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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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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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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67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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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16,376

작성
24.04.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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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글자
15쪽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DUMMY

u23 아시안컵에 최초로 소집된 것은 성준휘만이 아니었다.

역시나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역시, 최초로 소집되었다.

지수종. 만 20세의 나이로 포르투갈 리그에 있다가 이번에 뽑혔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에이전트를 잘못 만났어···. 유럽이라고 헐값이라도 일단 가보자고 했더니만!’


그의 팀은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세 SV. 포르투갈 리그니까 좋은 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 팀은 즉전감이 아니면 유망주를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유망주는 모은다.

왜? 아무나 터지면 중동이나 중국에 비싸게 팔 수 있으니까.


실력이 있으면 주전으로 쓰기는 쓰지만, 유망주 중에 빅리그에서 바로 주전으로 나갈 선수가 몇이나 되겠는가.

실제로 같은 팀에 한국인 유망주들이 두 명이 더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경기를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재능을 낭비 중이일 거다.


지수종도 가고 나서 후회막급이었다.

에이전트는 정 안되면 하위 팀이나 다른 팀으로 움직이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아까웠다.

소속팀 하위리그인 u23에서야 꾸준히 뛰지만, 본인이 바라던 것과는 기대치가 멀었다.

그의 포지션은 요새 귀하다는 풀백.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가치와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오죽하면 대표팀 와일드카드가 풀백과 수비수였겠는가. 유준용 감독이 와일드카드에 공격수를 빼버리는 강수를 둔 거다.

실제로 와일드카드가 국대 풀백 김표영, 중앙 수비수 구종신, 미드필더 허성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수비진 둘을 그대로 이식한 만큼, 안정화는 상대적으로 편하다.


‘나는 후보겠지.’


좌우 소화가 가능하지만, 구종신이나 이해산이 버티고 있어 후보로서 머물러야 한다.

여러모로 심란한데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형님들,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 제가 금메달 따게 해드릴게요! 패스나 주세요. 그러면 이길 테니까.”

“???”


대번에 정신 나갔냐는 소리가 나올 발언을 하며 등장한 성준휘 때문이다.


“뭐 하는 또라이야?”


그리고 이 대표팀에서 아마 가장 기대하고 있을 서홍인이 그 모습을 욕했다.


“K리그에서 날아다닌 데.”

“고작?”


서홍인과 또 다른 유망주 이해산의 목소리가 교차한다.


“K리그에서 좀 뛴다고 저러냐. 후보로나 가라고 해.”


서홍인은 불쾌한 심정을 내보였다.


‘내가 알기로 u20에서도 서홍인이 에이스였다고 들었는데.’


에이스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거기에 눈 밖에 나면 위험하다는 소문도 말이다.

그런데 성준휘는 첫 만남에서부터 서홍인에게 찍히고야 말았다.


‘같이 지내기 어렵겠어.’


지수종은 성준휘를 외면하려 했다.

하지만, 직원에 의해 방 배정을 받는 순간, 그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이곳에서 지내시면 됩니다.”

직원의 말이 끝나고 지수종은 자기 옆에 싱글벙글 웃는 성준휘를 보았다.

“형, 앞으로 잘해보죠! 저만 믿으세요! 메달 그냥 땁니다.”

‘망했다.’


지수종은 자신의 불운이 끝나지 않았음을 느꼈다.


***


성준휘의 스타일은 좋게 말하면 유니크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대착오적인 클래식 스트라이커다.

전술적 이해도는 제쳐두고 비교하자면 공격수는 공격만 잘하면 되던 그 시절의 선수 스타일이라는 거다.


미헬스->크루이프->과르디올라로 이루어지는 전술적 혁명이 벌어지는 현 축구계에서 특히 말이다.

토탈 사커-> 포지션 플레이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흐름에서 동떨어진 선수인 거다.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지연시키고 볼을 탈취해서 공격 찬스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다.

필드의 구역을 정해놓고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위치가 변하는 시대에 그냥 공격수가 포지션 플레이도 아니고 다 알아서 한다?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이적 싸움이 벌어졌을 때, 몇몇 슈퍼클럽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독단적 스트라이커. 성준휘는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모든 공은 자신에게로.

존재하는 모든 플레이어는 자기 골을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

왜?


