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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위건 님의 서재입니다.

엘프환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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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22.06.04 18:40
최근연재일 :
2023.10.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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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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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인간의 아이(2)

혹시 이 소설은 이런 방향으로 바뀌면 더 좋을거 같다고 조언해주실분 있나요?




DUMMY

"그러는 루닌은 너무 애같아요."


"뭐라고? 이 꼬맹이가!"


"이거봐요. 저같은 꼬맹이의 도발에 이렇게 쉽게 넘어 오잖아요."


"캬아아악!"


투닥거리는 그 모습을 보니 렌과 알프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역시 실비아가 애를 키우는건 무리지."


"꼬맹이가 꼬맹이를 키우는군."


"으으...렌은 그렇다 치더라도 알프! 너도 아직 애잖아!"


"그래도 나는 잘 키웠을걸?"


"으 또 시끄러워 진다."


밝은 분위기를 띄우며 잡담이 오갔고 넷은 이때만큼은 서로를 진정으로 아끼며 웃었다. 행복했다. 실비아는 진심으로 크라이스를 잘 데려왔다고 생각했고 크라이스도 자신을 키워준 실비아와 도와준 알프, 렌이 진심으로 고마웠다.


"크라이스 2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렌이 제일먼저 자신이 가져온 선물을 건네며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청녹빛으로 반짝이는 활에 은색의 활시위가 걸린 활을 건네주었고 크라이스는 눈을 빛내며 받았다.


"미스릴을 섞어서 만든 활이다 철을 섞긴 했지만 어지간해서 절대 부러지지 않을거다."


"미스릴!"


렌의 말을 듣고서 크라이스가 놀라 소리쳤다. 미스릴은 마나를 제일 잘 받아들이는 금속이다. 방어구에 섞어 만들면 어지간한 마법이나 검기를 막아줄 정도였고 철이나 다른광물을 섞지 않고 오로지 미스릴로만 만들면 오러 블레이드나 고위마법이 아닌이상 뚫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실로 뽑아 쓸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 가치가 금보다 비쌌다.


"이거 너무 부담스러운데..."


"그냥 받아라 어차피 내것도 이미 하나 있으니."


렌이 자신의 뒤에있는 활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그제서야 크라이스는 활을 받았다.


"고마워요 렌 삼촌."


"내가 준비한건 이거."


알프는 크라이스가 활을 받자마자 자신의 선물인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건넸다.


"헤이스트와 그리스 마법이 걸려있어. 헤이스트는 30분 그리스는 120분정도 유지할수 있을거야."


저번 신성한 땅에서 겨뤘던 엘프의 움직임을 본떠 알프가 직접만든 인챈트 물품. 아직 경지가 낮아 실비아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마력설계도나 인챈트 마법은 알프가 생각해 만들었다. 초심자가 만든건 치고는 설계적인 부분이나 마법의 활용도가 제법 높았고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자의 마나를 끌어와 더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시킨 나름 알프의 회심작이었다.


"와! 알프 형이 직접 만든거에요?"


"제법 쓸만할거야 그거."


여러가지 잡다하게 다 배워 흡수한 크라이스라면 그리스를 사용해 이리저리 움직여 여러 상황에서 잘 대처할거라 생각해 만든 마법 아이템이었고 이미 크라이스는 신발을 이용한 여러 공격 패턴을 머릿속에서 그려보고 있었다.


"자 그럼 나는..."


잠깐 뜸을 들이는 실비아를 보며 알프와 렌은 고개를 저었다. 크라이스는 겉으로 무심한척 했지만 속으로 내심 기대를 하며 시선을 실비아에게 떼지 않았고 실비아는 천으로 싼 둥근 무엇인가를 꺼냈다.


"뭐...죠 이건?"


아무리 봐도 정체를 알수없는 물체를 보고서 크라이스가 처음으로 물었고 렌이 유심히 살펴보고선 놀란듯 말했다.


"알이군. 그것도 상당한 레어리티가 있는 도감에서조차 본적없는 알이라니 대체 뭐지?"


