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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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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279,505
추천수 :
5,085
글자수 :
31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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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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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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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6. 크랙

DUMMY

다음날, 드디어 이탈리아와의 4강전 대결이 다가왔다.

그리고 성준휘의 눈에 익숙한 이름, 체사레가 보였다.

그의 시대에도 이름을 올린 유망주 중 하나.

애당초 스무 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인터밀란과 첼시라는 빅 클럽에서 노렸다는 것 자체가 뛰어난 재능임을 증명하리라.

성준휘는, 이 더벅머리 이탈리아 유망주 앞을 본다.

앞에는 현재 세리에 A 주전으로 뛰는 톰마소가 보인다.

이 둘만으로도 이탈리아는 다른 U20 대표팀과 차이가 날 정도의 강팀이었다.


‘이게 결승전이기는 하지.’


사실 회귀 전에 보자면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에게 막혀 우승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건 축구공은 둥글다는 방증이지, 그렇다고 이탈리아가 우루과이보다 약한 팀은 아니다.

이탈리아는 4-1-2-1-2 전술로 투톱에 역시나 나폴리 출신 주세페, 인터밀란의 프란체스코가 버텼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클럽. 주전이 아니지만 빅 클럽들의 주목을 받아 착실히 성장받는 괴물들이다.

성준휘는 그걸 알기에 선배들 쪽을 돌아본다.


“형님들. 어차피 주전 몇 명 없어요. 여기서 괜히 이름값 신경 쓰는 쪽이 집니다.”

“알아. 어차피 거기서 거기 아니야!”


지학민이 호기롭게 외치지만, 몸은 떨고 있었다. 거기에 미드필더 박준빈과 한승원도 마찬가지.

어떻게든 평점심을 유지하려하지만, 이탈리아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특히나 세리에 A 주전이던 톰마소가 미칠듯한 찌르기 패스를 공급하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 더해 이탈리아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섰다.


왜? 초반에 눌러버리면 그다음이 편해지니까. 전력 차이가 나는 상대에게 좋은 방식이다.

실제로 한국팀은 톰마소와 체사레가 이끄는 미드필더진에 빠르게 잠식당했다.

마치 성준휘가 다른 팀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들의 패스워크에 U20 대표팀은 저항할 수가 없었다.

섣불리 다가가거나 압박해도 이들은 오히려 수비수를 힘으로 이겨내버린다.


“뚫렸어!”


게다가 공격수들인 쥬세페와 프란체스코는 골을 받자마자, 반박자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 상황이 지속되는 중 코너 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탈리아는 강력한 압박으로 볼을 걷어내려는 윤예후가 바로 앞에 박준빈에게 줄 때를 노린 거다.

어느새 체사레가 다가와 그 공을 가로채버렸고, 그 패스를 끌고 페널티 박스로 올라간다.

그 사이 주세페가 쇄도하고 있었고,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한다.

골키퍼가 막아보려 하지만 공은 빠르게 지나가고 골망이 흔들렸다.


“삐익!”


1:0.

이탈리아가 선취득점을 먼저 한 상황.

성준휘는 이제 역습의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패스를 주고 들어간 순간, 2:1 패스 경로를 이탈리아 미드필더진이 막아버렸다.

그러면서 반대편으로 공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할 수 없이 성준휘는 고립되고 공격은 공간이 열린 반대편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성준휘를 겹겹이 둘러싸듯이 마크하면 패스를 주기도 쉽지 못하기에 일거양득.

게다가 성준휘가 빠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골 결정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

전반 30분 가까이 군데군데 슈팅이 몇 차례 나왔지만 골문 안쪽으로 제대로 들어가는 것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여기서 이서준이 아군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삼각 패스 줄기로 침투하려던 프란체스코에서 태클을 걸고 말았다.


“삑!”


옐로카드와 함께 주어진 것은 프리킥.

여기서 톰마소는 골키퍼 반대 방향을 노리는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골!”


2:0. 삽시간에 유리한 고지로 올라서고 있는 이탈리아였다.

성준휘는 게임 흐름으로는 이전보다 훨씬 견제받고 능숙한 수비진에 감탄했다.


‘아예 패스 줄기를 차단하고 설사 받았다고 해도 3명이 빠르게 내 주변을 감싼다? 좋네.’


나이지리아보다 공격적이고 대신 성준휘한테만 집중 마크를 부여. 그래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공격력을 부순다는 작전이었다.

