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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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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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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8 10:13
조회
4,784
추천
111
글자
10쪽

독화와 지화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객잔 이층에 자리한 방안.

이곳에는 쓰러져있는 상우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독화가 있었다.

"깨어 있는것 다 아니까 그만 일어 나시죠!"

"크~흠! 아~네... 여긴?"

들킨것이 멋적은듯 머리를 끌적이며 주변을 살피는 상우.

"객잔에 있는 이층 방이예요. 당신이 쓰러지는 바람에 데리고 온것 뿐이니 다른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해는 무슨...그런데 저를 왜?"

"좀 전에 일은 미안해요. 당신 일행 때문에 조금 흥분했어요."

’뭐! 조금? 조금 흥분 했는데 그 정도면...이 여자 소문보다 더하네.‘

"혹시. 독각룡 때문인가요?"

"예 맞아요. 좀 전에 말씀드렸지요! 제가 아는것이 너무 없어서요. 죄송 하지만 객잔에서 하셨던 얘기를 자세히 들었으면 좋겠는데...부탁할게요."

"뭘~부탁식이나...그런데 저도 짐작만 할 뿐이지 정확한것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아시는 대로만 알려 주시면 되요. 사례는 섭섭하지 않게 해 드릴게요."

"사례라니요. 저 그런 놈 아니예요."

지금껏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살아 온 상우.

평소이 그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말을 할 위이니 아니였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더불어 추리하고 있던 것들까지 말하기 시작했다.

"얼마전에 약초꾼 한명이 황산에서 약초를 캐다 발을 헛디디면서 생긴일입니다. 그가 계곡 물에 휩쓸려 어디지 모를 곳에서 깨어났는데 그 곳에는 수 많은 독초들과 함께 맹독을 지닌 독충들로 가득한 늪지였다고 합니다.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늪지 중앙에 독무를 뿜어내는 거대한 검은 웅덩이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그리고 갑자기 웅덩이에서 뭔가가 떠오르기에 봤더니 웬만한 성인보다 더 큰 뱀의 머리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머리에 세개의 뿔이 달린 뱀의 머리...상우의 말에 놀란 독화가 말을 끊으며...

"설마! 그 웅덩이가 독지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제 판단은 그렇습니다."

"아니요! 그건 말이 안되요.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본래 영물들은 자신의거처 만큼은 아무도 모르게해요. 독지는 그렇다 쳐도 독각룡 정도되는 영물이 그 약초꾼을 그냥 살려 보낸다는 것이 말이 되요?"

독화의 반박에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는 상우.

"후~후.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요.그런데 만약에 독각룡이 움직일수 없는 상황이라면요. 가령 큰 부상을 당했거나. 아니면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할 무언가가 있었다면요?"

"설마! 음양선과!"

"네..."

"음~. 맞아요. 음양선과라면 말이되요. 거기까지 생각하시다니 보기보다는 꽤 똑똑하군요."

독화의 칭찬에 기분이 묘해지는 상우.

"고맙습니다"


'음양선과'

이름이 말해 주듯이 하나의 과수로 하나는음기를 또하나는 양기의 기운을 품고 있으며 천년을 주기로 두개의 과실을 맺는다.

음양선과의 효능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어느 고서에서 무인이 섭취하게 되면 일갑자의 내공과 음양조화로 인해서 주안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 지면서 세상의 모든 여인들에게 무상지보나 마찬가지인것이다.

단. 천고의 영약임은 분명 하지만 너무 강한 음기와 양기를 품고있어 잘 못하면 골로 가는것이 문제이다.

음양선과란 말에 잠시 고민하는 독화.

"지금 그 약초꾼은 어디인는지 아세요?"

"그는 산에서 내려온지 반나절만에 독에 의해서 죽었소!"

"약초꾼이라면 어느정도 독에 대한 내성이 있었을텐데요?"

"그러니 독지죠!"

"그럼 독지에 위치나 다른 정보는 없나요?"

"제가 아는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만 제가 짐작하는 곳이 있기는 합니다만..."

"거기가 어디죠?"

"그게... 소저! 왜 내가 처음보는 당신에게 이런 얘기들을 해주는지 아시요?"

"그건..."

독화는 지금 이 사내가 해주는 얘기들이 얼마나 가치있는 지를 깨달으며 상우를 보는데...

’허~걱! 그렇게 대 놓고 보며 어쩌라고...‘

독화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자 또 다시 당황하는 상우.

"왜? 저에게 이런 얘기들을 해주신거죠?"

"그게... 독각룡이 있다는 곳을 안 다고 해도 독지 때문에 아무나 갈 수는 없잖소!"

"설마! 피독주!"

"후~후. 맞소! 소저에게 피독주가 있기 때문이요."

상우가 자신에게 피독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것에 놀라며 경계를 하는 독화.

"그것을 당신이 어떻게 알고 있는거죠? 그건 우리 당문에서도 아는 사람이 몇 안되는 거예요."

"그건 영업 비밀인데요!"

자신의 말에 또 다시 독화의 표정이 변하자 급히 손사레를 치며...

"말 하겠소. 그러니 그건 집어 넣으시요. 실은 좀전에 소저가 가죽 주머니에 맨 손을 집어 넣을때 짐작한거요."

"음~. 눈썰미도 제법이군요. 왕 상우씨라고 했나요?"

"네!"

독화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자 놀라는 상우.

"그렇다면 저에게 원하는 것이 있겠군요?"

"흐~흐. 합작합시다."

"합작?"

"네! 독..아니 당미 소저는 음양선과를 저는 내단을 갖는 것으로 하죠!"

합작이란 말에 잠시 생각하던 독화는 상우를 보며 눈을 빛냈다.

