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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냥이 님의 서재입니다.

탑스타 여배우와 하룻밤을 보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高미나
작품등록일 :
2024.05.27 23:42
최근연재일 :
2024.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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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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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

DUMMY

입안이 바짝바짝 말랐다.

목이 타는 듯한 갈증에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긴장 한 건가?

그래.

긴장한 것 같다.


그런데 10분 전까지 긴장하지 말고 무대를 즐기자던 나는 어디 갔지?

내가 이렇게 담이 약했나?


밀려오는 압박감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누가 내 머리를 한 대 때려서 기절 시켜줬으면 좋겠다.


그때, 옆에 있던 총괄 프로듀서가 소리쳤다.


"인트로 영상 어때요?"

"문제없이 송출되고 있습니다."

"시청자 확 몰리면 생방 터질 수도 있으니까 계속 주시해 주세요."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에 투에니 M/V가 재생됐다.

최정은 디렉터가 지난 두 달간 뼈를 깎으며 만든 결과물이다.


내 시선이 바로 옆쪽 모니터로 향했다.

데뷔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생방에 입장한 시청자들의 채팅이 보였다.


-오 뭐야

-뮤비 나쁘지 않은데?

-강렬하네 ㄷㄷㄷ

-애들 이쁘당

-와 검은 머리칼 쟤 누구야??

-센터 비쥬얼 분위기 죽이는 데?

-오랜만에 비쥬얼 걸그룹이네

-노래 나쁘지 않음 ㅎㅎㅎㅎㅎ~

-안무도 잘 추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다.

아니···.

생각보다 꽤 많은 호평이 쏟아졌다.


숨을 몰아 내쉬며 시청자 수를 확인했다.


-[현재 시청자 수: 22982명]


0명이었던 시청자 수가 어느새 2만 명을 넘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추세였다.


이번 쇼케이스를 담당한 총괄 프로듀서의 입꼬리가 씰룩였다.


"반응 나쁘지 않은데요?"


간신히 입술을 때, 대답했다.


"예상했던 것보단 시청자가 빠르게 느는 느낌이긴 하네요."

"흐름만 이어가면 좋을 텐데 말이죠."


그래.

첫 스타트를 잘 끊었지만, 그 이후 흐름이 문제다.


'아이돌 쇼케이스는 인방이나, 드라마와 달리 시청자 이탈이 잦아.'


그럴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인방과 달리 쇼케이스는 자극적인 재미를 보여주기 힘드니까.


애초에 쇼케이스라는 무대 자체가 신인 아이돌을 소개하는 장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 시청자 이탈을 잡아주는 게 덕심이지.'


하지만 투에니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걸그룹이 아니다.


아이돌 서바이벌 출신 유명 맴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유명 인플루언서가 맴버로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런 투에니에게 덕심이 있는 팬이 있을 리가 없었다.


'지금 차고 있는 시청자도 냉정히 말해 구독자 800만 백학 채널 때문이다.'


무난하게 흘러간다면, 시청자가 늘어나기는커녕 되려 이탈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니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길 필요성이 있었다.


'그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공연 계획표 순서를 바꿨는데.'


이런 내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까?

고개를 돌려 무대를 바라봤다.


-팡!


연출용 폭죽과 연막이 터지며 투에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순간 콘서트홀을 가득 메우는 강렬한 비트.


몇몇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첫 무대부터 타이틀 곡이라고?


쇼케이스의 첫 번째 무대,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

무대를 뒤덮는 강렬한 비트에 시청자 채팅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





본 무대로 들어가자 다시 입술이 바짝바짝 말랐다.

긴장으로 수축한 근육 때문에 옅은 통증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덕분에 무대 집중을 하나도 못 했지만···.

흘러가는 상황은 나쁘지 않은 듯 했다.


"오오···?"

"이야, 리허설 때보다 더 잘하는데?"

"신인이라 그런가? 애들이 파이팅넘치네?'


총괄 프로듀서.

카메라 감독, 음향감독.


부조정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쇼케이스 제작팀이 감탄을 터트렸다.


그건 채팅창도 다르지 않았다.


-와...노래 좋은데?

-비쥬얼 걸그룹인 줄 알았는데 노래하고 춤도 잘 추네 ㅎ

-노래 중독성이 있다...-모의고사 쳐야 하는데 이런 노래 들어도 되나???

-어텐션~어텐션~

-후크 죽이네 ㅎ

-노래 좋다아아아아아!


