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사위건 님의 서재입니다.

엘프환생록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22.06.04 18:40
최근연재일 :
2023.10.20 17:39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4,574
추천수 :
125
글자수 :
228,155

작성
22.06.15 12:17
조회
92
추천
3
글자
13쪽

숲의 바깥으로(3)

혹시 이 소설은 이런 방향으로 바뀌면 더 좋을거 같다고 조언해주실분 있나요?




DUMMY

"B급이라 높은건가?"


반응을 보아하니 조금 높은 용병패인거 같아서 조금 과했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시험을 봐버린거 어쩔수 없다는 생각에 모이기로했던 중앙으로 향했다. 중앙으로 가니 이미 실비아가 웃으면서 알프를 기다리고 있었고 알프는 왠지모를 불안감을 느끼며 실비아에게 다가갔다.


"알프!"


두건을 뒤짚어 쓴 채로 손을 흔드는 모습이 어째서 이리도 불안한건지 알프는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었고 실비아는 한손에 종이를 든채로 알프를 반겼다.


"그건 뭐야?"


"크라이스에 대한 정보야! 황금빛 머리에 활과 검 그리고 이상한 붉은색 알을 들고있는 이상한 청년이 3년전에 이곳에서 로텐 왕국에 대한 정보를 모으다 갔대. 대단하지!"


자랑하는듯 말하는 실비아를 보고서 알프는 제법 놀라며 한가지 당연히 가져야될 의문을 가지고 물어봤다.


"근데 그런 정보는 대체 어디서 얻은거야? 너가 그렇게 정보수집에 탁월할줄은..."


"샀어!"


"뭐?"


"샀어! 원하는 정보를 알려 주겠다고 어떤 검은색 천을 두르고있는 사람들이 다가오더라고. 그래서 10골드에 크라이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샀어."


"너,너 설마 돈을 다쓴거냐?"


"응 왜 무슨문제있어?"


실비아는 지금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듯 알프에게 물었고 알프는 절망하면서 최대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크라이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여쓰니 실비아가 정보를 산건 그렇게 큰 잘못이 아니다. 물론 10골드나 되는 거금을 주고 모든 돈을 다 탕진해서 사긴 했지만 아직 렌과 알프가 가지고있는 여비가 남아있었다.


"그래서 크라이스는 지금 어디에 있대?"


"그건 몰라."


"뭐?"


"그건 이 종이에 안적혀있어 종이에 적혀있는건 내가 말한게 전부야."


알프는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고 실비아는 그 종이를 소중하게 간직하려는듯 자신의 짐 주머니 안에 그것을 넣어 보관했다.


"그딴 정보가 10골드?"


아무리 정보상인에게 사는 정보가 비싸다지만 당연히 이건 비싸도 너무 비쌌다. 그리고 실비아가 말한 정보는 충분히 크라이스에 대한걸 알고있던 그들이라면 유추할수 있었던 그런 정보 뿐이었다. 물론 10골드나 하니 확실한 정보일테지만 막말로 쓸모가 전혀 없는 정보였다.


"하아 실비아 너는 왜 항상 사고를 치는거야."


"내가 뭐가!"


"진짜 그 좋은 머리를 오크 똥 만큼이나 못쓰는 거냐고..."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전혀 알지못하는 실비아를 보고서 한숨만 나왔고 왜 꼭 크라이스에 대한 일에서만 바보가 되는건지 크라이스를 싫어하는건가 라는 의문까지 들기도 했다.


컹컹


실비아의 일로 머리가 아파오던중 렌과 칸이 중앙으로 왔고 알프는 렌을 반겼다.


"렌!"


알프는 당장에라도 실비아의 만행을 렌에게 말해버리고 싶었고 렌은 손에 한장의 의문의 종이를 가지고서 알프와 실비아가 있는 쪽을 향해 왔다.


"렌 실비아가..."


알프는 말을 하려다가 렌에 손에 들려있는 의문의 종이를 발견했다. 실비아의 것과 아주 비슷해 보이는 그 종이를 보고서 알프는 불안했다. 미치도록 불안했다. 하지만 애써 불안감을 감추며 종이의 정체를 물어봤다.


"렌 그 종이는?"


"이거 어느 정보상인에게 산거다."


알프는 그말을 듣고서 당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렌은 똑같은 정보를 실비아와 알프에게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크라이스는 이 다음 마을인 레펠에서 용병이 되었다는군."


