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인공이 정말 먼치킨 적이어서..그 이야기를 풀어 가신다면 경지는 반드시 필요 할듯하구요.. 또한 성장소설이라고 해도 주인공은 강자의 입장 그리고 약자의 입장 모두를 격게 됩니다. 주인공이 약자의 입장이 되었을때 아 누구와 싸워서 어느정도네..? 하는것보다는 아..이제 주인공 경지가 저정도 밖에 안되는데.. 과연 이길수 있을까? 그리고 주인공이 어떻게 저 일을 헤쳐 나갈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죠..상대방의 강함만 알수 있다 해도 독자들은 여러 곳으로 생각이 퍼지게 될꺼 같습니다.. 아직 까지.. 제 개인 적인 견해였습니다.. 제가 쓴 글도 정말 두서가 없네요..ㅋ
식사하고 온 사이 벌써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행신풍님//상세하게 의견 말씀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벌써 많은 도움이 됐네요.^^
협행마님//아.. 물론 결정은 제가 해야지요, 단지 제가 본문에 쓴 것처럼 독자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된겁니다.
아야가사님//이미 글은 연재중입니다. 제가 원하는 글이 대중들이 좋아한다면 최고겠지만 그건 쉽지 않겠죠. 굳이 비율로 나타내자면 앞으로 저는 저의 만족과 독자분들이 원하는 성향을 3:7정도로 배합할 생객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읽어주실 때 글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차용을 하되 자기만의 방식이 훨씬 더 나을 것 같네요.
이를테면 백상님은
자매판(육체의 힘으로 무술을 펼치는 단계)
황하예(초식으로써 무술을 펼치는 단계 ex. 검기,전음 등)
백연탄(기로써 무술을 펼치는 단계 ex. 검강, 어검술 등)
대홍락(마음으로써 무술을 펼치는 단계
ex. 심검, 어풍비행술, 육합전성 등)
이런 식으로 하셨고,
조진행님은
연정화기(정으로써 기를 만든다. ex. 검기, 전음)
연기화신(기로써 신을 만든다. ex. 검강, 신검합일)
연신환허(신으로써 허를 만든다. ex. 심검, 육합전성)
연허합도(허로써 도를 만든다. ex. 그냥 신급, 육구신통)
이런 식이시죠.
어찌보면
소드러너
소드익스퍼트
소드 마스터(화경)
그랜드 소드 마스터(현경)
이것도 말만 바뀐 것이지 다 똑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함의 정도가 계단식이냐 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소드마스터도 소드 러너의 눈먼검에 맞으면
죽는 식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마법사의 경우는 서클 개념으로 따라가면 문제가 있으니
게임의 전직 형태로 가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마법을 7개로 분류한다면
적마법(원소학파), 청마법(소환학파), 흑마법(불사학파),
백마법(강신학파), 녹마법(정령학파), 은마법(마도공학파)
금마법(비전학파)로 분류하고
흑마법의 경우 단계를 이런 식으로 정해놓으면 됩니다.
블랙 매지션 → 네크로맨서(소환 특화) → 데쓰킹 → 마왕
블랙 매지션 → 블랙 위자드(파괴 특화) → 리치 → 사신(죽음의 낫)
4차전직까지 만들면 좋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
北斗大槍님// 황하예가 아니라 황화예인 덧 합니다..
그리구.. 백상님처럼 무학에 대해 정의할 여유가 없으신 작가님들은 가장 보편적인 전동조님의 구분을 따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작가가 새로 정의해놓은 경지들을 익히기에 벅차서 햇갈리는 기분이 들거든요. 물론 정의해놓은 무학 자체에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그 구분해놓은 경지 자체에서 얻는 재미도 있을테지만.. 이도 저도 아닌경우는 추천하고 싶지가 않군요.
<a href=http://jisiks.com/10012419369 target=_blank>http://jisiks.com/10012419369</a> (무학의 경지 - 백상)
무협이든 판타지던... 작가님 개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죠.
그리고 딱히 그런 경지를 표현하지 않는 분돌도 꽤 계시고요. 전 개인적으로 그런걸 좋아하긴 합니다.
무슨 게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태권도 단증 따는 것도 아니고... 내공이 몇갑자인진 정확히 어떻게 아는거고... 경지는 또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나누는건지... 뭐 차라리 자기가 익힌 무예를 몇 성 정도 달성했다. 이런거라면야... 검기 쓰면 뭐뭐 검강쓰면 뭐뭐... 이 정도는 그냥 뭐... 그러려니 하네요.
