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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앤별 작가님의 서재입니다.

정조 이산 그가 사랑한 여인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별앤별작가
그림/삽화
별앤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20 22:20
최근연재일 :
2022.06.05 10:0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2,806
추천수 :
221
글자수 :
163,903

작성
22.06.03 10:05
조회
60
추천
2
글자
15쪽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DUMMY

"응, 너 배고플것 같아서. 그런데 내가 요리를 처음 해봐서 맛이 있을지 모르겠네."


"음, 사람이 배가 고프면 뭐든 맛이 있대요. 그리고 오빠가 요리한 거니까 왠지 맛있을 것 같아요."


"큭큭. 그거 칭찬 맞지?"


"네, 당연하죠."


그러고선 덕임은 큭큭 웃으며 내 등 뒤로 다가와서는 나를 껴안았다.


쿵.


어제부터 시작해서 내 심장이 몇개인지 모르겠다.


"....... 다친다. 덕임아. 뜨거워."


"괜찮아요."


덕임은 내가 움직이는 곳마다 따라 움직였고, 그마저도 내게는 너무 귀여웠다.

그러다 덕임이 내게 입을 열었다.


"오빠, 이제 우리 호칭도 바꿔볼까요?"


"호칭? 음, 어떻게?"


"음, 자기야?"


쿵.


지금 이게 무슨 일인건가.


나는 당황하며 몸을 돌려 덕임을 바라보았다.

덕임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강아지가 살랑살랑 움직이는 듯 너무 귀여웠다.


"다시 해줘."


"음, 자기야. 맛있게 해줘."


쿠웅, 호칭이란게 이렇게 설레는 단어였을 줄이야.


"아, 그런데 이거는 아닌 것 같아요. 왠지 자죄감이 들어요."


"큭큭, 아닌데? 난 좋은데?"


"어? 웃었어? 나 다시는 안할래요."


"아니야. 계속 해줘."


"싫어요."


그렇게 나와 덕임은 밝게 웃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자, 먹자."


나는 기대 가득한 눈빛으로 덕임을 바라보았고, 덕임 역시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수저를 들고선 내가 만든 볶음밥 위에 수저를 올렸다.


"잘 먹겠습니다! 냠."


그러고선 오물오물 먹으며, 맛을 음미하였다.

하지만 그 어떠한 대답도 나오지 않았다.


"왜.....? 맛이 없어? 분명 티비에서 하라는데로 했는데......"


"음...... 너무 맛있어요! 오빠, 오늘 처음 요리해보는거 맞아요?"


"아, 뭐야. 놀랐잖아."


"큭큭. 너무 맛있어요. 오빠 새로운 장점 발견했네."


"고마워. 나중에 취업 안되면 식당 운영할까봐."


나는 그제서야 웃으며 수저를 들고선 밥을 먹기 시작하였다.

언제부턴가 덕임, 이 아이는 반존댓말을 내게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 마저도 내게는 너무 귀여워보였고, 호칭을 하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이 반존댓말 하나도 내게는 너무 설레는 단어였다. 반존대에 대해 물어보면 덕임이 호칭처럼 멈춰버릴까봐 나는 덕임에게 묻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행복한 시간으로 흐르는 듯 보였다.



평소와 다를바 없이 나는 덕임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덕임과 이야기를 이어갔다.


"진짜 시간 빨리 지나는 것 같아. 오빠하고 나 대학에서 만난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그러게. 우리 만난지 별로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우리 사귀는 거 들켜서 그때 난리친 것도 벌써 3년 전이다."


"큭큭, 그러게요. 저희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다는게 제일 충격이었어요."


"그러게."


처음 덕임과 내가 대학에서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대학에서 매번 덕임과 떨어져있는 것이 싫어서 공개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애들은 아무렇지 않게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 동시에 당일 과모임에서 우리의 연애에 대한 주접파티로 며칠 고생한 기억이 있었다.

사실 우리의 연애가 시작된지 이틀 만에 효원에게는 말한적은 있었다. 왜인지 효원에게는 말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덕임과의 연애 이야기를 공개하자 효원은 환하게 웃음면서 자기 일인 마냥 기뻐해주면서도 응원해주었다. 그것이 내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도 고마웠다. 그렇게 덕임과 나의 공개연애가 벌써 몇 년이 흐른 당일이었다.


"괜히 섭섭하네요. 이렇게 흘러가니까."


"그러게. 그래도 괜찮아. 학교가 끝이 나도 우리는 계속 만날거잖아. 안그래?"