"레펠?"


렌과 실비아의 차이점이라면 그나마 렌의 정보에는 쓸모있는 정보가 하나 있었다는 것이었다. 알프는 왜 이곳에서 용병으로 등록하지 않고 굳이 레펠 마을까지 간것인지 궁금했지만 물어볼 크라이스가 없었다.


"그래서 렌도 설마..."


"10골드를 주고 샀다 이 정보를."


알프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건 누가봐도 사기였고 렌의 정보가 조금더 쓸모가 있었지만 그뿐 이건 둘다 정보길드를 상대로 쉽게 말해서 호구 잡힌거였다.


"하아..."


알프는 큰 한숨과 함께 둘에게 경제관념에 대해 조금은 가르쳐야 될 필요성을 느꼈다. 엘프들이 사는 마을에서야 돈을 모아도 전부 제값에 주고 사고팔고 하니 당연히 가격을 깎으려하지도 않았고 간간히 외부에서 물건을 사와 마을에 푸는 엘프들은 전부 최소한의 값만 받고 팔았기에 가격이 싼편이였다. 실비아와 렌은 당연히 정당한 가격을 책정해서 말한거라 생각했고 이렇게 사기를 당해버린 거였다.


"잘들어! 이곳에서는 인간들이 가격을 터무니도없이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매길때가있어. 그럴때는 한번 의심을 해봐야 된다고. 상대가 너무 높은 가격을 부르는게 아닌지. 정보에 대한 가격은 나도 잘 모르지만 그렇게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하지 않을거야 분명! 둘이 똑같은 가격에 정보를 샀다는 점부터가 그래!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가격을 제대로 알아보고 사 알겠지?"


"우리가 무슨 애인줄 알..."


"애야! 그니까 일단 내 말좀 들어! 하아...설마 크라이스도 이러진 않았겠지?"


"미안하다."


알프는 단단이 교육을 시켜놓고서 렌과 실비아의 대답을 확실하게 받아두었고 앞으로 여행을 하면서 알프가 가지고 있는 돈반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으니 둘을 용병길드로 데려가 둘다 B등급 용병으로 만들어 버렸다. 단 실력을 어느정도 숨기고 있는게 좋을거 같아 실비아는 2써클 마스터로 렌은 익스퍼트에 늑대를 키우고있는 사냥꾼으로 소개해 B랭크를 받을수있게 했고 시험을 치루지 않은채 알프의 보증을 받고서 바로 B랭크 등급을 받을수 있었다.


"고마워 폰 이렇게 편의를 봐줘서."


"아니에요 분명 알프님이 데려온 사람들이라면 대단할거에요. 거기다가 2써클 마법사라니 요새 용병길드에서 마법사가 없다고 투덜거렸엇으니까 이건 길드에도 도움이 되는일이라 괜찮아요."


"그럼 B랭크 임무를 받을만한게 있을까 레펠 마을로 가면서 겸사겸사 임무를 하나 수행하고 가고싶은데 하나 추천해줄만한 거라도 있어?"


"이거요."


폰은 알프의 설명을 듣고서 곧바로 서류더미에서 의뢰서를 하나 꺼내 알프에게 주었다.


"농사를 망치게 하는 사나운 멧돼지때 처치?"


"레펠마을로 가면서 처리할 임무는 C랭크 정도밖에 없어요. 단순히 몬스터가 아니라 멧돼지때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모여다니는 수가 제법 많아요 저번에 들어온 보고로는 30마리정도가 몰려다닌다고 하는데 아마 더 늘어서 지금은 50마리정도까지 불어났을거에요."


"너 지금 우리보고 멧돼지나 잡으란 말이야? 그리고 이녀석들이 밭을 공격하는건 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실비아가 폰의 말에 발끈하자 알프는 실비아를 진정시키고서 의뢰를 자세히 살폈다.


"의뢰주가 마을전체 농부들이네 돈을 긁어모으고 또 모았나보네 1골드나 모으다니."


"그렇지만도 않을거에요. 거기 농부들은 밭이 넓어서 제법 사니까요. 이번에도 산을 갈아서 논밭으로 만든다고 하던데요?"


"그래?"


알프는 어느정도 농사를 망치는 이유를 짐작했고 의뢰서를 폰에게 건네주었다.


