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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30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5 11:41
조회
5,467
추천
110
글자
9쪽

한량과상우3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그 날밤 축시경 단목세가의 담벼락을 앞에두고 

검은색 복면을 쓴 두사람이 서성이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는 것 보다 더 높아 보인다."

"당연하지... 그런데 너 넘어 갈수 있겠냐?"

"너나 잘 하셔!"

"그래 그럼 한 시진 후에 보자."

눈 빛을 교환 한뒤 담을 넘어 다는 두사람.

객잔에서 세운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지도에서 보는 것과 달리 단목세가의 구

조가 상당히 복잡했다는 것이다.

상우와 달리 담을 넘자마자 헤매고 있는 한량.

"여긴 대체 어디야!"

그렇게 계획과 상관없이 이곳 저곳을 헤매고 다

니기 시작하는데... 그때 아담한 꽃 밭과함께 전

각이 눈에 들어왔다.

누가 보아도 여인이 머물 것 같은 분위기에...

‘혹시! 이곳이 기화의 거처가 아닐가!’

호기심에 안으로 들어서는데 어디선가 신음소

리가 들려오자 주변을 살폈다.

‘음~. 아무래도 방에서 들려 오는것 같은데 누

가 아픈걸까? 어떻게 하지!‘

망설이는 것도 잠시 소리가 들려 오는 방문을

여는 한량.

어둠이 깔린 방안에는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 할 것 같은 여인이 나신을 드러낸체 괴로

워 하고 있었다.

여인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다가서던 한량은

무언가를 떠올렸는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

다.

‘설마! 아니겠지!’

"이보시요! 괜잖은 거시요?"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한가닥 남은 정신줄을

붙 잡으며 한량을 보는 여인.

‘설마! 이놈 짓인가?’

자신을 음약에 중독시킨 자가 한량이라 생각하

며 무엇이라 하려는데 아혈이 짚혀서 인지 생

각과 달리 입밖으로 세어 나가지 않았다.

"괜잖다면 내가 상태를 살펴도 되겠소?"

한량은 여인에게서 아무런 답이 없자 허락이라

생각하며 여인의 상태를 살피기 시작하는데...

그때 한량의 손길 때문인지 그동안 누르고 있

던 욕구가 폭팔하며 한량을 덮쳤다.

여인이 자신을 향해 몸을 던지자 머리로는 안

된다 하면서도 이미 몸은 본능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한량.

그렇게 반시진 넘게 관계를 갖은 후에 자신의

옆에서 잠들어 있는 여인을 보며 고민에 빠지

는데...

그때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오자 정신을 차린

한량은 옷도 추스리지 못 하고 방을 나섰다.

막 전각을 빠져 나오려는데 어린 소녀가 놀란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이였다.

서로의 눈이 마주치자 당황하는 두사람.

한량은 소녀의 눈길을 피하며 서둘러 전각을

빠져나갔다.

소녀 또한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의 거처에서

낯선 사내가 나오자 당황한 나머지 멍하니 사

라져가는 사내의 뒤 모습을 보고만 있었다.


기화의 거쳐에서 빠져나온 한량은 서둘러 상우

와 약속했던 곳으로 향하는데 그때 마침 한량

을 찾으려 세가를 돌아다니던 상우와 마주쳤다.

"야! 어디를 돌아 다니는거야!"

"그게...."

한량의 옷 차림과 얼굴에 흐르는 땀을보며...

"뭐야! 누구랑 싸웠어?"

그때 세가를 울리는 여인의 비명성이 들려왔다.

  끼~아악!

비명소리에 한량의 얼굴이 일그러지자.

"뭐야! 저 비명과 관계 있는거야?"

"나가서 얘기하자!"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

"일단 나가자니까!"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한량이 재촉하자

어쩔수 없이 움직이는데 비명성 때문인지 사방

에 불이 밝혀지며 세가의 무사들이 쏟아져 나

오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대체 무슨 일인데 이 난리야!"

갑작스러운 사태에 당황하던 두사람은 또 다

시 들려오는 소리에 놀라게 되는데...

"음적이다!"

"기화 아가씨가 음적에 당했다!"

음적이란 외침에 비상이 걸리는 단목세가.

"음적이라니! 저게 무슨 소리야!"

상우에 계속된 제촉에 어쩔수 없이 좀 전에 있

었던 상황을 얘기해주는데...

"그러니까. 하수오를 찾으려 전각을 뒤지는데

웬 여인이 음약에 중독되어 있었고 그게 기화

라는 말이야!"

"그렇다니까! 그리고 난 그 여자가 기화라는

것을 지금 알았어...뭐냐! 그 표정은 친구의

말을 못 믿겠다는 것 처럼 보인다."

"너 같으면 믿겠냐! 그리고 너랑 친구한지

아직 하루도 안됐다."

"정말이야! 하늘에 두고 맹세한다."

"그럼 음적이라는 저 소리는 뭐냐?"

음적이라 말에 당황하며....

"상우야! 자세한 것은 나가서 얘기 해줄테니

우선 여기부터 빠져 나가자!"

그때 목소리 하나가 들려오며 두사람의 발목을

잡았다.

"가긴 어딜 간다는 말이냐! 이곳이 너희들 마음

대로 휘졌고 다녀도 되는 곳인줄 아느냐!"

언제부터 있었는지 어둠속에서 검을 든 사내가

걸어 나왔다.

‘음~.언제?’

‘뭐야! 아무런 기척을 못 느겼는데...’

