네...대체 이 놈들 정체가 뭐지?"

"그건 지금부터 우리가 알아봐야지! 그건 그렇고 류는 사부에게 보내기로 했고 제수씨와 재혁이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

"뭐~일단 지켜주는 놈들도 있으니 오히려 이곳에 있는게 나을것 같다."

"알고 있었냐!"

"그렇게 티 내는데 모르는게 이상한 일이지!"

"그럼 그 놈들 정체도 알고 있어?"

"지금 알아보면 되지!"

후후!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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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들과 제자사이2 +4 13.12.14 4,107 101 7쪽
21 아들과 제자사이 +4 13.12.14 4,178 106 7쪽
20 한량과아이 +6 13.12.13 4,319 93 7쪽
19 빙화 +4 13.12.13 4,013 90 7쪽
18 검왕2 +5 13.12.12 4,958 132 8쪽
17 검왕 +8 13.12.11 4,160 96 9쪽
16 음양선과2 +7 13.12.11 4,468 100 10쪽
15 음양선과 +6 13.12.10 4,216 94 7쪽
14 십자각 장영 2 +8 13.12.10 4,337 107 8쪽
13 십자각 장영. +4 13.12.09 4,541 114 10쪽
12 후기지수들 +4 13.12.08 4,722 96 7쪽
11 독화와 지화2 +6 13.12.08 4,786 111 10쪽
10 독화와 지화 +6 13.12.07 4,913 109 7쪽
9 음모자 +6 13.12.06 5,074 103 9쪽
8 마화 +4 13.12.05 5,450 117 8쪽
7 천검 +4 13.12.05 6,045 139 9쪽
6 한량과상우3 +6 13.12.05 5,468 110 9쪽
5 한량과상우2 +6 13.12.04 5,764 111 8쪽
4 한량과상우 +6 13.12.04 6,172 125 7쪽
3 한량 음적되다.2 +10 13.12.04 7,766 142 9쪽
2 한량 음적되다. +11 13.12.04 11,092 262 8쪽
1 한량 +19 13.12.04 13,813 24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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