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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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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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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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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8. 퍼져나가는 이름

DUMMY

보통 중학교 리그를 보는 사람들은 그 학교 관계자나, 학부모들이 아마 대다수일 거다.

아무리 축구팬이어도 수많은 리그, 그것도 중학교 리그를 관심있게 보지 않으니까.

그래서 중학교 축구 이야기를 커뮤니티에서 한다면 필히 학부모들일 확률이 높았다.

이들은 따로 축구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쪽에서 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왕중왕전에 우리 애가 후보여서 너무 속상해요. 권역별 리그 때는 주전이었는데···.

-축구 감독이 돈 받고 그러는 때도 있어요. 갑자기 못하던 애가 주전으로 나오고 그러면 의심해 보세요.

학부모들의 주된 관심사야 당연하지만, 대부분 자기 자식이 주전으로 나와서 활약하는 거다.

그래서 실력을 인정받아 K리그나 해외리그로 가면 제일 베스트.


-이번 왕중왕전에서 백록중이랑 광주 유나이티드가 우승 후보죠?

-어휴, 말도 마요. 거기는 한 경기에 3골을 무조건 나오더라고요.

-U15국대까지 뽑힐 선수들이잖아요. 김주형, 신하령, 고하루, 이형주, 서중헌···. 두 팀에 저런 인재들이 몰려 있어요.

-우리 애들도 그래도 활약했으면 좋겠는데.


일단 상위권을 가야 연령별 대표팀도 주목하고 다른 이들도 주목한다.

자기 자식이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학부모가 서울 CF 유소년팀을 꺼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상산중학교 있죠? 서울 CF 유스 중학교. 거기에 엄청난 애가 나타났다나 봐요.

-상산중도 좋은 데죠. 그런데 백록중에 비하면 밀리긴 해도요. 엄청난 애라면 오승준 아니에요?

-아뇨. 이름을 기억이 안나는 데 조금 독특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애가 64강전부터 해트트릭을 연속으로 하며 이기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서울 CF 유스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포철중을 이기고 올라갔네요? U15 대표인 송철인과 나한상이 있는데

-포철중을 이기고 올라갔다고요? 이변이네요.

-대진표 보고 운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잘해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애들이 공격수를 막지 못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잘하는데 지금까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가능해요?

-보니까 중학생치고 키도 크고 그래서 막기 버거워하더라고요.

-그런 경우 아니에요? 신체가 급격하게 성장해서 피지컬빨로 경기하는 거?


이들은 서울 CF 유스의 비밀병기에 대해 이래저래 이야기해 보지만, 본 사람이 적으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백록중이나 광주 유나이티드에는 안 되겠죠

-맞아요. 우승은 그 둘이 나눠질 거 같아요. 공격수 한 명으로는 안 되니까요.

-그래도 우리 자식이나 잘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들이 어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할 텐데 명문 팀이라서 주전 경쟁도 힘드네요. 여기서 눈에 들어야 엘리트 코스에 진입할 텐데 말이에요.

-연령별 대표팀, 유스고에 진학 후, 준프로 계약을 말하는 거죠? 진짜 우리 자식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들은 다시 자기 자식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나서고 있었다.

누구라도 주목받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 길은 힘들다.

그의 이야기는 이렇게 잠깐 하고 끝이었다.

하지만 탈락이 유력하던 상산중을 이끄는 공격수라는 사실 하나만은 조금씩 축구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었다.


***


성준휘의 데뷔 이후, 서울 CF 유스는 쾌속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8강전, 이미 4:0으로 앞선 후반 10분. 성준휘는 상대 수비수들이 뒤에서 자신을 엄청나게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의 주변으로 미드필더들이 있는 것도 당연.


‘사이드가 너무 비었잖아.’


패스를 잘하지 않다지만 못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대놓고 중앙에 밀집하면 한 번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달려드는 오승준에게 롱패스와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그는 오승준이 크로스를 날릴 때까지 골문으로 쇄도했다.

오승준의 크로스가 휘어져서 들어오는 그때, 그는 몸을 날려 헤딩골을 박아버렸다.


5:0. 이번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후보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나온다.

압도적인 승리.

지금 서울 CF 유스는 전례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64강부터 8강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누르지 못한 중학교는 존재하지 않았다.

거기에 3학년 선배들의 행동도 달라졌다.

오승준의 패스를 족족 골로 연결하고 가공할 무력시위가 이어지자, 선배들도 그를 인정해 준 거다.


“존나 잘 받아먹네.”


오승준이 그를 툭 치고 지나가는 행동 자체가 이제 이전과 같은 간극은 없다는 방증이다.

성준휘는 이제 다음 대진 상대를 확인한다. 승부의 세계는 모른다지만, 막강한 우승 후보가 그를 가로 막고 있었다.

감독은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면서 다음 경기를 주의했다.


“광산중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공격수 이형주, 풀백 서중헌, 그리고 포철중 콤비에 밀렸지만, 수비력 좋은 안상태가 있으니 조심하도록.”


이전까지와는 다른 긴장감이 이곳에 맴돌기 시작했다.

