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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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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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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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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9. 그를 원하는 팀

DUMMY

에이전트도 구했겠다. 남은 것은 본격적인 팀 고르기다.

7월 말, 성준휘가 이제 챔피언십 경기를 뛸 때였다.

박강현은 쉬는 날, 그를 사무실로 불러 이적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 새로 계약한 에이전트 구단과 연락해서 자신을 알린 다음, 연락이 온 모든 팀을 종합했다.


“준휘야, 선망하는 팀이나 원하는 팀 있어?”

“엄마가 일하기 편한 곳이요. 그거면 돼요. 어디 리그든.”

“오~ 자신감이 대단한데? 아니, 효자인가?”


박강현은 휘파람을 분다.


“그러면 한인들이 많아야 하고 공항도 직항이 있으면 좋은 곳이겠네.”


박강현은 성준휘가 원하는 요건을 휴대폰에 적어넣는다.


“팀은 어때? 부모님 편한 것도 좋지만, 너도 원하는 방식의 팀이 있을 거 아니야. 유소년을 바로 주전 시킬 팀은 없지만.”

“공격수가 부진한 팀, 공격수가 부족한 팀, 전술상 공격수를 우대하는 팀이요.”

“...그게 아니라 팀 자체 말이야. 선호하는 팀은 있어? 레알, 바르샤, 맨시티, 유벤투스, 인터밀란 같은 클럽 많잖아.”

“벤피카가 좋긴 해요.”

“벤피카? 의외인데?”


박강현의 두 눈이 동그래진다.

성준휘는 포르투갈 리그의 벤피카를 꺼낸 이유는 딱 하나.

그가 회귀 전, 득점왕을 차지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더불어서 유럽 대항전 우승 못 해서 성준휘도 어떻게든 해보았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 미련이 남은 곳이기도 하다.


‘은퇴 전에 벤피카는 꼭 거친다.’


박강현이야 그 사정을 모르기에 그냥 좋아하는 팀이라고 여길 뿐이었다.


“우리 고객님이 힙스터인건 알겠어. 벤피카도 유스 잘 키우고 유망주들 빅 클럽에 잘 공급해주긴 해서 나쁘지 않아. 언어는 어때? 통역을 붙이일 생각인데.”

“리스닝하고 간단한 대답은 문제없어요. 그리고 저 포르투갈어 할 줄 알아요.”

“진짜? 의왼데? 야, 그러면 팀 구하기가 편해지지! 벤피카를 괜히 말한 이유가 있었어!”


박강현이 손뼉을 친다.

실력과 별개로 해외 팀에서 적응이 중요하다고 여겨질 때, 언어는 중요하다.

정 안되면 통역사를 붙이겠지만, 팀원들과 친해지고 적응하려면 여러모로 영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성준휘는 그런면에서 편하다. 포르투갈어가 가능하다? 박강현의 시선이 스페인에게 쏠린 것도 당연했다.

당장 세비야, 비야레알 같은 클럽들이 오퍼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박강현은 성준휘에게 몇 차례 포르투갈어 구사능력을 확인했다.


“포르투갈어라니, 우리나라에서 좀 드문데. 이거, 이적이 더 편해지겠어.”

“축구선수니까 솔직히 영어랑 스페인어는 배워둬야 편하죠. 스페인어하고 포르투갈어하고는 약간 다르지만요”

“충분해. 영어도 어느 정도 되고 포르투갈어도 된다고? 스페인 팀은 괜찮겠네?”

“무조건 스페인쪽은 아니어도 돼요. 제 조건에 맞는 팀을 우선시해요. 프랑스도 포르투갈도 다 마찬가지로요.”


박강현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엄지를 든다.


“어차피 영입 제안해 온 모든 팀하고 협상을 시작할 거다. 거기서 긍정적인 답변을 온 클럽을 추리고 이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겠지. 이 형님이 화끈하게 뽑아줄게.”

“네. 에이전트 아저씨. 부탁드려요.”

“...”


잠시 침묵이 흘렀다.

박강현의 이마에 실핏줄이 돋아난 채로 성준휘의 어깨를 짚었다.


“‘형’이지. 인마.”

“30대 아니에요? 저랑 띠동갑 이상이잖아요!”

“그럴 때는 그냥 ‘형’이라고 하는 거야. 쨔샤! 아직 젊어!”


성준휘는 순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사회생활을 떠올렸다.


“흠흠. 에이전트 아ㅈ, 아니 형. 그러면 잘 부탁해요.”

“그래. 형한테만 맡겨.”


박강현은 한층 기분 좋아진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성준휘는 속으로 아저씨라는 단어를 여러 번 외쳤다.


***


어느덧 성준휘의 중학교 시절은 막바지로 다가왔다.

박강현이 여러 팀과 지루한 줄다리기 협상을 시작하고 있을 때, 성준휘는 유소년 무대를 폭격 중이었다.

사실, 당연한 거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u18~20들과 싸워서 이긴 셈이니까.

국내에서 그를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막아!”

“아니, 똑같이 오는데 자꾸 뚫리잖아!”


