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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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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279,562
추천수 :
5,085
글자수 :
316,376

작성
24.03.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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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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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글자
15쪽

12. 건방지고 말 안 듣는 신입

DUMMY

미니게임이라지만, 이것은 신고식이다.

솔직히 체력 테스트나 다른 훈련보다 지금이 미니게임이야말로 과격하게 몸싸움할 당위성이 넘쳤다.

좁은 공간에서 싸움이고 서로 몸을 부딪치고 빠른 판단력과 개인 기량을 뽐낼 시간.


‘마음만 먹으면 한 명 담글 수도 있다는 거지.’


이중찬이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인 채, 구경 중이었다.

선배들이 작정하고 거칠게 대하면서 신인들의 기를 팍팍 죽여버렸다.

이중찬만이 아니다.

승준이나 다른 1학년들도 2, 3학년들의 움직임에 정신을 못 차렸다.

확실히 템포나 움직임 자체가 2, 3학년들보다 민첩하고 강력하다.

단순히 움직임만으로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고의로 거칠게 기를 팍 죽여버리기 까지 한다?


“야야! 1학년 정신 차려! 빨랑 빨랑 붙어야지!”


1학년들에게 계속 소리 지르며 압박한다.

그러니까 위압감을 느낀 1학년생들이 그 폭풍에 휘말려 어버버하다가 죄다 추락하는 전투기처럼 쓰러지고 만 거다.


“와, 이번 애들은 좀 별로인 거 같다.”


2, 3학년들은 낄낄거리면서 여유를 만끽한다.

그리고 세 번째 차례에 들어가는 성준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중학생이라면서? 젊다 젊어.”

“몸 좋은데 조심해라. 선배들이 과격하니까.”


아군으로 나선 2, 3학년생도 이 모양이었다.

그나마 도움이 될 만한 1학년생은 주눅 든 채로 눈치 보기 바쁘다.


‘그러면 시작해 볼까?’


이미 앞선 두 차례의 게임으로 진행이 어떻게 될지 잘 알고 있다.

골키퍼를 제외한 4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이 맞 붙고 상대편의 볼로 시작되었다.

성준휘는 이 게임을 국대에서도 많이 해봤기에 정말 익숙하다.

눈앞에서 상대편 2학년, 오백민이 다가온다.


“월반생 실력 좀 보여줘 봐라.”


그는 볼을 차면서 상체 페인팅을 걸기 시작했다.

사실, 이 상체 페인팅은 중요하지 않다.

페인팅 후,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그의 어깨를 치려고 했으니까.

거칠게 부딪치려는 순간, 성준휘는 본인 역시 거칠게 어깨로 밀쳤다.

퉁!

어깨끼리 부딪치고 그라운드에 오백민이 바로 그라운드에 뒹굴었다.


“?”


지켜보는 이들도 당황하는 그때, 성준휘가 바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패스를 연결하고 뭐고 할 것도 없었다.

페널티 라인 안에서 그대로 강 슈팅을 날린 순간, 골망이 흔들렸으니까.

이 정도의 거리는 문제도 아니다.


“....”


순식간에 1:0. 성준휘는 역시나 놀란 표정의 자기 팀 선배를 바라본다.


“이렇게 넣으면 솔직히 미니게임의 의미가 없네요.”


여유롭게 으쓱하는 그를 2, 3학년들은 멍하니 쳐다본다.

그는 같이 나온 1학년 선배이자, 같이 해본 김중섭에게 신호를 보냈다.


“선배, 그때처럼 하자고요. 저한테 볼을 보내요.”

“또?”


어이없다는 표정의 김중섭에게 성준휘는 어깨를 으쓱한다.


“똑같아요. 어느 무대나.”


성준휘는 표정이 굳어진 2, 3학년을 힐끔 본다.

아마 다음에는 더 격렬히 몸을 부딪쳐 올 거다.

그렇게 재개된 게임. 페널티 라인 바깥으로 나가면 코치들이 바로바로 공을 준다.

그 공으로 서로 드리블과 개인 개량을 점검하는 것이 목적.


성준휘는 이때 브라질에서 길거리 축구로 마음을 치유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좁은 골목, 아스팔트 바닥, 해변 등. 온갖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펼친 길거리 축구.

그 감각 속에서 성준휘의 발이 움직인다.

상대 2학년이 볼을 빼앗으려 발을 내밀자, 뒷발로 보낸 다음, 그대로 위로 튕겼다.


솜브레로.

뒷발로 공을 차올려 상대 키를 넘기는 기술.