"좋아요. 그럼 이제 뭘 어떻게 하면 되죠?"

"거래도 성사 됐고 하니 제 친구를 불러도 될가요?"

"친구?"

독화가 의아해하며 주변을 둘러 보는데 갑자기 방 구석에서 한 사람이 나타났다.

"알고 있었냐!“

"당신은 좀 전에 도망간 사람!"

"도망은 무슨... 독이라면 질색이라 잠시 피한것뿐이요."

"이 친구는 한량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들어 온거죠?"

"당신의 독 때문에 밖으로 나갔는데 도망이라면 나보다 한수위인 저 놈이 안 나오기에 걱정되어 돌아와보니 점소이가 저 놈을 방으로 옮기기에 몰래 들어왔소!"

한량의 말에 다시 한번 두사람의 무공이나 머리가 뛰어나다는 것을 깨달으며 새삼 두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독화.

‘음~ 어디 세가나 구대문파 사람들은 아닌것 같은데? 이런 자들의 얘기는 못 들어 봤는데...뭐 두고 보면 알겠지!‘

두사람의 대한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 악의가 없다는것을 느끼며 의문을 접는 독화.

"의리도 있고 좋네요! 저도 소개 할 사람도 있고 하니 기념으로 술 한잔 할겸 자리를 옮기죠!"

"술 좋지요!"

상우의 반응과 달리 독화의 같이 하자는 말에 얼굴을 찌푸리는 한량.

"상우야! 난 관심 없는데 둘이서 하면 안 될가?"

"잔말 말고 따라와!"

그렇게 밖으로 나온 세 사람은 외곽에 위치한 객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객잔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너 잠시 나갔다 온다더니 지금에서야 오면...?"

객잔문을 눈 빠져라 쳐다보던 여인은 독화가 보이자 막 뭐라 하다가 뒤이어 다른 사람들이 들어서자 입을 다무는데...

"마침 나와 있었네 저쪽으로 가요!"

소개시켜 준다는 사람이 여인인듯 소리친 여인에게 향하는데...

여인에게 다가 갈수록 한량의 눈이 커지는데 그 모습이 상우가 독화를 처음 봤을때와 똑 같았다. 가까이서 여인의 얼굴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감탄하는 한량.

"우~와! 무지 이쁘다."

"너 아직 안 갔냐!"

"지렁인지! 뱀인지 어떻게 한다고..."

"쯔~쯧. 개버릇 남 못 준다고 그저 여자라면 정신을 못 차리지..."

"미안해 언니 일이 좀 있었어..."

"무슨 일?"

"실은..."

객잔에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얘기하자 놀라는 여인.

특히 당미의 암기를 바로 앞에서 피했다는 말을 듣고는 한 번더 두사람을 보았다.

"그럼 독각룡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였다는 말이야!"

"그런것 같어...아~ 소개할게요. 이 분은 제갈세가의 제갈지연 언니예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당미야! 난..."

지화가 망설이는 듯 하자 옆에 있던 한량이 빠르게 나섰다.

"그러시죠! 보물 찾기 그거 무지 재밌어요."

뭐가 좋은지 신이난 한량과 그런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는 상우.

"무림십화의 지화 소저를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화? 너 아는 분이야!"

"넌 그렇게 여자를 밝히면서도 무림십화를 모르냐!"

여자를 밝힌다는 말에 지화를 힐끔 보며...

"내.내가 무슨 여자를 바.밝혀...얘가 이상한 소리를 하고 그래!"

"됐다 됐어! 그럼 지화 소저도 함께 하는 건가요."

"저는..."

또 다시 지화가 망설이자 독화가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두사람은 각기 다른 상상을 하는데... 사실 지화에게 독각룡의 내단이나 독지 같은 것에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였다. 더우기 뱀이라면 질색이라 꺼리고 있었다.

"언니 같이 가자! 만약 내가 음양선과를 발견하게 되면 나눠줄게... 응?"

음양선과라는 말에 눈이 커지는 지화.

"음양선과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독각룡을 잡는게 아니였어?"

"아무래도 그 곳에 음양선과가 있는것 같아!"

음양선과의 대한 효능을 알고 있는 지화에게 음양선과는 무엇보다 강한 유혹이였다.

"휴~알았어!"

두사람의 대화를 긴장하며 듣고있던 한량은 지화가 승낙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자! 그럼 우리 출발해 볼가요."

"출발은 무슨 출발! 어딘지도 모르는게 지랄은... 준비해야 할것도 있고 해줄 얘기도 있으니 일단 좀 앉아라!"

그렇게 여행에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한 네 사람은 독각룡이 있다는 황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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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음양선과 +6 13.12.10 4,216 94 7쪽
14 십자각 장영 2 +8 13.12.10 4,336 107 8쪽
13 십자각 장영. +4 13.12.09 4,540 114 10쪽
12 후기지수들 +4 13.12.08 4,721 96 7쪽
» 독화와 지화2 +6 13.12.08 4,785 111 10쪽
10 독화와 지화 +6 13.12.07 4,913 109 7쪽
9 음모자 +6 13.12.06 5,073 103 9쪽
8 마화 +4 13.12.05 5,449 117 8쪽
7 천검 +4 13.12.05 6,044 139 9쪽
6 한량과상우3 +6 13.12.05 5,468 110 9쪽
5 한량과상우2 +6 13.12.04 5,764 111 8쪽
4 한량과상우 +6 13.12.04 6,171 125 7쪽
3 한량 음적되다.2 +10 13.12.04 7,766 142 9쪽
2 한량 음적되다. +11 13.12.04 11,092 26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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