실제로도 유효했다.

게다가 이탈리아에는 톰마소와 체사레라는 이미 동급 최강의 유망주들이 뛰고 있다.

이들이 볼을 잡으면 어지간해서 뺏기지 않고 탈압박이 강하다는 거다.

지금도 마찬가지. 저 둘에게 볼을 뺏으려다 또 공간이 나서 패스로 공격수들이 침투한다.


‘나를 상대하는 다른 팀이 저렇겠네.’


성준휘는 상대 수비진 쪽에서 혀를 날름거렸다.

슬슬 오래간만에 짜릿한 긴장감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상대의 침투패스에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3:0으로 이탈리아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


전반전이 끝나고 3:0. 대한민국 라커룸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김영준 감독도 당황했다. 그들이 믿는 성준휘가 봉쇄당하고 상대에게 골을 연속으로 허용했으니까.

역시 공격수 원톱의 밀어주기는 세계 레벨에서 통하지 않은 걸까?


공격수 한 명에게 모든 것이 집중된다? 그러면 공간을 더 좁히고 슈팅 기회를 주지 않는다. 아니면 아예 패스 줄기를 반대로 몰아버리든가 말이다.

하지만 이론상 그런다고 실제로 행하기란 어려운데 이탈리아 u20은 그걸 해냈다.

뛰어난 공수 밸런스가 좋고 미드필더 재능들이 성준휘를 고립시키는 작전을 행한 거다.

이런 전략은 결국, 2000년대를 지나 클래식 스트라이커같이 공격수에게만 모든 걸 거는 팀이 점점 사라지는 흐름과도 같았다.

김영준은 이런 흐름상 후반전에 나올 상대 전략도 잘 안다.


‘수비진을 내려앉고 준휘의 드리블을 최대한 제한시키게 압박을 가한다.’


김영준이 상대 전략을 잘 아는 것도 당연했다.

약팀이 보통 하는 내려앉고 수비 숫자를 늘려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

의외로 드리블이 좋은 선수에게 치명적인 방식이었다.

실제로 전성기 호나우도가 본인이 전술 그 자체로 상대팀을 파괴할때 그나마 대항했던 것이 공간을 빽빽히 방어하는 거다.

점점 드리블러를 보기 힘들어지는 것도 이런 두줄 수비와 공간 싸움 개념이 발전하면서였다.

그래서 그는 성준휘보다 다른 선수들에게 세트 피스를 적극 노리라고 했다.


“측면으로 조금 더 퍼져. 어차피 중앙은 밀집 수비로 들어가기 힘들 거다. 좌우로 벌려야 해.”


저런 상대에게 할 것은 역시 좌우에서 활발한 침투와 세트피스에서 득점.

성준휘에게 타겟맨으로서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거다.


‘성준휘를 도와줄 다른 선수가 있었으면···.’


사실 u20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그의 머릿속에서 떠올렸다.

하지만 그들은 안 된다.


[감독님, 애들하고 잘 지내라뇨. 우리가 뭐 했어요? 지들이 자격지심이 있는 거지.]

[분란을 일으킨다고요? 우리도 실수하고 다닌다고요? 실력이 다르잖아요. 우리 배척하시네. 그러면 섭섭하죠.]


문제를 일으키던 그들을 뽑을 수 없었다. 오히려 성준휘랑 충돌하면 충돌했지, 융화될 타입들도 아니다.

아무튼, 지금은 전술 변화가 필요한 시점.

그렇게 성준휘 위주의 전술을 포기하려 할 때였다.

성준휘가 일어선다.


“감독님. 잠시만요.”


전술에 할 말이 있다는 태도. 김영준 감독은 성준휘를 주시한다.

이 대표팀 막내는 손을 들어 의견을 제시한다.

이런 김영준 감독은 이 소년의 반응에 약간 불안했지만, 적어도 믿음은 존재했다.

실제로 성준휘의 말은 간단했다.


“감독님. 저를 믿어주세요. 그대로 가요.”

“그대로?”


‘믿어주세요.’ 김영준 감독은 호소하는 성준휘의 모습에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탈리아가 전술을 잘 짜든 말든, 제가 너무 수동적이었어요. 이탈리아 정도는 그냥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2선으로 내려가서 볼을 받아줄게요. 형들이 올라가요.”


