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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커피 님의 서재입니다.

강과 먼지의 왕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노란커피
작품등록일 :
2016.09.24 16:04
최근연재일 :
2022.0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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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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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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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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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시즌2-85.4 짐승의 여인(2)

DUMMY

위디아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다.


왜 어머니와 여동생이 여기 있는 거란 말인가? 심지어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좀 더 시야를 넓히자, 바투와 가족 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두 바투의 하수인들이었다.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 도망쳐야 한다. 도망쳐야 한다. 본능이 비명을 질렀다.


“위디아 내 사랑.....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네. 안 올까 봐. 걱정했는데. 응?...... 일단, 엄마랑 여동생처럼 옷 다 벗고, 내 맞은편에 앉아봐. 세 모녀가 사이좋게. 벌거벗은 채로.”


바투는 양념한 양갈비를 태연하게 뜯으며 말했다. 위디아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입술을 달달 떨었다. 꼭 꿈같았다. 아버지의 진실을 들었을 때처럼 말이다.


“위디아? 위디아? 집중 좀 해줄래? 여동생도 의젓하게 앉을 줄 아는데, 언니가 모범을 보여야지. 안 그래?”


바투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여동생의 뺨을 꼬집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코뚜레를 한 소처럼 여동생의 뺨을 이리저리 휘둘렀다.


휘둘릴 때마다 여동생의 유방은 흔들리고, 얼굴은 우스꽝스럽게 변했다. 그럼에도 여동생은 무서워 눈물만 뚝뚝 흘릴 뿐이었다.


그 모습에 위디아는 저도 모르게 말했다. 비록, 두려움으로 인해 목소리가 떨렸지만 말이다.


“그, 그만. 그만둬요.”


바투는 위디아를 노려보다 이내 손을 놓았다.


“알았어. 사랑스러운 여인의 부탁인데, 까짓거 들어주지. 네가 여기 두 사람처럼 벌거벗고 내 맞은편에 앉으면 그만둘게...... 배 나온 게 창피한 거면 신경 쓰지 마. 임신했는데, 그럴 수도 있지. 난 그런 것도 좋아하거든. 여기 두 사람한테 물어봐.”


위디아는 순간 분노로 달려들 뻔했지만, 바투의 번뜩이는 두 눈을 보고 멈추고 말았다. 그는 무서웠다.


“마지막으로 말한다. 벗고, 앉아. 여기 두 사람 배를 거위처럼 갈라버리기 전에.”


위디아는 수치심과 굴욕감, 무력감을 느끼며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바투와 그 부하들이 보는 앞에 말이다. 얼굴이 불타는 것 같았다. 눈물은 흘러나왔다. 입에서는 원치 않아도 울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아.... 수치심? 좋은 거야. 아직 살만하다는 증거거든. 정말 죽을 거 같으면 수치심도 사라진다?”


바투가 윙크하며 조롱했다. 결국 위디아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그의 요구대로 맞은편이 앉고 말았는데,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현실감이 없어 꿈이라도 꾸는 것 같았다. 끔찍한 꿈 말이다.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 여자들은 하나 같이 이러지 않으면 솔직해지지 않더라고. 아무리 좋게 대해줘도 만족을 몰라. 거짓말하고, 뒤통수치지. 내가 봐서 앎.”


그다음 바투는 포도주와 양갈비를 게걸스럽게 먹은 후, 위디아가 벗은 옷에 손을 닦았다. 다 닦은 후에는 이리저리 뒤지며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다.


“아! 바로 여기 있네.”


바투는 옷 안에 숨겨둔 약봉지를 찾아 꺼냈다. 마치,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는 약봉지를 탁자 위에 툭 던진 다음 위디아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그리곤 바닥에 내던졌다.


“아.... 누구 죽었어? 분위기 칙칙하네. 왜 그래? 나 화 안 났어. 화가 날 리가 있나? 날 미워하거나, 죽이려고 한 여자가 너희가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텐데.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애 떨어질라..... 하긴, 떨어져도 상관없지, 어차피 내 앤데. 하나 더 가지면 되지!”


