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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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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4 20:42
조회
5,763
추천
111
글자
8쪽

한량과상우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술기운이 올라와서인지 어느새 두사람은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얘기까지 하기 시작했다.

한참 상우의 얘기를 듣고 있던 한량.

"그럼 너도 내공에 문제가 있어 온거야?"

"뭐~. 꼭 그렇다기 보다는 호기심에 이끌려 왔다고 봐야지!"

"호기심? 아~맞다. 니 직업이 도둑이였지!"

한량의 도둑이라는 말에 주변을 살피며...

"도둑이 아니고 신투라니까! 신투! 너 혹시 비영신투라는 말 못 들어봤어?"

"비영신투? 처음 들어 보는데. 그리고 신투면 도둑 맞잖아!"

"이게 진짜! 우린 일반 도둑이 아니라고..."

"도둑이면 도둑이지 아닌 도둑은 또 뭐야!"

"말을 말자! 말어! 이런 무식한 놈에게 말을 하는 내가 잘못이지!"

"내가 무식하다는 말 하지 말랬지?"

"알았다.알았어! 그만 하자!"


그때 객잔으로 들어서는 사인으로 인해서 시끄러웠던 객잔이 쥐 죽은듯이 조용해 졌다.

갑자기 변한 분위기를 두사람도 느낀 듯.

"뭐야! 갑자기 왜 이래?"

"아무래도 저 사람들 때문인것 같다"

"저들이 누군데?"

"그건 나도 모르지..."

"그럼 신경끄고 술이나 마시자!"

자신들을 앞에 두고서 젊은 놈들이 말 장난을 주고 받자. 어이가 없었던지 사내들중에 한명이 다가왔다.

"감히! 우리가 누군줄 알고 지껄이는 것이냐!"

"누군데? 상우 너 알어?"

"모르는 사람인데..."

"이것들이...!"

사내가 열이 받았는지 손바닥으로 탁자를 내리치는데... 내력을 실었는지 두사람이 앉아 있던 탁자가 그대로 주져 앉아 버렸다.

꽝!

우~지~직!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의자에 앉아 있는 두사람.

단지 변한것이 있다면 방금까지탁자에 있던 술과 음식들이 두사람 손에 들려져 있다는 것이다.

"방금 나온건데 뭐하는 짓이야!"

"에~이! 음식에 먼지 들어갔네..."

둘의 행동이 자신을 약올리고 있다고 생각한 사내는 허리에서 도를 꺼내어 드는데...그때 또 다른 목소리가 들러왔다.

"막내야! 잠깐 기다려 보거라!"

"대형!"

막내의 위협속에서도 눈하나 깜박이지 않고 있는 두사람을 보고 쉽게 볼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한 대형.

"우리는 기련사도라 하는데 소형제들의 대명이 어찌 되는가?"

기련사도 감숙성에 있는 기련산 부근을 활동 무대로 삼으며 정사중간에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무공 수위는 일류급으로 무기는 도를 사용한다.

기련사도라는 말에 상우의 표정이 변하자 한량이 물었다.

"왜? 아는 사람들이야!"

"어~. 좀 들어봤어!"

"그래 그럼 니가 알아서 해라!"

"그게 무슨소리야!"

"넌 들어라도 봤다며 난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야!"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해결 하는게 났잖아!"

한량의 말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노려보는 상우.

두사람의 대화에 대형이란 사내의 표정이 굳어지며 말했다.

"실력을 믿고 그러는건가! 말 장난이 심하군."

"장난은 무슨...처음보는 당신하고 장난쳐서 뭐 하겠소. 그럼 난 들어갈테니 알아서들 하

시오."

기련사도를 상우에게 떠 넘기고 일어서는 한량.

"야! 나도 이사람들 하고 할 얘기 없어!"

두사람이 자신들의 대형을 무시하자 뒤에 있던 세 사람이 도를 들고 나섰다.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대형! 더 이상 말리지 마시요."

제일 먼저 앞으로 나선 사내가 한량을 향해 도를 휘드르자. 뒤이어 막내와 또 다른 사내가 상우를 덮쳤다.

한량은 자신의 목을 향해 도가 다가오자 살며시 뒤로 물러서며 피했다.

사내는 자신의 도가 허공을 가르자 몸을 틀어 팔꿈치로 한량의 관자놀이를 노리는데 이미 예상하고 있었는듯 손 바닥으로 흘려 보내며 어깨로 사내의 가슴을 밀치는 한량.

사내가 이장여를 밀려 나가자 여유가 생긴 한량은 상우가 걱정되었는지 상우 쪽을 살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 두사람의 연수 공격을 신묘한 신법으로 피해내던 상우도 한량이 있는 곳을 보다 시선이 마주쳤다.

‘오~저거 신기하네?’

상우의 무공 실력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지만 지금 펼치고 있는 신법은 예상 못 했는지 놀라워 하고 있을때. 또 다시 날아드는 도가 눈에들어 왔다.

피하기에는 늦었다고 판단한 한량은 우선 손에들린 술 병으로 도를 막아섰다.

빠~직!