그러자 덕임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네."


"이제 도착했네. 들어가."


나는 걸음을 멈추고선 덕임과 잡고 있던 손을 놓아주며 덕임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덕임을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나에게 다가와 입을 열었다.


"오빠, 잠시만. 이리와봐요."


"응? 왜?"


그러더니 덕임은 내 볼에 키스를 하고선 입을 열었다.


"조심히 가요!"


그렇게 내게 인사를 건네고선 급히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보고만 있던 나는 그제서야 웃음을 지으며 내 볼을 만졌다.

그렇게 나는 신이 난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였다.


5년 후.


"좋은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나와 덕임은 서로 짧게 인사를 건네고선 각자의 자리에 앉았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마주하고선 계속해서 웃음 지었다.


덕임과 나는 운 좋게도 같은 회사에서, 그것도 같은 부서로 입사를 하게 되면서 대학에 이어서 회사의 CC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회사에서만큼은 덕임이 비밀 연애를 하고자하여 그 누구에도 밝히지 않고 우리는 조용히 비밀 연애를 시작하였다.

처음 나 홀로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덕임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퇴근하자마자 달려왔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는 거의 모든 시간을 덕임과 함께하게 되면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 정말?"


"응, 그래서 내가 마트에서 사러 간 거였는데 그거를 모르고......"


"아, 나는 몰랐어."


"그리고......."


하루 하루를 용건 없는 이야기로 밤을 마무리하기도 하고,



“이제 그만 퇴근합시다.”


“네, 감사합니다.”


덕임과 나는 서로의 짐을 챙겨서 밖으로 향하였다.



“...... 이제 어디 가실 겁니까?”


“아, 저는 남자친구랑 약속이 있어서요.”


“아, 그래요? 그럼 주임님은요?”


“저는 여자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요.”


“아, 그래요? 흐음....... 어, 동수씨!!!!!!”


"동수씨도 오늘 약속 있어요?"


"아니요. 없습니다."


"그러면 저랑 같이 술 한잔 어때요?"


"네, 좋습니다."


“주임님께서도 오늘 여자친구 분하고 약속 있으시다면서요.”


“네, 맞아요.”


“좋겠네요.”


“네, 아주 좋습니다.”


그러고는 나는 덕임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였다.

그렇게 우리가 사라지고 나자 다른 직원들이 우리를 향해 입을 열었다.


“...... 부럽네요.”


“그러게. 자기들만 아는 비밀 연애하고 있어.”


"그러게요. 큭큭."


“그러면 동수씨도 연애 하세요.”


“있어야 하죠.”


그러면서 그들은 웃으면서 다음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였다.

그렇다. 덕임과 나는 모두가 알고 있는 서로만 아는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터벅, 터벅.


"조심히 들어가."


헤어짐이 아쉬워서.


"덕임아."


"응?"


"오늘 너희 집에서 자고 가도 돼?"


"그럼요. 당연하죠."



"....... 치이이익."


가끔 이렇게 별 다를 바 없이 영화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평범한 하루 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 ......"


나는 시선을 돌려 덕임을 바라보았다.


요즘 들어 나는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불안감이 올라왔다.

곧 불행이 다가올 것만 같은 그런 감정으로 말이다.


"왜요? 잠이 안와?"


그러자 자고 있는 줄 알았던 덕임이 천천히 눈을 뜨고선 입을 열었다.


"아, 안자고 있었어? 내가 너무 움직였나?"


"아니, 이제 자려고."


그러면서 덕임은 씨익 웃고는 나를 껴안았다.

그러고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무슨 걱정있어? 걱정 같은거 다 흘려보내. 다 괜찮을거야.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너무 숨죽여있지마."


그러자 나는 작게 웃음 지으며 덕임의 머리카락을 넘겨주었다.



토닥, 토닥. 토닥, 토닥.


"...... ......"


덕임은 눈을 감고서는 내가 잠들도록 나를 토닥여주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흘러나왔다.


덕임을 보고 있으면 조금전 고민해왔던 불안마저 모두 사라져버린다.

마치 조금 전 내가 무슨 생각을 했었던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말이다. 이 아이와 함께 있으면 그 어떠한 고민도 잊게 만든다.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불필요한 생각이 아까워질 정도로 말이다. 그녀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일테니 나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일거라 믿는다.



“...... 덕임씨,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요?”


“죄송합니다......”


