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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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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279,564
추천수 :
5,085
글자수 :
316,376

작성
24.04.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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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글자
14쪽

51. 괴물의 행진

DUMMY

사실, 기대치가 있었다. 첼시는 7라운드까지 3승 2무 2패라는 성적으로 9위에 있는 상황.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첼시로서는 이번에는 유럽 대항전에 나가기 위해 무조건 더 높은 순위가 필요했다.

첼시 현지 팬인 존 화이트는 그런 면에서 이번 경기가 승리로 기록될 것이기에 안심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7위까지 올라갈 수 있겠어.”


그는 맥주 캔을 까면서 경기를 지켜본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내의 맥주는 생각보다 비싸다. 한 캔에 만 원이 넘어가는 곳도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존 화이트에게 그딴 가격은 중요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승리를 맛보고 예전의 영광을 찾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승격팀과의 경기는 안정적인 승리였다.


“2:0. 좋지!”


이기는 팀, 그리고 원정. 맥주의 맛은 시원하기 그지없었다.

그렇게 후반이 그대로 흘러갈 때쯤, 그의 눈에 한 동양인이 보였다.


“뭐야, 저거?”


그도 첼시 팬이기에 유망주 중에 아시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첼시는 유망주를 대부분 임대시켜서 실력을 쌓게 할 뿐, 본 경기에서 활용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저 소년만은 선수명단에 그대로 남아있고 심지어 나온다?


“아니, 뭐 얼마나 대단하단 거야.”


그가 타국 유망주까지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으니, 실질적으로 퍼포먼스를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체격은 좀 큰데?”


성준휘는 이미 키가 이적 전부터 185cm를 넘고 지금 187cm에 달한 상태다.

다만, 아직 어리기에 프리미어리그에 난다긴다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뼈대가 말라보인다.


“툭 치면 날아가는 거 아닌가?”


존 화이트의 이런 예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실이었다.

그렇게 경기가 다시 진행되고 그는 경기장 위에서 성준휘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빠르네.’


나이가 젊어서 그런지 키에 비해서 주력이 굉장히 좋았다.

스프린트 시의 스피드로 상대 미드필더를 손쉽게 제치고 있었다.


“오, 빠른데. 멋지게 어시 하나 해 봐.”


그가 돌파가 성공하니, 좌우로 기회가 나는 상황.

누가 봐도 패스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 소년은 그런 안이한 예상과는 다르게 행동한다.

그냥 자기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그 슈팅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일직선으로 골망에 빠르게 꽂혔다.


“왓?”


존 화이트가 입을 벌리고 관중들도 입을 벌렸다.

그들이 놀란 건, 저 어린 소년이 골을 넣었다가 아니었다.

골이야 넣을 수도 있다.

그들은 성준휘의 중거리 슈팅의 속도와 궤적으로 보고 경악했다.


“레이저처럼 쏘아진 거 봤어?”


그가 옆자리에 첼시 원정 팬에게 말한다.

이들이 놀란 것은 하나다.

성준휘의 슈팅 한 번으로 골이 났다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보여준 파괴력이 위력적이라고.


“발목 힘이 그리 강한가?”


존 화이트는 박수하면서 혀를 내둘렀다.

물론, 신입의 어쩌다가 나올 운빨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골 넣은 다음,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었다.


‘애당초 유망주들은 출전만 해도 될 텐데.’


근데 골까지 넣었다? 저 유망주는 오늘 경기가 대만족일 거다.

물론, 이날의 경기에서 성준휘는 1골만 넣은 것은 맞지만 막판에 추가 골을 넣을 기회도 있었다.

바로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 뒤로 절묘하게 돌아나가는 데 성공한 거다.

여기서 다급히 따라오려는 이들을 한 발짝 앞서 나가는데 이 소년이 잡히질 않는다.


“저 몸에 저렇게 빨라?”


어리기에 빠르다? 그건, 잘못된 속설이다. 폭발적인 근육만이 스피드를 담보한다.

그 상태에서 상대가 유니폼을 잡아당겨도 억지로 끌어당기며 고속 헛다리 짚기와 함께 슈팅각을 막으려고 나온 골키퍼까지 제쳐버렸다.