"흠흠 놀라지마 무려 레드 드레이크의 알이야."


실비아가 중대한 발표를 하는듯 말하자 모두 믿을수 없다는듯 실비아를 쳐다보고 있었고 실비아는 그런 반응을 즐기며 조심스럽게 알을 들어 주었다.


"레드 드레이크의 알이라니..."


날지 못하는 드래곤이라 불리는 드레이크는 단단한 비닐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니고 있었으며 발톱과 비늘의 단담함은 제아무리 오러 블레이드라 할지라도 자르기 어려웠다. 심지어 브레스까지 사용하니 중급 이상의 마스터가 둘이상 모여있지 않으면 잡는것이 불가능한 몬스터였다. 그렇기에 많은 왕국들이 드레이크를 탐내 알을 가져오는것에 엄청난 상금을 걸었지만 성공한 이는 여태까지 아무도 없었다.


"대체 어떻게.."


"히 몰래 드레이크들이 다투고 있는 틈을 타 가져왔지."


"미친...살아있는게 신기할정도네. 대체 무슨 방법으로?"


여태까지 알을 가져오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실패한 이유는 드레이크의 알이 둥지 깊은곳에 있기 때문이었다. 몰래 가져오자니 드레이크의 예민한 감각을 속일수 없었고 쓰러 뜨리자니 그 숫자가 백에 가까웠다. 정령을 이용하거나 마법을 이용한 방법도 전부 실패 도저히 알을 가지고 올 방법이 없었다.


"알프 너가 생각한 방법있잖아. 사일런스 마법으로 일정 공간이 아닌 지역 전체를 덮어버리는거."


"근데 그건 엘프노예들을 구출하기위한...그 대상을 알로 바꿨구나!"


"정답~소리를 차단하는건 공간에 거는것이지 대상에 거는게 아니니까. 저항도 할수없어. 몬스터들이라서 그런지 큰 혼란이 오더라고. 그래서 거기에 파이어볼을 날려 싸움을 붙인다음 몰래 가져왔어."


성공했으니 다행이지 실비아가 한 방법은 너무나도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래서 대체 어디로 갔다는거지? 장담하건데 이 근처에 드레이크들은 없어."


"그건..."


말하기 곤란하다는듯 어물쩡 넘어가려 하자 모두가 재촉하듯이 답을 요구했다.


"말해!"


"몰래 텔레포트 스크롤을 사서 악몽의 절벽까지 갔다왔어."


"너...진짜 죽고싶은거야?"


렌의 분노서린 말에 실비아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약한 몬스터가 없다고 알려진 악몽의 절벽 그곳에는 드레이크를 비롯해 그 이상의 몬스터들이 수두륵 하게 많았다. 마스터가 가도 살아남기 힘든 장소를 갔으니 살아돌아온것만 해도 천운이 따라 주는 일이었다. 실비아의 무모한 행동에 화가난 렌과 알프는 실비아를 노려봤고 크라이스는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한동안의 긴 정적이 이루어졌고 그것을 깬것은 크라이스였다.


"루닌 아니 엄마. 저를 위해 마을의 법을 어기고 그런 위험한 곳에 가서 드레이크의 알을 가져다 준건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엄마가 제일 소중하니까 다시는 이런짓하지 말아줘요 꼭!"


"응."


"약속하는거에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실비아에게 안기는 모습을 보고선 둘의 화또한 풀려버렸다. 바로 이런점때문에 인간인 그를 미워할수 없었다. 그는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는 힘이 있었다. 분위기가 한순간에 부드러워지자 알프와 렌도 더이상 화낼수가 없었고 그렇게 마지막 밤이 저물었다.


"아침이구나..."


따뜻한 햇볕이 나무 틈 사이로 들어와 알프의 눈을 비추었고 알프는 절대 올 거 같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날 크라이스가 마을을 떠나는 날인 걸 알고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언젠가는 올 거라 생각했고 그리 길지 않다는 사실조차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전에 같이 생일 파티를 즐기던 그가 떠난다는 것이 잘 실감 나지 않았다.


