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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냥이 님의 서재입니다.

탑스타 여배우와 하룻밤을 보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高미나
작품등록일 :
2024.05.27 23:42
최근연재일 :
2024.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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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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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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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90
유료 전환 : 4일 남음

작성
24.06.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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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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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운수 좋은 날.

DUMMY

SBC 쇼! 음악 총괄 프로듀서 최호철 PD와 연을 맺게 된 건 아주 사소한 이벤트 때문이었다.


2년 전, 백학 엔터 간판 남돌.

스타 로드를 맡고 있을 당시의 일이었는데 우리 뒤 순번이었던 걸그룹 '하이틴'이 생방 스케줄을 구멍냈다.


리허설도 아니고 생방 스케줄을 구멍이 냈으니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그때 나와 스타로드가 나서서 구멍난 생방 스케줄을 메꿨다.


이유는 별거 없었다.

뒤 순번 무대를 설 수 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진행한 일이었으니까.


그런데 최호철 PD의 눈에는 다르게 보인 모양이다.


최호철 PD는 그때 일 이후로 애정을 담아 날 권스타라 불렀다.

스타로드 매니저 권스타.


그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다르지 않았다.


"이게 얼마 만이야? 한 2년 됐나 권스타?"

"너무 오랜만에 찾아봬서 죄송합니다 PD님."

"얼씨구,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네. 내 얼굴 안 봐서 좋은 거 아니었어?"


우리 최 PD님 까칠하신 건 여전하네.


대답하는 대신 준비해 온 민트초코 라떼와 마카롱을 슬쩍, 내밀었다.

최 PD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이고, 이게 다 뭐야?"

"최 PD님 보는데 빈손으로 올 순 없죠."

"얼씨구? 내가 민트 초코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시간 지나도 최 PD님 최애 음료는 기억하죠."


최PD가 껄껄 웃음을 터트렸다.


"흐흐...혀 놀리는 건 여전하구만. 잠시 기다려봐! 무대 세팅만 확인하고 다시 올 테니까."


최PD가 민트 초코를 쪽쪽 빨며 어딘가로 사라졌다.


뻘쭘히 서 있기도 뭐해 고개를 돌리니 일렬종대로 서서 기합받던 로드들이 황당하다는 듯 입을 벌리고 있었다.


"···. 와, 뭐야?"

"나 최PD 저 악마 새끼 웃는 거 처음 봄."

"엄청 급 높은 사람 아니야? 그게 아니면 최PD 저 악마가 저럴 리가 없는데??"


아는 얼굴들이 없는 걸 보니 대부분 새끼로드인 것 같다.

아니면 신인 아이돌을 맡은 로드거나.


어찌 됐든 요령이 없는 건 확실했다.


평소라면 그냥 무시 했겠지만···.

오늘은 뭐랄까.


기분이 좋다 보니 괜한 오지랖을 부리고 싶었다.

잠시 고민하고 훈수 아닌 훈수를 슬쩍 뒀다.


"최PD, 생방 때문에 점심시간이 제일 예민해요."

"?"

"뭘 부탁하려는 지 몰라도 지금은 가망 없을걸요?"


내 말에 새끼 로드들이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숙였다.


"어···. 감사합니다."


나도 같이 고개를 숙였다.

새끼로드들이 자기들끼리 눈치를 보다 슬그머니 자리를 떴다.


"야야, 팀장급 맞는 것 같은데? 분위기 장난 아니야."

"후우! 그건 그렇고 최PD, 대체 어떻게 설득하냐."

"나도 몰라. 우리도 팀장님 데리고 와야 하나."


새끼로드들의 수군거림을 한 귀로 흘리는 사이 사라졌던 최 PD가 다시 나타났다.


"응? 뭐야? 왜 권스타 혼자야?"

"최PD님이랑 편하게 대화하려고 치워버렸습니다."


최 PD가 웃음을 터트렸다.


"도대체 뭔 부탁하려고 우리 권스타가 이렇게 이빨을 까는 걸까."


음방 PD답게 눈치가 더럽게 빠른 양반이다.

빙빙 돌려 봐야 본전도 못 찾을 게 뻔했다.


그래서 바로 직구를 던졌다.


"제가 이번에 걸그룹을 맡게 됐습니다."

"응? 백학에 걸그룹이 있어?"

"다음 달에 쇼케하는 신인입니다."


최PD의 입꼬리를 씩, 울렸다.


"얼씨구, 목적이 있어서 찾아왔구만?"

"제 마음 아시죠?"

"어휴, 내 팔자야. 날 찾아오는 놈들은 어째 하나같이 이럴꼬."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최 PD가 마카롱을 베어 물며 대답했다.