상대가 당황하며 그 공을 쫓으려 하지만, 이미 성준휘가 튀어나간 상태다.

유유히 상대의 앞으로 나아가 그대로 골문으로 달린다.

그의 슈팅이 골문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또다시 골.

코치들의 표정이 사뭇 변해가는 것도 이쯤이었다.

솔직히 미니게임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말 그대로 서로의 개인 능력을 창조적으로 발휘하고 좁은 공간에서 사고력을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거니까.


그런 면에서 성준휘는 기이했다.

자기보다 크고 심지어 육체적으로 성숙한 선배들을 농락하고 있었다.

그가 볼을 잡은 순간, 패스는 일단 멈춘다.

성준휘는 선배들 앞으로 볼을 천천히 끌고 가다가 상체 페인팅에 이은 헛다리로 단숨에 제쳤다.


공간이 좁으니까 막기 위한 수비수가 오른쪽에서 오고 제친 수비수가 왼쪽에서 공간을 압박하는 상황.

성준휘는 일부러 끌었다.

돌파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미니게임에서 필드 공간도 적다.

오히려 이렇게 좁아진 공간은 패스든 개인기든 활용하는 것이 훈련 이치에 맞으니까.


물론, 그가 그렇다고 패스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일부러 질질 끌어서 양 수비수들이 몸을 부딪쳐 온다.

그를 거칠게 어깨를 밀어내며 볼의 소유권을 가지는데, 이미 성준휘의 발이 볼을 자기 좌우로 놓는다.


반대로 오른쪽 수비수가 공을 뺏으려 하며 다시 움직이고, 둘이 같이 발을 뻗자 그냥 뒤로 빼면서 뒤로 물러난다.

여유롭게 뒤로 총총걸음으로 가자, 막던 선배들이 거칠게 그를 뒤에서 밀어버리듯 공을 탈취하려 한다.


하지만 볼은 여전히 성준휘의 발아래에 있었다.

몸통 박치기 수준으로 밀어버렸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이때, 몸을 순간 돌려서 알까기를 시전했다.

성준휘의 볼을 뺏으려고 일단 다리를 무지성으로 벌려 오는 걸 노린 것.

순식간에 알까기가 성공하고 성준휘가 치고 달렸다.

이때, 그의 동복을 선배들이 잡아당겼지만, 그는 거칠게 뿌리쳤다.


“크윽!”


선배가 아파하는 것도 무시하고 패스도 무시한다. 그대로 또다시 골대에 박아버리면서 1쿼터는 끝.

하지만 1쿼터가 끝나고 선배들의 표정은 괴이쩍었다.


“저거 중학생 아니야? 왜 저래?”


기강 좀 잡아서 코를 납작하게 만들려는 그들이 되레 당황할 정도였다.

혼자서 여러 명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빠져나온다.

다만, 독단적이기에 같은 편 2학년인 손수용이 그를 불렀다.


“야, 미니게임이라지만 패스 좀 해라.”

“3쿼터부터 할게요. 이제 몸이 좀 풀리니까요.”

“뭐?”


선배의 말에 이 후배는 건방지기 그지없었다.

패스 좀 하라는데 3쿼터부터 한다?


“너, 뭐 되냐?”

어이없어서 되물어도 성준휘는 별다른 동요도 없었다.

“아까 경기를 보면 특정 몇몇만 볼을 잡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거야···.”


손수용은 말문이 막혔다.

신입들 기를 죽여놓으려고 거칠게 하며 자기들끼리만 한 것을 대놓고 말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성준휘도 그걸 알고 반문한 거다.


“2쿼터에는 이제 제대로 해볼게요.”

“제대로? 1쿼터는 적당히 했어?”

“당연하죠. 몸풀기니까요.”


손수용이 어안이 벙벙해졌다.

선배이자, 1학년 입학생인 김중섭은 충실하게 성준휘에게 패스를 넘겨주었다.

그는 이미 중학교 때 같이 뛰어서 아니까.

그리고 2쿼터에서 우월함을 뽐내려던 선배들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성준휘가 그대로 볼을 몰고 최고속도까지 뛴 순간, 너무나 가볍게 제쳐지고 말았으니까.

기술도 필요 없다.

그냥 달리기 대결만 해도 따라오지 못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펼쳐지기에 금방 끝나버렸지만, 선배들의 표정은 빠르게 사색이 되어갔다.


성준휘는 그리고 아까 자신과 부딪친 오백민을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가 아니라, 팔목을 들어 거칠게 밀어버렸다.


“이씹!”