그는 재밌는 농담이라도 되는 듯 혼자 웃기 시작했다. 위디아와 어머니, 여동생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묵묵히 듣는 것뿐이었다.


“조용하고, 어색하네. 우리 모두 같이 침대에 누운 사이였는데...., 그러고 보니 그럴만해. 이해한다고! 몸만 섞었지, 개인적인 이야기는 서로 주고받은 적이 없잖아? 정신적 교감이라던가 응? 뭐 그런 거. 다들 어때? 내 이야기 궁금하지 않아? 보어?”


망토를 뒤집어쓴 광산인이 고개를 저었다.


“딱히......”


“그럼, 이야기할게. 내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솔직히 너무 평범해 말하기 약간 창피한 수준이지만. 음.... 일단, 내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미친놈이었어, 문제는 매일 술을 먹었다는 거고. 결국, 어느 날 참다못한 어머니는 도망쳤지. 혼자서. 배 아파 낳은 자식보다 자기가 더 소중했나 봐. 뭐, 이해해. 그래서 나도 도망쳤지. 다들 이해돼?”


바투는 모두의 시선을 확인 후 다시 말을 이었다.


“거리 생활은 어려웠어. 그래도 도와주는 사람도 있었지. 첫 번째는 노파.... 인자하게 생긴 노파였는데, 알고 보니 반반하게 생긴 아이들을 변태에게 파는 년이었어. 난 팔리기 직전 그 사실을 알아챘고. 노파의 가랑이를 걷어 차준 다음, 노파의 손자를 죽이고 도망쳤지. 그때, 그 늙은 당나귀가 어찌나 소릴 지르던지. 참 듣기 좋더라........

도망친 후에는 고아 무리에 들어갔어. 대장 놈이 날 괴롭혔는데, 난 삼 일도 되지 않아 놈을 죽여 버렸어. 나보다 힘도 세고 덩치는 컸지만, 똥 쌀 때 벽돌로 대가리를 후려치니 쉽더군..... 이후, 난 고아 무리의 리더가 돼 도둑질, 소매치기, 강도, 매춘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았어. 자연스레 나이를 먹었고 도둑, 건달이 되었지. 아! 포주도, 갑자기 그때 있었던 재밌는 일이 하나 떠오르는군. 그게 뭔지 아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자 바투는 탁자를 쾅 때리며 소리쳤다.


“그게 뭔지 아냐고 묻잖아!”


위디아는 그러고 싶지 않았음에도 벌벌 떨며 고개를 저었다. 점차 두려움이 증오와 분노를 삼켜갔다.


“나랑 같이 일하던 녀석이 있었어. 내 상관이었지. 참고로, 꽤나 착한 녀석인데. 미친 이야기 같지만, 뒷골목 태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착한 녀석이었어. 동정심? 친절? 뭐, 그런 게 있었다고.

그런데 어느 날. 그 착한 병신이 자기가 관리하던 창녀랑 사랑에 빠진 거야. 난 경고했지. 네가 미쳤구나. 창녀랑 사랑에 빠지다니. 그년들은 사랑을 몰라. 가랑이만큼 심장도 헤픈 것들이거든. 정신 차리라고 했지. 놈이 내 말을 들었을 거 같아?.... 대답해. 대화를 나누는 중이잖아?! 주고받아야지!”


위디아를 비롯한 모두 울음을 참으며 고개를 저었다.


“당연하지만, 녀석은 내 말을 안 들었어. 그러는 사이에도 놈은 그 창녀를 점점 사랑했고, 나중에는 몇 년 동안 모은 돈을 몽땅 그년 자유를 위해 써버렸지. 자, 이제 이야기는 어디로 갈까? 두 사람은 결혼해 행복하게 영원히 잘 살았을까? 천만에! 현실은 늘 우리 거시기를 걷어차거든, 그년은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도망쳤어. 결국, 그 머저리는 배신감에 자살해 버렸고. 재밌지?”


바투는 점점 뒤틀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정말 재밌는 건, 후임인 내가 매춘부를 관리하게 됐다는 거야. 내가 대장이 되자마자 뭘 한 줄 알아? 그 배신자 년을 찾는 거였어. 본보기를 보여야지.

