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인적으로....
캡슐에 들어가는 가상현실게임보다
그냥 평범한 3D온라인 게임을 배경으로 쓰면 좋겠습니다 -ㅅ-
게임소설이라는게 결국
유저의 게임 속 생활과 실제 생활 양면성을 보여주는 소설인데
가상현실게임을 배경으로 하면 뭐랄까
세계관이 너무 납득이 안 가거든요
엔피시 하나가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군다던지,
유저가 하나둘이 아닌데 한 유저만을 위해 특정 시스템을 쓴다던지..
게임회사는 많은데 주인공은 한 종류의 게임만 목숨 건다던지
부족한 과학기술을 설명하기 위해 시대를 무리해서 몇십년 앞당긴다던지
예전에 그냥 리니지를 배경으로 쓴 소설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 소설을 찾는 중이거든요.
게임속에 들어가서 게임만 진탕하는 주인공 이야기보다
게임속에서 유저와 유저가 재미나게 지내는 그런 글이 보고 싶네요.
게임소설 읽은 것이 출판작으로는,
달조, 아크, 더 로드, 올 마스터, TGP, 옥스타칼니스 등.
연재작은 블러디 로드.
달조 아크 형식의 소설이 많던데 가볍게 읽기는 좋지만 별로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고요.
올마스터 현실이랑 섞은 점이 마음에 들었고,
옥스 진지한게 좋았고, 결말 소름ㅋㅋ
tgp 같은 경우는 rpg게임이 아니라 문명같은 게임을 해서 독특해서 좋았고 (현실에서 너무 강해져서 그건;;;;;;)
블러디로드는 .....뭔지 모르겠지만, 짜릿? 뭔가 한방씩 던져 주는게 좋달까<< 이건 진짜 좋아하는데 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ㅜㅜ
주인공이 가볍고 돈 밝히는 것보다는 진지? 머리 좀 돌아가는 게 좋아요.
따지자면 1번에 가까울까요?
주인공이 완전 신급으로 되는 거는 좀 숨기고 다니면서 그런게 재밌긴 하지만, 뭔가 2%부족한 느낌? (주인공이 구슬같은거(용의 여의주같은 느낌) 만들고 그런것도 있었는데;;2번같은거?)
제가 논리적이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ㅜㅜ
p.s. 마궁탐험대도 게임일려나<<<ㅋㅋ 이런것도 좋아하는데ㅎㅎ
좀 웃기는건 말이죠.
블liz아드사의 온라인게임 와모게임에 관련한 각종 플레이포럼이니 메카니 하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거기 사이트 들에 올라와 있는 각종 사건사고 이야기보면 매일 같은 소재인데도 매번 다른 상황의 다른 이야기들이 아주 '재미나게' 터져나오거든요.
소재가 참신할 필요는 개뿔, 그냥 있는 소재로 사람냄새나게 하지만 그 게임에 대신 몰입해 볼수 있도록 잘 쓰면 되요. 얼마만큼?
그냥 거기 사건사고들만큼만 되도 충분히 돈내고 읽는다구요.
그 정도를 못쓰니 무슨 히든퀘니 지x을 떨지만서도, 피식.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니 말투가 약간 더럽게 나간거는 죄송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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