채탕창 반응이 후끈 달아올랐다.

올라오는 채팅이 너무 많아 눈으로 좇기 힘들 정도였다.


간간이 눈에 띄는 하트 이모티콘을 보니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것만을 알 수 있었다.


-Attention, 모두의 눈이 나에게,

Attention, 이 순간은 내가 주인공.

빛나는 spotlight, 날 비추면,

Attention, 난 너의 마음속 star.


...흘러가는 상황을 보니, 내 의도가 정확히 먹힌 것 같았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두 눈으로는 투에니 무대와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두 손으로는 투에니 기사를 검색했다.


-[단독] 엔터 업계의 제왕, 백학의 걸그룹 "투에니" 타이틀 곡 어텐션 공개...!

-시청자 반응 후끈! 실력과 비쥬얼 모두 겸비한 신인 걸그룹 투에니!

-속보! 우려의 시선으로, 감탄으로 바꾼 신인 걸그룹 투에니 어텐션···.


약속된 호평들이 쏟아졌다.


그런데 왤까.

내 눈에는 이 호평에서 진심이 묻어나오는 것 같았다.

지금 무대가 정말 좋다는 진심이.


그때, 노바의 강렬한 펀치라인(Punchline)이 콘서트홀을 쾅! 울렸다.


-빛나는 spotlight, 난 모든 걸 가져가, 여기서 시선 집중, 더 크게 외쳐봐 내 이름을!

"!"


옆에 있던 총괄 프로듀서가 깜짝 놀라며 중얼거렸다.


"저 단발머리 친구, 벌스가 장난아닌데?"

"귀에 딱딱 꽂히네···. 기본기가 엄청 탄탄한데요?"

"AR로 보정했다고 쳐도 잘하네요."

"저런 건 AR로 보정해도 안 되지 않나?"


제작 스탭들이 탄성에 내 시선이 채팅창으로 향했다.


-오, 뭐야 ㅋㅋㅋㅋ

-캬! 벌스 죽이네

-라임이 딱딱 들어맞는데?


흐름을 제대로 탔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뀐 게 느껴졌다.


-애들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은데?

-나 벌써 스며든 듯ㅎ

-걸그룹 덕질 안 한 지는 꽤 됐는데 얘네는 좋다아아아ㅏㅏ

-딱 봐도 막내 포지션으로 보이는 애가 엄청 이쁜 듯 ㅋㅋ

-난 갈색 머리 목소리가 귀엽네.


막내 설채이의 압도적인 분위기, 레이의 매력적인 보이스.

데뷔 전부터 언더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노바의 랩 파트.


가을이가 안 터진 게 아쉽지만, 투에니 애들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 된 듯했다.


그 순간 긴장의 끈이 탁! 풀리는 게 느껴졌다.


-[현재 시청자수: 42122명]


천 단위로 불어나던 시청자 수가 첫 무대가 끝나자, 4만 명을 돌파했다.

긴장으로 떨리던 심장이 흥분으로 떨리기 시작한 그때, 가을이가 힘차게 소리쳤다.


"···. 하나, 둘, 셋. Two steps to the top! 안녕하세요, 투에니입니다!"


내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최고의 출발이다.'


이 흐름만 이어간다면, 이번 쇼케이스는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다.




***



본명도 가을.

예명도 가을이가 옆에 있던 노바에게 핸드 마이크를 넘기며 숨을 골랐다.


'정신없네.'


처음 서보는 라이브 무대는, 생각보다 더 거칠고 템포가 빨랐다.

다행히 실수는 없었지만, 예상보다 실력 발휘를 못 했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었지만, 과연 그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그때, 이번 쇼케이스 MC를 맡은 김창훈 MC가 소리쳤다.


"자, 시청자 반응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좋으니, 팬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들을 모아본 Q&A 진행해 보겠습니다!"


김창훈 MC가 옆에 있던 노바에게 질문했다.


"노바 씨, 언더 출신 래퍼라 들었는데 맞나요?"


노바가 어깨를 으쓱였다.


"훗."

"?"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네. 언더에서 한 끗발 날리던 래퍼였죠."

"어어? 무명의 실력파 래퍼였던 건가요?"

"그렇죠. 언더에서 예명이 퍼플타이거였는데···."


노바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시작된 Q&A.