자, 어떻게 찾았을까? 쉬워, 가게 년들을 모두 조졌지. 그년들은 자기들끼리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거든.

처음에는 이 미친년들이 의리 좀 지켜보겠다고 같잖은 흉내를 냈지만, 내가 특별한 성벽을 가진 손님을 데려다주니, 이내 다 불기 시작하더군. 오오! 제발요. 전 더 이상 못해요. 그만! 살려주세요. 견딜 수 없어요. 아파요. 엉엉. 엄마! 엄마!”


바투는 우는 여자 흉내를 내곤 킥킥 웃더니 침을 뱉으며 정색했다. 광기에 사로잡힌 그 모습은 가히 공포스럽기 그지없었다.


“알고 보니, 그 배신자 년은 어느 시골 마을에 갔어. 왜 거기 갔는지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그년은 한 순진한 청년을 홀려 새살림만 차렸지.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게? 그년의 정체를 온 마을에 떠벌리고 다녔어.

과거를 숨긴 더러운 창녀라고.... 창녀! 화가 난 남편 집안은 결국 그년을 내쫓았고, 마을 사람들조차 그녀에게 침을 뱉으며, 돌을 던졌지. 창녀! 더러운 년! 갈보 년!

갈 곳 없어진 그년은 결국 내가 다시 데리고 왔지.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교훈의 의미로. 창녀는 절대 도망칠 곳도, 반길 곳도 없으며, 안식조차 사치라고 말이야.

난 그년을 쉴 새 없이 굴렸어. 걸레처럼 너덜너덜했을 때쯤 거지 굴에 던져버렸지. 음식물 쓰레기처럼. 마지막으로 그년이 했던 말이 뭔지 알아? 나도 행복해지고 싶었데, 미친년.

변한 건 하나도 없어. 오히려 나빠지기만 했지. 다른 가게 년들도 전부 그렇게 굴리기 시작했거든. 하지만 난 상관하지 않아. 수익은 올랐고, 내 기분도 좋아졌거든. 자, 이 이야기의 교훈이 뭘까? 바로, 지금에 만족하고, 괜한 대가리 굴리지 말자는 거야. 더 불행해질 테니. 쉽고, 간단하지.”


위디아는 이를 악물었다. 자신과 가족을 조롱하는 이 남자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제 아버지를 죽인 건가요?”


“아니, 엄밀히 말하면 죽인 건 이 녀석이지.”


바투가 망토를 뒤집어쓴 광산인을 엄지로 가리키며 말했다.


“둘이 인사라도 해. 보어 네가 죽인 놈 딸래미야. 위디아 네 아빠를 죽인 놈이야. 대신 혼내줄까?”


“대장이 시킨 거잖아.”


“그건, 그래.”


위디아가 소리쳤다.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왜? 제 아버지를 죽이고, 저흴 이렇게 모욕하는 거죠? 왜? 저희가 뭘 잘못해서?!”


바투는 귀찮은 듯 하품했다.


“왜 네 아버지를 죽였냐고? 그거야 그놈이 날 우습게 보고, 감히 넘봤으니까. 피해자인 것처럼 지껄이는데, 미안하지만 피해자는 없어. 네 아버지가 나에게 도전했고, 난 거기에 화답한 것뿐이야. 내가 네 아비를 죽이지 않았다면 놈이 날 죽이려고 했을 텐데. 뭐, 어쩌라고? 그리고.......”


바투는 말꼬리를 흐리며 위디아가 가져온 약을 포도주에 타기 시작했다.


“내가 너랑 네 어미, 여동생을 건드린 건. 그저 승자의 권리를 행사한 것뿐이야. 너희는 기름자루의 아내와 딸, 즉 재산이고. 패자의 재산은 승자가 취하잖아? 공화국의 역사가 그러하지. 선조들의 정신을 늘 기억하라고. 덧붙여 난 나름대로 너흴 배려한 거야. 억지로 벌리게 할 수 있었던걸, 친절과 선물로 벌리게 했잖아? 그런데도 불구하고 보답이라곤 이 정체불명의 약뿐이군. 아! 설마 몸에 좋은 거야?


