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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20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4 16:39
조회
7,765
추천
142
글자
9쪽

한량 음적되다.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사부를 피해 쉬지 않고 달리던 한량은 낯선곳에 이르러서야 멈추는데...

헥! 헥!

“여기까지는 안 쫓아오겠지...?”

“아무래도 그럴 것 같다”

아무런 생각없이 혼잣말을 하는데 옆에서 대답이 들려오자 놀라는 한량

“히~익! 너는 왜 따라왔냐?”

“어~. 그게 버릇이 되어서...”

“버릇이라니...?”

“그게... 언제 부터인가 누가 뛰면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이더라고...“

“혹시! 그거 직업병이냐?”

“그러게 그런데 여긴 어디냐?”

“나도 모르겠는데...저기 사람에게 물어보자!”

두사람은 처음 와보는 곳이기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이곳이 강소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어 참나! 성을 넘어와 버렸네...생각해보니 이 비영신법 대단한것 같다“

지금의 상황도 잊은체 한량이 자신의 문파에 신법을 치켜 세워주자 상우가 으쓱해하며 말했다.

“거봐! 내가 천하제일의 경공이라고 했잖아!”

“천하제일은 모르겠고 아무튼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

“너에게 있는거 아니였어?”

“난 그냥 네가 뛰길래 따라 왔는데...”

"에~이! 몰라.몰라! 일단 저기에서 배부터 채우자!"

“그건 동감이다”

눈앞에 객잔이 보이자 안으로 들어서는 두사람.

"어서 오세요. 이쪽으로 앉으시죠."

"일단. 오리구이하고 죽엽청 좀 갖다 주게..."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점소이가 물러나고 얼마 안있어 술과 오리구이가 나오자 두사람은 쉴새없이 손을 움직이는데 그때 옆자리에서 사내들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자네들 무림맹에서 발표한 얘기 들었나?"

“무슨 발표?”

“그게 얼마전에 일어났던 음적 사건으로 한동안 무림이 시끄러워잖아?“

“혹시! 십화와 관련된 그 사건 말인가?”

“그래, 이번에 무림맹에서 그 사건들을 재조사 했는데, 글쎄 범인이 다름아닌 여자들을 구해줬다는 한량이라는 놈이라고 하더군. 그래서 좀전에 그놈을 무림공적으로 선포했다.“

“이런 개작식들이 정말 해보자는거야!”

비록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사내들의 입에서 무림공적이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자 또 다시 흥분하는 한량.

한량으로 인해 객잔에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일이 커지자 보다못한 상우가 한량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

“야! 여기 무림공적있다고 소문내냐! 제발 생각 좀 하고 흥분해라!"

“지금 내가 저런 말듣고 흥분 안하게 생겼어! 뭐야...? 너는 저런 말듣고도 열이 안받냐?“

“열받으면 어쩔건데. 왜! 검이라도 들고 무림맹으로 쳐들어 갈래... 그게 아니라면 진정하고 생각을 좀 해보자 분명 무슨 방법이 있을거다.“

“뭐가 있구나?”

방법이 있다는 말에 한량의 눈빛이 바뀌며 자신을 보자 그런 눈빛이 부담스러운지 상우가 슬며시 시선을 돌렸다.

‘있기는 뭔 개뿔이 있어...’

일단 흥분한 한량을 진정 시키기 위해서 고민하는 척 하는데.

‘방법이 있을 것도 같은데... 지금 문제는 시간이란 말이야!’


한참 상우가 고민에 잠겨있을때... 한량은 자신들 주변을 둘러싸고 접근하는 기운을 느겼다.

“상우야! 누군가 우리 주위를 포위하는 것 같다”

“우리를?”

한량의 말에 주위를 살피는데...

‘설마! 무림맹?’

그제서야 객잔에서 소란을 피웠던 일이 떠 올랐다.

“에~휴! 내가 너 때문에 제명에 살겠냐!‘

그때 두사람을 포위하던 무사들중에 우두머리로 보이는듯한 사내가 나섰다.

“네 놈이 한량이라는 놈이냐?”

사내의 입에서 놈이라는 말이 나오자 또 다시 흥분하는 한량.

“이게 언제 봤다고 놈!놈! 거려...”

흥분한 한량과는 달리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무사들을 살피던 상우가 입을 열었다.

“혹시! 무림맹에서 나왔나?”

한량이야 인상착의가 워낙 독특하여 한눈에 알아 볼수 있었지만 또 다른 일행이 자신들

의 정체를 알아 차리자 무림맹 무사가 호기심이 일어났는지 물었다.

“호~오! 자넨 누군가?”

상우는 자신의 예감이 맞자 사내에 물음에도 대꾸하지 않고 이들의 의중을 알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그때 한량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얘는 내 친구 왕 상우다.”

한량에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튀어 나오자 놀라는 상우.

“야! 내 이름을 가르쳐 주면 어떻게 하냐!”

“왜?”

그때 또 다시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왕상우라! 처음 들어보는군 그럼 공범인가?”

사내의 말에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하는 한량.

“미안하다. 상우야!”

“이런 빌어먹을 놈아! 지금 이게 미안하다고 끝나는 일이냐!“

두사람의 언쟁을 지켜보던 사내가 손을 올리며 입을 열었다.

