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후기를 쓰기까지 4, 5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저의 첫 공모전 출품작이자, 첫 웹소설 연재작이자, 첫 연중작이자, 첫 완결작이 되었습니다. 참 애증의 작품이네요. 부족한 게 많은 작품입니다.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제 능력이 부족했죠.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그래도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신기했습니다. 아무도 없이 저 혼자서 완결을 내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했던 작품의 최신 회차를 꾸준히 따라와 주시는 몇몇 독자 분들이 있다는 게.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제가 완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다음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N.J.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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