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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 님의 서재입니다.

테르센트 연대기 ~ 회색빛의 군대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필더
작품등록일 :
2015.04.20 11:52
최근연재일 :
2016.02.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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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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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의도된 급변

DUMMY

티프소지구 신수도 펠하겐 소재 리베리아 대사관은 험멜의 침공이 시작된 날부터 백기를 걸어 이 침공이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어필했다.


이 낡은 대사관에서 지내는 것은 오프 아케수페르 대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두 아들 뿐으로, 평소에 하는 일이라고는 펠하겐에서 일어나는 행사에 극히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대사관 안뜰 청소뿐이었다.


아케수페르 대사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로 유명한 발페아케이르에서 자라는 유일한 꽃, 통칭 얼음꽃이라 불리는 빙하이끼를 안뜰에 몇 화분 키우고 있었는데, 이 원예활동은 취미 이외의 다른 의미가 전혀 없었다.


1개 대대가 그의 대사관을 포위한 다음 그를 불러냈을 때에 그는 얼음꽃에 비료를 주는 중이었는데, 정보부의 호출에 응한 다음에 한 말이라는 것이 평범하기 그지 없었다.


"이거 큰일이네요. 아마 황제폐하의 뜻은 아닐 겁니다."


그는 발페아케이르 정보부에서 돌아오며 대사관을 포위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안뜰 오디오에 그가 제일 좋아하는 티프소의 음악을 반복재생 시켜놓고 비료를 주는 일을 끝마쳤다.




평범한 2층 가정집으로 보이는 대사관에서의 그의 삶은 험멜이 퇴패한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그에게 뭔가 꿍꿍이 속이 있을거라 생각했던 몇몇의 정치인들이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할 때쯤에 그는 대사관을 포위하는 부대의 책임자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식료품이 떨어져서 그런데 생선 통조림을 좀 사러 나가도 될까요?"


그의 요청은 기각되었으나 군대는 생선과 야채 통조림을 잔뜩 가져다 주었다. 아케수페르는 두 아들과 안뜰에서 캐치볼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저녁 때는 다시 비료를 주었으며, 늦은 밤까지 티프소 고전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다.




1028년 8주 5일 오후 11시 25분, 행성을 여행하며 고대인의 문명을 찾는 오래전 영화를 틀어둔 채로 그는 1층으로 내려왔다. 난방이 평소와 같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 그는 벌꿀을 넣은 따뜻한 우유를 머그잔에 담았다. 이상하게 기온이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한번 재채기를 하고, 알 수 없는 오한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만약 그가 그의 자택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았다면 몸을 떠는 것 정도로 끝나지 않았으리라.


같은 시간, 대사관을 포위하고 있던 대부분의 병력이 목숨을 잃었다. 병사들은 얼음조각에 찔려서 사망해있었는데, 기이할 정도로 뻗어나온 얼음은 병사들의 몸 안에서부터 자라난 것처럼 보였다.


운좋게도 평소보다도 차가운 날씨를 못견디고 커피를 가져오기 위해 대사관을 떠나있던 한 장교가 적을 향해 총구를 당겼는데, 문으로 들어가려던 적은 그대로 도주했다.


"그는 마법을 쓸 수 있었고, 제대로 된 테르센트 어를 썼습니다. 티프소에게 협력하려는 아케수페르 대사를 죽이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험멜군의 복장을 하고 있었어요."


그 장교가 그렇게 증언했다. 살아있는 병사중에서는 한팔과 한 다리를 잃고도 겨우 목숨을 부지한 이가 있었는데, 그는 정신을 몇번이나 잃으면서도 험멜군을 저주하는 말을 남기고 이튿날 아침 죽었다. 이 병사에게는 크무스 훈장이 수여되었다.


적을 쫓아내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장교는 무공 훈장이 수여되었고, 언론들의 조명을 한몸에 받았다.


"적은 틀림없이 리베리아군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언론이 바라던 말을 해주었다.




며칠이 지나기도 전에 티프소 정부의 주요 간부를 노린 암살사건이 벌어졌다. 목표가 된 3명의 요인은 각각 민생부위원장, 교통도로국장, 경찰청장이었는데, 요인을 지키던 30명이 넘는 호위군을 포함하여 생존자도 목격자도 없었다. 그 중 경찰청장은 몸속에서 자라난 얼음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에, 전날의 사건과 같은 자가 범인이라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그 이튿 날, 과학총감 엘로이사가 사망하면서 티프소는 공포에 떨었다. 티프소 최고의 과학자 엘로이사는 페르타 미네랄 채굴과 리베리아 제국 침공 모두를 반대하는 친테르센트 파였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가리지 않는다 -반전주의자 엘로이사의 사망


그녀가 틀렸다는 이유-죽음으로 보여준 증거


전쟁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전쟁의 시작


펠하겐의 신문들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쏟아냈다. 여론은 단 며칠만에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암살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군 요인 4명이 그 목표였다. 대장 직급이 한명, 중장 직급이 두명 사망했으며, 마찬가지로 암살자의 목표가 되었던 비트리즈 중장은 경상을 입었다. 관사로 퇴근하던 그녀를 노린 암살자는 험멜의 복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지며, 부관 아델모 소장의 기지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다고 모든 신문이 시끄럽게 보도했다.