얕잡아 보던 처음과 달리 도에 내력을 실어 공격하였는데 겨우 술 병에 막히게 되자 자세를 고쳐 잡으려고 하는데... 그때 싸움을 지켜보던 대형이 나섰다.

"원한이 있는것도 아닌데 생사결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그대들도 이쯤에서 그만 하는 것이 어떤가?"

"뭐~. 우리들은 상관없는데 저 사람들이 어떨지 모르겠소!"

여전히 두사람을 향해 도를 겨누고 있는 동생들을 보며...

"너희들도 그만 도를 내려 놓거라!"

"대형!"

"저 놈들을 어찌..."

"내 말을 듣거라!"

그렇게 기련사도가 물러가자 그제서야 숨어있던 점소이와 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무림인 이셨군요. 처음 두분을 뵈었을때부터 보통 분들이 아닐거라 생각했습다."

갑자기 변한 점소이의 태도에 의아해 하며 말했다.

"징그럽게 왜 이래?"

"그러게...아까는 방 가지고 목에 힘 주더니!"

"지난 일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제가 술상을 다시 준비할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우리 돈 없는데..."

"저희 사장님이 대접하는 것이니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요. "

"왜?"

"실은 좀 전에 그 사람들로 인해 박살난 객잔이 몇 곳이 있는데 덕분에 저희 가게는 무사히 지나갔기에 대접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야..."

공짜라는 말에 미소를 짓는 두사람.

그와 달리 밖으로 나간 기련사도 일행.

"대형! 왜 말리신 겁니가?"

"그래요. 놈들의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대형이 나서주며 처리 할 수 있었는데..."

"아니다. 내가 나선다고 해도 장담하기 어려운 자들이다."

대형의 말에 놀라는 세 사람.

"뭔가 있는 겁니가?"

"너희가 싸우는 동안 그들의 움직임을 살폈는데 나로써도 예측하기 힘들었다. 더우기 저들은 전력을 다 하지 않는것 같았다."

자신들과 달리 대형의 실력을 알기에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위에서 복귀하라는 명령이 내려왔으니 더 이상 문제를 만들지 말고 복귀한다."

"예! 대형..."

‘언제고 다시 만나게 될것이다.’

두사람이 있는 객작을 한번더 바라보는 대형.


기련사도 덕분에 공짜 대접을 받은 두사람은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기 위해서 방으로 향했다.

방안에 들어서자 품에서 뭔가를 꺼내는 상우.

“어~. 그게 뭐야?”

“이거 단목세가의 내부 지도야!”

“지도? 너 정말 들어 갈거야!”

“그럼 여기까지 왔는데 확인도 안 하고 가냐!”

“잘 못 되면 어쩌려구?”

“안 걸리면 되지! 잘 못 될게 뭐가 있어!”

“그래! 그런데 이런걸 어디서 구한거야?”

“그런것은 알것 없고 이리와서 이거나 봐봐!”

상우의 말을 따라 지도앞에 서는데 지도에는 단목세가의 내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세세한 상황들까지 그려져 있었다.

지도를 살펴보던 한량의 눈에 기화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 왔다.

“상우야! 여기 기화라 써있는데 그 무림십화의 기화를 말하는 거야?“

“그럼 다른 기화겠냐!”

“이쁘냐?”

“본적도 없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어? 그리고 명색에 무림십화중에 한명인데 안 이쁘겠냐!“

“그렇겠지... 이왕 이렇게 된것 기화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다.“

말을 하면서도 무엇을 상상하는지 헤벌죽 웃는데... 한량의 표정을 보던 상우.

“너 지금 이상한 상상했지?”

“이상한 상상은 무슨...”

“그것보다 지금부터 잘 들어봐! 난 이곳 부터 뒤져 볼테니 너는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살펴봐라그리고 어떻게 되었든 한 시진 안으로는 나와야한다.“

“알았다”

“그리고 너 얼굴 보이지 않게 주의해라?”

얼굴 얘기가 나오자 인상을 쓰는 한량.

“출발이나 하자!”

그렇게 객잔을 나서는 두사람.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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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22 부기우
    작성일
    14.04.03 12:54
    No. 1

    주점에서 떠들고 있다고 죽이려하네요.. 역시 강호는 무서운듯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03 13:15
    No. 2

    ㅋㅋ어디나 그래요. 항상 조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4.04.19 12:51
    No. 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19 19:04
    No. 4

    마아카로니님! 고맙습니다.
    요~며칠 기운이 없었는데 덕분에 힘이 좀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5.01.27 15:40
    No. 5

    기련사화가 가게 나오는 장면이 어색하네요. '기련사화가 물러가자 그제서야 숨어있던 점소이와 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분을 문장을 나누고, 대형이 형제들을 이끌고 주점을 나가는 문장을 더 추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처음 읽고 기련사화들이 어디로 갔는지 잠시 어리둥절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5.02.19 01:41
    No. 6

    ㅠ.ㅜ... 맞아요.
    원작의 글을 너무 압축해서리...담에 다시 수정해서 올리려는디...몸이 약해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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