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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02.05 09:25
조회
1,302

얼마 전 글을 쓰면서 생긴 갈등을 여러분들께서 주신 의견에 많은 도움을 얻고 다시 연재할 글을 쓰던 중, 또 다른 의문이 생겼습니다.

판타지에서는 소드마스터, 소드 익스퍼트 등의 강함을 나타내는 단계가 있고, 무협에서는 화경, 현경 등의 경지가 있죠.

과연 이런 단계를 차용하는 것이 옳은 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퓨전판타지이니 판타지 쪽에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소드마스터를 소드 맛스타 라며 강함의 단계를 표기하는 방식에 진부함을 느끼시고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시죠.

반면에 어떤 분들은 강함의 척도를 나타내는만큼 그런 경지에 대한 호칭은 필요하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호칭을 차용해 글을 전개할 경우 '아, 누구누구가 이정도의 강함이구나.'라고 편하게 그 정도를 알 수 있는 반면 '소드 익스퍼트와 소드 마스터가 맞 붙을 경우 소드 마스터의 경지가 더 높으니 소드 마스터가 이기겠구나.'라는 이야기가 나오니 긴장감이 사라지게 되겠죠.

이 부분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널리 차용되고 이제는 판타지 세계의 기본 가치관으로 자리잡은 이런 호칭을 뺀다면 적과의 대결 같은 장면에서 그 긴장감을 더 높이고 몰입하게 해 줄 수 있겠지만 기존의 판타지를 즐기던 독자분들은 '얘는 대체 얼마나 강한 거야?','뭐가 이리 애매해?'같은 반응이 나오실 수 있겠구요...

글을 쓰면서 등록하기 전에 저는 주변에 있는 지인들에게 먼저 평가를 받고는 합니다. 나쁜 부분은 돌려 말하긴 하지만 어쨌든 제게는 고마우신 분이죠.

그 분의 의견은 '기존에 정해진 틀을 네가 깨려고 하지 마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호칭을 그대로 차용하라는 것이지요. 그 내용을 일부 바꿀 수는 있겠지만...

줏대없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글에 나름 엄청난 열의를 쏟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저 여러분의 생각을 참고할 수 있을정도로만요...

소드 마스터, X써클의 마법 등, 기존의 방식을 차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과감히 틀을 깨고 저만의 세계를 펼치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차용을 하 되, 저만의 방식으로 조금 방향을 고치는 것이 좋을까요?

간략한 의견이라도 좋으니 감히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7

  • 작성자
    Lv.99 nr의하루
    작성일
    11.02.05 09:30
    No. 1

    우선 경지를 나누는 소설 그렇지 않는 소설을 많이 보아 왔는데요.. 확실이 작가님의 말대로 경지를 나눠놓은 소설이 보기에는 편합니다..독자들은 소설로서 자기 만족을 대신하는 사람이 많이 있죠 경지를 나눠 놓는 다는 것은 자기는 현재 이만큼 성장을 했고 이만큼 강해졌다.. 하고 말할수 있는 척도가 될수있겠죠 반대로 경지를 나눠 놓지 않는 소설들을 보면 뭔가 보기가 뭐한 글들이 많이 발견되는데요.. 뭔가 글이 두서가 없어지고 지금 어느 만큼의 강함 일까 하는 생각이 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r의하루
    작성일
    11.02.05 09:32
    No. 2

    주인공이 정말 먼치킨 적이어서..그 이야기를 풀어 가신다면 경지는 반드시 필요 할듯하구요.. 또한 성장소설이라고 해도 주인공은 강자의 입장 그리고 약자의 입장 모두를 격게 됩니다. 주인공이 약자의 입장이 되었을때 아 누구와 싸워서 어느정도네..? 하는것보다는 아..이제 주인공 경지가 저정도 밖에 안되는데.. 과연 이길수 있을까? 그리고 주인공이 어떻게 저 일을 헤쳐 나갈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죠..상대방의 강함만 알수 있다 해도 독자들은 여러 곳으로 생각이 퍼지게 될꺼 같습니다.. 아직 까지.. 제 개인 적인 견해였습니다.. 제가 쓴 글도 정말 두서가 없네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r의하루
    작성일
    11.02.05 09:33
    No. 3

    참..그리고..마법은.. ㅋㅋ 경지를 나눠놓지 않는 소설들도 여러게 봤는데..뭔가 박진감이 없더군요..;;ㅎㅎ 어느정도 성장했는데.. 다를수도 있는데..아직 까지 제가 봤던 경지를 나눠 놓지 않는 소설들은 마법적으로도 거의 제한 되어 있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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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r의하루
    작성일
    11.02.05 09:34
    No. 4