이미 같은 유소년들에게도 이름이 유명한 u15 대표팀 소속들이 포함된 경기.

심지어 수비수에 치중된 포철중에 비해 공수 밸런스가 좋게 나누어져 있다.

감독도 이점을 상기시켰다.


“단순히 공격력만이라면 백록중이 최고지만, 수비 밸런스까지 하면 광산중이 최고 수준이다. 노린다면 이형주다. 이형주는 전방 압박이 그리 많지 않아. 중찬이에게 볼을 집중해!”


공격할 때 보면 이형주는 1:1로 막기 힘들 거다. 그리고 풀백 서중헌이 왼쪽에서 올라오니 이것도 막아야 한다.”

감독과 코치들의 다음 상대 분석이 이어졌다.

전술은 있지만, 이 레벨 대에서는 그냥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포지션 유지만 해도 잘하는 거다.

실제로 광산중의 포메이션은 4-3-3, 상산중은 4-5-1.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포지션이 꽤 많이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다.


“광산중의 4-3-3 포메이션에서 핵을 이루는 것은 풀백 서중헌이다. 오버래핑을 하며 순간적으로 사이드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미들싸움을 도와주니까.”

미들진이 두터운 상산중의 4-5-1은 승준과 이중찬의 연계에 성준휘가 마무리하는 포메이션.

누가 미들싸움을 제패하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갈린다.

성준휘는 그리고 이날 브리핑이 끝나고 개인 휴식 시간 때, 이중찬을 불렀다.


“왜? 나 연습해야 하는데.”

“4강 상대가 우승 후보라니, 근데 우리 64강전 상대 역시 우승 후보였지?”

“그래서 별거 아니라고 하고 싶어? 광산중은 더 밸런스 있잖아?”

“어차피 그래봤자, 서중헌으로 시작되는 미들싸움이 장기인 팀이지. 필연적으로 중미인 네가 사이드 미드필더와 협력해야 할 걸?”


그렇다. 풀백의 오버래핑을 하면 나머지 수비수가 그 자리를 커버해 준다.

대신, 공격 시 숫자가 늘어나니 상대보다 수적으로 앞서며 공간을 지배하며 돌진할 터.

여기에 중미인 이중찬의 어깨가 무겁다.

좌우, 어느 쪽이든 수적 지원을 해줘야 싸움이 성립되니까.

실제로 감독도 4-5-1의 수적 장점을 살려 오버래핑 시에 사이드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방어책을 요구했다.

대신 이러면 원톱 공격수의 고립이 심화한다.


“분명히 상대가 풀백이 올라오는 가운데, 너도 좌우든 어디든 합류해서 싸움할 거야. 그리고 그때마다 내가 그 라인에 서 있겠어.”

“결국, 또 패스해달라는 거지?”

“정답. 다만 언제나 내가 싸움이 벌어지는 라인에 있다는 것만 기억해 둬.”


간단한 조언. 성준휘는 이걸로 싹을 심어뒀다.


‘고작 중학교 리그에서 미들 싸움? 필요 없어. 그냥 박살 내주마.’


그에게는 이 정도의 무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중학교 리그 수준이고 그가 회귀 전에서도 박살 내고 다닌 곳.

이전보다 더한 경험과 실력을 지닌 지금이라면 상대가 누구든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본인만 잘하면 그만이다.

성준휘는 승리를 위해 몸을 열심히 가꾸고 있었다.


***


11월 말이 되어서 열린 4강전. 이 경기부터는 그래도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보러 왔다.

학교 관계자, 응원 온 같은 학급 학생들, 그리고 영건들을 보러온 스카우트까지 말이다.

이 자리에서 주목할 인물은 바로 서울 cf 유소년 정책팀장, 김두윤이었다.

짧게 다듬은 머리에 눈가에 주름이 있는 이 중년은 두꺼운 눈썹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변을 관찰 중이었다.


자기네 유스가 왕중왕전 4강까지 갔으니, 상태를 확인할 겸, 이 자리에 구경하러 온 거다.

그는 유소년팀 감독과 코치로부터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받았다.


“이중찬이 크게 성장했고, 성준휘가 팀의 핵심이 됐다고?”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재차 확인한다.


“중찬이는 이미 2학년 때부터 서서히 주전으로 나왔지만, 성준휘라는 학생은 또 처음이군.”

“최근 급성장했습니다.”유소년팀 관계자의 말에 그의 호기심이 강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리라.

“성준휘라? 득점이···. 이거 진짜야?”


그는 성준휘 이름에 득점 기록에 경악했다.

고작 4경기만 치렀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 득점 기록이 19득점, 거기에 어시도 3어시를 기록했다.


“4경기에 19득점? 이게 말이 되는 수치야?”


한 경기 정도라면 골이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장착했다?


“저런 선수를 왜 지금 알려주는 거지?”


김두윤은 성을 낼 정도였다. 이 정도 득점 페이스면 아주 중요 인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자 유소년팀 관계자가 답한다.


“정식으로 데뷔전을 치른 것이 64강전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득점력이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이번 달부터 저랬다고? 갑자기?”

“아무래도 축구에 눈 뜬 것 같습니다.”


