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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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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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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16,376

작성
24.03.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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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1. 신고식

DUMMY

K리그는 1부리그를 12팀으로 운영한다. 다른 리그에 비해 적지만 K4 리그까지 제법 건실하게 갖춰놓은 리그.

그리고 수도 서울에는 두 개의 팀이 존재한다.

서울 SV와 서울 CF. 서울 SV는 전통의 강호로서 보통 K리그 서울팀 하면 떠오르는 곳이다.

반대로 서울 CF는 K리그2에서 올라온 비교적 신생 구단.


모기업은 제법 건실한 유통계 대기업이지만, 문제는 신생 구단이라 인기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수도 구단인데도 말이다.

서울 축구팀이란 브랜드는 서울 SV가 먼저 선점해 버린 거다.

뒤늦게 2부리그에서 올라온 서울 CF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마케팅을 펼치며 사람을 끌어모으려 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성적이 제1순위다. 2022시즌 서울 CF의 성적은 8위.

아쉽게도 상위 스플릿에 들어가지 못했다.

덕분에 팬들 처지에서는 좋은 선수가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매북이랑 좆산이랑 존나 날라다니네. 2015년부터 저 둘만 우승함

-우리가 그거 걱정할 실력임? 이번 시즌 망한 서울 SV에도 밀리고 상위 스플릿도 못 가는데?

-지금 서울 SV가 이번 시즌 6위로 좆 박아서 이번 시즌하고 내년 시즌 대대적으로 투자한다고 소문이 파다함 우리도 대형 영입 좀 하자

-프리미어리그 출신 누구 왔으면 좋겠네 갑자기 쇠락한 프리미어리거가 한국에서 부활하는 거임 엌ㅋㅋ

-지랄임 솔직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돈이면 여기를 왜 옴 연봉이 다른데

-우리도 이제 영입 대박 하나 질러야 하지 않음?

-여기 구단 관계자 없음? 썰이나 좀 풀어봐라

-나 구단 관계잔데 이번에 대박이다. 기대해라

-지랄 말고 솔직히 요 3시즌 간 용병들이 다 별로였음


이들의 소원은 일단 상위 스플릿에 들어가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거다.

하지만 그 길은 요원했다. 서울 CF는 K리그1에 승격한 뒤로 상위 스플릿에 나간 적이 없었으니까.


-클럽월드컵 이제 규모도 엄청나게 커졌잖아. 나가기만 해도 수십억인디...

-진짜 여기 애들 꿈도 큰 듯 상위 스플릿이나 진출할 생각부터 해라. 좆소팀 수듄ㅋㅋㅋ

-타팀팬이면 아가리 쌉치고 꺼져

-응, 그래봤자 평생 상위 스플릿 못 오죠? 서울 SV 따까리 깔개 팀 ㅇㅈ?

-점마, 신고해야 할 듯?

-우리도 기깔나는 선수 하나 왔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에 대한 기대, 어디에서나 있었다.

하지만 중하위권 팀인 서울 cf에게 좋은 선수들은 잘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대하는 것은 용병 로또. 하지만 로또답게 복불복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렇게 괜찮은 선수를 이야기하다가 드디어 유소년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유스 애 중 괜찮은 애들 없음?

-내가 듣기로 이번 유스에 괜찮은 애들 있다던데?

-이번 초중고 리그 중등부 왕중왕전에서 우리 유스가 우승함

-중학생은 좀···. 고등부 리그 우승하면 모를까?

-ㄹㅇ 중등부에서 날렸다고 해도 성인 무대에서 사라지는 애들이 한둘이 아님

-그런데 이놈 골 기록이 예사롭지 않음. 경기당 세 골 이상씩 박고 다니던데

-유소년 시절에는 그럴 수 있음


반응은 그냥저냥이었다.

자기네 유스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성인팀에서 활약하기에는 너무 어리다.


-중학생이면 6년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음? 몇학년임

-2학년이네. 하지만 너무 오래 걸리는데? 그전에 헤르메스(서울 CF 서포터즈) 다 떠남

-...유소년은 솔까 성인이 되어서 봐야 함 유소년때 날아다녔다가 성인 되고 망하는 애들이 진짜 너무 많음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라면 그래도 기대해 볼 만할 듯? 요새 스트라이커 가뭄이 심함

-중딩한테 기대도 많이 하네 성인까지 오려면 진짜 6년은 기다려야 하고 제대로 성장할지 모름

-이름은 뭐임?

-상산중 28번 성준휘 득점왕에다가 MVP까지 탔음

-흠, 일단 고등부 리그에서까지 활약하는지 봐야겠음

-금방 사라진다에 한 표


일단 이름이 나왔지만, 반응들은 그리 관심 있어 하지 않았다.

일단 중학생인 것이 엄청 걸리는 거다.

앞서 말했듯이 유소년 시절에 날렸다고 성인 무대에서 날아다니는 선수는 희귀하다.

성준휘라는 인물이 득점왕이든, MVP를 타든 마찬가지.