‘그게 승리의 가능성이 높으니까.’


세상 모든 전술의 목표는 하나다.

승리.

이기기 위해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전술.


‘내가 그렇게 해주면 되잖아.’


선수가 곧, 전술이 되는 천재적인 실력. 성준휘가 목표로 하는 ‘독단적 스트라이커’다.

그러니까 올림픽 대표팀에서 당당히 이런 소리를 지킬 수 있던 거다.

그래서 그 선언 이후, 어이없어하는 해외파들을 보면서도 동요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이니까. 모두에게 인식시키는 거다.


성준휘는 자기를 불쾌하게 보는 시선들을 무시했다.

자기 자신은 남들과 타협할 생각이 없었다. 공격수니까.


‘모두가 나한테 맞춰져야지.’


성준휘의 마음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런 돌발발언에도 올림픽 대표팀은 생각보다 덜 소란스러웠다.

왜냐하면 올대는 대부분 스무 살이 넘고, 현역으로 뛰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나 k리그 선수라면 성준휘를 절대로 얕볼 수가 없었다.


교체든 주전이든, 본인들이 직접 성준휘와 맞붙어서 그 위용을 체감했다.

그래서 저런 말을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는 거다.

하지만 해외파들은 달랐다.

한국도 이제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활동하는 이들도 많다.

성준휘가 이름을 날려도 그냥 국내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거다.


그래서 서홍인처럼 ‘또라이’ 소리가 나온 거다.

하지만 성준휘가 그런 걸 신경 썼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

그가 자연스레 합류하고 안내에 따라 방이 배정된다.

그는 거기서 후보 풀백인 지수종과 만나게 되었다.

서로 인사하고 이래저래 이야기한다.


“형, 포지션이 풀백이에요? 어느쪽?”

“어느쪽이든 가능해. ...후보지만.”

“이거 안 됐네요. 같은 룸메이트가 주전이었으면 편한데.”


지수종은 극히 우울한 표정이었지만 성준휘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후보라도 뭐 어때요? 여기서 잘하는 사람이 주전이지! 주전을 뺏어버리라고요!”

“그, 그래.”

“전, 당연히 주전인데, 형 나오면 저 좀 많이 도와주세요. 그냥 패스만 저한테 잘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성준휘의 말에 지수종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주전···은 일단 봐야 하지 않겠어?”

“제가 주전이 아니면 누가 주전이에요? 손승민이라면 몰라도.”

“.....”


성준휘의 이 말은 전혀 허황하지 않았다. 국대에서 가장 강력한 스트라이커는 토트넘의 손승민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폼이 아니다. 굳이 자신을 제친다면 그 정도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올림픽 대표팀에는 공격에 방점을 찍을 공격수가 없었다.

다들 고만고만한 수준이란 거다.

어디까지나 그의 기준에서.

이렇게 올림픽 대표팀은 숙소에서 짐을 풀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그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목동 주경기장, 파주는 계약 종료가 되고 2025년부터 천안에서 한다.

그전까지는 근처 호텔에서 숙소를 잡고 이렇게 경기장을 빌려서 하는 거다.

첫날에는 역시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가볍게 몸을 데우고 피지컬 코치가 가르쳐주는 동작을 따라 하는 거다.


이다음은 훈련 세션1 패스 ‘드릴’이 시작되었다.

선수 5명이 콘 앞에 서서 대기한다.

옆에서 옆으로 패스를 계속 주며, 강강술래처럼 도는 훈련.

이런 훈련이야 별문제도 없다. 다만, 성준휘는 와일드카드인 김표영이 속해 있었다.

그의 패스를 유심히 보는데, 유달리 빠르고 강력하게 슈팅해서 받는 쪽에서 공을 튕기는 경우가 많았다.


‘해외리그에 나가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저것 때문에 많이 당황한다지?’


패스가 상상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들어온다. 첼시에 가서는 저런 패스에 익숙해져야 한다.

계속 패스를 하다가 코치가 5분 정도 지나자, 선언한다.


“리턴!”


방향이 반대로 움직인다. 조금 더 지나면 이 오각형의 안으로 3명이 침투하고 더 세밀하고 촘촘한 패스 훈련이 진행된다.