    저는 말만 하는 것이고.. 결론은 작가님의 마음에 달려 있겠지요^^ 무조건 독자들만 따라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얻을수도 있지만.. 자기 만의 색을 못살려 내는 경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 수고하세요^^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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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협행마
    작성일
    11.02.05 09:34
    No. 5

    남이 대신 써줄 것이 아니라 작가님께서 쓰실 거라면 그냥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이 전체 독자를 대변해줄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가 납득하지 못한다면 읽는 사람도 납득하기 어려운 법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02.05 09:40
    No. 6

    어떤 소설을 쓰실 겁니까?
    대중에게 잘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소설입니까, 아니면 조회수나 선작이 적건말건 마초님이 원하는 대로 쓰는 소설입니까?
    소드맛스타같은것 안나오는 소설 은근히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냥 묻혀서 사장되죠. 뛰어난 필력이 없다면 뜨기 힘들겁니다. 아마. 제 경험통계상 그렇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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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5 09:56
    No. 7

    식사하고 온 사이 벌써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행신풍님//상세하게 의견 말씀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벌써 많은 도움이 됐네요.^^

    협행마님//아.. 물론 결정은 제가 해야지요, 단지 제가 본문에 쓴 것처럼 독자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된겁니다.

    아야가사님//이미 글은 연재중입니다. 제가 원하는 글이 대중들이 좋아한다면 최고겠지만 그건 쉽지 않겠죠. 굳이 비율로 나타내자면 앞으로 저는 저의 만족과 독자분들이 원하는 성향을 3:7정도로 배합할 생객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읽어주실 때 글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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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1.02.05 10:06
    No. 8

    등급을 정해서 분류하는게 사람들의 특성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들어 학생들은 1학년'3학년 등으로 분류합니다.
    큰 의미는 없어요. 3학년이 되서도 1학년때 배운 것을 모를 수 도 있고, 1학년때도 3학년때 배우는 것을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학년에 맞는 공부를 합니다. 그 길이 정석이니까요.

    그런데 학년을 없애고 자기가 배우고 싶은것을 먼저 배워도 된다고 한다면 큰 혼란이 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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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1.02.05 10:07
    No. 9

    차용을 하되 자기만의 방식이 훨씬 더 나을 것 같네요.

    이를테면 백상님은
    자매판(육체의 힘으로 무술을 펼치는 단계)
    황하예(초식으로써 무술을 펼치는 단계 ex. 검기,전음 등)
    백연탄(기로써 무술을 펼치는 단계 ex. 검강, 어검술 등)
    대홍락(마음으로써 무술을 펼치는 단계
    ex. 심검, 어풍비행술, 육합전성 등)
    이런 식으로 하셨고,

    조진행님은
    연정화기(정으로써 기를 만든다. ex. 검기, 전음)
    연기화신(기로써 신을 만든다. ex. 검강, 신검합일)
    연신환허(신으로써 허를 만든다. ex. 심검, 육합전성)
    연허합도(허로써 도를 만든다. ex. 그냥 신급, 육구신통)
    이런 식이시죠.

    어찌보면
    소드러너
    소드익스퍼트
    소드 마스터(화경)
    그랜드 소드 마스터(현경)
    이것도 말만 바뀐 것이지 다 똑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함의 정도가 계단식이냐 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소드마스터도 소드 러너의 눈먼검에 맞으면
    죽는 식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마법사의 경우는 서클 개념으로 따라가면 문제가 있으니
    게임의 전직 형태로 가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마법을 7개로 분류한다면
    적마법(원소학파), 청마법(소환학파), 흑마법(불사학파),
    백마법(강신학파), 녹마법(정령학파), 은마법(마도공학파)
    금마법(비전학파)로 분류하고

    흑마법의 경우 단계를 이런 식으로 정해놓으면 됩니다.

    블랙 매지션 → 네크로맨서(소환 특화) → 데쓰킹 → 마왕
    블랙 매지션 → 블랙 위자드(파괴 특화) → 리치 → 사신(죽음의 낫)

    4차전직까지 만들면 좋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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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Keslo
    작성일
    11.02.05 10:24
    No. 10

    北斗大槍님// 황하예가 아니라 황화예인 덧 합니다..

    그리구.. 백상님처럼 무학에 대해 정의할 여유가 없으신 작가님들은 가장 보편적인 전동조님의 구분을 따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작가가 새로 정의해놓은 경지들을 익히기에 벅차서 햇갈리는 기분이 들거든요. 물론 정의해놓은 무학 자체에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그 구분해놓은 경지 자체에서 얻는 재미도 있을테지만.. 이도 저도 아닌경우는 추천하고 싶지가 않군요.

