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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19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9 15:02
조회
4,539
추천
114
글자
10쪽

십자각 장영.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비무를 하기 위해서 나서는 일행들을 따라나선 독화와 지화.

"너 미쳤어! 저들은 세가의 직계들이야! 두사람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언니! 저 사람들 무시하지마! 내가 보기에 저들중에 두사람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팽가 아니면 악공자 밖에 없을걸?"

"그 정도야!"

독화의 말에 지화도 놀라며 새삼 두사람에 대해 호기심이 일었다.

산동악가의 악소운이 일행들 중앙에 섰다.

"반대하지 않는다면 내가 심판을 맡겠소. 먼저 무슨 이유가 되었든 살인은 안되오! 그리고 무기를 사용해도 안 되며. 상대방이 항복을 하면 더 이상 공격을 해서도 안되는 것으로 하겠소! 그럼 비무를 시작하겠소!"

악소운의 말이 끝나자마자 서로 먼저 나서겠다며 다투는 한량과상우.

그 모습을 보던 후기지수들은 ’저것들이 뭘 믿고 저러지?‘ 각자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 여인을 보는데...자신들도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그때 순서가 결정 되었는지 한량이 나서자 후기지수 쪽에서도 한 사람이 나섰다.

"난 위지세가의 위지승이요!"

"난 한량이요!"

간단한 인사가 끝나자 심판을 맡은 악소운.

"두사람 준비었소! 그럼 시작하시요."


위지세가는 검을 다루는 문파로 칠대세가에는 들지 못 하지만 정통과 무공면에서는 칠대세가 못지 않은 잠재력을 가진 문파다.

’뭐야! 이자식 비무란것을 해보긴 한거야!‘

자신 앞에 어정쩡한 자세를 잡고있는 위지승을 보며...

"그렇게 해서야 제대로된 공격이나 하겠어?"

"뭐야! 이 예의도 모르는 놈을 봤나! 좋다 곧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말하는것과 달리 이런 비무가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검을 발검할때 처럼 자세를 잡는 위지승.

곧이어 발검 하듯이 한 발을 축으로 삼으며 한량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데...

휘! 휘!

엉성한 자세에서 나오는 주먹이였지만 적지않은 내력이 담겨 있어서인지 주먹이 지난간 후에는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위협적으로 들려왔다.

그러나 그 모습을 비웃으며 바라보던 한량이 가볍게 발을 뻗었다.

퍽!

"으~윽! 이.이놈 갑자기..."

"지가 먼저 덤벼 놓고 갑자기는 무슨! 자 그럼 또 간다."

퍼~퍽!

"으윽. 이봐! 잠시 기다려... 커억! 이놈 내가 누군줄 알고..."

"이게 자꾸 뭐라는 거야! 안되겠다. 넌 그 입 부터 다듬어 줘야 겠다."

한량의 수 많은 주먹질을 온 몸으로 막아내던 위지승이 끝내 기절해 버리자.

"뭐야! 몇 대 때리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벌어진 일로 모두가 넋 놓고 있을때 한량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다음 선수!"

"이번에는 내가 한번 해보겠소! 나는 황보세가의 황보철근이요."

말과 함께 일행들중에 덩치가 제일 큰 사내가 나섰다.

황보세가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신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가문으로 그 힘을 이용하여 적수공권과 외공을 발전시켰다.

대대로 무림십왕중 권왕을 배출한 가문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황보세가의 핏줄임을 증명하듯 황보철근의 몸은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도 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음~수련을 좀 한것 같은데...얘는 만만치 않겠는걸...‘

한량은 황보철근의 겉 모습 보다는 그가 취하고 있는 자세를 보며 생각했다.

후기지수들은 자신들중에 서 적수공권에 관해서는 황보철근이 제일 강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가 나서자 이번에는 저 건방진 놈을 혼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서로 자신들만의 생각에 빠져 있을때...

"그럼 먼저 선공을 하겠소!"

황보철근이 앞으로 나서며 권을 내지르데 좀 전에 싸웠던 위지승과 달리 안정된 자세에서 나오는 권이라 그런지 권에 상당한 힘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일단 황보철근의 공격을 맞 받아 치기 보다는 일황의 신법이 천보와 비영신을 적절히 사용하며 피했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라는 상우.

"벌써! 육성에 이른거야! 햐~아 다른것은 몰라도 무공 하나는 끝내준단 말이야!"

황보철근 역시 상대의 신묘한 신법에 놀라며 자신의 공격이 따라가지 못 하자 방법을 달리하여 황보세가의 권수권을 펼쳤다.

권수권은 권에 힘을 싣게되면 속도에 문제가 생기기에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수도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권법이다.

힘과 속도가 변칙되면서 적응 하는데 애를 먹는 한량.

그때 자신의 천령개를 노리고 들어오는 주먹이 보이자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갑자기 주먹이 펴지더니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량의 이마를 스치고 지나갔다.

처음으로 상대의 공격을 허용하게 되면서 가볍게 상대하려던 마음을 접는 한량.

자신의 공격이 성공하자 자신감이 생긴 황보철근은 연이어 공격을 하는데 지금껏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만 했던 한량이 맞 받아치며 나오자 공격하는 형태를 바꾸며 또 다시 무식한 힘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권수권과 달리 권으로 공격할때는 힘을 담아야 하기에 중심을 하체에 치중 하기에 그 곳에 약점이 있다고 판단한 한량이 집중적으로 하체를 향해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하체를 놀리고 들어오는 공격을 신경쓰다 중심이 무너지자 옆구리에작은 빈틈이 생겼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발을 날리는 한량.

퍽!

"음~"

온전한 힘이 실려있지는 않았더라도 옆구리쪽이라 받은 충격이 상당할텐데 신음 한번으로 대신하자 오히려 가격한 한량이 당황했다.