한량과상우는 같은 생각을 하며 사내를 살폈다.

"당신은 누구요?"

"그건 주인인 내가 물어봐야 하는게 아닌가!"

"설마! 연비검!"

이곳의 주인이란 말에 상우가 놀라며 외쳤다.

연비검 단목성한 현 단목세가의 가주로 그가

사용하는 검이 일반 검보다 가늘고 긴 모양을

보고 제비의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무림인들

이 붙혀준 명호였다.

상우와 달리 무림에 대한 지식이 짧았던 한량은

상우가 놀라자 의아해 하는 표정으로...

"왜? 유명한 사람이야!"

"넌 그것도 모르냐! 저 사람이 이곳의 가주인

연비검 단목성한이야!"

"히~익! 가주라면 이곳에 주인이란 소리잖아!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

"그러게 그냥 보내줄 것 같지는 않은데..."

두사람의 대화를 묵묵히 듣고 있던 단목성한.

"그걸 알았다면, 무기를 버려라!"

단목성한의 말에 잠시 고민하던 상우가 나섰다.

"먼저 허락없이 세가에 침입한것에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죄하오. 그러나 우리는 아무짓도

하지 않았소!"

"그건 조사해 보면 알겠지!"

"염치없지만 우리에게도 사정이 있으니 차후

에 설명드리며 않되겠소!"

" 자네가 내 입장이라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는가? "

"그야~ 안되죠!"

상우는 단목성한과 대화를 하면서 은밀히 한량

에게 전음을 보내는데...

(한량아! 아무래도 순순히 보내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그냥! 토끼면 안될까?)

(너 안 잡힐 자신있어... 만약. 도망가다 잡히면

빼도박도 못 한다.)

(그럼 어쩌라구?)

두사람의 수상쩍은 행동에 무언가를 짐작하던

단목성한.

"벌주를 마시겠다. 그럼 실력 행사를 해야겠군!"

말이 끝나는 동시에 앞으로 나서며 두사람의

정중앙을 파고들어와 두사람에게 권을 날렸다.

검이 날아들거라 예상하고 준비하던 두사람은 

단목성한이 검이 아닌 권으로 공격해 오자 당

황하며 몸을  피했다.

그러나 두사람의 움직임을 예상한듯 몸을 좌우

로 움직이며 권과각을 사용하여 연속 공격을

하는 단목성한.

상우는 자신의 특기인 비영신법을 펼치며 피하

는 반면 한량은 적절히 몸을 움직여가면서 단

목 성한의 공격을 정면으로 막아섰다.

공격을 하면서도 두사람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단목성한은 두사람의 무공이 자신이 예상했던

것 보다 높다는것을 깨달으며 내력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날아오는 권의 기세가 바뀌며 권풍을

일으키자 놀란 두사람은 급히 권풍의 사정권을

벗어나기 위해서 움직였다.

신법에 능한 상우와달리 정면으로 상대하던 한

량은 몸을 빼려다가 권풍에 밀려 중심을 잃으

며 빈틈을 드러냈다.

한량이 중심을 잃자 상우를 포기하고 비어있는

한량의 가슴을 향해 발을 뻗었다.

중심을 잡기도 전에 단목성한의 발이 들어오자

놀란 한량은 피하기 보다는 양손으로 가슴을

보호하며 충격을 줄이는것에 치중했다.

  퍽!

"으~윽!"

"한량아! 괜잖냐?" 

한량이 단목성한의 공격에 당한거라 생각한 상

우가 놀라며 외쳤다.

"괜잖아!"

팔등에서 전해져오는 통증을 참으며 단목성한

과의 거리를 벌리는 한량.

사실 중심을 잃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이번 공격을 피하게 되면 불

안한 자세로 인해서 더 큰 공경에 처할것이라

판단하고 막아섰던 것이다.

단목성한 역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조절을 하는데 상대가 자신의 의도를 알았

는지 피하지 않고 막아서자 눈을 빛내며 한량을

보았다.

"음~. 알고 막아 선건가?"

"그럴리가요. 그냥 많이 맞아보면 알게되요."

아직 어려 보이는 나이에 맞지 않게 펼치고 있

는 무공으로 보아 심상치 않은 내력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 단목성한은 두사람의 정체가 궁금

해졌다.

"한가닥 재주들을 가지고 있군. 그래 이름이 어

찌 되는가?"

"우리는 왕..."

  퍽!

"윽! 왜 때려!"

"으~휴.이걸 그냥! 가만히 있어라!"

한량이 이름을 말하려고 하자 틀어막는 상우.

"그게... 지금 사황에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

지 않을가요."

"그렇군...그렇다면 말하게 해야지!"

잠시 고민하던 단목성한이 검을 빼들자 지금까

지 보여 주었던 기세와 달리 자신들의 몸을 옳

아매는 무형의 힘을 느꼈다.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작가의말

글 칸에 실수가있습니다.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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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십자각 장영 2 +8 13.12.10 4,335 107 8쪽
13 십자각 장영. +4 13.12.09 4,540 11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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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독화와 지화2 +6 13.12.08 4,784 1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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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천검 +4 13.12.05 6,044 139 9쪽
» 한량과상우3 +6 13.12.05 5,468 110 9쪽
5 한량과상우2 +6 13.12.04 5,763 111 8쪽
4 한량과상우 +6 13.12.04 6,170 125 7쪽
3 한량 음적되다.2 +10 13.12.04 7,766 142 9쪽
2 한량 음적되다. +11 13.12.04 11,091 26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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