바투는 약을 탄 포도주를 잔에 따라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내밀었다.


“몸에 좋은 걸 혼자 마실 순 없지. 너희 둘 먼저 먹어봐. 겁먹지 말고, 마시면 않으면 차라리 마시는 게 나았을 거라고 후회하게 될 거야.”


어머니와 여동생은 가만히 있었지만, 바투의 재촉에 이내 잔을 들었다. 그녀들은 벌벌 떨었다. 포도주가 찰랑찰랑 넘칠 만큼.


“마셔라, 마셔라.” 바투는 계속 포도주를 마시라고 재촉했다. 노래를 부르듯 흥얼거리며 말이다.


입에 잔이 닿으려는 순간 위디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머니와 여동생이 든 잔을 쳐 바닥에 쏟았다. 바투는 그 모습을 보며 비웃었다.


“가족이 먹는 게 그렇게 아까워? 알몸인 채로 그렇게 격하게 움직이다니, 수치심을 모르는 년이군! 죽은 아비가 어떤 놈인지 알겠어!”


그 순간 위디아는 이성을 잃고 탁자 위를 넘어 바투에게 달려들었다. 저 증오스러운 얼굴을 할퀴어 주리라. 허나, 바투가 던진 접시에 맞고 쓰러질 뿐이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위디아를 돕기 위해 일어섰지만, 주변의 주먹들에게 곧장 붙잡혔다. 뜨거운 눈물을 흘러나왔다.


바투는 탁자 위에 올라와 위디아를 내려다봤다. 그리곤 발을 들었다. 벌레 밟듯이. 위디아는 저도 모르게 배를 보호했는데, 그 모습에 바투는 크게 웃기 시작했다.


“걱정 마. 설마 내 애를 어떻게 하겠어? 내 물건인데? 그래선 안 되지. 그래선 안 돼.”


위디아는 너무 두려웠다. 한순간의 용기가 접시 한 방에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그러더니 끔찍한 현실을 인지했다. 알몸인 채로, 탁자 위에 쓰러져, 벌벌 떨고 있는 현실을 말이다.


몸이 떨려 일어설 수가 없었다. 입에서는 새된 소리와 침이 흘러나왔다. 그때, 바투가 위디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다음 단단한 팔뚝으로 위디아의 목을 옥죄었다. 숨이 막혀왔다.


“눈 떠.... 눈 뜨라고!”


짐승 같은 재촉에 위디아는 힘겹게 눈을 떴다. 그 앞에는 비참하게도 벌거벗은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었다. 그녀들은 사나운 주먹들에게 붙잡힌 채 울고 있었다. 여긴 지옥이었다.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넌 끝까지 내 배려를 무시하네..... 그냥 마시게 했으면 곱게 갔을 텐데. 덕분에 네 엄마랑 여동생은 곱게 죽을 기회도 놓쳤어. 전부 너 때문에.”


점차 숨쉬기가 어려워졌다. 위디아의 눈에서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렀다.


“여자들은 수틀리면 울더라. 물론, 나도 그 점을 좋아해. 우는 여자가 제일 예쁘더라고.... 정신 차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너희 뱃속의 물건들을 잃더라도 가죽을 벗겨버릴 테니까.”


그 말에 위디아는 바둥대며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썼다. 더 이상 수치심은 없었다. 그저 살아야 했다. 하반신에 뜨뜻한 무언가가 새어 나왔지만, 신경 쓸 여력 따윈 없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줄게. 선택해봐. 내 개로 살지. 아니면 여기 있는 악당들의 개로 살지.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나도 여자가 필요하고, 내 부하들도 때마침 장난감이 망가졌거든. 참고로 자살은 딱히 권하고 싶지는 않아.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나머지 가족들이 아주아주 끔찍한 꼴을 당할 테니까. 그 배신자 년처럼.”


바투는 팔을 풀고, 위디아의 목을 양손으로 조르며 재차 물었다.