오백민이 욕을 하며 바닥을 뒹굴고 일어나더니 성준휘에게 그대로 달려들어 가슴팍을 밀쳤다.


“제정신이야? 미쳤어?”

“왜 이래요?”

“‘왜 이래요?’ 시발 좆같이 하고서는···.”


그는 당장이라도 한 대 칠 거 같은 표정이었지만, 코치들 앞이라는 점을 본 듯 이내 눈치를 보았다.


“오백민. 게임에서 왜 흥분해?”

“백민아. 니도 거칠게 했잖아! 선배라고 유세 부려?”

“야! 오백민. 우리가 지금 너희 거칠게 해주는 걸 일부러 지켜본 거야. 실제 경기에서도 거칠게 하는 팀이 많으니까. 그런데 그런 태도로 후배한테 그러면 안 되지!”


코치들의 핀잔에 오백민은 이내 화를 참으며 물러선다.


“...제가 좀 흥분했습니다. 다시 가죠.”


성준휘는 그 광경을 보고 이제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맞대응을 그만두고 패스게임에 집중했다.

문제는 패스와 드리블 돌파만 해도 막을 선수가 없다는 거다.

성준휘는 일단 잡으면 주변의 선배들이 어떻게 와도 유유히 빠져나갔다.


특히나 팬텀 드리블(라 크로케타)인 척하면서 백숏으로 전환하는 테크닉은 선배들조차 얼이 빠질 정도였다.

그래서 더욱 흥분해서 달려드는데 성준휘는 그걸 보고 침착하게 뒤로, 옆으로 묘기처럼 빼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패스.


그야말로 이건 농락이었다. 페널티 라인이라는 좁은 곳에서 선배 두세 사람이 달려들어도 성준휘의 볼을 빼앗지 못한다.

성준휘는, 이 좁은 공간에서 브라질 시절을 떠올리며, 각종 묘기를 부리면서 유유히 놀 뿐이다.


‘이거지. 이 기분이야.’


성준휘는 또 오백민과 맞붙었고 손잡아 그의 가슴 위쪽으로 가져다 댔다.

그리고 오백민이 거칠게 몸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팔목으로 제어한 다음, 상대가 내놓는 발의 뒤로 빼버린다.

밀치면서 돌진.

선배들의 피지컬을 이겨내며 슈팅이 그야말로 골망을 뚫을 듯 꼽혔다.


“...”


그가 또다시 골을 넣으며 유유자적해질 때, 이 훈련장은 경탄과 경악이라는 두 가지 감정이 남아있었다.


***


미니게임이 끝나고 감독은 새로 온 1학년들에게 소리쳤다.


“어때, 피지컬도 다르고 속도도 다르지? 거칠다고 뭐라 하지 마라. 여기에 적응해야 하고 빠르게 판단해서 패스나 슛을 날려. 여기서 너희가 살아남으려면 계속 발전해야 하니까.”


분명 선배들의 눈초리와 신고식에 닫들 주눅이 들어있었다.


“끝났다~”


아주 여유롭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서는 남자, 성준휘만 빼놓고 말이다.


“감독님. 우리도 이제 그거 다나요? 웨어러블 같은 걸로 신체 상태 측정한다면서요?”


그는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물론.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을 위해 특수 조끼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거다.”

“진짜 뉴스로만 본 건데 진짜 하네요!”


전혀 주눅 들지 않는 성준휘의 모습에 감독과 코치들은 아주 주의 깊게 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지만, 그라운드에서는 반말로 소통한다. 괜히 존댓말하고 선배라고 어영부영 눈치보면 안되니까.”

“네!”


이날의 마무리 훈련이 끝났지만, 성준휘의 강렬한 존재감은 이미 지우려야 지울 수가 없었다.

2, 3학년들은 성준휘를 보면서 두 가지 감정을 가졌다.

잘한다.


그리고 시건방지다.

실제로 3학년들이 따로 모인 자리에서 그의 대책이 논의될 정도였으니까.

3학년 주장, 정하늘은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쟤 대체 뭐냐? 아주 자신감 넘치더라?”

“브라질 축구 보는 줄 알았다. 짜증 나네.”


곰 같은 덩치의 주전 수비수 이대환이 표정을 찌푸렸다.


“몸싸움도 생각보다 강한 거 같아. 백민이가 그냥 내쳐지네.”


역시나 3학년 주전인 조장혁 역시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저런 놈이 월반하는 건가? 확실히 잘하긴 해.”

“야야! 정신 사납게 저러는 거는 실제 경기랑 달라. 우리도 그랬잖아. 내가 최고인 줄 알고 개인기 한다고 깝죽거리다가 혼난 거.”