    <a href=http://jisiks.com/10012419369 target=_blank>http://jisiks.com/10012419369</a> (무학의 경지 - 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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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닉네임5자
    작성일
    11.02.05 10:25
    No. 11

    저는 그런 소드마스터 이런게 너무 식상하던데요.
    단계별 호칭이 굳이 필요하시다면 자신만의 설정을 만드시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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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賢士
    작성일
    11.02.05 10:34
    No. 12

    만약 본인이 필력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게 좋죠. 필력만 있다면 기존을 틀을 아무리 벗어났다고 해도 충분히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본인이 초보이거나 필력에 자신이 없으시면 기존의 틀을 부수지 않는 범위에서 나가는 편이 좋을거예요. 대부분의 작가분들 보면 기존의 틀을 차용하되 자신의 방법에 맞춰서 바꿔나가시는 분들이 대다수더군요. 저는 마지막 방법이 좋을거 같구요. 필력에 자신이 있다면 첫번째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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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11.02.05 10:53
    No. 13

    무협이든 판타지던... 작가님 개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죠.
    그리고 딱히 그런 경지를 표현하지 않는 분돌도 꽤 계시고요. 전 개인적으로 그런걸 좋아하긴 합니다.
    무슨 게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태권도 단증 따는 것도 아니고... 내공이 몇갑자인진 정확히 어떻게 아는거고... 경지는 또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나누는건지... 뭐 차라리 자기가 익힌 무예를 몇 성 정도 달성했다. 이런거라면야... 검기 쓰면 뭐뭐 검강쓰면 뭐뭐... 이 정도는 그냥 뭐... 그러려니 하네요.
    그런데 사실 흥행에 중점을 두자면... 그냥 화경 현경 이런식으로 나누는 게 좋을듯 하네요. 뭐 물론 작가님 마음이고, 필력이 어떻느냐에 따라 그런 문제는 별로 중요친 않을 것 같다는...
    이영도 작가님이 이런면에선 참 파격적이라고 생각하는데...(여기에 예를 들어도 되려나...) 지금 그런 글 나오면.... 망할걸요...
    파격도 좋지만, 헷갈린다...잘 모르겠다... 이해 안간다...와 같은 이유로 외면받을지도...
    문피아 같은 은거기인(?) 놀이터 같은 곳에선 열광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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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zizizizi..
    작성일
    11.02.05 11:21
    No. 14

    꼭 구분하지 않아도 괜찮을듯....하지만 기존틀을 깨니만큼 좀 더 신경써야겠죠 ㅎ 내용만 재밌으면 됨 ㅇㅅㅇ 옛날 룬의아이들이나 드래곤라자같은것도 딱히 경지구분 없던데 재밌음 ㅋ(드래곤라자는 서클구분은 있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5 11:35
    No. 15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앞으로 글을 전개해 나갈 방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공상의세계
    작성일
    11.02.05 11:37
    No. 16

    정형화된 틀은 쓰는 사람에게도 읽는 사람에게도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새로운 세계 구상 노력을 줄여주며,
    새로운 세계 이해 노력을 덜어주니까요.

    반대의 경우 글쓴이의 역량에 따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도 독자에게마저 고생을 시키는 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양쪽다 장단점이 있지만 가급적 자신만의 글로 완성시키고 싶은 마음이강한 저로써는 후자쪽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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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해리포탈
    작성일
    11.02.05 12:18
    No. 17

    저는 위엣분들과는 좀다르게, 어릴때는 그러한 구분이 있는게 편하긴 했지만 나이를 한해한해 먹어가고 그러한 정형화된 틀에박힌 책들을 읽어갈수록 점점 그러한 모습들에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고 반감을 갖게되는것 같습니다.
    근 2~3년동안에는 아예 그러한 화경이니 현경이니 소드맛스타니 하는게 나오는 순간 바로 접고있는데요. '아 또 애들 책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리고 흥행문제에 있어서도 제가 봤을때는 지금까지 오래 사랑받고 이름있는 작가분들은 대부분 그러한 용어를 쓰고계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소드맛스타등의 용어를 사용하시는 작가분들중에 정말 이름이 딱 떠오르는 작가분이 계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 수많은 분들중에서 유명하신분은 전동조님이나 김정욱님정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결국 흥행에 필요한건 그러한 정형화된 틀에 대한 편안함보다는 필력이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결론을 내보면 위에분들처럼 정형화된틀이 없는게 불편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지만 요새 소드맛스타 등의 용어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걸보면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필력이 되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정형화된 틀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련의 단계는 있을수 있어도 절대적인 강함의 척도라는건 아무리 판타지이고 무협이라지만 너무 비현실적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당근사랑
    작성일
    11.02.05 12:19
    No. 18

    드래곤라자, 바람의마도사, 귀환병, 피/눈물을 마시는새 , 데로드앤데블랑 등등 좀 오래된 판타지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그러한계급적단계는 없습니다.