"제가 기지를 발휘했다구요?"


아델모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재활용종이로 만든 신문을 내팽겨쳤다. 신문의 마지막에는 암살자가 현재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경고가 굵은 글씨로 적혀있었다.


"자기가 알아서 도망친거에요! 자동차에 얼음 조각을 박은 다음에 말이죠!"


아델모는 제법 화까지 내고 있었다. 비트리즈 중장은 그녀의 직무실에서 평소와 다르게 소란을 피우는 부관을 한번 힐끗 보고, 다시 쌓여있는 신문더미로 시선을 돌렸다. 가장 위에 있는 신문기사는 전쟁 중에 생필품의 보급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누군가가 전쟁을 바라고 있어요."


비트리즈 중장은 아델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스크랩된 자료책을 펼쳤다. 페티마 수석 연구원의 사망기사는 겨우 4줄밖에 실려있지 않았다. 연구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어째서 죽었는지는 이미 어떤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누군가 고의적으로 지웠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리베리아 제국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테르센트 전체와 싸운다는 뜻과 같구요."


초거대 기업인 게르벨츠 주식회사는 시민들에게 모든 생필품을 저가에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그들은 마치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한 것처럼 엄청난 양의 물자를 비축해두었다. 전쟁을 앞두고 페르타 미네랄의 채취는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미 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아는 것은 불가능했다. 페르타 미네랄에 대해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정부요인이 바로 엘로이사 과학총감이었던 것이다.


"이제 전쟁은 피할 수 없을거에요. 아무리 칼라스 대통령이 전쟁을 거부한다해도 시민들을 설득할 수 없어요. 시민들은 테르센트의 마법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언론에서는 암살을 위한 그 마법이 얼마나 잔혹한가를 마구 퍼트리고 있구요. 언론 역시 전쟁을 바라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겠죠."


험멜은-본인에게 들은 것은 아니지만- 세상을 지키기 위해 쳐들어 왔었다고 했다. 그들은 강했고, 용감했다. 뼛속까지 무인인 비트리즈는 험멜이 그저 전쟁광이라서 정예군대를 이끌고 발페아케이르까지 쳐들어왔다고 납득할 수 없었다.


그들의 목표는 틀림없이 페르디마시였다.


그 곳에 있는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없애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험멜은 그의 목표를 다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게르벨츠 주식회사에서 일하는 넥타이를 맨 사람들에게 산산조각이 나버린 것이다.


"전쟁의 결과는 둘중에 하나겠지요. 테르센트가 멸망하든가, 아니면 티프소가 멸망하든가."


비트리즈는 입을 꾹 다물었다. 테르센트가 멸망하든가, 아니면 티프소가 멸망하든가, 인가.


'둘 다 멸망할 지도 모르지.'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책상위에 올려져 있던 차갑게 식은 커피잔을 들어올렸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칼라스 대통령은 긴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 올랐다. 운전사는 그를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올해 초부터 일하기 시작한 이 젊은 운전사는 칼라스의 비서를 겸하고 있었다. 그 전의 노비서는 그와 41년간 함께 일했지만, 심하게 기침을 하며 나이를 이유로 은퇴했다. 칼라스 역시 자신이 이미 은퇴할 나이가 지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도 작년에 은퇴했어야 했는데. 그러면 정세가 좀 달라졌을까?'


그는 씁쓸하게 미소지었다. 지나간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던지간에 이제는 은퇴 할 수도 없다. 그에게는 전쟁을 막아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이다. 이 전쟁을 막기 위해 그의 상관 크무스 래드릭은 평생을 바쳤다. 그의 곁에 있던 사람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칼라스는 잘 알고 있었다.


"대통령 각하, 평소보다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차를 천천히 움직이도록 지시했으니 양해해주십시오."


"알겠네. 경호대장. 자네 뜻대로 하게나."