“와!”


놀라는 것도 잠시. 하지만 성준휘가 슛을 찬다는 것이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 골대를 맞고 불발되고 말았다.


“시발!”


그리고 경기장 안에서 성준휘는 분한 듯 욕을 했다.

한국 욕이지만,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저거는 데뷔전에서 골 넣었으면 최고 아닌가? 왜 열받아 하는 거야?”


바로 이점이 성준휘를 더 주목하게 만들고 있었다.

유망주가 데뷔전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고 골도 넣었는데 만족하지 못한다.

이 경우는 어마어마한 욕심쟁이이거나, 성격 자체가 이상한 케이스인 거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첼시의 서포터들은 성준휘가 어떤 존재인지 빠르게 깨달을 수 있었다.


***


첫 데뷔골, 하지만 골을 놓친 성준휘는 표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두 골 정도는 넣어야 했는데!’


한 골이라도 넣어서 잘한다?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려면 그런 마음가짐은 너무 안이하다. 심지어 골키퍼까지 제친 슛이지 않은가.


‘그런 기회에서 무조건 넣지 못하면···.’


자기 자신에 대해 아쉬운 거다. 물론, 그런 성준휘의 생각과 달리 대승을 거둔 첼시의 라커룸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

땀에 젖은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는 와중에 동료들이 그에게 덕담 한마디씩 던진다.


“일단 첫 스타트는 잘 끊었군.”

“데뷔골을 이렇게 빨리한다고? 난 오래 걸렸는데.”


니콜라나 스털링 등이 특히 축하해 준다. 실력은 이미 연습에서 이들도 충분히 확인했다.

성준휘의 골이 절대로 운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그만큼, 노력한 결과물이 나온 거다.


‘아직 멀었지만.’


분명히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했지만, 팀의 승리다. 기뻐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어찌 됐든 성공적인 하루다.

그도 이 기쁨에 합류한다. 성준휘는 구단 버스에 오르기 전까지 라커룸에서 틱톡을 찍었다.


원래 그는 틱톡이나 인스타를 잘 하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인 유행은 어쩔 수 없으리라.

그는 1분짜리 틱톡 영상이 돌아가는 동안 성준휘는 망부석 8번쯤 되어서 짤막하게 출현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고 성준휘는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 저 왔어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 그리고 지켜보던 박강현까지.


“이 자식아! 내가 할 줄 알았다. 바로 첫 골을 넣어버리네?”

“제가 누굽니까?”


박강현이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성준휘는 자기 모친을 바라본다.

자식이 성공하기만을 바라는 어머니 앞에서 그는 당당히 첫 골이라는 선물을 들고 왔다.


“엄마. 조금만 참아요. 진짜! 밖에 나가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이 엄지를 들어주는 선수가 될 테니까요.”

“준휘야. 어디 다치지는 않았어? 무리하지는 말고.”


모친으로서 당연히 하는 걱정. 성준휘는 그 마음에 웃을 뿐이다.


“고작해야 10분 뛰었는데 체력적으로 전 괜찮아요. 그보다 자식 골 넣은 거 보세요.”


뭐니 뭐니 해도 여기서 효도하는 방법은 축구를 잘하면 된다.

그래서 자신의 축구 골 장면을 직접 보여주었다.


“어때요? 저, 잘 넣죠? 슈팅 보세요. 더 세게 찰 수도 있었는데요.”


부모 앞에서는 역시 자식은 자식이기에 그는 신난 얼굴로 1분도 안 되는 영상을 무려 30분 동안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는 홈경기인데, 엄마도 그때 오세요. 티켓이야 강현이 아저씨가 구해줄 테니까요.”

“형이라니까? 어머님. 걱정하지 마세요. 첼시 홈경기 특등석으로 모시겠습니다.”

“다들 애쓰네. 정말. 해주지 않아도 된다니까?”


그의 모친의 얼굴에 미소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고작 한 골로는 부족하다.

저녁 후에 박강현과 그는 따로 방에서 모여 미래를 이야기한다.