김두윤은 호기심이 폭증하기 시작했다.

대체 어느 정도이기에 11월부터 들어와 저런 득점을 하는가.

그의 시선이 경기장, 그것도 28번을 단 선수에게로 향한다.

성준휘는 이날도 원톱으로서 경기장에 섰다.

응원하는 사람들의 소음, 그리고 바쁘게 작전 지시를 내리는 감독과 코치.


그 속에서 휘슬이 울리고 광산중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광산중은 볼을 미들로 돌린 다음, 중앙수비수 안상태가 볼을 몰고 미들싸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순간적으로 광산중의 다른 선수들이 그 싸움에 참여하면서 미들진 싸움이 5:5로 나누어지기 시작했다.

그사이 서중헌이 뛰었다.


드디어 풀백의 오버래핑이 시작된 거다. 숫자 싸움에서 또 한 명이 추가되고 순간, 패스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서중헌은 사이드 미드필더를 가볍게 제치고 공격진영에 침투.

이형주가 날랜 몸으로 패스를 이어받자마자, 원터치로 연결하고 서중헌이 페널티 라인까지 단숨에 파고들었다.

하지만 서중헌은 골키퍼가 달려드는 것을 보고 역시나 쇄도 중인 이형주에게 볼을 넘긴다.


이형주는 헛다리 짚기를 제자리에서 몇 차례 하다가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바로 골을 넣어버렸다.

이른 시간에 맞은 첫 골.

김두윤은 혀를 찼다.


“헛다리 짚기도 느린데 저거에 당황하나?”


아무리 유소년 리그라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

게다가 이 골 이후 상산중은 광산중의 현란한 드리블 돌파에 몇 차례 위기를 맞고 있었다.

위태위태한 경기가 지속되고 보고 싶던 성준휘 역시 고립된 상태로 볼을 만지지 못한다.

그렇게 전반 20분이 지날 무렵, 유효 슈팅만 4개를 내주면서 아슬아슬하게 막고 있었다.

위태위태한 경기력에 김두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유소년 레벨인 거 같군.”


그런데 이때, 처음으로 미들싸움에서 상산중 승리를 거두는 장면이 나왔다.

김두윤의 눈에 어느새 성준휘가 그 라인에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미들싸움에 이긴 이중찬이 동료와 2:1 패스로 미들 압박을 뚫고 볼을 전달하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8번, 성준휘가 공을 잡고 중앙선 앞쪽 부터 드리블을 하기 시작하는데, 제로백이 무시무시했다.

순식간에 최고속도에 이러 다른 수비수를 손쉽게 제쳐내는 것이 아닌가.


“음!”


김두윤의 눈이 커진다.

치고 달리기와 함께 볼을 톡 차넣으며 상대 수비수를 굉장히 손쉽게 벗겨내는 것이 아닌가.

다른 미드필더가 따라붙자, 그냥 손으로 가볍게 떨쳐내고 페널티 라인까지 진격.

최종 수비수인 안상태가 그의 앞에서 주춤거리고 있을 때, 가속 상태의 헛다리 짚기가 나왔다.


상체만 왼쪽으로 하고 상대 수비수가 거기에 쏠릴 때, 바로 반대로 치며 돌파.

달려 나오는 골키퍼의 옆구리로 가볍게 톡 차넣는 것이 아닌가.


“골!”


김두윤의 입가를 쩍 벌렸다.

단순히 골을 넣어서가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유명 레전드 선수가 떠올릴 만큼, 굉장한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봐왔기에 안다.

저건, 진짜 재능이라고.


이게 끝이 아니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승준과 이중찬이 같은 라인에서 싸우는 사이 또 내려온다.

그리고 한 번이라도 볼을 건네준 순간, 무시무시한 돌파가 이어졌다.

중간에 가속도를 줄이고 상체 페인팅만으로 손쉽게 제치고, 수비진을 어지럽혔다.

비록 이번에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누가 봐도 위협적인 움직임.

김두윤의 눈은 성준휘만을 쫓고 있었다.


전반 35분 마무리 직전, 간만에 상산중이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페널티 라인 바깥에서 안상태와 경합하는 성준휘는 자기 쪽으로 빠르게 볼이 오는 것을 보고 상대 수비수를 스크린 아웃 하듯 뒤로 밀었다.

안정적으로 자기 쪽으로 볼을 흐르게 한 다음, 왼발로 띄워 몸을 회전하며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쏴버리는 것이 아닌가.

대각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각도는 성인 골키퍼라도 잡기 힘들 터.


“골!”


순식간에 역전.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손쉬운 볼 컨트롤에 엄청난 슈팅과 정확성.

김두윤은 허탈하게 웃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환호하는 선수들 사이로 성준휘가 당당히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었다.

김두윤은 멍하니 그 모습을 보다가 이내, 어디론가 재빨리 전화했다.


“네, 접니다. 중등부 리그 구경하러 왔는데 물건 하나 봤습니다. 무조건 월반시켜야 합니다.”


성준휘의 실력은 도저히 여기에 있을 수준이 아니다.

김두윤은 그렇게 평가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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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3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8 9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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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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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7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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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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