경호대장 유페르는 멋드러진 경례를 한 다음 부하들에게 지시하여 그의 차를 감싸듯이 자리잡게 했다. 차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탄유리는 저격총이라도 뚫을 수 없다. 대통령 경호대는 이어라트를 포함하여 18명으로, 티프소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경호대장인 유페르는 기계로 강화된 왼 손으로 콘크리트 벽을 부숴버릴 수 있는 괴력의 소유자였다. 작년 격투 훈련에서 일반 전투병 열명이 모의백병전을 벌일 때도 한손으로 전원을 제압할 정도였다.


주위는 고요했다. 그의 차는 본인의 취향으로 비정상적인 수준의 방음이 되어있었다. 평소라면 이 조용한 차에서 부족한 잠을 채웠겠지만 오늘은 그럴 수도 없었다. 칼라스는 뒷좌석 한가운데에 앉아서 지팡이를 짚고 생각에 빠졌다.


'게르벨츠 주식회사 침투 요원들은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잘 숨긴건지, 매수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분명히 뭔가 있어. 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겠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그들을 막을 수 없지만, 대통령에게는 비상명령권이 있다. 게르벨츠의 모든 연구를 정지시킬 기회가 머지 않았다. 만약 오늘 의회에서 비상사태의 선포가 통과된다면, 그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게르벨츠 주식회사를 먹통을 만드는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시민들도 군부도 반대하겠지. 내가 탄핵될 수도 있어. 하지만 탄핵 예비기간은 7일. 7일이라면 게르벨츠의 모든 것을 털어낼 수 있을거야.'


그는 그렇게 결심을 굳혔다. 구체적인 법률을 생각하며 그가 잠시 주위를 살피지 않을 때, 유페르는 차를 멈추게 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백여명의 시민들이 대통령차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나무팻말을 치켜들며 소리높여 외쳤다.


"우린 전쟁을 원한다!"


"험멜이 죽인 내 손자를 살려내라!"


붉은 플라스틱 카드에는 "복수조차 할 수 없는 나라"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며 유페르는 이들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것 외에 적당한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 그들은 노인들이었고, 무장을 하지 않았다.


유페르는 메뉴얼대로 경비병력에게 원을 만들게 하여 폭도들의 난입을 막았다. 그리고 그가 무전기로 아직도 이 상황을 모르고 있는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하려고 할 때, 탕, 하는 총성이 울렸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한 명이 차 유리창에 한명이 날아와 부딪칠 때까지 칼라스는 눈을 감고 생각에 빠져있었다. 그가 화들짝 놀라 눈을 떴을 때, 경비대원 한명이 차에서 미끄러지는 중이었다. 붉은 선혈이 차의 왼쪽 앞유리창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각하! 적의 습격입니다! 대통령 관저로 즉시 귀환하여야 합니다!"


"스.. 습격이라니..."


다시한번 총성이 울렸다. 방음처리가 된 차 안에까지 총성이 들렸다.


"적이 가까이 있습니다! 어서 귀환을...!"


"아, 알겠네! 차 돌리게!"


칼라스의 떨리는 목소리에 운전수는 즉시 핸들을 꺾고 액셀을 밟았다. 총성에 당황한 시위대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차는 유유히 관저 방향으로 귀로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차는 겨우 150미터정도 달리다가 서서히 정지했다. 신호에 걸린 것도 아니고, 길이 막힌 것도 아니다.


칼라스는 불안한 눈으로 운전수를 바라보았다. 그는 후미경으로 칼라스를 바라보며 씨익 웃은 다음, 당연하다는 듯이 차 문을 열었다.


"이, 이보게!"


운전수는 휘파람까지 불면서 모든 문의 잠금을 풀었고, 즉시 칼라스의 바로 옆의 문이 열렸다.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가 싶더니, 칼라스의 몸은 차 밖으로 구르고 있었다. 어이쿠, 하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그의 앞에 서 있는 여성은 칼라스를 보며 우아하게 미소지었다.


"너, 너는...!"


칼라스는 그 여성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어디서 그녀를 보았는가 생각해내기도 전에, 촤악, 하고 무언가가 그의 배를 뚫고 나왔다. 칼라스는 흡, 하고 숨이 막히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그 무언가를 뽑아내기 위해 양 손으로 잡았다.


너무나 차가운 감촉이 그의 손에 닿았다. 자신의 피는 분명히 따뜻하지만, 그 차가운 얼음조각 때문에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었다. 두근, 두근, 하고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 시선은 이미 초점을 잃고 허공을 맴돈다. 칼라스는 몇 번 기침을 하고 다시는 움직일 수 없었다.