“선택해. 아비를 죽인 살인자를 섬길지. 아니면 그 개들을 섬길지. 둘 다 괴롭긴 매한가지지만, 후자가 더 괴로울 거야.”


점점 조여 오는 손아귀. 위디아는 정신이 아득해져 갔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그는 너무나 강했다. 몰려오는 절망감. 결국, 위디아는 입을 벙긋거렸다. 스스로가 뭘 말하는지 알 수 없었다.


“....개가... 개... 되... 될........”


말을 끝마쳤을 때, 바투가 손을 놓았다. 그는 위디아를 내려다보며 웃고 있었다.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작가의말

다소 폭력적인 묘사에 불쾌하셨다면 미리 사과의 인사를 올립니다.


‘짐승의 여인’ 편은 여기가 끝이지만, 다음 편에서 내용이 바로 이어질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주 뵙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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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6

  • 작성자
    Lv.72 부지런한곰
    작성일
    20.04.03 10:16
    No. 1

    툴리오는 어찌 됐을까 싶어서 보니 일언반구도 없네요 바투가 시켜서 접근한건지...연참을...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5
    No. 2

    죄송합니다. 여유 분이 없어서....ㅠㅠ

    툴리오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주 나올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폴피리
    작성일
    20.04.03 10:33
    No. 3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5
    No. 4
  • 작성자
    Lv.64 데스커터
    작성일
    20.04.03 11:13
    No. 5

    오늘도 재밌게 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5
    No. 6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뭐이또
    작성일
    20.04.03 11:55
    No. 7

    문장에 흡입력이 있다는게 여기서 느껴집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6
    No. 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wiseinve..
    작성일
    20.04.03 13:55
    No. 9

    이런게 문학이 갖는 힘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6
    No. 10

    칭찬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20.04.03 14:40
    No. 11

    바투의 자작극인지 내부 배신이 들통난 건지 궁금하군요. 그러므로 다음편이 필요하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7
    No. 12

    다음 주 알차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양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박왈왈
    작성일
    20.04.03 16:35
    No. 13

    툴리오야 위디아 떠보는 용도로 썼겠지만 다른 조직은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27
    No. 14

    그것도 다음 주 나올 겁니다. 뒷골목이 어찌 끝날지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부지런한곰
    작성일
    20.04.03 16:49
    No. 15

    아무리봐도 존재감만 따져보면 첫회와 비슷하게 바투가 주인공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32
    No. 16

    그런 말을 간간히 보긴 합니다. 캐릭터 성향이 강하다 보니, 글이 자연스레 힘을 얻고, 비중도 늘어나 그런 것 같습니다.

    르로안과 일리시아 등 캐릭터가 스스로 비중을 차지해 가는 녀석 중 하나 입니다.

    (후원금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을 얻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다탄
    작성일
    20.04.03 21:28
    No. 17

    툴리오가 바투를 배신할리가 없을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3 22:31
    No. 18

    다음 주 나오겠지만, 피자노 노리가 과거의 망령이라면, 바투는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k9******..
    작성일
    20.04.06 15:18
    No. 19

    아우 저 미친놈 ㅋㅋㅋ 근데 그 미친놈이 하는 말들이 딱히 틀린 말도 아닌거 같.... 법과 질서가 있는 동네라면 몰라도 힘이 전부인 동네에선 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7 15:03
    No. 20

    재밌게 읽어주신 것 같아 기쁩니다. 이번 주 금요일 찾아 뵙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독야청청
    작성일
    20.04.06 22:45
    No. 21

    이렇게 매주 꼬박꼬박 연재하시기가 쉽지 않을텐데, 작가님의 일상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이소파한과 함께... 제 선호작에서 저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소설이 될 듯 한데,
    완결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7 15:06
    No. 22

    후원금과 추천글 감사드립니다.

    연재 주기가 긴 제 글을 이리 읽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비록, 연재 주기를 당길 수는 없지만, 중간에 그만 두지 않고, 완결까지 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마자요용
    작성일
    20.04.08 19:34
    No. 23

    작가님!!! 다레온이 사랑하는 여자가 앞으로 등장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8 22:34
    No. 24

    질문 감사드립니다. 질문 좋아합니다.