“아니, 죄송한다고 하면 될 일이에요?”


나는 그 모습에 조금 얼굴을 찌푸렸다.

아무리 그대로 그렇지 저렇게 까지 화낼 일인가?하는 생각으로 나는 조금 손을 들고자 하였다.

하지만 덕임이 입을 열었다.


“....... 아, 팀장님!!!!!”


덕임이 갑자기 팀장님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뭐?”


그러자 덕임이 파일을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제가 다시 해보겠습니다. 아, 이거. 참 쉽지 않네요. 제가 다시 해보겠습니다!”


그러곤 덕임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런 덕임을 보고 있자니 나는 결국 웃음이 터져 나왔다.


요즘들어 우리는 평소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모습도 점점 알아가게 되기도 한다.


“...... 크읍......”


그러자 팀장님이 입을 열었다.


“뭐야? 이 주임은 또 왜 그래?”


“아, 죄송합니다.”


“어서 빨리 일해!”


“네, 팀장님.”


그러자 나는 덕임과 잠시 마주치고는 엄지 손가락을 올렸다.

그러자 덕임 역시 한 손으로 손을 가리고선 엄지 손가락을 잠시 올렸다가 급히 내려 놓았다.



나와 덕임은 오랜만에 회사가 끝이 나고 집 근처의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니까 나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한참 공감을 해주던 나는 이게 아닌가 싶어서 말을 돌렸다.


"그러면....... 아,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너가 이 부분에서 잘못한게 아닌가 싶어."


"...... 뭐라고?"


이런, 내가 말 실수했다.


"...... 미안."


"뭐가?"


"어? 그게......"


"지금 뭐가 잘못 된건지 모르겠다는거야?"


"아, 나는......"


"됐어. 나 오늘 먼저 갈게. 내일 봐."


덕임은 화를 내며 카페에서 나가버렸다.


이런, 또 싸워버렸다.



"주임님, 무슨 일 있으세요?"


회사 내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던 나와 마주친 동수는 내게 다가와 입을 열었다.

동수는 대학교 시절부터 나와 덕임의 연애사를 봐온 아이로써 말 할 수 있었다.


"....... 아, 그래서 덕임이하고 싸운거에요?"


"어, 그러니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지 모르겠다 이거야."


"주임님이 잘못하셨네."


"뭐가? 내가 뭘 잘못한건데?"


"주임님. 여자친구가 고민있다면서 계속 이야기하는거는 공감을 받고 싶다는 거에요. 그런데 공감이 아닌 악역을 편들어주니까 열받죠."


"아, 그런거야? 아니, 근데 처음에는 공감해줬다니까? 그런데 계속 그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그랬지."


"에후, 형은 아직 멀었네요."


"아, 그래?"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에서도 당황도 하게된다.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은 이 산은 덕임의 눈치를 살피다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덕임아, 미안해. 사과의 의미로 저녁 맛있는거 살게. 나랑 같이 밥 먹자."


그러자 덕임은 울림과 동시에 휴대폰을 확인한 뒤 답장을 보냈다.


"네, 알겠어요."


예스. 됐다.



퇴근 후, 이 산은 급히 걸음을 옮겼다.


"찾으시는 제품 있으세요?"


"아, 저는...... 여기에서 4번째 반지로 하겠습니다."


"돠게 센스있으시네요. 반지 호수는 어떻게 되시나요?"


"아, 이걸로 해주세요."


나는 덕임의 손 사이즈가 담겨진 끈을 직원에게 건네주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반지를 들고선 덕임과 약조한 호텔로 급히 향하였다.



다행히 덕임은 먼저 오지 않았고, 나는 덕임을 한참동안 기다리다 덕임을 마주했다.


"어, 덕임아. 여기!"


"아, 먼저 왔네."


"아니야, 나도 방금 왔어."


나는 조심스럽게 덕임의 표정을 살폈다.

다행히도 덕임의 화는 풀린 듯 하였다.


그리고 덕임은 한참동안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고 나는 그런 덕임의 눈치를 살피다 입을 열었다.


“덕임아.”


“응?”


“나 할 말 있어.”


“응, 말해.”


그런데 그의 얼굴을 바라보니 그의 얼굴은 심각해있었다.


“...... 뭐야, 왜 그래?”


“그게 덕임아.”


그는 바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망설이고 있었다.


“..... 우리 설마 헤어져.....?”


“아, 그게 아니라. 여기.....”


“이게 뭐야.....?”


“우리 결혼하자.”