이런 식으로 선수들이 돌아가며 패스를 마치면, 크로스와 슈팅 훈련이 진행된다.

성준휘는 여기서 그의 장기인 강력한 슈팅 파워를 보여주었다.

그가 볼을 차는 순간, 소리부터 다른 대포알이 레이저처럼 뻗어나갔다.


“와, 진짜 세다.”


국대 수비수 구종신이 엄지를 들어줄 정도였다.


“네가 나이도 제일 어리지 않아? 장난 아니네?”

“이 정도는 해야 중거리 슛이 들어가죠.”


훈련 세션 2에서는 이제 패스게임을 진행한다.

아까 한 패스‘드릴’과는 엄연히 다른 것으로서 패스를 터치 두 번 제한이라든지, 아니면 바로 리턴한다든지의 조건을 붙여서 하는 거다.

공간도 당연히 더 좁은 데서 콘을 경계로 두고 한다.


이렇게 해서 점수를 획득하게 하는 훈련, 그리고 피지컬 트레이닝까지.

훈련 세션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미니게임에 들어갔다.

아무 조건이 없는 미니게임이 아니라, 터치 횟수가 두 번으로 제한된 미니게임을 말이다.

여기서 바로 퍼스트 터치와 빠른 상황 판단력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6:6으로 이 경기장의 하프코트를 이용한 게임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성준휘는 중요한 인물과 대면했다.

바로 같은 팀에 서홍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준용 감독의 눈이 일제히 빛났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거다.

현재 보여주는 능력만으로는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가장 상위에 설 만한 인재.

이 둘을 일단 붙여서 각을 한 번 보는 거다.

분명 분쟁의 요소가 있는데도 말이다.


“미니게임, 또 마지막에는 역시 이거지.”


성준휘는 그런 사실이야 모르니, 재미있다는 얼굴로 경기를 기다릴 뿐이다.

경기가 시작되고 성준휘 쪽이 볼을 잡는다. 그는 미니게임에서 굳이 맨날 하는 것처럼, 무작정 돌파하지 않는다.

첫 퍼스트 터치 이후, 달려드는 상대를 제치고 패스할 생각이었다.


절대적인 퍼스트 터치로 공을 소유하고 그 다음 볼을 넘긴다는 거다.

서홍인이 볼을 부드럽게 자기 발아래로 놓는다. 그다음, 발등 위에 공을 올리고 상대 압박을 벗겨내는 괴력을 선보인다. 발등에 얻은 후, 이제 근처의 선수에게 침투하도록 한다.


“내가 공을 잡으면 다 들어가. 알아서 줄 테니까.”


투 터치 제한.

생각보다 할 것이 별로 없었다.

목적이 단독 드리블 돌파보다 투 터치 제한으로 패스를 빠르게 돌려서 상대 문전까지 가는 거다.


여기서 더 심화하면 조커 선수도 2명씩 투입되지만, 첫날이니 단순한 룰로 한다.

서홍인이 컨트롤하는 볼은 아군에게 정확히 배달되었다.

투 터치 이후에는 공을 잡지 못하니 발기술이 특히 좋아야 하는데 서홍인은 급이 달랐다.


패스와 패스가 이어지는 그때, 성준휘가 상대 수비진에 파고들면서 롱패스를 요구했다.

하지만 서홍인은 그에게 패스를 원터치로 보내지 않고 옆으로 주었다.


“나한테 주지!”


아쉬워하는 그였지만, 투 터치 미니게임의 템포는 빠르다.

그도 볼을 잡는 기회는 무조건 나왔다.

성준히가 왼쪽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볼을 부드러운 발놀림으로 트래핑한다.

마지막 터치로 패스나 슛해야 할 때, 그답게 슈팅으로 전환했다.


“이거지!”


기뻐하는 성준휘지만, 서홍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 다음부터 패스가 제대로 오지 않았다.

정확히는 투 터치 패스에서 성준휘는 자신들에게 볼을 주도록 뒤쪽에서 주고 막상 전진하면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준다.


‘이거 의도적인가?’


성준휘가 의아함을 느낀다. 게다가 투 터치 룰이라서 패스가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어 전진하느라 대놓고 의아함을 느끼기 힘들 정도였다.