끼익


자신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화창하기만한 하늘을 보고서 밖으로 나왔다.


"일찍 나왔군."


밖을 나가보니 알프의 검술스승인 사미에트가 자신을 기다리는걸 보고서 알프가 놀라 물었다.


"여긴 어쩐 일이에요?"


단 한 번도 자신의 집에 온 적이 없던 그였기에 궁금증은 커졌고 한참을 입을 열지 않던 사미에트가 힘겹게 알프에게 물었다.


"오늘 그 인간이 마을을 떠난다지?"


"네."


"너는 그리고 성인식을 치르면 모험가가 돼서 밖으로 나갈 거고 그 애를 찾기 위해서."


"말하고 싶은 게 뭐에요 사미에트."


마치 조롱하듯 말하는 사미에트의 말투에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가지 마라."


"에?"


"가지 마라. 부탁이라면 부탁이고 스승으로서의 명령이라면 명령이다."


이상했다. 사미에트의 불안정하게 떨리는 두 눈을 보고서 알프는 전혀 알 수 없다는 듯 쳐다봤고 사미에트는 그런 알프의 시선을 외면한 채 떨리는 입을 열었다.


"모험가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실력을 자신이 제일 자신 있는 분야의 교관에게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거 알고 있겠지?"


"사미에트..."


"내 인정을 바랄 생각이라면 접어라. 절대 그런 일 없을 테니."


달랐다. 자신이 평소에 봐왔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평소에 그는 겉은 냉정한 듯 보였지만 그러면서도 챙겨주는 따스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에게서는 차가움만이 느껴졌다. 은은하게 서려 있는 분노도.


"이렇게 모험가가 되는 엘프를 막았다고 들은 적은 전혀 없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사미에트!"


"여태까지 모험가가 된 엘프들은 우리 동족들을 구하러 가거나 자신의 식견을 넓히기 위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러 나간다. 하지만 넌 둘 다 아니지."


"저도 인간들에게 고통받고 있는 엘프들을 구하기 위해..."


"아니."


알프의 호소와도 같은 말을 사룬은 단호하게 잘랐다.


"너는 '인간'을 보러 나가는 거다 그렇지 않은가?"


날카롭게 자신의 심장을 관통하는듯한 일침에 알프는 전혀 반박하지 못했다. 크라이스를 처음 본 순간부터 알프는 너무 반가웠다. 그동안 자신이 느꼈던 모든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만 같았고 더 보고 싶었다. 다른 인간들을 더 많이 만나보고 싶었다. 그러기를 알프레이드 아니 '강진태'라는 인간이 원했다. 아직 영혼의 동조가 불안정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였다. 그리고 그 틈은 너무나도 오랫동안 방치해 벌어진 상태였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너 자신을 갈고 닦아라. 너는 너무 급해."


"대체 언제까지..."


"뭐?"


"대체 언제까지! 몇 년을! 앞으로 몇 년을 기다려야 될지 감도 안 잡혀요. 이미 충분히 오랜 시간을 이곳에 있으면서 기본 부터 충실하게 했어요. 근데! 이제 겨우 익스퍼트에 올랐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곳에서 이 정도에 만족하면서 있으라는 거죠? 자신을 갈고 닦으라고요? 대체 몇 년을!"


이미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알프는 그동안 잘 버텨왔지만 슬슬 그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엘프는 오랜 세월을 살 수 있는 대신 인간들처럼 단기간 내에 경지에 오를 수가 없었다. 그것은 오로지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특권 엘프에게 그런 권리는 전혀 허락되지 않았다.


"아직 넌 150도 되지 않은 어린 애송이다. 왜 그렇게 조급해 하지? 나는 검술에만 매진했음에도 150이 넘어서야 익스퍼트에 올랐고 250때 가까스로 마스터에 올랐다. 그리고 350이 넘은 지금에서야 중급의 경지에 발을 디디고 있지 넌 충분히 빨라 왜 남들보다 그렇게 앞서가려는 거냐."