1028년 8월 7일. 군부의 루크 드뷔야 중장은 리베리아 대사관을 방문했다. 이제는 1개 연대가 수비를 하고 있는 대사관에 들어가기 위해 3명의 경비대장과 이야기를 하고 2번의 증명서류를 보여준 다음에야 그는 아케수페르 대사를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부터 리베리아 제국과 전쟁을 벌이려고 합니다."


루크 중장은 인사마저 생략하고 굳은 얼굴로 선언했다.


"네? 어째서 이렇게 갑자기..."


"대통령 각하가 험멜의 병사에게 암살당하셨습니다."


"아.. 암살? 칼라스 님이.. 대통령 님이 말입니까?"


"테르센트의 마법에 의해 암살당했고, 범인은 틀림없이 리베리아군이었습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겠죠."


"그래도, 그... 뭐냐,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지..."


"우린 즉시 전쟁을 할 겁니다. 리베리아 제국은 여전히 우리의 모든 대화 채널에 응답하지 않고 있어요. 당신 역시 당신의 나라에게는 버림받았다고 봐야할 겁니다. 우리 역시 더 이상 당신을 보호할 의무가 없어졌다는 것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케수페르는 허망한 표정으로 시선을 떨궜다. 루크는 그를 힐끔 바라보다가 귀찮다는 듯이, "당신을 보호해 줄 수도 있습니다."라고 딱딱한 목소리를 냈다.


"어, 어떻게 하면..."


"험멜군은 당신을 죽이려 했습니다. 아케수페르 대사. 우리가 당신을 보호해 줄 의리는 없지만, 당신이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면 이야기가 다를 겁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은 물론 당신이 소중하게 키우는 화분까지 보호해드리죠."


"도움...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겠습니까?"


"전쟁에서 우리 티프소가 이길 수 있도록 돕는 거지요."


루크 중장은 아주 조금은 부드러운-그러나 여전히 차가운-말을 했다. 아케수페르는 꿀꺽 마른 침을 삼켰다.


작가의말

월요일이 시작되었군요. 실은 어제 밤까지 오늘이 일요일이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주말이 항상 짧은 이유는 이건 국가의 음모거나 외계인이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제 친구들은 말하는데,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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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 승리, 그리고 승리 -3 16.02.02 150 2 13쪽
46 45화. 승리, 그리고 승리 -2 16.02.02 131 0 27쪽
45 44화. 승리, 그리고 승리 -1 16.01.30 131 0 8쪽
44 43화. 험멜의 뒤를 쫓아 -3 15.11.17 151 0 26쪽
43 42화. 험멜의 뒤를 쫓아 -2 15.11.09 133 1 13쪽
42 41화. 험멜의 뒤를 쫓아 -1 15.10.30 108 1 15쪽
41 40화. 옛 연인 -3 15.09.30 119 1 15쪽
40 39화. 옛 연인 -2 15.09.21 149 1 12쪽
39 38화. 옛 연인 -1 15.09.18 123 0 8쪽
» 37화. 의도된 급변 15.08.31 170 0 15쪽
37 36화. 케를 수비전 - 흙벽 위의 아가씨 15.08.10 192 0 13쪽
36 35화. 케를 수비전 - 세번째 전술 15.08.06 165 2 16쪽
35 34화. 케를 수비전 - 데이멋 성의 사투(2) 15.08.05 156 2 15쪽
34 33화. 케를 수비전 - 데이멋 성의 사투(1) 15.08.05 143 1 10쪽
33 32화. 케를 수비전 - 두번째 전술 15.07.30 131 1 19쪽
32 31화. 케를 수비전 - 첫번째 전술 15.07.30 305 1 9쪽
31 30화. 케를 수비전 - 작전회의 15.07.28 188 2 9쪽
30 29화. 약속을 지키는 것 15.07.26 168 1 16쪽
29 28화. 예지는 진실을 담고 있는가 15.07.06 201 1 28쪽
28 27화. 쿠안은 새로운 검을 얻고 15.07.01 171 1 8쪽
27 26화. 충성의 저울질 15.06.26 241 1 7쪽
26 25화. 잡담 15.06.19 169 1 6쪽
25 24화. 패배를 앞두고 -3 15.06.15 203 1 16쪽
24 23화. 패배를 앞두고 -2 15.06.12 372 1 16쪽
23 22화. 리프베아체의 반란 15.05.27 224 1 6쪽
22 21화. 승리는 거두었으나 15.05.25 200 1 22쪽
21 20화. 패배를 앞두고 -1 15.05.20 229 1 8쪽
20 19화. 라즈나 일가의 젊은 당주 15.05.18 212 1 10쪽
19 18화. 사투의 끝 15.05.13 202 1 18쪽
18 17화. 사투- 후편 15.05.11 191 1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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