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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34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3.12.04 19:58
조회
6,170
추천
125
글자
7쪽

한량과상우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일년전 어느날....


천하 제일인인 일황의 제자이면서도 너무 늦은 무공에 입문해서인지 아니면 내공 수련때마다 땡땡이를 쳐서인지 늘 부족한 내공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진전이 없자 영양이나 내단에 혹 하는 한량.

물론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가 있었으니 그는 다름아닌 사부 일황이였다.

무공을 가르칠 때마다 재능과 노력이 부족하다며 인신공격과 함께 구타를 일삼는 일황.

그럴 때마다 귀물에 대한 유혹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 그러던 어느날 섬서에 위치한 단목세가에서 천년 하수오를 발견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섬서로 향하는 한량.

소문을 자신만이 접한것이 아닌듯 섬서 성내에는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차 있었다.

뒤늦게 도착한 한량은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햐~아! 뭔 놈의 사람들이 이리 많은거야! 이거 이러다 노숙하는거 아니야! 일단 묵을 방 부터 구해야겠다."

잘못하면 노숙을 할수 있다는 생각에 서둘러 움직이는데...몇 번에 퇴자로 인해 절망하고 있을때 객잔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곳도 다른 객잔과 같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기에 포기하려고 할때 점소이가 다가 왔다.

"어서 옵셔~! 이쪽으로 앉으죠."

점소이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게된 한량은 주머니에서 철전 하나를 꺼내어 점소이에게 건네 주는데...

"어휴~. 뭘~벌써! "

손님이 식사도 하기전에 수고비를 주자 기분이 좋아진 점소이.

"어떻게 식사를 준비 할가요?"

밝아진 점소이의 표정을 살피며...

"아니.식사보다 한 이삼일 묵을 방이 있겠나?"

방을 구한다는 말에 얼굴을 구기며 다시 철전을 꺼내어 놓으며...

"없습니다."

"어떻게 좀 안되겠나?"

"방이 있겠나 주위를 좀 보십시요. 아마! 성내에 어딜가도 빈 방을 찾을 수는 없을 겁니다."

점소이의 단호한 말에 결심이 섰는지 이번에는 은전을 꺼내어 건냈다.

철전이 아니라 은전을 보자 표정을 바꾸며...

"잠시, 식사를 하시면서 기다리고 계십시요! 제가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네! 그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주게"

"네, 알겠습니다."

점소이가 사라지자 여유를 가지고 객잔안을 살피기 시작했다.

객잔의 모든 사람들이 무림인 인듯 탁자에는 각종의 무기들이 올려져 있었다.

‘뭐~먹을게 있다고 이렇게 많이 모여든거야! 이러다 하수오는 커녕 도라지도 구경 못 하고 가는것 아니야!‘

식사를 하는 중에도 옆에서 들려오는 하수오에 관한 이야기들로 인해서 마음에 고민만 더 해져가자...

‘에~라! 모르겠다. 일단 한숨 자고 생각해자!’

"어~이. 점소이! 어떻게 방은 구했나?"

"아~예. 저를 따라오시죠!"

은전의 힘 때문인지 없다던 방이 생겨났고 덕분에 힘들어 하던 육신은 쉴 수가 있었다.

그렇게 한 나절 이상을 잠들어 있던 한량의 기감에 무언가가 잡힌듯 슬며시 눈을 뜨며...

‘잉! 이건 또 뭐야! 옆에 방 같은데...도둑인가?’

잠결에 느낀것이 잘 못 된것이 아닌듯 지붕에서 느껴졌던 기척이 옆 방으로 이어지자 호기심에 창문을 열어 보는데...

그때 검은색 야행복 차림의 인물이 창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이 보였다.

"어~이! 너 뭐냐?"

막 방으로 들어 가려는데 갑자기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깜짝 놀라는 흑의인.

"헉! 그러는 넌 누구냐?"

"뭐야! 내가 먼저 물어 봐잖아! 근데 이 도둑놈이 어따대고 반말을 지껄이는 거야!"

"도둑이라니...나는 이방에 묵는 사람이다. 그리고 반말은 니가 먼저 했잖아!"

"이 도둑놈이 지금 뭐라는거야!"

"도둑 아니래두!"

"지금 나랑 장난하냐? 도둑도 아닌데 왜 이 시각에 문을 놔두고 창문으로 들어가는데..."