“네 적응 때문에 한 달 정도 있던 거고, 난 곧 돌아간다. 아직 네 스타일 다 모르지? 보면 다 기겁할 텐데.”

“당연하죠. 기껏해야 발재간 좀 부리는 신입생일걸요?”

“축구에서도 탐욕적인 사람은 있어. 하물며 외국에서 온 선수들일수록 말이야. 중요한 건, 납득을 시키는 거다.”


박강현의 말대로 성준휘는 기본적으로 독단적 스트라이커다.

미니게임에서도 확인하기 힘들고 그의 스타일을 확인하려면 무조건 본 경기로 가야 한다.

애당초 11:11 풀 연습 경기는 거의 하지 않는 추세니까.

미니게임에서야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를 거 없었다.

다만, 드리블 돌파와 파괴력 넘치는 슈팅 하나는 확실했을 뿐.


‘진짜 나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거지.’


그의 진정한 모습은 볼에 대한 탐욕 그 자체. 이건 말로 해서는 이해가 안 된다.


“이해 못 해도 강제로 따르게 해야죠.”

“그러려면 성적을 잘 내야지. 이 자식아. 프리미어리그라서 이전처럼 쉽게 골을 넣기는 힘들 거다.”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덜 성장해서 그래요. 필연적으로 육체적으로 미성숙하단 거죠. 이것만큼은 제가 아무리 용을 써도 할 수가 없어요.”


그가 아무리 회귀 전의 기술과 감각을 지니고 있다곤 육체의 성장은 어쩔 수가 없다.

성장하는 중에는 계속 밸런스가 변하니까. 모든 것이 완료된 순간, 알고도 못 막는 괴물로서 나갈 때다.


“그때쯤 되면, 다 이해할걸요?”

“뭐, 그거야 네 스타일대로 하고. 이제부터는 환중이(통역사)랑 잘 지내. 특히나 계약 관련한 거는 무조건 나 부르고 함부로 사인하지 말고.”

“내가 어린애예요?”

“애 맞잖아. 16살짜리가 무슨.”


박강현은 피식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선다.


“아무튼, 다음 주 홈경기에서 네 얼굴을 알려. 제대로 각인시켜야 네 스타일이 인정받지.”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성준휘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데뷔전은 원정, 그리고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첫 경기는 바로 다음 주다.

이 홈구장에서 성준휘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때였다.

오히려 이럴 때 긴장되지는 않는다.


‘더욱더 더!’


사람의 환성과 환호 그리고 예상을 깨는 자기 모습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욕망.

성준휘는 욕망덩어리로서 자신을 거리낌 없이 보여줄 생각이었다.

시간이 흘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박강현과 그의 모친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준휘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런데 스탬퍼드 브리지의 홈팬들은 표정을 찌푸리고 있었다.

왜? 간단하다. 스코어가 지고 있으니까.

0:1


첼시가 홈구장에서 브렌트포드에게 1:0으로 끌려다니는 중이었다.

게다가 공격이 족족 실패하면서 다들, 답답해하는 흐름이 후반 30분까지 있었던 거다.

이런 순간에 첼시 쪽에서는 드디어 성준휘를 꺼내 들었다.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 성준휘는 또다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드디어 홈구장에서 데뷔한 거다.


성준휘, 말로만 듣던 유망주가 드디어 등장하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홈팬들 앞에서의 중요한 첫 경기.

성준휘는 이 경기에서 할 것은 간단했다.


‘골이지 뭐가 있어?’


공격수는 골이다. 멋진 연계고 지랄이고 그냥 골만 바라본다.

후반 상황에서 다들 지친 홈경기.

첼시는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기 위해 몰아붙이는 형국이었다.

성준휘는 4-2-3-1의 선봉에 서서 상대 브렌트 4-3-3 진형을 보았다.

경기 막판이고 체력적으로 역시 그들도 미친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임하느라 공간이 어느 정도 비었다.


성준휘야 최전방 공격수니, 2선과 최후방 라인 사이에 머무른 상황.

교체로 들어온 하쿠가 뚫으려다가 상대의 수비에 막히고 다시 역공 각이 나오는 등, 5분간 의미 없는 공방전이 지루했다.