"12번."

"!"

"대기실도 단독으로 내줄게. 세부 스케쥴은 쇼케보고 조율하는 걸로 하고."


내 눈이 함박만하게 커졌다.

쇼 음악!에 출연하는 가수 팀은 대략 15~20팀.


그중 12번이면···.

상당히 후반이다.


'이 정도면 2군 아이돌 순번이라 봐야되는데?'


최PD와 연이 있다지만 이렇게까지 밀어줄 줄은 몰랐던 터라 나도 모르게 표정이 떨떠름해졌다.


"좋아 죽네. 아주 좋아 죽어."


까칠한 최PD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대답했다.


"최 PD님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그렇죠."

"낯간지러운 소리 그만하고 이제그만 가봐. 슬슬 리허설 시작해야 해."

"충성. 사랑합니다 최PD님."


최 PD가 대답하는 대신 손을 흔들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세트장을 빠져나오며 생각했다.


'...뭐지? 오늘 뭔 날인가?'


운수가 너무 좋은데?


일이 술술 풀리니, 안 그래도 업 된 텐션이 하늘을 뚫을 것 같았다.

이 기세를 몰아 예능국에 들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SBC예능국 쪽에 그나마 친분이 있는 사람은···. 김 PD, 박 PD인가?'


투에니 애들 스케줄 돌리려면, 언젠가 한 번은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니 지금부터 슬슬 약을 쳐놓는 게 좋을 듯했다.


다시 카페에 들어 아메리카노가 든 캐비넷을 양손에 든 뒤, 예능국으로 향했다.


'그래도 예능국이라고 좀 긴장되네.'


기가 세기로 소문난 예능국 PD들이다.

자칫 잘못했다간 본전도 못 뽑고 커피만 상납할 수 있었다.


가볍게 심호흡을 내쉬며 정신을 바짝 차렸다.


그렇게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예능국을 방문했는데.


"아니! 이게 누구야!?"


내 예상과 달리 대접이 너무 좋았다.


그 탓에 고개를 갸웃거리니 친분이 있던 박 PD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조선의 여왕 완전 대박 터졌던데? 이번 연도 너무 잘 풀리는 거 아니야 권 실장?"


아하.

그런 이유였어?




***




상황을 파악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었다.


굳이 성급하게 패를 깔 필요가 없으니까.


"잘 지내셨어요 박PD님?"

"권 실장도 요즘 잘 지내지?"

"저야 뭐 늘 똑같죠. 앉아서 이야기하실까요?"

"그래, 그래! 앉아서 이야기 하자고."


박 PD가 비어있는 회의실로 향했다.

자리에 앉자, 아까부터 이쪽을 주시하던 PD들 몇몇이 고개를 슬그머니 내밀었다.


"똑똑똑···?"

"혹시 우리도 같이 대화 좀 나눠도 되나?"

"아이고, 너무 귀한 손님 오셨다!"


박 PD가 눈을 부라렸다.


"이것들이 뭐 하는 거야! 권 실장, 내 손님이야!"

"에이, 박PD님. 쩨쩨하게 왜 이래요. 박PD님 손님이면 우리 손님이기도 하지."


박PD가 기겁하며 회의실 출입구를 막으려 했지만, 순순히 물러설 예능국 PD들이 아니다.


우격다짐 식으로 밀고 들어온 예능국 PD들이 날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권실장님 이렇게 뵙는 건 처음이죠?"

"나하고는 안면 있지 권 실장? 저번에 같이 회식했잖아!'

"요즘 조선의 여왕 너무 재밌던데, 이하은 배우는 잘 있어요?"


이야···.

이 사람들이 그 도도하기로 소문난 SBC예능국 PD들맞아?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그 부담스러움을 티를 내지 않았다.


아마추어 아니잖아?

웃는 낯을 유지하며 명함을 돌렸다.


"처음 뵙는 분도 계시고, 김 PD님은 저번에 보셨을 때보다 정정하시네요?"


장단을 맞춰주자, 예능국 PD들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


하하···.

호호···.

속내를 숨긴 우리는 끊임없이 덕담을 주고받았다.


"조선의 여왕 너무 재밌더라~"

"이하은 배우 요즘 바쁘지?"

"그래도 SBC 드라마인데 예능 출연 한 번 안 하는 건 너무 섭섭하더라~"


신입 로드 시절에는 이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진절머리가 났지만···.

지금은 나도 닳고 닳았다.


어차피 비즈니스 관계인데, 가면을 쓰는 게 서로에게 편했다.