"그건 ...이게 더 편하고 버릇이 되어서 그렇다."

"버릇? 이게 말이 되는소리를 해야지!"

"정 못 믿겠으면 점소이를 불러 확인해 보면 될거 아니야!"

흑의인이 강하기 나오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한량.

"좋아! 만약 뻥이면 넌 죽는다."

점소이의 확인으로 야심한 밤에 일어났던 일은 오해로 일단락 되었다.

오해를 풀게된 두사람은 화해주를 마시며 밤을 달래기로 했다.

이야기를 하는중에 두사람은 동갑인 것을 알게 되면서 친구가 되는데...

"나는 왕 상우라 한다"

"나는 한량이다"

그때 한량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던 상우.

"너 참 독특하게 생겼다"

"너도 무시 못 하거든..."

"나야 뭐... 그런데 어떻게 나를 보게 된거야?"

야심한 밤에 자신을 발견한 것이 무엇보다 궁금했던 상우.

"어~.그거...나도 잘 몰라! 그냥 잠결에 우연히 느낀것 뿐이야!"

"우연히?"

자신의 능력을 믿기 때문인지 한량의 우연히란 말을 되뇌이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그럼 너도 하수오 때문이 온거야?"

"엉! 너도..."

상우도 하수오 때문에 왔다는 말에 고민하며...

"이거 아무래도 잘 못 왔나 보네..."

"잘 못 왔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게 얘길 듣고 왔긴 했는데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서 말이야!"

"이상하다고? 알고 있는 거라도 있어?"

"아니 진짜 천년 하수오라면 아주 귀한거잖아! 그럼 비밀에 붙혀도 부족할텐데 이렇게

소문 듣고 온 사람들이 많다는게 좀 이상해서..."

"음~.듣고보니 그러네?"

한량의 말에 뭔가를 생각하던 상우.

"한량아! 너는 어디서 이 얘길 듣고 왔냐?"

"왜?"

"그냥! 알아 볼게 있으니 말해봐!"

"그게 난 태산쪽에 있는 객잔에서 듣고 왔는데."

"내가 하남에서 듣고 왔으니...니 말대로 뭔가 있는것 같은데..."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방금 니가 말했잖아! 이렇게 소문난게 이상하다고...그러고보니 여기 모인 사람들을 보면 전 중원에 소문이 퍼진것 같은데... 이거 아무래도 누가 일부러 소문을 낸것 같다."

"누가? 왜?"

"그야 나도 모르지! 혹시? 단목세가와 원한이 있다거나 경쟁 상대가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서 저지른 일일지도 모르지!"

"그런가! 진짜 하수오가 있는데 소문이 날 수도 있잖아?"

"아니 그렇게 보기에는 소문이 너무 크게났어! 그것도 전 중원에 동시에 난 것 같은데 말이야! 이 정도의 소문을 내려면 웬만한 조직 가지고는 안되거든..."

상우가 보기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느끼며...

"그럼 너는 하수오가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확인해 볼가?"

"확인? 우리가 어떻게?"

"뭐가 어떻게야! 몰래 들어가면 되지!"


그렇게해서 처음 만난 두사람은 하수오란 목적을 두고 의기 투합 하는데...


많이 늦었지만 4월 말일경에 맞춤법이나 문맥에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겠습니다.

죄송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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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음양선과 +6 13.12.10 4,216 94 7쪽
14 십자각 장영 2 +8 13.12.10 4,336 107 8쪽
13 십자각 장영. +4 13.12.09 4,540 114 10쪽
12 후기지수들 +4 13.12.08 4,721 96 7쪽
11 독화와 지화2 +6 13.12.08 4,784 111 10쪽
10 독화와 지화 +6 13.12.07 4,913 109 7쪽
9 음모자 +6 13.12.06 5,072 10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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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천검 +4 13.12.05 6,044 139 9쪽
6 한량과상우3 +6 13.12.05 5,468 110 9쪽
5 한량과상우2 +6 13.12.04 5,764 111 8쪽
» 한량과상우 +6 13.12.04 6,171 125 7쪽
3 한량 음적되다.2 +10 13.12.04 7,766 142 9쪽
2 한량 음적되다. +11 13.12.04 11,092 262 8쪽
1 한량 +19 13.12.04 13,813 24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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