-하지만 이번에 월반해서 고교무대에서 뜀

-오, 그러면 각 좀 나오겠네!

-월반이라면 이번에 도입된 제도 아님?

-진짜 대단한 애라면 고교무대에서도 날아다녀야지. 솔까 실력 있는 애들은 유소년부터 날아다니는 게 정상임


그렇다. 아직 사람들에게 기대받기에는 보여준 것이 부족하다.


-근데 이놈 득점 기록 보니 장난 아니긴 함 5경기에서 6경기에서 득점이 거의 25득점임

-6경기에서 25득점? 야구함?

-기록 뭐임? 좀 치네?

-야야 그래봤자 중학생이다 ‘최소 메시’였던 그 선수를 떠올려 봐 유소년에서 메시 기록 다 갈아치웠지만 성인 무대에서는 별로였음

-아무튼, 이번에 월반했으니 기대해 봐야겠네


어디까지나 저번 학부모와 같은 반응이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소년.

수년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거였다.

그리고 성준휘는 이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1월의 한창인 겨울.

2023년은 성준휘에게 정말 중요한 날이었다. 중학교 3학년이 됨과 동시에 그가 고등학생들과 월반을 하는 날이었으니까.

성준휘는 아버지와 같이 차를 타고 전지 훈련장에 가고 있었다.

전지훈련이라지만 그리 멀지 않고 충청남도이다. 성준휘는 엄마가 싸준 과자들이나 옷가지들을 정리하면서 웃었다.


“엄마도 요란하게 준비해 주시네. 어차피 식단관리도 해야 하는데.”


자식 걱정은 역시 부모밖에 없다. 성준휘는 웃으면서 이것저것 짐을 정리 중이다.

운전하는 그의 아버지 성대윤은 과묵한 성격이다.

별다른 말은 하지 않고 필요한 말만 하지만, 오늘만큼은 달랐다.


“고등부 선배들하고 훈련이니, 첫날부터 너무 까불지 마.”

“제 성격이 어디 까불대는 타입인가요? 사람들 파악하고 그래야죠.”

“내가 또 알아보니, 프로산하 유스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 매년 냉정하게 인원을 내보내지. 무슨 말인지 알아? 네가 월반하면서 나가지 않아야 할 사람까지 나간단 말이지.”


이 말은 중요하다.

프로산하 유스의 지원은 다른 일반 축구부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자식 한번 축구선수 만들려면 억 소리 나는 지원이 필요한 학원 축구에 비해 프로산하 유스는 비용 대부분을 프로팀이 지원해 준다.

그가 가려는 상산고 역시도 매년 10억 정도를 지원받아 유소년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준다.


이런 전지훈련비나 다른 비용도 무료. 기껏해야 학교 급식이나 성적 저하 시, 줄어드는 지원금으로 내는 부담금 정도다.

이렇게 지원해 주니 우수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매년 도태된 선수들을 자른다.


‘이번에 월반으로 평소보다 더 잘렸다는 거네.’


총인원 35명. 1년마다 평가받아 매년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반복한다.

성대윤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기에 충고해 준 거다. 괜히 까불거리지 말라고.

성준휘도 거기에 동의한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빼고요.’


어디까지나 그라운드 바깥에서다. 훈련장에서는 선배고 뭐고 없이 눌러야 한다.

프로산하 팀이란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냉혹한 곳이니까.

자기를 돋보이려고 눈도장을 받아야 살아남는 곳.


“그래도 아빠, 어때요? 자식이 월반까지 했는데.”

“재능이 있으면 매진하는 거다. 들뜨지 말고.”

“알죠.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


역시나 무뚝뚝하게 답해주지만, 성준휘는 알고 있다. 평소보다 성대윤의 볼이 상기되어 있다는 걸 말이다.

그도 자식이 인정받아 월반한다는 사실을 기뻐하고 있다는 증거.


“아빠, 이번 연도에 청소년 세계대회도 열려요. 잘하면 거기에 나갈 수도 있을 거예요.”

“지금 당장 적응하는 거나 생각해라. 집중해서 코치 말씀도 잘 듣고!”


성대윤은 근엄하게 말했지만,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 있는 것을 숨길 수 없다.

성준휘가 즐거운 마음으로 이중찬과 같이 첫 전지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는 1월 6일 정도였다.

여기서 무려 15일 동안 같이 합숙하며 실력을 기른다.

이제 그는 새로운 월반생으로 고등부 선배들과 인사하게 되었다.


“이번에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올라온 월반생 두 명이다.”


제일 먼저 소개된 순간, 성준휘는 여기저기서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었다.

이중찬과 그가 월반하지 않았더라면 2명은 덜 잘렸을 거니까.


“중학생?”

“진짜 얼마나 잘한다고.”

“쟤들 때문에 문기랑 윤수가 잘렸어?”


선수단 사이에서 짜증과 시샘의 소리가 들린다.

이들 다음으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번에 들어온 이들을 소개받는다.

그중에서는 서승준을 포함, 상산중 주전 다수가 포함되어 있었다.