이제 정말 패배가 눈앞에 다가오는 그때, 파머가 기어이 상대 왼쪽 라인을 제쳐서 돌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수비수들이 코너 라인까지 압박하고 풀백인 제임스가 그의 뒤에서 패스를 요구한다.

파머가 제임스에게 패스를 넘기고 제임스는 이제 전방에 공격수들을 바라본다.

하지만 브렌트 포드의 수비수들이 단단히 지켜서 뚫을 틈이 없었다.

그래서 볼을 돌리려는데 갑자기 성준휘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튀어나왔다.


“나한테 줘!”


일단 주고 하쿠와 파머가 다시 침투하며 수비수들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여전히 앞에 수비수 2명, 뒤에서 마크하려는 미드필더 한 명이 있다.


‘보여주지.’


여기사부터다. 성준휘는 그리고 앞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는 순간 가속력을 치고 달려 나가며, 슛 모션으로 페이크를 주었다.

상대 수비도 몸을 살짝 돌렸다 뿐이지, 완전히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그 틈을 발견했다.


성준휘가 빠르게 붙다가 바로 속도조절로 볼을 코앞에서 끈다.

고속으로 하는 헛다리 짚기가 아닌 라 크로케타, 팬텀 드리블을 이용해서 간결하게 1:1 공격을 하게 된 거다.

파머와 하쿠가 쇄도해도 그는 승부를 고집한다.

자기는 그런 남자니까.


방금 동작으로 코앞에서 짧게 드리블을 치는 성준휘를 향해 상대가 실수로 발을 내밀고 말았다.

성준휘가 반대 발로 치고 나가면서 방향을 바꾸고 상체 페인팅이 동반되자, 상대가 움찔거리다가 역방향에 걸려버린다.

기회가 찾아오고 성준휘는 여기서 한 번 더 꺾었다. 왼쪽으로 신호를 주고 다시 오른쪽으로 치고 나간거다.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역시 황급히 따라오면 다리를 들었지만, 성준휘는 또다시 접고, 이번에는 발아래로 볼을 컨트롤하며 두 번째로 접었다.

여기서 보통의 스트라이커들은 주력 발로 멈춰 놓고 다시 주력 발로 차야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거다.


그 미묘한 틈을 일류 수비수는 바로 방어하는 것.

그런데 양발 잡이면?

성준휘가 바로 뒷발로 냅다 후려버렸다.

이 슛 자체는 시간차로 바로 찼기에 대포알 같지는 않았다. 단지, 골대 안에 들어가기에 충분했을 뿐.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그가 찬 공이 골문을 흔들었다.


“!”


골. 2연속 골과 함께 홈 첫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한 거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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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괴물의 행진 +5 24.04.18 3,479 102 14쪽
50 50. 데뷔전 +2 24.04.17 3,620 111 12쪽
49 49. 프리미어리그 적응 +4 24.04.16 3,682 98 15쪽
48 48. 첼시 이적 +6 24.04.15 3,788 108 12쪽
47 47. 새로운 목표 +6 24.04.14 3,969 101 11쪽
46 46. 정신 차려! +5 24.04.13 3,919 97 13쪽
45 45. 서로 잘 알잖아요! +4 24.04.12 4,080 107 15쪽
44 44. 파죽지세 +5 24.04.11 4,267 101 14쪽
43 43. 답답하니 내가 찬다! +8 24.04.10 4,227 103 13쪽
42 42. 데자뷰 +6 24.04.09 4,231 106 12쪽
41 41. 이게 나야! +4 24.04.08 4,311 103 13쪽
40 40. 기대치 +5 24.04.07 4,460 87 13쪽
39 39. 패스 안 함 +4 24.04.06 4,494 92 14쪽
38 38. 에이스 자리 +5 24.04.05 4,461 97 14쪽
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7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3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3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20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4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5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3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50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4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9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6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6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4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5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7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2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3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39 80 12쪽
14 14. 고교 무대도 똑같다. +4 24.03.15 5,702 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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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월반 +4 24.03.11 6,082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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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13 9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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