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한담은 참 좋은곳입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지요. 이곳에서 조금 읽다보면 읽을만한 글의 추천이 자주 올라오거든요. 손쉽게 재미있는 글들을 찾을수 있다보니 연재한담은 꼭 찾아봅니다. 그러는 중에 여주라는 주제가 눈에 자꾸 띄더군요. 읽어보면 언제나 결론은 비슷 비슷합니다만 저도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고 글을 썼던 입장에서 입맛이 조금 쓰긴 합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마담 티아라 같은 높이 평가되는 소설도 있는데 왜 자꾸 취향타는 여주글을 도마위에 놓고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은 그 자체로 평가를 받아야 하건만 왜 여자 주인공을 내세웠단 이유로 첫페이지를 넘겨보는 것도 싫어하는지..
독자분들은 모두 다 아시지 않습니까? 몇페이지 넘기다보면 취향타는 여주소설인지 아니면 모두를 흠뻑 빠지게 만드는 마력적인 매력이 담긴 소설인지,취향타는 여주소설을 보았다는 상처(?)의 각인으로 인해 매력적인 글까지 외면 당해버리면 작가분이나 독자분이나 모두 손해이지 않을까요? 여주 남주 구분하지 말고 글 자체를 즐겨주시면 마력적인 매력이 담긴 여주소설이 많이 나와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줄지 모릅니다.
그리고 자리를 빌어 마담티아라 추천하고 도망치겠습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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