김창훈 MC가 깔깔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예정되어 있던 질문들이라서 막내 설채이도, 일본인 레이도 무난하게 차례를 넘겼다.


마지막으로 남은 박가을을 향해 김창훈MC가 마이크를 넘겼다.


"자, 마지막으로 리더 가을씨? 투에니가 어렵게 데뷔했는데 이 무대를 서기까지 가장 열심히 도와줬던 사람이 있나요?"


박가을의 입이 달싹였다.


"먼저 최정은 디렉터님 그리고 안무선생님의 도움이 매우···."


쇼케이스 전, 연습한 대답이 무난히 흘러나왔다.

이렇게만 대답하면, Q&A는 무사히 끝날 것이다.


그런데 왤까.

박가을은 찝찝한 마음에 미간을 살며시 찡그렸다.


'지금 무대를 서기까지 가장 열심히 도와준 사람은···.'


지금 대답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실장님이야.'


매니지먼트 5팀 권찬 실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그가 이 무대를 만들었다.


'아니, 무대만 만들었을까?'


사실 박가을의 꿈은 아이돌이 아니었다.

노래를 만드는 프로듀서였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험난했다.


결국 현실과 타협하기로 하고 아이돌 연습생이 됐다.


타협하고 선택한 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비록 직접 만든 노래는 아니지만 직접 부르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프로듀서란 미련을 떨쳐내지는 못했다.


그래서 만든 곡이 '청춘여행'이었다.

큰 용기를 내서 투에니, 총괄 프로듀서 김장훈 디렉터에게 보여주니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왔다.


'좋은데요?'

'!'

'수정은 해야 될 것 같은데....곡 좀 만져서 수록곡에 넣어볼게요 가을양.'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비록, 김장훈 디렉터 손을 거쳐야 해서 원작자가 아니게 됐지만 박가을은 만족했다.


형태가 이상하긴 했지만 포기했던 꿈을 이룰 있게 됐으니까.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단독] 유명 디렉터 K씨, 아이돌 연습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사고가 터졌다.

그 사고는 미래를 앗아간 것뿐만이 아니라 5년 동안 준비한 데뷔의 꿈도 앗아갔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이런 기분일까.

박가을은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그때, 권찬이 나타났다.


['데뷔 확정됐으니, 걱정마세요.']


매니지먼트 5팀, 권찬 실장.

솔직한 말로 첫인상은 좋지 못했다.


날카롭게 생긴 이목구비인 탓도 있었지만 묘하게 거리감을 두는 말투와 분위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거리가 사라졌다.


['청춘 여행, 노래 좋은데요?']

['!']

['그래서 더블 타이틀 곡으로 밀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그래.

아마 이때부터였을 것이다.


포기했던 꿈을 권찬이 다시 붙잡아 끌어올려 줬을 때.

박가을은 권찬에게 더는 거리감을 느끼지 않게 됐다.


['떨어서 무대 못 보여주면 아깝잖아요.']

['실수하면 제가 커버칠 테니 무대 즐기고 오세요.']

['다 같이 파이팅 한 번 할까요?']


어떤 일이건 항상 가장 앞장섰던 사람.


그 사람이 투에니를 끌어줬기 때문에 지금 무대도,청춘여행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 순간 박가을은 정해진 경로를 벗어났다.


"···. 마지막으로."


지금 무대를 서기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도와준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며.


"가장 앞장서서 저희를 이끌어 준 권찬 실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창훈mc가 박수를 치며 상황을 정리했다.


"훈훈한 마무리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제 마지막 무대를 만나볼 텐데요!"


박가을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수십 명의 기자들이 모인 관객석.

그곳에 익숙한 한 남자가 팔짱을 낀 채,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가을의 입가에서 옅은 웃음이 흘러나왔다.


"무대 보기 전에 투에니 두 번째 타이틀 곡! 청춘 여행이 어떤 곡인지 잠깐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노바가 들고 있던 마이크를 박가을에게 건넸다.

박가을의 입이 열렸다.


"청춘여행은···."


권찬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못할 곡이다.


"힘든 청춘을 즐겁게 여행하자는 의미의 보컬 곡입니다."


그래서 보답하고 있었다.

지금 이 무대를 지켜보고 있는 저 남자에게.


"이 곡을 들은 모두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 순간 박가을은 더는 긴장하지 않았다.


"투에니의 청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 무대를 지켜보는 저 남자를 위해 최고의 쇼를 보여줘야 하니까.