상대 선수들의 분노는 이제는 정기적인 신호와도 같았다.

그는 7월쯔음에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U18들과 같이 뛰면서 실력을 톡톡히 선보였다.


“나한테 줘!”


그는 U18과 함께 한 자리에서 외친 말은 오로지 하나였다.

필드에서 그냥 자신에게 볼을 집중한다.

중학교에서부터 고교까지 일관적인 요구다.

그리고 이제 성준휘를 의심하는 사람들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볼을 밀어주고, 성준휘는 그냥 치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상대 선수를 쉽게 제쳤다.

보기 드문 드리블러인 것은 확실하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성준휘는 챔피언십 경기에서 상대 대현고를 상대로 보여준 드리블이 그 예다.

성준휘는 중앙까지 내려와서 볼을 배급받은 다음, 드리블을 시작했다.


일전에 보여준 45m 드리블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조금 특이하게 상대 수비수 앞에서 부드럽게 지나간다.

상대가 뺏으려 달려들자, 앞 발꿈치로 공을 뒤로 보내고 뒷발로 원하는 방향으로 치고 나가는 동작. 여기에 상체 페인팅을 주자, 느릿하게 가는데도 족족 다 뚫리고 있었다.


“공간 좁혀!”

“아니, 안 밀려. 에라이!”


보통 이렇게 드리블을 치다가 뒤나 옆에서 압박을 가하면 세심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준휘는 폭발적으로 밀고 가는 밸런스와 몸싸움 능력이 있었다.

선수들이 달라붙어 밀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몸빵에 유연하게 볼을 컨트롤하며 방향을 조금씩 바꾼 방향으로 보내서 돌파하는 것만으로도 대적할 수준이 없었다.


플립 플랩이나, 라 크로케타랑 비슷하면서 다른 기술.

그것이 게임에 나온 힐 투 볼 롤과 매우 비슷했다.

그 기술로 그냥 문전까지 돌파해서 골키퍼를 제치는 모습은 단숨에 화제의 동영상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골!”


심판이 또다시 골을 넣은 성준휘가 유유히 손가락을 흔들며 세레모니를 자축한다.

울산 대현고 선수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절망 그 자체였다.

급이 다르다.


혼자서 수준이 두세 단계는 높은 경지에서 게임을 하는 거다.

고교 레벨에서 그냥 혼자 다른 재능이 휩쓸고 있었다.

이런 성준휘의 활약에 힘입어 상산고는 유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그야말로 전성기를 구사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한 해 서울 상산고 U17은 추계전국 축구 리그, U17, K리그 유스챔피언십, 전국체전을 모조리 우승하며 상산고의 전성기를 끌어냈다.

우승 트로피를 사무실에 가득 전시한 지금, 미래에 대성할 성준휘를 구단에서는 일찌감치 관리를 명하며 아꼈다.


특히나 U17 대표팀에서 그를 부르려 했지만, 구단 측에서는 이런저런 핑계로 성준휘를 보내지 않았을 정도니까.

또한 손님들도 늘어났는데, 경기장에는 U20 월드컵으로 유명해진 그를 보러 스카우트들도 자주 보이고 있었다.


여기서 주목한 두 명은 바로 이미 증명된 자원 성준휘와 패스를 공급해 주는 이중찬.

이 둘은 월반생인데도 뛰어난 활약으로 눈도장을 받고 있었다.

오죽하면 서울 CF에서 저 둘은 고교에 올라오는 순간, 준프로 계약을 무조건 할 거라고 공언하고 있었으니까.


성준휘는 이러한 기대 속에 꾸준히 피지컬 트레이닝을 하며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있었다.


“트레이너 형. 그럼 시작할까요?”


특히나 그가 신경을 쓴 부위는 바로 무릎 밑 근육. 왜냐하면 폭발적인 드리블러의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서 강화해야 할 분야기 때문이었다.


“호나우두는 허벅지 위는 신이 내렸는데, 허벅지 아래로 인간의 몸이에요.”


전성기 호나우두에 대해 뒤늦게 알려진 사실로 단순히 화려한 드리블을 해서 무릎이 갈린 것이 아니다.

야상마같은 폭발적인 드리블의 근원인 허벅지에 비해 그의 무릎은 OSD(슬개골에 염증이 생기는 병)로 인해 남들보다 부상이 잦았다.

이 병은 유전병으로 호나우두가 당시 기술로 치료하기 힘들어서 달고 다니던 병이다.


거기에 몸 관리까지 못 하면서 그 화려한 모습은 이제 볼 수가 없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성준휘는 철저하게 유연성과 단련으로 버텨야 했다.

한 다리 스쿼트, 런지, 대퇴직근 스트레칭. 햄스트링 스트레칭, 발목 스트레칭등을 매번 철저하게 수행했다.

그의 개인 훈련 시간은 이런 부분 강화와 유연성 훈련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10월이 다 지나가는 시점, 성준휘에게 박강현의 전화가 왔다.


-준휘야, 모든 조건을 수락한 클럽이 드디어 나왔다.

“어디죠? 세비야인가요? 아니면 다른 라리가 클럽인가요?”