"미안하지만 이 의뢰는 받을수 없을거같아. 우리도 사정이 조금 있어서 다른의뢰는 없니?"


"죄송해요. 여기서 로펜마을로 가면서 해결할만한 의뢰는 그게 전분에요. 대신 로펜마을에 있는 길드로 찾아가면 다음 목적지에서 할만한 의뢰를 알려줄거에요."


"그래 고맙다."


알프는 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고서 밖으로 나와 로펜마을로 향하기로 했고 오늘은 더이상 시간이 늦었으니 이곳에서 하루를 머물리로 결정했고 적당한 여관을 찾아 들어가 방을 잡고 잠을 청했다. 그러고 다음날 그들은 로펜 마을에 도착할수 있었다.


폰이 말한대로 로펜 마을에 도착하자 커다란 논밭과 벽돌로 지어진 집을 여러개 볼수있었고 다니는 행색 또한 전에 들렸던 마을과 다르게 깨끗한 옷을 입으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와...신기하다 인간들은 돌로도 집을 짓고 사는구나."


실바아가 감탄하다는듯이 말하자 알프느 빠르게 주위를 살피고서 아무도 없는것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실비아에게 주의를 주었다.


"하아...실비아 인간이란 말은 조심해서 사용하는게 좋아. 그 말을 누군가 듣는다면 우리를 이종족으로 단번에 의심할테니까. 그리고 여기는 헌터들이 특히 많다는걸 명심해."


"치이 알았어."


실비아는 살짝 토라진듯이 대답하면서 말없이 주위를 감상했고 렌도 마을을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말없이 마을을 감상하고 있었다. 알프도 마음같아서는 당장에라도 마을로 가 이곳에 사는 인간들의 문화를 즐기고 느끼고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엘프로서 살아온 세월과 인간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그것을 억누르고 있었다. 인간의 영혼이 원했지만 반대로 엘프의 영혼은 원하지 않았고 점점 엘프의 마음속 파문은 커져만 갈 뿐이였다.


"우선 흩어...지지 않고서 용병길드로 바로가자. 그곳에서 의뢰를 받는게 일단 우선이니까."


아직 수중에 적지않은 돈이 남아있었지만 앞으로 활동할 날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했고 또 크라이스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했기에 일단은 최대한 벌어두자는 것이 알프의 생각이였다. 그리고 실비아와 렌에 대한 걱정도 한몫했다. 이곳에서 물건을 파는 장사꾼들의 말을 너무 믿어버리는 그 모습에 알프는 거지가 될수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의뢰로 돈을 벌어두려고 했고 렌과 실비아는 자신들보단 알프가 인간들의 문화에 더 잘 알고 적응도 잘하고 있는것 같아서 알프의 읜견을 군말없이 따랐다.


"저기있네 가자."


알프가 전에있던 마을보다 더 잘지어져있고 길드답게 생긴 건물을 보고서 가리키자 셋은 길드안으로 들어갔고 수십이 넘는 사람들이 의뢰서를 보면서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윽..."


밖에서 들렸던 것 이상으로 시끄러운 목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면서 중앙에 있는 의뢰서를 골라주는 안내원들에게 빠르게 다가갔다.


"의뢰를 찾고있습니다."


"어떤 의뢰를 찾는데?"


의뢰를 나눠주던 안내원은 심드렁한 목소리로 물었고 알프는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서 다음 마을로 향하는 의뢰를 찾아 물었다.


"엘펜으로 가면서 수행할 의뢰를 찾습니다."


"그럼 자."


성의없이 의뢰서를 던지자 힘없이 종이가 떨어졌고 알프는 몸을 숙이고서 잡아 펼쳤다. 그리고 의뢰서를 보자마자 똑같이 의뢰서를 던진 안내원에게 종이를 던졌다.


휘익


"이딴 의뢰는 필요없습니다. E등급 의뢰를 받으려고 여기온게 아닙니다."


"뭐야 이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가."


당장에라도 싸움이라도 걸 듯이 알프를 노려봣고 알프는 아무런 리액션도 취하지 않은채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안내원을 바라봤다.


"당장 꺼져! 너같은건 의뢰를 받을 자격도 없다. 딱봐도 어디 귀한집에서 가출해 겉멋으로 용병이 된거같은데 불쌍해서 의뢰를 소개시켜줬건만 사람 호의를 무시해?"