그 속에서 계산기를 두들겼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흥행에 성공한 조선의 여왕.'


덕분에 조선의 여왕 배우들을 향한 관심도는 최고조다.


그중에서도, 이하은을 향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섭외만 가능하다면 시청률 보증 수표가 될 게 분명했으니까.


예능국 PD들이 내게 굽신거리는 것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을이라 생각했는데···. 갑이 됐다라.'


그런데 바보처럼 진짜 갑질을 하면 안 된다.

한순간에 갑이 된 만큼 한순간에 을이 될 수도 있었다.


머릿속으로 방향을 정한 뒤, 핸들링을 시작했다.


"···. 사실 이하은 씨한테 손을 뗀 지는 좀 됐습니다."


예능국 PD들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그, 그래?"

"어···. 담당 바뀐 거야?"

"그래도 실장이면 관리는 하지 않나?"


웃는 낯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뭐, 관리는 하죠. 어찌 됐든 이하은 씨 담당 매니저인 전형우 로드가 같은 5팀이니까."

"···. 그렇지? 그래! 우리 권 실장 짬이면 이제 현장에서 슬슬 손 땔때도 됐지!"


여기서 미끼를 던졌다.


"아, 모르셨어요?"

"···. 응? 뭘?"

"저 아직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어···. 진짜?"

"네. 이번에 백학에서 런칭하는 걸그룹 맡게 됐거든요. 투에니라고, 다음 초에 쇼케 들어갑니다."

"!"


예능국 PD들의 눈이 커졌다.

그 표정이 마치···.

잘못 걸렸단 표정이다.


그런데 이미 주도권은 나한테 있었다.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어 나갔다.


"사실 오늘 SBC방문한 것도 투에니 때문이거든요. 데뷔하고 나서 잘 좀 부탁드린다고."

"···."

"그런데 PD님들 이야기 들으니 괜히 혼자 왔나 봐요. 이하은 담당하는 형우 씨랑 같이 올걸 그랬나 봐."

"!"


자, 미끼는 던졌다.

이 미끼를 누가 과연 먼저 물까.


느긋하게 팔짱을 끼며 PD쪽 계산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때였다.

나와 친분이 있던 박PD가 슬그머니 손을 들었다.


"···. 흠. 데뷔가 다음 초라고?"


옳거니.

박 PD가 결국 참지 못하고 미끼를 덥석 문 것 같았다.

냉큼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히는 10일날 쇼케 들어갑니다."

"···. 으음. 우리 [스타관찰!]이 다음 달 스케쥴이 좀 비긴 하는데."

"너무 좋은데요? 데뷔하고 막 관심 끓을 타이밍에 스타관찰 나가면?"


박 PD가 어깨를 으쓱였다.


"일단 시기를 좀 보자고 권 실장."


능청스럽게 한 발을 빼는 박PD.

박PD가 괜히 SBC예능국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


"아직 쇼케도 안 한 신인 스케줄 잡는 건 좀 그러니까. 천천히 가자고 천천히."


내가 미끼를 던진 만큼, 박 PD도 내게 미끼를 던졌다.

고민하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쁘지 않은데?'


박 PD의 말대로 쇼케도 안 한 신인 걸그룹 스케줄을 구두로 약속받은 것 자체가 말이 안 됐다.


이 정도면 오늘 예능국을 방문한 목적은 달성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 탓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렸을 때였다.

스마트폰이 울렸다.


-[석두형: 찬아 대본 찾아놨다.]


지루하던 대화의 마침표 같은 문자가 도착했다.




***




박PD와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SBC방송국을 떠나 백학 본사로 향했다.

오늘따라 유난히 뻥 뚫린 도로를 보며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


차도 안 막히고.

음방 순번도 뒷번호로 받고.

한창 잘 나가고 있는 예능 스케줄도 구두로 약속받고.


내가 생각해도 오늘 운수가 너무 좋았다.


"그런데 운수 좋은 날은 베드 엔딩이잖아?"


설마 나도 그런 결말을 맞는 건 아니겠지?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석두형은 외근을 나갔는지 안 보이고 내 책상에 시나리오 다섯 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싹싹 긁어모은 게 겨우 이거라···."


하긴.

오컬트 소재를 한 시나리오가 많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자리에 앉은 후, 대본을 펼쳤다.


'이번 연도에 개봉한다면, 이 중에 500만 오컬트 시나리오가 있을 건데···.'


대체 대본이 얼마나 기깔나면 오컬트로 그 정도 관객 수를 찍은 걸까?

차오르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


그렇게 잠시 후.

다섯 부 대본을 정독한 나는 중얼거렸다.