“뭐지? 오~호! 외공을 익혔군 어쩐지 무식하게 덤벼든다했어...그렇다면 맵집은 좋겠네. 그럼 나도 방법을 바꿔야지 자! 그럼 나의 필살기 때린데 또 때리기다."

황보철근의 외공을 깨기 위해 한량이 펼치는 수법은 무당의 면장처럼 주로 몸내부에 타격을 주는데...

그렇게 기대했던 황보철근이 쓰러지자 얼굴을 구기던 팽소민이 누군가를 부르자 한 사내가 인상을 쓰며 나섰다.

"나는 장영이라 하오. 그럼..."

사내가 자세를 잡자 몸 전체에서 투사와 같은 분위기가 흘러 나왔다.

상대에게 느껴지는 기운이 심상치 않자 한량도 긴장하는데...

그때 장영이란 말에 상우가 놀라며 외쳤다.

"십자각 장영! 어떻게 당신이 이 무리에 있는거지?"

"십자각? 저 놈은 아는것도 많아!"

십자각 장영 몇 년전 부터 무림에 알려진 신진고수.

명호가 말해주듯이 주로 각법을 사용하며 어느 곳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상우가 자신을 알아보자 쓴 웃음을 지으며...

"누구나 사연이 있는 법! 시작해도 되오?"

"아~. 그럼 시작들 하시오!"

자신으로 인해서 잠시 소란 스러웠던 분위기를 자세한번 잡는것으로 바꾸는데...그것과 달리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한량.

"오~ 분위기를 좀 다룰줄 아시네요. 게다가 주먹에 인이 박힌것을 보니 얼마나 고된 수련을 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네요."

후기지수들과 다르게 장영에게는 말을 높이는데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두가 장영의 주먹을 보고 있었다.

"입과 눈이 다르군."

"후~후 칭찬으로 생각할게요.그럼..."

상대에게 무엇을 느꼈는지 지금까지 보여 주었던 모습과 다른 기운이 일어났다.

’음~ 잘 못 생각하고 있었군.‘

한량의 기운이 자신을 압박해오자 놀라는 장영.

상대의 무공이 자신의 아래가 아님을 깨달은 장영이 선제 공격을 시도했다.

십작각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좌.우를 가리지 않고 쉴새없이 발을 놀리며 공격하는데...장영의 공격을 방어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한 한량은 일단 뒤로 물러서려는데 한량의 움직임을 살피던 장영은 상대가 물러서려하자 갑자기 몸을 띄움과 동시에 회전하며 두발을 용각타수의 수법을 펼치며 한량을 몰아 붙혔다.

퍼 퍽! 퍽!

장영의 양발이 자신의 가슴을 노리고 연속으로 뻗어오자 두 팔을 휘드르며 막아서던 한량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자 두 팔을 교차하여 장영의 발목을 감싸더니 반대 방향으로 몸을 틀어 버렸다.

예상하지 못 한 한량의 수법으로 자신의 발목이 틀어지려하자 무릎을 굽히다 피며서 그 반동을 이용해서 한량을 밀어냈다.

장영과의 거리가 벌어지자 무슨 생각에서인지 두 팔을 비스듬이 꺽으며 자세를 바꾸는 한량.

그 모습을 보던 상우가 놀라며...

"설마! 그 정도야!"

상우가 한량의 자세를 보고 놀란것은 지금의 자세가 검을 들고 천검을 펼칠때 나오는 기수식이였기 때문이다.

한발 물러서 있던 장영은 한량이 자세를 바꾸자 조심스럽게 다가서며 양발을 교차하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장영의 발이 얼굴과 옆구리를 향해 날아오자 피하지 않고 하나 하나 막아내며 장영의 움직임을 살피는데 장영의 공격은 양발을 이용하여 공격하기에 축을 잡는 발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보고 한발이 땅을 디딜때를 기회삼아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장영이 몸을 틀며 발이 아닌 무릎으로 한량의 허벅지를 노리는데...장영의 공격을 예상했는지 발을 들어 올리며 무릎을 막고 장영의 가슴을 향해 주먹을 내밀었다.

퍽!

"음~"

충격이 좀 있었는지 작은 신음을 내던 장영이 다시 발을 움직였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축을 잡으면 공격을 하는데 장영의 의도를 눈치챈 한량이 장영의 공격을 피하지도 막아서지도 않고 흘려 보내자 중심을 잃으며 빈틈이 생기게 되었다. 이화접목으로 보기에는 뭔가 다른 수법에 또 다시 당하자 급히 빈틈을 방어하려는데 한량이 공격을 하지 않고 멀뚱이 서 있는 것이였다.

한량의 태도에 의아해진 장영은 자세를 풀며...

"왜?"

"그냥! 정식으로 싸워보고 싶어서요."

"알고 있었나?"

"그냥 느낌이 오더라구요."

"정식이라! 좋네... 그런데 방금 그 수법은 어떻게 한건가?"

"아~! 그거...맞이 많아 보니 저절로 알게되던데요."

"많이 맞아 본다라...그렇군 그럼 정식으로 해보세."

두 사람의 싸움을 숨 죽여보던 모두는 두사람의 대화에 놀라는데...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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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십자각 장영 2 +8 13.12.10 4,335 107 8쪽
» 십자각 장영. +4 13.12.09 4,540 114 10쪽
12 후기지수들 +4 13.12.08 4,720 96 7쪽
11 독화와 지화2 +6 13.12.08 4,784 111 10쪽
10 독화와 지화 +6 13.12.07 4,912 10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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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량과상우2 +6 13.12.04 5,763 111 8쪽
4 한량과상우 +6 13.12.04 6,170 12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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