본인이 2선에서 막힌 볼을 직접 운반하겠다는 거다.


“저라면 그놈들하고 경합이나 탈압박도 가능해요. 제가 2선에서 활로를 뚫을게요. 형님들이 기죽지 말고 해야 이깁니다.”

“그러면 준휘야. 너는 2선에서 다른 사람들은 도와준다고?”


이 말에 성준휘는 입꼬리를 올렸다.


“‘저를’ 도와줄 겁니다.”


이래나 저래나 그들이 봐온 골욕심 가득한 성준휘다.


‘하지만 그걸 해낸다면?’


김영준 감독은 작전을 수정하려다가 성준휘의 이런 부탁에 결국, 그대로 나가기로 했다.


“시대가 지나면서 선수 하나가 전술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그의 뒤로 선수들이 움직인다.

결국, 후반전 성준휘가 볼을 몰고 올라가면서 대한민국의 미드필더진이 성준휘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로 성준휘는 체사레나 톰마소의 압박을 돌파하며 패스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일단 밸런스가 좋다보니 상대방이 어깨를 밀거나 몸통으로 밀어버리려 해도 버틴다.

게다가 발아래로 볼을 간수하는 능력은 저 둘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다.


‘골에만 욕심이 있어서 그렇지, 패스도 잘한다니까?’


스스로 탈압박이 가능한 자원이다. 그렇게 둘을 뚫어내고 성준휘 주변으로 선수가 몰리자, 한승원에게 패스한다.


“다시!”


성준휘는 원투 패스로 받은 볼을 가지고 페널티 라인 10m 바깥가지 빠르게 전진했다. 골키퍼가 움직이고 수비가 움찔거린다.

성준휘는 망설이지 않고 중거리슛을 날렸다.

레이저처럼 뻗어간 중거리 슛은 골키퍼의 허망한 시선을 따라 손을 댈 수 없는 반대편에 꽂혔다.


“골!”


한국의 추격 골. 김영준 감독은 기가 막혀서 일어섰다.


“언제봐도 힘이 좋다니까.”


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성준휘의 중거리포가 나왔다.

상대 이탈리아 U20은 상상도 하기 힘든 것이 성준휘의 슈팅 파워는 성인 선수 평균을 넘는다.

그야말로 대포알이기에 공간을 준 순간, 저런 골을 만들어낼 줄 안다.


‘일부러 초반을 노렸군.’


아직 정비되지 않은 어수선한 후반 상황에 정확히 집어넣으며 천금같은 추격골을 만들었다.

3:1.

이탈리아의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보였다.

김영준도 그걸 느끼고 강하게 압박하라고 소리쳤다.


‘성준휘 정도의 공격수가 중거리 슛을 해대면 그 공포가 각인 됐을 거다. 더 세심하게 마크하려 하고 신경을 쓴다. 그러면 선배들인 너희가 움직여야 한다.’


김영준은 바로 다른 이들에게 라인을 더 올려서 적극적으로 파고들라고 했다.

실제로 이탈리아가 골을 잡았지만, 수비 위주이기에 공격을 도와줄 선수가 없었다.

게다가 뒤에서 달려오던 성준휘가 탈압박을 하던 상대로 몸싸움에서 이겨내면서 볼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수비진이 달려들고 성준휘는 미드필더나 공격수가 달라붙으니, 사이드로 볼을 돌린다.


바로 패스하며 사이드로 벌리고 정석적인 전개가 이루어졌다.

크로스, 아니면 안으로 파고들기.

좌우로 그런 공격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김영준 감독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성준휘가 화려한 드리블 돌파보다 세트피스를 노린다는 걸 깨달았다.


세트피스 상황이라면 패스도 못 받는 것보다 훨씬 골을 넣을 확률이 높다.

성준휘는 두세 차례의 세트피스에서 상대 수비수보다 높이 뛰며 공중볼을 계속 맞췄다.

골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후반 15분. 지학민이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윤예후와 패스를 주고받다가 기습 크로스를 올렸다.


성준휘는 이번에는 뛰지 않았다. 공이 날아오는 지점은 수비수들의 머리를 지나 골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떨어졌으니까.

김영준이 이때 놀란 것은 그 방향을 먼저 예측하고 달려든 그 판단력이었다.

일단 무작정 뛰지 않는다.

성준휘가 돌아 나오면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홀로 유유히 발로 가볍게 떨어지는 공을 건드렸다.