성준휘가 위화감을 느끼는 것은 이 뒤로 더 있었다. 다음 미니 게임은 이해산과 같이하는데 똑같이 패스를 주지 않는다.


이해산과 서홍인이 같은 나이의 국대 동기인 걸 생각하면 의아했다.

성준휘는 이걸 그대로 보고 있을 타입도 아니다.


“형, 저한테 패스가 너무 오지 않는데요.”


서홍인과 이해산은 그런 의문으로 말을 건, 성준휘를 보고 비웃는다.


“뭐, 우리가 일부러라도 안 준다는 거야? 네가 뭔데?”

“그게 아니라, 제 쪽으로 볼이 거의 오지 않아서 한 번 정도는 주세요.”

“아, 우리가 무조건 너한테 볼을 줘야 한다는 거야? 멋진 사고방식인데?”

“야야. 홍인아. K리그에서 좀 친다잖아. 지가 잘해서 패스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

“K리그에서 골 좀 넣으면 그래도 돼? 우리는 유럽에서 뛰는데?”


이들이 은연중에 성준휘를 깔아뭉갰다. 바보가 아닌 이상, 적대 중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상황.


‘아, 그러셔?’


성준휘는 바보가 아니다.


“알겠어요. 그냥 말해보러 온 건데 실례였네요.”

“알겠으면 조심해.”


서홍인은 손을 저으며 그를 꺼지라고 했다. 성준휘는 여기서 그냥 지는 성격이 아니다.


“하긴, 미니게임인데요. 마음대로 해도 되죠.”


그들이 자신한테 왜 저러는지 모른다. 성격이 나쁘다는 거야 회귀 전에도 알았지만, 이번에는 더 심한 느낌이다.


‘분명히 회귀 후에는 오늘 처음 만난 거 아닌가?’


그런데 회귀 전 대표팀에서도 사건을 일으킨 모습을 자신에게 보인다?

뭔가 있는 것 같지만, 성준휘는 그 진실을 굳이 알려 하지 않았다.


‘격언 중에(?)에 누군가 이유 없이 좆같이 대하면 그 이유를 만들어 주라는 말이 있지.’


자매품으로 ‘반골의 상이라고 미워하면 그 좆같은 반란을 꼭 일으켜라.’라는 삼국지의 명언(?)도 있지 않는가.

다음 날, 이번에는 지수종, 성준휘와 서홍인이 또 같은 팀이었다.

감독의 의도든 뭐든 성준휘도 본인만의 스타일을 보여줘야 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볼을 받는 것.

성준휘가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침투 능력이 뛰어나다.

성준휘는 이때부터였다. 자기가 뒤에서 패스받아도 서홍인에게는 절대로 패스하지 않았다.


그 좌우 옆을 이용해서 패스를 돌리고 침투한다.

자기가 준 패스와 상대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어 패스를 오로지 자신에게 주기 편하게끔.

이거 자체는 공격수의 능력이지만, 가끔 동선이 겹치는 일이 생긴다.


‘서홍인은 자기가 주가 되어 경기를 진행하는 타입이지.’


그렇다. 그가 침투하는 위치에서 서홍인과 위치가 겹치는 경우가 생긴 거다.

보통 이러면 성준휘가 뒤에서 달려오는 처지이므로 양보하고 다른 루트로 빠져야 하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었다.


“비켜!”


성준휘는 서홍인을 몸싸움으로 밀어버리고 그대로 자기가 슈팅을 날려버리는 것이 아닌가.


“!”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그거에 중점을 두는 사람은 이곳에 아무도 없었다.

분노로 물든 서홍인, 지켜보던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들조차 입을 벌리고 단 한 사람만을 본다.


“형, 빨리 비켜야죠.”


성준휘는 당당하게 서홍인을 탓하고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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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0. 기대치 +5 24.04.07 4,460 87 13쪽
39 39. 패스 안 함 +4 24.04.06 4,494 92 14쪽
38 38. 에이스 자리 +5 24.04.05 4,461 97 14쪽
»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8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3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3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21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4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5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3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50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4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9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7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6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4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5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7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2 8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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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신고식 +3 24.03.12 5,988 83 13쪽
10 10. 월반 +4 24.03.11 6,082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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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건방진 후배 +4 24.03.07 6,891 9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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