    사실 그런한 계급적 단계는 무협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판타지를 접하고 판타지 소설을 쓰신 작가들이 만들어 낸 것들이지요

    드래곤라자에서는 마법의 단위로 클래스란 것이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마법사는 유일하게 계급적 표현이 나오긴 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외국판타지의 경우에도 그러한 계급적으로 나뉘는 것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만 사용하는표현입니다. 그리고 저개인적으로는 "소드"란 표현을 정말 싫어합니다.

    일본식 영문 표현이기 때문인데요 차라리 원어를 그대로 표현한 "스워드"를 쓰던가 아님 그냥 한국말로 "검"을 사용하던가 "소스마스터"는 직역하면 "검성"이죠 =ㅅ=

    뭐 두서없이 쓰긴했지만 결국 재미있게 잘쓰면 된다 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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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가후
    작성일
    11.02.05 13:28
    No. 19

    개인적으로 sk같은 소설을 좋아해서 또다른 세계관 같은게 재밌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5 13:40
    No. 20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귀찮으셨을 텐데 성의껏 의견을 달아주시니 너무 기쁘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11.02.05 16:25
    No. 21

    개인적으로 소드마스터 같은 호칭을 사용하더라도 자신만의 설정으로 재해석 하는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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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1.02.05 19:31
    No. 22

    다 필요 없습니다.
    판타지, 무협 모든것들을 보아도 최고의 신공 최고의 등급은


    설공이더군요.


    현경의 고수가 휘두르는 검보다, 8서클의 대마법사의 블링크보다
    빠른게 말빨 신공.

    칼한번 휘두를 시간이면 한문장을 내뱉고, 마법하나 난사할 시간이면
    한쪽을 채울 수다를 떨더군요.


    뭐 댓글론 좀 뜬금 없긴 합니다만 생각난김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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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1.02.05 20:49
    No. 23

    과거 무협 작가들 조차 탈피하고자 하던 등급분류 체계를 한국식 양산형 판타지와 자칭 신무협이라는 것들이 그대로 베껴서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대여점용으로 기존에 익숙하던 체계를 차용해 고민없이 쉽게 쓴 글은, 그만큼 쉽게 읽히기 때문에 대여점용으로 적합하겠죠. 그리고 운동선수들도 그날의 컨디션이나 시합운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데 무슨 소드마스터는 소드익스퍼터 10명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공식이 존재하는 것도 굉장히 웃긴 일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체의신비
    작성일
    11.02.05 23:20
    No. 24

    헤...헬로우 ..네....크로 ...보...보고..싶...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1.02.06 07:19
    No. 25

    당근사랑님/ 소드가 왜 일본식 영어표현입니까? 스워드라는 말은 처음 보는 말이군요...유럽쪽에서 그런 단어를 쓰는데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적어도 영어는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쪽에서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쪽 발음을 그냥 쓰는 경우가 있으니 (바이러스를 비루스라 하듯이) 스워드쪽이 어딘가 일본쪽 영향을 받은 발음일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sword의 영어 발음은 미국식 영국식 통틀어서 [소드]가 맞습니다. 장모음이니 [소오드]에 좀 더 가까울 수는 있겠습니다. (미국식 발음은 r 발음이 들어간다는 차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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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1.02.06 07:24
    No. 26

    음...방금 네이버에서 스워드라는 단어를 검색해봤는데 갑자기 의문이 생기는군요. 제가 아는 한 출처불명의 단어인데, 찾아보니 흔히 쓰이고 있었군요. 영어로는 분명 소드가 맞는데...그냥 스펠링대로 잘못 읽은 것이 그냥 통용되고 있는 것인지 스워드라고 읽는 방법이 정말 따로 있는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네요.
    어쨌건 일반적으로 sword의 영어발음은 소드가 맞습니다. 아마 당근사랑님은 스워드쪽이 오히려 맞는 발음이라고 잘못 알고계셨던 모양입니다. 영어사전에서 발음기호를 찾아보시면 오해는 쉽게 풀리리라 믿습니다. 갑자기 스워드란 단어의 정체가 무지 궁금해졌네요. 어떤 근거(특정 국가에서 쓰이고 있거나 등등)가 있는 발음인지 그냥 잘못 알려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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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당근사랑
    작성일
    11.02.07 01:02
    No. 27

    세쯔님이 잘못 보신듯합니다..
    발음 기호를 보시면 알겠지만 ㅗ 발음이 아닙니다.오히려
    ㅓ 발음에 가까운 발음 입니다.

    일본어에는 ㅓ 발음이 없습니다.
    해서 일본인들은 ㅓ 발음의 경우 ㅏ로 하거나 혹은 ㅗ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sword의 발음을 한국어로 표현을 하면 소드 보다 스어드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ㅅ= 일본어로 sword를 표현한 말은 전부 소드로 되어 있습니다. =ㅅ= 그래서 예전 게임 잡지에서 그러한 일본게임의대사집들을 번역한 글들에서 소드란 말을 사용했기에 그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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