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둔 전체 시나리오 상 반드시 들어가야 할 장면을 글로 옮기려니 도저히 생각하던 것처럼 묘사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부분을 읽어보니 온 몸에 닭살이 돋으며 손과 발이 절로 굽혀지며 닭이 되어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내가 직접 쓴 글을 내가 봤는데도 이 정도면, 독자분들은 대체 이 장면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자연스러운 고민이 떠오릅니다.
아 이걸 없애버릴 수도 없고. 다르게 묘사하자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으으, 환장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그냥 그저 그런 이야기입죠. 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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