"···. 아닌데?"


다시 한번 신중히 살펴봤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아니다.


"관객수 500만...오컬트 대본이라고 이게?"


관객수 500만 오컬트 대본이라기엔 급이 너무 떨어졌다.


'서사,캐릭터,미쟝센.'


심지어 오컬트 장르에서 제일 중요한 오컬트조차 대중의 기대와 어긋나 있었다.

이 정도면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 시나리오라 보는 게 맞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시나리오 작가 이름을 검색했다.


"일단 세 명은 구글링에도 안 나오고···. 나머지 두 명은 단편 영화 시나리오 작가고."


마음의 추가 기운다.

오컬트란 장르는 재능보단 짬이 중요하다.

한 번만 삐끗해도 마이너 소리 듣기 십상인 게 오컬트였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눈앞의 대본들은 500만 오컬트 시나리오가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나도 모르게 혀를 찼다.


"씁...진짜 진짜 운수 좋은 날처럼 된다고?"


살짝 아쉬운데.

턱을 느릿느릿 긁으며 중얼거렸다.


'이렇게 되면 수소문해서 대본을 찾야 하나?'


그런데 백학에도 안 들어오는 오컬트 대본을 수소문한다고 해서 찾을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팔짱을 끼며 고민했다.


'어렵네.'


이렇게 보니 미래 문자가 전지전능한 건 아니다.

단편적인 사실만 가지고 기회를 만드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기사가 난 날짜만 알아도 수사 방향 좁혀서 어떻게든 해볼 텐데.'


그래.

기사가 난 날짜만 알아도···.응?


내 두 눈이 번쩍, 떠졌다!


"보통 기사 제목 밑에 시간과 날짜가 뜨지 않나?"


황급히 스마트 폰을 켜 아무 기사나 클릭했다.


-연봉 31위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될까?···20XX년까지 '장기 재계약' 논의

20XX.06.10. 오후 12:19


호흡이 살짝 거칠어졌다.


'시간과 날짜가 제목 밑에 뜬다.'


그럼 미래 문자는?

떨리는 손길로 메시지 보관함을 클릭했다.

고이 모셔놓은 4건의 미래 메시지가 보였다.


그 중, 세 번째 메시지를 클릭했다.


-"충격 고발" 엔터 제국, 백학 소속 유명 배우와 미스테리 여성의 불륜 사건!

20XX.06.25. 오후 17:20


나도 모르게 입꼬리를 씰룩였다.


"···. 하. 이렇게 글씨가 작으니 내가 못 보지."


미래 문자 기사에도 날짜가 있었다!


'불륜은 2주 뒤, 오컬트 영화는···. 시장에 안 풀리만 하네.'


500만 오컬트 영화는 무려 다음 연도 개봉 작품이다.

백학에 웬만한 대본은 모두 들어오지만, 내년 개봉 작품이면 시나리오가 없을 만했다.


차오르는 흥분을 간신히 가라앉히며 중얼거렸다.


"이렇게 되면···. 불륜 쪽도 답이 나온 것 같은데?"


로맨스 황태자 서태준.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인 최수현.


두 사람을 떠올린 내 입꼬리가 올라갔다.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인이 불륜남이었다고?"


폭탄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

  • 작성자
    Lv.99 단군한배검
    작성일
    24.07.01 12:00
    No. 31

    건필하세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AceVI
    작성일
    24.07.03 08:42
    No. 32

    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흥행한??? 빵빵한 작가진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고 직품을 배우한테 밀어줬다고 했는데. 예상을 깨고??? 몇개 걸리는게 있어도 읽어 욌는데.. 여기서 하차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lodeh
    작성일
    24.07.03 23:12
    No. 33

    전편 흐름이 하이틴은 남돌 아님? 하이틴 아냐? 꺄아아악 오빠 이런 대화의 흐름이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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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분 좋은 헛웃음. +58 24.06.25 37,771 94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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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폭풍. +67 24.06.23 37,907 90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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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 주세요. +37 24.06.14 40,636 791 14쪽
19 다 주세요. +25 24.06.13 42,248 761 13쪽
18 그 친구 어때? +22 24.06.12 41,458 784 14쪽
17 그 친구 어때? +22 24.06.11 43,148 721 13쪽
» 운수 좋은 날. +33 24.06.10 42,762 730 15쪽
15 주말. +24 24.06.09 44,325 728 15쪽
14 주말. +34 24.06.08 44,700 716 14쪽
13 위기가 기회로. +27 24.06.07 45,602 720 15쪽
12 위기가 기회로. +31 24.06.06 44,915 6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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