월반생 포함, 14명이 유스로 올라왔고, 2학년 11명, 3학년 10명으로 총원 35명의 유소년팀이 완성되었다.


고등부 감독 이장민은 코치 스태프들과 함께 이들의 앞에 섰다.

반삭의 머리를 한 그는 이제부터 그들이 할 일을 알려준다.


“앞으로 15일! 기초적인 체력 점검과 전술, 조직력을 가다듬는다. 또한 너희가 훈련에서 보이는 모습을 비디오로 담아 코치들과 면담을 할 것이다. 여기서는 너희를 윽박지르지 않는다. 따라오지 못하면 내쫓을 뿐이다. 명심하도록!”

“네!”


힘찬 목소리와 함께 이들은 전지 훈련장에 본격적으로 동복과 함께 준비한다.


“첫날은 기초체력 점검이다. 카메라 앞에서 너희가 어느 정도의 체력을 지녔는지 확인할 거다.”


역시나 어지간한 첫 훈련은 체력 점검이었다. 현재 체력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코치들이 선수의 개인 훈련 때 도와주는 거다.

또, 체력이 심히 달리는 선수는 추가로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시키려는 거다.

그런 면에서 성준휘는, 이 기초체력 테스트에서 놀랍게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분명 미성숙한 육체인데도 말이다.

감독이나 코치들도 그를 주목할 정도로 말이다.


“흠, 나쁘지 않군. 첫날부터 좋구나.”

“체력관리는 꾸준히 하거든요.”


성준휘는 별거 아니라는 듯 답한다. 하지만 이때도 그를 노려보는 시선은 여기저기서 느껴졌다.

첫날은 이렇게 체력 테스트로 무난히 지나갔고 이들은 전지 훈련장 근방의 모텔 몇 군데를 예약했기에 2인씩 들어가서 생활한다.

그의 방 파트너는 이중찬. 월반끼리 묶어놓은 거다.


“저녁 식사 시간까지 쉬고 식사하고 나서 코치들하고 면담. 첫날이니 가벼운 거겠지?”

“그거라면 좋은데. 압박감이 심해.”

“왜? 괜찮지 않나? 첫날인데.”


이중찬은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아 보였다.


“선배들 말이야. 우리를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있더라.”

“우리를?”

“어, 내가 화장실 갔을 때 들었어. 중학생 새끼들이 주제도 모른다고 말이야.”

“...”


경쟁이 있는 모든 곳이 그렇지만 갑자기 굴러들어 온 돌을 좋아할 리는 없다는 거다.

1학년들이 정상적으로 진급했지만, 월반생들에 대한 어느 정도 시기도 섞여 있으리라.

그런 걱정하는 이중찬에게 성준휘는 등짝을 후려쳤다.


“별걸 가지고 걱정하네! 결국, 스포츠는 실력이란 말이야. 우리가 잘하면 돼.”

“말은 쉽지.”

“벌써 쫄지 마. 그러면 될 것도 안 된다고. 선배들이 뭐라 하든 실력으로 찍어 눌러버려!”


성준휘는 선배들의 눈초리를 신경 쓰지 않았다.

애당초 밑바닥에서 브라질 리그 길거리 축구까지 하며 다시 일어섰다.

그깟 선배들의 시기 정도는 문제없다는 거다.

다음날 역시, 패스게임, 5:5 미니 게임 등 딱히 별다를 건 없는 무난한 것들이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분위기는 조금 이상했다.

4분 4쿼터.

페널티 라인 바로 바깥에 골대 하나를 세운다.

즉, 페널티 라인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게임을 하는 거다.


그라운드 한편에서 이제 5:5로 선수들이 각 골대를 향해 서로의 패스와 개인 기술을 뽐내려고 했다.

그보다 제일 먼저 한 것은 이중찬. 중앙 미드필더이니만큼,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성준휘는 친구가 미니게임에 들어가는 것을 지켜본다.


‘숏패스나 좁은 공간에서 상황판단력을 기르는 거지.’


무난한 게임이라고 생각됐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3학년과의 경합에서 거칠게 이중찬을 바닥에 내쳐버린 거다.

2학년과 3학년 모두, 새로운 중학생에게 거친 몸싸움을 걸며 신고식을 치러준 거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편도 이중찬에게 패스를 잘 보내지 않고 자기들끼리 한다.


이중찬은 쭈볏대면서 일단 끼어들려하지만, 금세 밀려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피지컬적으로 확실히 앞선 선배들은 일부러 거칠게 이중찬을 패대기쳤다.


“야야! 왜 그렇게 거칠게 해? 살살 해!”


보다 못한 코치가 경고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솔직히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월반을 왜 합니까?”


3학년 주전인 박상태가 비웃으면서 던진다.


“생각보다 몸이 약해서 힘들 거 같네요.”


다른 선배들이 동조하면서 월반한 이의 기를 죽여놓고 있었다.


“...”


성준휘는,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를 악물었다.

‘아빠, 그라운드 안에서는 얌전할 필요가 없다고요.’

3번째 순서가 되고, 성준휘가 5:5 게임에 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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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5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7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2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3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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