하지만 역시나 3학년 미드필더 방하성은 그 말에 반대했다.


“쟤도 처음이니까 그런 거지. 발재간 좀 부린다고 깝치다 사라진 애들이 한둘이야? 월반 놈도 잠깐이지. 우리가 익숙해지면 금방 조용해져.”

“근데 내가 볼 때 저런 애들은 확실히 콧대가 높은 것 같더라. 한 번 꺾어놔야 하지 않아?”


청백전, 연습경기 등. 전지훈련에서 선배들이 위엄을 보일 곳은 많았으니까.

슈팅 훈련, 수비 훈련, 공격 훈련, 세트 피스 훈련 등. 선배들의 위용을 보일 훈련은 분명 많았다.


“그래, 다른 훈련에서 진짜 제대로 보여주자고. 특히 대환아, 수비 훈련 때 제대로 보여줘. 솔직히 백민이는 2학년이고 전문 수비수도 아니잖아.”


조장혁도 거기에 동의하며 이들의 회의는 끝났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마음가짐은 가면 갈수록 흐트러졌다.

왜냐하면 성준휘가 모든 훈련에서 보편적으로 잘했기 때문이다.


콘 사이사이 스텝을 밟다가 던져주는 공을 상대에게 정확히 날리는 패스 훈련도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했다.


심지어 되돌려주는 어느 방향으로 가든, 트래핑이 코치의 정면으로 향할 정도였다.

또한 수비수 모형을 세워두고 코치가 보내는 패스를 골대 안으로 날리는 슈팅 연습도 마찬가지.

슈팅을 날리는데 대부분도 아닌 전부 골대 안으로 들어간다.

정확도도 놀라운데 그 파워는 더했다.

그렇게 강하게 찬 것도 아닌데, 무슨 레이저 수준으로 나간다.

스피드건을 든 코치는 더 놀라운 사실을 말해주었다.


“슈팅 속도가 무슨 괴물인데? 110km/h나 돼!”

“뭐라고요?”


평균적인 ‘성인’ 프로축구 선수의 슈팅 속도가 100km 언저리다.

킥 좀 잘 차는 선수들이 110을 넘고 진짜 파괴적인 선수들은 120~130 가까이 되는 수치를 낸다.

그런데 중학생인 성준휘가 110을 기록했다?


“허허···.”


다들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지키는 훈련에서 성준휘는 3학년 이대환과 맞붙었다.

등진 상태에서 이대환이 힘차게 미는데, 허리를 숙이고 등을 받친 상태에서 얄밉게 자기 쪽으로 계속 볼을 컨트롤 한다.


“야, 장난치지 마!”


정하늘이 외쳤지만, 이대환의 표정은 진심으로 당황하는 중이었다.

이들은 회귀 전의 성준휘가 연계 플레이를 위해 어마어마한 스크린플레이를 연마했다는 것을 모른다.

중3에게 고3의 수비수가 지금 스크린플레이를 뚫지 못한다?


“...”


할 말이 없어지고 다들 점점 성준휘를 보는 시선들이 달라진다.

그냥 시건방진 월반생이 아니다. 진짜로 실력을 갖춘 괴물이다.

다들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진행되며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쯤, 팀은 청백전을 진행했다.

성준휘가 그냥 기세만 믿고 까부는 실력이 아닌 것을 모두가 깨달은 상황.

잠재적 경쟁자로 급부상한 것에 2, 3학년들은 그에게 패스하지 않았다.

성준휘가 경기 중에 손을 들며 패스를 요구해도 다른 쪽으로 보낸다.


“패스 줘! 나 지금 간다!”

“이쪽!”


주전 경쟁자인 그에게 패스는 당연히 잘 가지 않았고, 다른 루트로 계속 볼이 돌려지고 있었다.

그렇게 후반 30분.

3학년 주장, 정하늘이 볼을 잡은 채로 다른 수비수들과 경합할 때였다.

이때, 성준휘가 가까이 다가왔다.

정하늘이 그에게 패스할 이유는 없지만, 현재 수비수들에게 뺏기기에 드디어 패스를 해줬다.


“다시 줘!”

“...”

“야! 달라니까?”


하지만 성준휘는 무시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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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프로 1군 +3 24.03.29 5,250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4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9 9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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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크랙 +10 24.03.25 5,566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4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5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7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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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13 96 14쪽
7 7. 누가 뭐라고 해도 독단적 스트라이커 +3 24.03.09 6,547 9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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