“그만! 시끄럽게 하기 싫으니 조용히 무림맹으로 가자!“

사내의 말에 두사람은 정신을 차리고 무림맹의 무사들을 살폈다.

평소에도 한량은 무림맹의 무리들을 안 좋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는 자신을 무림공적으로 만들자 화가났는지 상우를 보며 말했다.

“상우야! 이놈들 다 죽이면 어떻게 되냐?”

“량아! 그건 절대 안된다”

“그럼. 이대로 따라 가자는 거야?”

“량아! 일단 튀자!”

휘~이~익!

상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두사람은 신법을 펼치는데...


헥! 헥!

“이제 안 쫓아오지?”

“어~. 여기서 안 보이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따돌린 것 같다”

“햐~아! 그놈들 정말 질기네. 에구구! 오늘은 하루종일 도망만 다니는것 같다”

“그러게 무림맹 놈들이라 조금 얕봤는데 생각보다 훈련이 잘 된 놈들이다.“

“그런데 이제 정말 어떻게 하냐?”

한량의 말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상우 눈에 수십명의 무사들이 보였다.

“량아! 저 놈들은 또 뭐지?”

“어~라! 설마 우리를 찾는것은 아니겠지?”

“아까 그놈들은 아닌것 같은데 혹시 모르니 일단 몸을 피했다가 한 놈 붙잡아 물어보자!“

주위를 수색하던 무사들이 모두 지나가자 뒤쪽에 쳐진 무사 하나를 납치하여 한적한 곳으로 끌고갔다.

“쉬~잇! 묻는 말에 대답만 하면 해치지 않겠다”

처음이 아닌듯 한량이 분위기를 잡아 놓자 뒤이어 상우가 나섰다.

“니들은 누구냐?”

“우리는 태평문의 무사들이다”

“태평문이라... 그럼 여기서 뭐하고 있는 것이냐?”

“우리는 무림맹의 협조 요청을 받고 한량이라는 자와 왕상우라는 무림공적을 찾고 있었다“

“뭐? 나는 왜?”

“크~크! 이제 너도 무림공적이 된나보다”

“지금 이게 웃을일이냐! 그건 그렇고 무림맹에서 연락 온것이 언제냐?“

“자세한 것은 모르고 유시경에 무림맹에서 전서가 온것으로 알고 있다.“

“약속대로 죽이지는 않을테니 좀 쉬어라!”

무사의 수혈을 짚은 상우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정리하며 고민에 빠지자 그런 상우의 모습을 보며 의아해 하는 한량.

“왜?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야?”

“너는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냐?”

“너에게 방법이 있는게 아니였어?”

“에~휴! 말을 말자! 그것 보다 무림맹에서 우리를 잡으려고 전 중원에 수배령을 내린 것 같다“

“수배령?”

“그래! 아무래도 같이 움직이는것 보다 따로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다“

“각자 움직이면 어디로 가야되냐?”

“한량아~너 천곡으로 가 있으면 안되겠지?”

“너! 나보기 싫으냐?”

“그럼 당분간 숨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

"너희 비영문으로 가 있으면 되잖아?“

“이제는 거기도 안돼!”

“왜?”

“왜? 참나! 기가막혀서 말이 안 나오네,,,이게 모두 너 때문에 벌어진 일이잖아!“

”내가 뭘~?“

“네가 내 이름만 얘기 안 했어도 이렇게 도망다닐 필요가 없어잖아!"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한량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그건 정말 미안하다”

평소에 한량 답지 않게 정말 미안해 하는 표정을 보자 상우는 더이상 뭐라 하지도 못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에~휴! 관두자! 이미 엎지러진 일인데 널 탓 해봐야 뭐하겠냐...일단 이 일부터 해결하고 생각하자...! 그런데 이 사실을 마눌아가 알면 죽이려고 할텐데...어떻게 하냐?“

“그건 걱정마라! 내가 제수씨에게 잘 말할게!”

“퍽이나 네 말을 믿겠다... 그러고보니 마눌만 문제가 아니네 만약 당가에서 이 사실을 알게되면...흐~미 생각하기도 싫다. 그러잖아도 도둑놈 출신이라고 안 받아 주는데 무림공적이 되었으니 이제는 정말 끝이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 할게...”

‘에~휴! 그날 저 놈만 안 만났어도...’

한량의 근거없는 큰 소리에 상우가 한숨과 함께 먼 하늘을 보며 생각에 빠지는데...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작가의말


읽어 보시고 욕두 괜잖으니 평가 좀 해주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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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한량과아이 +6 13.12.13 4,318 93 7쪽
19 빙화 +4 13.12.13 4,012 90 7쪽
18 검왕2 +5 13.12.12 4,956 132 8쪽
17 검왕 +8 13.12.11 4,159 96 9쪽
16 음양선과2 +7 13.12.11 4,466 100 10쪽
15 음양선과 +6 13.12.10 4,215 94 7쪽
14 십자각 장영 2 +8 13.12.10 4,335 107 8쪽
13 십자각 장영. +4 13.12.09 4,540 114 10쪽
12 후기지수들 +4 13.12.08 4,720 96 7쪽
11 독화와 지화2 +6 13.12.08 4,784 111 10쪽
10 독화와 지화 +6 13.12.07 4,912 10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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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량과상우 +6 13.12.04 6,170 125 7쪽
» 한량 음적되다.2 +10 13.12.04 7,766 14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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