안내원의 호통에 주위에있던 용병들 몇몇이 알프쪽을 쳐다봤고 알프는 한숨을 쉬고서 용병패를 그 안내원의 머리를 향해 던져주었다.


타악


"이익...!"


살짝 감정이 실렸기에 경쾌한 소리와 함께 뺨을 때리고서 떨어졌고 안내원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자신의 주위에 형편없이 널부러져 있던 나무토막을 잡아 던져버렸다.


투툭


알프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나무조각을 손으로 잡아 땅바닥에 떨궜고 안내원은 아직 제대로 상황을 판단하지 못한채 흥분된 목소리로 알프에게 소리질렀다,


"애송이주제에 길드의 안내원을 무시하다니! 넌 앞으로 어딜 가든지 제대로된 의뢰를 받지 못하게 해버릴줄 알아! 지금당장에라도 무릎꿇고 빌지 않으면 용병패를 강제로 반납시키겠어!"


"해봐."


알프는 순식간에 밀려오는 짜증에 화가난듯이 안내원을 노려보고서 말했다.


"거기 내 용병패가 있으니까 한번 해보고 싶으면 해보라고."


절제가 되지 않은 감정속에서 알프는 자신이 말하고서도 실수했다는걸 느끼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솟아나는 짜증은 도무지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이게!"


안내원은 용병패를 집어 던지려고 알프의 용병패를 집어들었고 그제서야 제대로된 등급을 확인할수 있었다.


"뭐? B등급?"


그는 믿을수 없다는듯 여러번 눈을 깜빡거리면서 알프의 용병패를 쳐다봤고 알프는 B등급이라는 말과 함께 이목이 더 집중되자 한숨을 쉬고서 자신의 실책을 탓했다.


"크으..."


"저건 론이 잘못했네."


"그러게 B등급 용병에게 E등급 의뢰를 주다니. 매번 성의없이 의뢰를 나눠줄때 알아봤어."


"보나마나 또 돈을 슬쩍 찔러주지 않았다고 먼저 E등급 의뢰를 던져본거겠지."


론이라고 불린 안내원이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자 여기저기에서 용병들의 불평과 비난이 폭주했고 론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아무말하지 않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론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은채 가만히 있자 다른 안내원이 론의 어깨를 밀고서 알프에게 다가왔고 론은 힘없이 땅바닥에 쓰러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엘프환생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1 재회(5) 23.10.20 11 0 12쪽
40 재회(4) 23.07.04 19 0 12쪽
39 재회(3) 23.07.02 28 0 12쪽
38 재회(2) 23.06.30 24 0 12쪽
37 재회(1) 23.06.29 31 0 12쪽
36 험난한 길(4) 23.06.28 24 0 14쪽
35 험난한 길(3) 23.06.26 24 0 15쪽
34 험난한 길(2) 23.05.06 37 0 12쪽
33 험난한 길(1) 23.04.28 40 1 12쪽
32 꿈을 향해서(1) 23.04.22 45 1 14쪽
31 인간이란(2) 23.04.16 48 1 19쪽
30 다크엘프(1) 23.03.30 60 1 12쪽
29 엘프 노예(4) 23.03.28 62 1 13쪽
28 엘프 노예(3) 23.03.27 68 1 13쪽
27 엘프 노예(2) 23.03.26 72 1 14쪽
26 엘프 노예(1) 23.03.23 70 1 12쪽
25 흔적(2) 22.06.19 97 2 12쪽
24 흔적(1) 22.06.18 76 2 13쪽
23 의뢰(3) 22.06.18 80 2 13쪽
22 의뢰(2) 22.06.16 91 2 12쪽
21 의뢰(1) 22.06.15 81 3 13쪽
» 숲의 바깥으로(3) +1 22.06.15 93 3 13쪽
19 숲의 바깥으로(2) 22.06.14 96 3 14쪽
18 숲의 바깥으로(1) 22.06.14 113 3 12쪽
17 인정(4) 22.06.13 112 1 13쪽
16 인정(3) +1 22.06.13 119 3 9쪽
15 인정(3) +1 22.06.12 120 2 12쪽
14 인정(2) 22.06.11 133 2 10쪽
13 인정(1) 22.06.10 137 2 9쪽
12 인간의 아이(2) +1 22.06.10 144 2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