분명 알프의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여러 가지를 잡다하게 익히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빠른 편이었다. 하지만 알프는 답답했다. 성장도 몇 년마다 조금씩 올라가고 이제 더는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욕구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었다. 이제 알프에게 이 마을은 감옥과도 같이 느껴지고 있었다.


"후우..."


자신의 속마음을 꺼낼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함에 알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깊은 한숨만을 쉬었다.


"넌 아직 급하다. 그건 너도 잘 알고 있을 거다."


사미에트는 그 말을 남긴 채 사라졌고 알프는 복잡한 심정으로 마을의 중앙으로 향했다. 이미 중앙에서는 크라이스가 떠날 준비를 마치고 있었고 실비아가 눈물을 흘리면서 크라이스를 놓지 않은 채 꼭 껴안고 있었다.


"꼭 로텐 왕국의 수도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 돼! 어디 가지 말고."


"알겠다니까요."


며칠 전부터 실비아는 이 말을 크라이스의 귀에 못 박듯이 얘기했고 크라이스도 절대 잊어 버리지 않게 자신의 머릿속에 가슴에 그 말을 새기면서 기억했다.


"알프 형! 루닌좀 떼어내 봐요. 이제 진짜 가야 하는데 이렇게 잡고 있어서 출발을 못 하겠어요."


크라이스는 분명 미소를 지으며 말하고 있지만 알프는 크라이스도 울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차마 연약한 실비아의 손을 떼어놓지 못하는 것이리라. 20살이 인간의 기준으로 성인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나이는 아니다. 이런 이별은 크라이스에게도 너무 힘들었다.


"실비아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


"아..."


알프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자 촌장이 실비아를 억지로 떼어 놓았고 실비아는 더 서럽게 울었지만 더는 잡지 않았다.


"이제 그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의 유일한 8써클 대마법사인 '론 아이어'가 착잡하게 말을 꺼냈고 크라이스도 모두에게 인사를 하면서 갈 준비를 끝마쳤다.


"그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크라이스가 모두에게 웃으면서 소리쳤고 그와 동시에 웃고있던 그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사실 그도 가고 싶지 않았다. 자신을 싫어하는 엘프들도 많았지만 점차 자신을 알아주는 자들도 생겼기에 고향과도 같은 이곳을 다시는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실비아와는 사실 절대로 절대로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이곳에 남게 해달라고 애원한다면 남을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럴 수가 없었다. 더는 자신 때문에 다른 엘프들에게 경계의 눈초리를 받는 것이 싫어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다시 만나기를..."


정말로 이곳에 남기를 원하고 있었다.


"메스 텔레포트."


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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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험난한 길(2) 23.05.06 38 0 12쪽
33 험난한 길(1) 23.04.28 41 1 12쪽
32 꿈을 향해서(1) 23.04.22 46 1 14쪽
31 인간이란(2) 23.04.16 49 1 19쪽
30 다크엘프(1) 23.03.30 61 1 12쪽
29 엘프 노예(4) 23.03.28 63 1 13쪽
28 엘프 노예(3) 23.03.27 69 1 13쪽
27 엘프 노예(2) 23.03.26 73 1 14쪽
26 엘프 노예(1) 23.03.23 71 1 12쪽
25 흔적(2) 22.06.19 98 2 12쪽
24 흔적(1) 22.06.18 77 2 13쪽
23 의뢰(3) 22.06.18 80 2 13쪽
22 의뢰(2) 22.06.16 92 2 12쪽
21 의뢰(1) 22.06.15 81 3 13쪽
20 숲의 바깥으로(3) +1 22.06.15 94 3 13쪽
19 숲의 바깥으로(2) 22.06.14 96 3 14쪽
18 숲의 바깥으로(1) 22.06.14 114 3 12쪽
17 인정(4) 22.06.13 112 1 13쪽
16 인정(3) +1 22.06.13 119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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