그 골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가 버리면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하하···.”


김영준 감독은 이때, 긴장감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이거···.’


분위기가 이상하다. 3:2로 분명 뒤지고 있다. 지금 경기장에 있는 누구라도 느낀다.

지금 경기장의 기세가 넘어가는데 단 한 명이 그렇게 만들었다.

이탈리아도 감독이 황급히 작전을 지시한다. 교체 카드도 투입되고 성준휘에게 집중되었던 미드필더들을 옮긴 거다.

김영준이 바로 지시한다.


“중앙으로 패스를 줘!”


이러면 성준휘를 향한 마크가 줄어들고 고립되던 양상이 줄어든다.

그걸 노려서 김영준도 중앙에 성준휘에게 볼을 배급하라고 했다.

이 작전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중앙에서 공간이 여유로워진 성준휘가 패스를 받자마자 노룩패스로 지학민에게 찔러 넣어준 거다.

골 욕심 가득하던 성준휘가 하던 패스.

아군도 예상 못 했는데, 이탈리아가 예상할 리가 없었다.

지학민은 논스톱 슈팅을 바로 때려버리면서 3:3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동점!”


김영준이 코치와 같이 얼싸안았다.

동점.

한 선수가 만들어 낸, 그리고 그 선수로 인해 벌어진 상황.

게임 체인저.

크랙.


혼자서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


‘예전 부상 당하기 전, 호나우두가 그랬지.’


김영준 감독의 머릿속에는 성준휘는 과거 세계를 주름잡던 특급 스트라이커를 떠올리게 했다.


‘준휘야. 넌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그 어떤 감독도 이 지경까지 오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는 후반 30분이 넘어가고 상대도 결국 이기기 위해서 수비적인 모습을 풀어야 했다.

한국도 교체 카드를 하면서 성준휘가 마침 근처에서 스포츠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준휘야. 체력은 괜찮아?”

“네. 이제 선배들 덕에 경기가 더 편해졌네요.”

“골은 네가 다 만들었으면서?”

“결국 선배들을 움직여서 상대 수비가 그쪽으로 빠지게 했잖아요. 그게 중요한 거라고요. 다 같이 잘해야 이기는 거라고요.”


분명 골 욕심 가득하고 자기가 골을 넣기 위해 주변 선수들을 이용한다.

그건 혼자 모든 걸 처리하는 클래식 스트라이커로서 필요한 재능이다.

성준휘는 음료수병을 던지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거기다가 입력시켜 놓으면 결승전은 더 편해진다고요. 굳이 제가 드리블로 다 돌파하지 않아도요.”


김영준은 대견하면서도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러면 아까처럼 철저하게 막으면 막힌다는 거야?”

“...”


성준휘는 이때 동공이 두 배는 커지더니, 웃기 시작했다.

김영준도 따라 웃는다.


“하하, 그건 좀 그런가? 확실히 수비전술이 발달할수록 힘들···.”

“뚫을 수 있어요.”

“뭐?”

“뚫을 수 있지만, 더 효율적인 루트를 챙겼을 뿐이거든요. 그러면 보여드릴까요?”


자신만만한 성준휘가 올라가고 김영준은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후반 40분. 훗날, 이 대회 최고의 골이라 불리는 성준휘의 45m 드리블 골이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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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 새로운 목표 +6 24.04.14 3,966 10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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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서로 잘 알잖아요! +4 24.04.12 4,077 10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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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 이게 나야! +4 24.04.08 4,309 103 13쪽
40 40. 기대치 +5 24.04.07 4,458 87 13쪽
39 39. 패스 안 함 +4 24.04.06 4,492 92 14쪽
38 38. 에이스 자리 +5 24.04.05 4,458 97 14쪽
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5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1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1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18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2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3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2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7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5 93 12쪽
»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3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6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2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39 80 12쪽
14 14. 고교 무대도 똑같다. +4 24.03.15 5,702 85 13쪽
13 13. 비밀 병기 +2 24.03.14 5,768 83 11쪽
12 12. 건방지고 말 안 듣는 신입 +3 24.03.13 5,782 85 15쪽
11 11. 신고식 +3 24.03.12 5,987 83 13쪽
10 10. 월반 +4 24.03.11 6,082 85 12쪽
9 9. 내가 기대주 +6 24.03.10 6,261 87 12쪽
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12 9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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