***




어텐션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은 이후, 쇼케이스의 흐름은 순풍을 맞은 돛단배처럼 쭉쭉 흘러갔다.


"제일 상대하기 귀찮은 맴버요? 설채이요!"

"뭐래. 언니가 제일 상대하기 귀찮거든?"

"이것 보세요! 언니한테 따박따빡 말대꾸하는 거!"


Q&A에서는 노바가 활약했고, 시청자들의 시선은 센터 비쥬얼 설채이가 잡아 이끌었다.


레이의 엉뚱한 매력이 중간중간 분위기를 환기했으며 가을이가 중심을 잡고 인터뷰를 이끌었다.


-얘내 볼매네 ㅋㅋㅋㅋ

-애들 왤케 귀여워 ㅎ

-진짜 스무살 애들 같다

-노래도 좋은데 애들 캐릭터도 확실하네

-얘내 팬카페있나??

-그룹 명이 투에니였지?

-차분한가을이가 참 좋네...


시청자들의 반응도 호평을 달렸고, 쇼케이스 시청자수 또한 7만명을 넘어 10만명을 향해 달려갔다.


최고 시청자 수를 5만 명으로 예상했는데 그 두 배 기록을 눈앞에 둔 것이다.


그 순간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놓아버린 나는 무대를 즐기기로 했다.


부조정실을 나와 무대로 향했다.

핸드 마이크를 넘겨받은 가을이가 소리쳤다.


"투에니의 청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가을이의 외침과 함께 콘서트홀을 수놓은 무대 용 폭죽과 연막!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4명의 소녀가 통통 튀는 음률에 맞추어 노래하기 시작했다.


-청춘이야, 우리만의 여행

가슴 벅찬 설렘과

햇살 가득한 날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봐.


그 모습을 팔짱을 낀 채 지켜보던 나는 생각했다.


'잘하네.'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투에니.

무대 체질이 맞다.


'어떻게 리허설 때보다 쇼케이스 때 더 잘하는 거지?'


지금까지 했던 걱정이 무색해진다.

그때, 가을이의 하이라이트 파트가 공연장에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이야···."


그래.

이게 박가을이지!


투에니 에이스가 왜 여태 잠잠했나 했다.


그때 가을이의 눈가가 보기 좋은 호선을 그렸다.


-별이 빛나는 이 밤에,

너와 나, 함께 할 수 있어.

우린 청춘의 바다 위,

파도처럼 함께 할래.


시선이 마주친 건 내 착각일까?

아니, 착각이 아니다.

가을이 쟤, 지금 날 보고 있다.


잠시 주변 눈치를 보고 은근슬쩍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가을이 입가에 백만 불짜리 미소가 걸렸다.


-너와 나, 함께 할 수 있어!


그 순간 난, 직감했다.


"성공했구나."


불안과 긴장으로 시작한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그것은 비단, 내 예감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현재 시청자수: 121562명]


최종 시청자수, 12만명.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별별후기!] 최고의 무대, 퍼포먼스, 시청자 반응을 끌어낸 투에니 쇼케이스!


무대를 관람한 현장 기자들의 호평,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지난 두 달간의 노력이 확실한 보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UP]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인 걸그룹, 투에니-!


데뷔 조 투에니는 신인 걸그룹이 됐다.



***




다음 날.

신인 걸그룹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음원차트 순위

-[1위: Super star.] [가수: 카인드 보이]



...


-[8위: 어텐션] [가수: 투에니]

-[10위: 청춘여행] [가수: 투에니]


무명의 신인 걸그룹이 차트 줄 세기우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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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하은. +88 24.06.30 34,727 1,0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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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고민. +45 24.06.28 35,707 88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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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분 좋은 헛웃음. +58 24.06.25 37,780 942 16쪽
30 폭풍. +34 24.06.24 37,989 880 17쪽
29 폭풍. +67 24.06.23 37,916 903 14쪽
28 이 구역. +70 24.06.22 37,555 968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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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오버랩. +34 24.06.20 38,317 7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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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오버랩. +31 24.06.18 40,366 7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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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 주세요. +25 24.06.13 42,254 76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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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 친구 어때? +22 24.06.11 43,157 721 13쪽
16 운수 좋은 날. +33 24.06.10 42,769 730 15쪽
15 주말. +24 24.06.09 44,333 728 15쪽
14 주말. +34 24.06.08 44,706 7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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