그런데 사실 흥행에 중점을 두자면... 그냥 화경 현경 이런식으로 나누는 게 좋을듯 하네요. 뭐 물론 작가님 마음이고, 필력이 어떻느냐에 따라 그런 문제는 별로 중요친 않을 것 같다는...
이영도 작가님이 이런면에선 참 파격적이라고 생각하는데...(여기에 예를 들어도 되려나...) 지금 그런 글 나오면.... 망할걸요...
파격도 좋지만, 헷갈린다...잘 모르겠다... 이해 안간다...와 같은 이유로 외면받을지도...
문피아 같은 은거기인(?) 놀이터 같은 곳에선 열광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위엣분들과는 좀다르게, 어릴때는 그러한 구분이 있는게 편하긴 했지만 나이를 한해한해 먹어가고 그러한 정형화된 틀에박힌 책들을 읽어갈수록 점점 그러한 모습들에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고 반감을 갖게되는것 같습니다.
근 2~3년동안에는 아예 그러한 화경이니 현경이니 소드맛스타니 하는게 나오는 순간 바로 접고있는데요. '아 또 애들 책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리고 흥행문제에 있어서도 제가 봤을때는 지금까지 오래 사랑받고 이름있는 작가분들은 대부분 그러한 용어를 쓰고계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소드맛스타등의 용어를 사용하시는 작가분들중에 정말 이름이 딱 떠오르는 작가분이 계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 수많은 분들중에서 유명하신분은 전동조님이나 김정욱님정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결국 흥행에 필요한건 그러한 정형화된 틀에 대한 편안함보다는 필력이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결론을 내보면 위에분들처럼 정형화된틀이 없는게 불편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지만 요새 소드맛스타 등의 용어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걸보면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필력이 되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정형화된 틀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련의 단계는 있을수 있어도 절대적인 강함의 척도라는건 아무리 판타지이고 무협이라지만 너무 비현실적인것 같습니다.
드래곤라자, 바람의마도사, 귀환병, 피/눈물을 마시는새 , 데로드앤데블랑 등등 좀 오래된 판타지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그러한계급적단계는 없습니다.
사실 그런한 계급적 단계는 무협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판타지를 접하고 판타지 소설을 쓰신 작가들이 만들어 낸 것들이지요
드래곤라자에서는 마법의 단위로 클래스란 것이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마법사는 유일하게 계급적 표현이 나오긴 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외국판타지의 경우에도 그러한 계급적으로 나뉘는 것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만 사용하는표현입니다. 그리고 저개인적으로는 "소드"란 표현을 정말 싫어합니다.
일본식 영문 표현이기 때문인데요 차라리 원어를 그대로 표현한 "스워드"를 쓰던가 아님 그냥 한국말로 "검"을 사용하던가 "소스마스터"는 직역하면 "검성"이죠 =ㅅ=
뭐 두서없이 쓰긴했지만 결국 재미있게 잘쓰면 된다 입니다.ㅋ
당근사랑님/ 소드가 왜 일본식 영어표현입니까? 스워드라는 말은 처음 보는 말이군요...유럽쪽에서 그런 단어를 쓰는데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적어도 영어는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쪽에서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쪽 발음을 그냥 쓰는 경우가 있으니 (바이러스를 비루스라 하듯이) 스워드쪽이 어딘가 일본쪽 영향을 받은 발음일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요?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sword의 영어 발음은 미국식 영국식 통틀어서 [소드]가 맞습니다. 장모음이니 [소오드]에 좀 더 가까울 수는 있겠습니다. (미국식 발음은 r 발음이 들어간다는 차이는 있습니다.)
음...방금 네이버에서 스워드라는 단어를 검색해봤는데 갑자기 의문이 생기는군요. 제가 아는 한 출처불명의 단어인데, 찾아보니 흔히 쓰이고 있었군요. 영어로는 분명 소드가 맞는데...그냥 스펠링대로 잘못 읽은 것이 그냥 통용되고 있는 것인지 스워드라고 읽는 방법이 정말 따로 있는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네요.
어쨌건 일반적으로 sword의 영어발음은 소드가 맞습니다. 아마 당근사랑님은 스워드쪽이 오히려 맞는 발음이라고 잘못 알고계셨던 모양입니다. 영어사전에서 발음기호를 찾아보시면 오해는 쉽게 풀리리라 믿습니다. 갑자기 스워드란 단어의 정체가 무지 궁금해졌네요. 어떤 근거(특정 국가에서 쓰이고 있거나 등등)가 있는 발음인지 그냥 잘못 알려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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