성준휘는 아무래도 박강현이 라리가 쪽 팀을 잡았을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언어 구사나 적응을 생각하면 그쪽이 더 나으니까.

하지만 박강현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다.

“첼시요?”


하지만 그를 강력히 원한 팀은 라리가도 아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였다.


***


박강현은 사무실에서 팩스로 온 여러 제의서를 다시 정리한다.

사실, 원래 계약에 가장 근접한 팀은 의외로 올림피크 리옹이었다.

지금은 AS모나코나 PSG에 밀리지만, 엄연히 2000년대 프랑스 최강팀으로 뛰어난 유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성준휘의 성장에 도움이 될 환경도 좋다는 거다.

세비야는 다 좋은데 거주 시에 지원이 미흡, 다른 클럽팀들도 대부분 계약을 맺고 만 18세 이후에 이적하는 걸로 원했다.

현재 구단 유스가 아닌, 해외 유스들의 이적도 다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15~16세 때 재능이라고 생각하면 계약을 미리 맺고 만 18세에 이적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성준휘가 뛰고 싶은 조건에 맞는 팀이 적었다.


그나마 리옹이 거기에 속한 거다.

마침 구단도 중위권이고 공격수가 부진하다는 둥 조건에 딱 맞았다.

한 마디로 성준휘가 뛰기에 최적이었다.

박강현은 금발 머리를 헤집는다. 그의 제안서 중에는 무려 인터밀란도 존재했다.


“인터밀란이면 괜찮은데, 얘들도 만 18세 이적을 원하니.”


피파가 직접 팔 걷어붙이고 제재를 가하면서부터 함부로 데리고 오기 힘들다는 거다.

그나마 벤피카도 조건에 부합하지만, 세비야랑 마찬가지로 구단에서 부모에 대해 좋게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


박강현이 이런저런 고민일 때, 또다시 팩스가 움직였다.

사무실 책상에서 팩스 내용을 보자,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보였다.


“레알?”


사실, 그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에도 자기 선수를 소개했다.


‘준휘는 그럴만하니까.’


보통 재능이 아니니까 직접 제안을 해본 거다.


“세상에나. 준휘 이 자식은 역시 물건이라니까?”


레알이 본인의 제안에 대한 조건에서 걸리는 것은 역시나 하나.


[만 18세 이적]

“레알 정도면 만 18세 이적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아깝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조기에 1군에서 뛸 수 있으면, 굳이 빅 클럽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선수의 의향을 따라준다. 중요한 건, 최소 상위 레벨의 1군 무대 경험이니까.


그래서 그는 올리피크 리옹과 이래저래 협의를 진행하고 있을 때, 드디어 첼시에서 연락이 왔다.


“첼시라, 너네는 어떤 제안을···. 응?”


박강현이 그 내용을 훑어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내용은 전부 다 받아준다고 쓰여있었다.

직업 소개는 물론, 한국인이 많은 곳으로 거주 구역까지 정해준다는 거다.

박강현은 10월 말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첼시 순위를 확인한다.


“저번 시즌 부진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어.”


놀랍게도 첼시의 순위는 14위. 강등권도 아니지만, 첼시 정도의 팀이 저 정도 순위다?

그렇다고 돈을 덜 쓴 것도 아니다.


[첼시 6,000억 원을 쓴 스쿼드에 중하위권 망신!]

[유망주 수집 후, 임대도 신통치 않다.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홀란드 개인보다 적은 첼시의 득점력, 조롱거리로 전락한다.]


무지막지하게 돈 쓰고 저 성적으로 꼬라박은 거다.

거기에 유달리 득점력이 빈약하다.


“잠깐만···. 상황이 좋은데?”


이 모든 조건이 성준휘가 바라는 팀에 딱 걸맞았다.

게다가 성준휘가 영어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공격진의 부진과 혼란스러워서 스쿼드가 자주 바뀌는 팀.


구단주가 돈이 많고 투자 의지도 있어서 성적만 내면 날아오를 팀.

게다가 잉글랜드 런던 연고면 당연히 시골 도시도 아니다.

박강현에게 이 팀 말고 다른 좋은 팀이 없었다.


‘기회다. 첼시라면 충분해!’


그렇게 성준휘에게 전화를 건, 박강현은 첼시라는 이름을 말해주었다.


-첼시요? 거기서 절 만 18세 이전에도 뛰게 해주겠단 말이죠? 좋아요. 어차피 절 써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니까요.


선수 본인의 확인, 그리고 추가로 성대윤에게도 확인.

모두의 허락을 받은 박강현은 첼시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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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9. 프리미어리그 적응 +4 24.04.16 3,682 98 15쪽
48 48. 첼시 이적 +6 24.04.15 3,788 108 12쪽
47 47. 새로운 목표 +6 24.04.14 3,968 101 11쪽
46 46. 정신 차려! +5 24.04.13 3,918 97 13쪽
45 45. 서로 잘 알잖아요! +4 24.04.12 4,079 10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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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6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2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2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19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3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4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3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8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5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3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6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3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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