“..... ......”


“나랑 결혼하자. 성 덕임.”


나는 덕임에게 반지를 내밀었다.


“세상에......”


하지만 덕임은 더 이상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에 당황하며 급히 입을 열었다.


“..... 왜 그래...... 싫어....? 네가 싫다면 나중에 다시 할게.”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좋아서..... 너무 좋아서 그래.”


“정말? 다행이다. 자 손 줘봐.”


그러자 덕임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산은 덕임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었다.


“우리 이제 함께 살자. 덕임아. 나는 너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아무리 회사에서 본다 하더라도 집에 돌아가면 너가 너무 보고 싶어. 그래서 나 너와 하루 종일 함께 하고 싶어.”


그러자 덕임이 끄덕였다.


“좋아, 그러자. 우리.”


“정말?”


“응, 정말.”


그러면서 나는 덕임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덕임은 살며시 웃으며 나를 보았고, 우리 옆에는 무언가 떠오르는 것이 보였다.


“어? 저거는?”


“아, 풍등이네? 생각해보니까 오늘 우리 호텔에서 25주년 기념으로 풍등을 올린다고는 한 것 같다.”


“우와, 예쁘다.”


덕임과 나는 서로 창문 넘어 올라오고 있는 풍등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나는 나지막해 열었다.


“덕임아, 이번 생에는 너 정말 행복하게 해줄게.”


부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기를.


환하게 웃고 있던 덕임은 나를 보고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니야. 오빠. 나 저번에도 정말 행복했어.”


"!!!!!"


끝.




안녕하세요!


작가의말

조금 수정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조 이산과 덕임의 이야기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후기가 있으니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기에는 이 산과 덕임의 이야기가 아닌 효의 왕후와 동수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항상 재미있게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항상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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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후기) 마지막 이야기 +2 22.06.05 68 2 11쪽
36 후기) 세 번째 이야기 22.06.05 35 2 9쪽
35 후기) 두 번째 이야기 22.06.04 51 2 10쪽
34 후기) 첫 번째 이야기 22.06.04 37 2 10쪽
» 마지막 이야기 22.06.03 61 2 15쪽
32 서른 두 번째 이야기 22.06.03 42 2 9쪽
31 서른 한 번째 이야기 +2 22.06.02 48 3 10쪽
30 서른 번째 이야기 22.06.02 40 2 10쪽
29 스물 아홉 번째 이야기 22.06.01 41 2 10쪽
28 스물 여덟 번째 이야기 22.06.01 43 2 9쪽
27 스물 일곱 번째 이야기 22.05.31 49 2 9쪽
26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22.05.31 43 2 10쪽
25 스물 다섯 번째 이야기 22.05.30 47 2 10쪽
24 스물 네 번째 이야기 22.05.30 49 2 9쪽
23 스물 세 번째 이야기 22.05.29 53 2 9쪽
22 스물 두 번째 이야기 22.05.29 60 2 9쪽
21 스물 한 번째 이야기(2부 시작) 22.05.28 73 2 10쪽
20 스무 번째 이야기 22.05.28 73 2 10쪽
19 열 아홉 번째 이야기 22.05.27 62 4 11쪽
18 열 여덟 번째 이야기 22.05.27 67 3 10쪽
17 열 일곱 번째 이야기 22.05.26 76 2 9쪽
16 열 여섯 번째 이야기 +2 22.05.26 95 2 10쪽
15 열 다섯 번째 이야기 22.05.25 74 2 9쪽
14 열 네 번째 이야기 22.05.25 61 2 9쪽
13 열 세 번째 이야기 22.05.24 67 3 9쪽
12 열 두 번째 이야기 22.05.24 63 4 11쪽
11 열 한 번째 이야기 22.05.23 78 3 9쪽
10 열 번째 이야기 22.05.23 78 5 9쪽
9 아홉 번째 이야기 22.05.22 81 4 9쪽
8 여덟 번째 이야기 22.05.22 96 3 9쪽
7 일곱 번째 이야기 +2 22.05.21 104 4 9쪽
6 여섯 번째 이야기 22.05.21 95 6 12쪽
5 다섯 번째 이야기 22.05.20 103 9 12쪽
4 네 번째 이야기 22.05.20 127 24 10쪽
3 세 번째 이야기 22.05.20 125 24 10쪽
2 두 번째 이야기 22.05.20 154 37 11쪽
1 첫 번째 이야기 +2 22.05.20 288 4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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