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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27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8 20:54
조회
4,720
추천
96
글자
7쪽

후기지수들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여행이 연인을 만든다는 속설이 있듯이 황산으로 가는중에 상우와독화는 많은 대화를 하게 되면서 서로의 호감을 키워가는 반면 그와달리 대화를 할 수록 짜증이 쌓여가는 사람도 있었다.

“지화씨 는 어떤 남자를 좋아해요?”

“그만!그만! 제발 그 입좀 다물어 주면 안되요!”

출발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입을 놀리는 한량으로 인해서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인 지화.

“호~오. 우직한 사람을 좋아 하시나 보군요 하하! 제가 또 한 우직하죠 아무래도 지화씨와 저는 천생연분인가 봐요!”

더 이상 못 참겠는지 독화를 부르는 지화.

“당미야! 입 좀 다물게 할 수있는 독은 없니!”

“우리 언니 좀 그만 괴롭히시죠! 언니 조금만 더 가면 객잔이 나오니 좀 쉬었다 가요.”

“객잔~ 거 좋죠!”

지화를 위해서 한 말인데 객잔에서 쉰다는 말에 신이난 한량.

네 사람이 객잔에 들어서자 독화와지화의 미모 때문인지 객잔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일행들에게 쏠렸다.

네 사람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점소이에게 부탁하여 객잔 이층에 조용한 자리로 안내를 받게되었다. 술과 몇 가지의 요리를 주문한 그들은 앞으로의 일정을 의논하느라 정신이 없을때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이층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혹시? 당미 소저와 제갈 소저가 아니시요?”

자신들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두여인과 어떤 놈들이 좋은 분위기를 깨느냐며 노려보는 두사내.

특히 상우는 자신의 계획을 관심있게 호응하는 독화로 인해서 신들린 말빨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였기에 기분이 더 상해있었다.

“당신은 팽가의 팽소민 공자군요.”

“하하. 역시 두분이 맞군요. 이런 곳에서 두분을 만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이보게들 내 말이 맞지 읺나!”

당미가 자신을 알아보자 무엇이 그리 좋은지 환한 웃음을 지으며 뒤에 있는 일행들에게 말을 하자 일행중 몇 명이 다가왔다.

무리들 중에 한 사내가 지화에게 다가서며...

“안녕 하십니까! 전에 한번 뵌적이 있는데 기억하십니까?"

"기억합니다. 산동악가의 악소운 공자님!"

"역시 지화 소저십니다. 옆에 분은 독..당미 소저시지요."

사내의 입에서 독화란 말이 나오려 하자 막 발작하려던 독화는 이들 모두가 세가의 후기지수라는 것을 생각해서 최대한 자제를 하며 인사를 받았다.

그들의 등장이 불만이였던 상우.

"에~이! 조용히 밥 좀 먹으려 했는데 다 틀렸네...넌 밥이 넘어가냐!"

"왜? 맛 있구만."

한참 먹고 있는데 상우가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자신이 뭔가 잘 못 했나를 생각하는 한량.

상우에 반응에 팽소민과 일행들의 시선이 두사람에게 향했다.

무림십화중에 제일 까다롭다는 독화와지화. 그런 두사람과 동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보통 신분이 아닐거라는 생각에 평소에 그들 답지않게 최대한 정중히 대하려는 듯.

먼저 팽소민이 포권을 취하며 나섰다.

"아! 죄송하오. 나는 팽가의 팽소민이라하오."

뒤를 이어 일행들이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두사람에게 날아온 간단한 대답.

"난 상우요."

"난 한량이요."

두사람의 성의 없는 인사에 화가 날만도 하겠지만 지금 그것보다 두사람의 이름을 들은적이 있는지 없는지를 기억해 내는데 정신이 없었다. 특히 한량의 독특한 얼굴을 보며 조합하는데...

그때 그들의 상태를 파악한 독화가 입을 열었다.

"이 두분은 세가나 문파에 소속된 분들이 아니에요. 저희와 일이 있어 잠시 동행하는 것이니 무례하지 않았으며 좋겠네요."

"아! 그러시군요."

"어쩐지 이름이 생소하다했소!"

당미를 향한 대답은 정중했으나 한량과 상우를 보는 시선이 백팔십도 바뀌는 후기지수들...

그런 그들의 눈 빛에 얼굴을 꾸기는 두사람.

’어쭈~ 이것들 봐라!‘

두사람의 성격 또한 어느 누구 못지 않기에 후기지수들의 시선보다 더 도발적인 눈빛으로 맞받아 치는데...후기지수들 또한 두사람의 반응에 얼굴이 구겨졌다.

그도 그럴것이 이들 정도의 신분이면 다음대에 세가가되었든 무림맹이건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관례이기에 어디를 가더라도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아왔다.

그런데 듣도 보도 못한 놈들이 자신들에 도발해 오자 분노하며 나서려하는데 두 일행간의 분위기를 읽은 지화가 나섰다.

지화의 중재로 인해서 대치를 거두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데...그 이후 사사건건 대립하는 상황이 진행되었고 상우와 독화가 다정히 얘기하는 모습을 질투하던 팽소민이 급기야 상우를 향해 살기까지 뿜어 냈다.

그런 살기를 느낀 상우가 팽소민을 향해 전음을 보냈다.

‘덤빌것이 아니라면 그거 거두지!’

상우의 전음에 발끈하는 팽소민.

‘뭣이! 네 놈이 두소저를 믿고 그러는가 본데 그러다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가 있다.’

‘후~후. 네 실력으로 가능할거라 생각하나!’

두사람의 대치로 인해서 또 다시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보다 못한 지화가 다시 나서려는데...그때 지화의 소매를 붙잡는 독화.

’언니! 잠시만 지켜봐요.‘

독화에게서 전음이 들려오자 의아해 하며 보는데 독화의 호기심 가득한 눈 빛을 보고 무엇을 뜻 하는지 깨달았다.

한량과 상우의 정체를 궁금해하던 독화는 이 기회를 이용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다.

두 여인의 반응을 눈치챈 팽소민이 모를 미소를 지으며 나섰다.

"하하. 우리가 적대 관계도 아닌데 이런 분위기는 좀 아니지 않소!"

"뭐야! 저 놈?"

자신이 먼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이상한 소리를 하자 한량은 물론 후기지수들 쪽에서도 의문섞인 눈으로 팽소민을 보고 있었다.

"우리 이러면 어떻겠소! 보아하니 당신들도 무공을 익힌것 같은데 이러는 것보다 무공으로 해결하는 것이요."

말을 하면서도 두사람에게 가소롭다 듯한 시선을 보내는 것을 잊지 않는 팽소민.

"오~ 한가닥 하나본데 상우야! 어떻게 할래?"

"뒤 끝은 없는거요?"

"당연한 것 아니겠소! 더우기 저기 무림십화중에 두분이나 증인이 될것이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거요."

"그렇다면 우린 응하겠소."

상우가 승낙하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자신들의 일행에게 눈짓을 보냈다.

일행들은 함께한 시간이 있기에 팽소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깨달았다.

"우린 아무래도 좋소!"

일이 성사되자 주변을 살피던 팽소민.

"그럼 여기는 좀 그러니 자리를 옮깁시다."

"좋소! 앞장서시오."

그렇게 무공 대결을 하기 위해서 객잔을 나서는 일행들....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작가의말

드래곤 용팔이 정리하다 짧게나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다시 시작하는 한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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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지수들 +4 13.12.08 4,721 9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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