    일단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다레온이 여자에게 반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일단 여자에게 크게 관심이 있는 성격이 아니라, 대신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쏟을 겁니다.(튜디, 니하미스(양아들), 폴리(처조카) 등등)

    반대로 다레온에게 반한 여자는 적잖게 나올 듯 합니다. 한 다섯 명 정도 말이죠. 각각 왕족, 전사, 귀족인데, 출신지도 제각기 다를 겁니다.

    또 다른 질문 있으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 k9******..
    작성일
    20.04.08 22:03
    No. 25

    다레온은 결혼했는데요? ㅋㅋㅋ 뭐 물론 사랑으로 한건 아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0.04.08 22:36
    No. 26

    그렇습니다. 공화국에서는 결혼은 현실이라.

    실제로 로마 역사를 보면 정치적 결혼이 매우 흔하더군요. 심지어 멀쩡한 부부를 이혼시키기 까지. 아마, 강과 먼지의 왕자에서도 그런 장면이 연출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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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먼지의 왕자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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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2-107.7 하룻고양이 (2) +14 20.10.04 978 62 13쪽
120 2-107.5 하룻고양이 (1) +15 20.09.27 1,024 67 16쪽
119 2-107. 맞서 싸우는 자 (4) +26 20.09.20 1,006 66 22쪽
118 2-106. 맞서 싸우는 자 (3) +16 20.09.13 936 72 16쪽
117 2-105. 맞서 싸우는 자 (2) +21 20.09.06 1,038 69 16쪽
116 2-104. 맞서 싸우는 자 (1) +18 20.08.30 1,005 53 10쪽
115 2-103. 탄원자 (3) +8 20.08.23 946 63 13쪽
114 2-102. 탄원자 (2) +3 20.08.16 1,013 55 17쪽
113 2-101. 탄원자 (1) +14 20.08.07 1,134 59 15쪽
112 2-100. 개와 쥐의 왕 (3) +36 20.07.31 1,106 73 23쪽
111 2-99. 개와 쥐의 왕 (2) +23 20.07.24 1,050 71 17쪽
110 2-98. 개와 쥐의 왕 (1) +15 20.07.17 1,076 73 14쪽
109 2-97. 미운 오리 새끼 (4) +20 20.07.10 978 82 18쪽
108 2-96. 미운 오리 새끼 (3) +22 20.07.03 1,010 77 21쪽
107 2-95. 미운 오리 새끼 (2) +29 20.06.26 1,023 70 13쪽
106 2-94. 미운 오리 새끼 (1) +16 20.06.19 1,042 65 12쪽
105 2-93. 신의 후손 (3) +26 20.06.12 1,055 74 22쪽
104 2-92. 신의 후손 (2) +29 20.06.05 1,054 72 16쪽
103 2-91. 신의 후손 (1) +20 20.05.29 1,115 69 13쪽
102 2-90. 뿌리내린 가지(2) +19 20.05.22 1,081 75 17쪽
101 2-89. 뿌리내린 가지(1) +33 20.05.15 1,174 69 13쪽
100 2-88.6 시골 귀족(2) +35 20.05.08 1,152 78 29쪽
99 2-88.3 시골 귀족(1) +16 20.05.01 1,130 75 16쪽
98 시즌2-88. 바르무톤 아가씨(3) +17 20.04.24 1,089 63 18쪽
97 시즌2-87. 바르무톤 아가씨(2) +6 20.04.24 999 57 12쪽
96 시즌2-86. 바르무톤 아가씨(1) +22 20.04.17 1,204 80 17쪽
95 시즌2-85.8 퇴물(1) +23 20.04.10 1,141 77 21쪽
» 시즌2-85.4 짐승의 여인(2) +26 20.04.03 1,156 70 15쪽
93 시즌2-85.2 짐승의 여인(1) +18 20.03.27 1,190 69 19쪽
92 시즌2-85. 예비 신랑(2) +26 20.03.20 1,155 7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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