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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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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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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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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 독단적 스트라이커

DUMMY

사실, 어렸을 때부터 유명세를 드러낸 선수는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수많은 유소년 유망주가 성인 무대에서 꺾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신체에 따른 남들보다 빠른 성장이다.

빠른 성장이 나쁘냐고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난점을 지니고 있었다.

타 아이보다 신체 성장이 빠른 유소년이 그걸 앞세워서 유소년을 평정. 그러다가 성인들의 피지컬에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또 하나는 실력은 성인까지 통용될 정도지만, 부상으로 꺾이는 경우.

부상으로 이전의 폭발력이 사라진 케이스다.


아니면 신체의 급격한 성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성준휘는 2학년 내내 얌전히 지낸 이유가 이것이었다.

그의 키는 스무 살까지 190cm까지 큰다. 그중에서도 중2부터 고1까지가 변화가 가장 큰 편이다.

2차 성징기를 맞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이미 184cm의 키를 지녔으니까.

이런 신체이니, 성준휘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선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축구 실력 성장에 방해가 될 정도로 말이다.


‘유연한 신체와 내 신체에 적응하는 감각이 필요해.’


차라리 아예 성인이었으면 처음부터 적응은 쉬웠겠지만, 이 시간부터 얻는 것은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유연성을 강화하여 부상을 줄이는 방법을 말이다.

훨씬 민첩하고 다채로운 기술을 가진 자신을 담금질할 수 있다는 거다.

덕분에 성준휘는 이미 회귀 전의 자신보다 동나이대 대비 뛰어나다고 자부 중이었다.

그런 몸을 열심히 가꾸고 안전하게 다루었다. 8개월? 적응의 기간으로 차고도 넘친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실력을 이제 보여줄 때가 된 거다.

물론, 그는 이번 청백전에서 아쉽게도 선발은 아니었다.


“내가 후보?”

“나도 후보야.”


옆에서 웅필이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지만, 성준휘는 고개를 까딱거렸다.


“솔직히 내가 상진이보다는 득점은 많이 한 거 같은데.”


주전으로 나선 김상진은 폭발적이지만, 기복이 있다.

몸 관리하며 안전 제일주의로 담금질을 한 성준휘보다 골 수도 적었는데도 선발이었다.

하지만 폭발적인 선수인 것은 감독들에게 실력 이상의 매력을 주는 존재.

그래서 성준휘가 후보로 밀려난 거다.


‘상관없어.’


어차피 이런 평가전에서 감독은 자신도 쓰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전반 동안 벤치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경기는 역시나 1, 2학년 연합이 3학년에게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신체 차이도 커. 3학년 중에는 이미 성인 수준도 있으니까.’


거친 움직임에 1, 2학년들이 밀리면서 그냥 돌파로만 유효 슈팅이 4번이나 나왔다.

그러다가 세트피스에서 한 골, 또 돌파해서 한 골.

순식간에 2:0. 오승준의 프리킥 골로 또 1점.

전반에만 3:0으로 1, 2학년 연합 팀이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원톱으로 나선 김상진은 당연하게도 고립. 답답해서 내려오려 했지만, 내려간 대신 좌우로 공간을 벌려줄 선수들이 엉망으로 뭉쳐 있다.


‘우리 나이대는 하다 보면 이렇게 된다니까?’


성준휘는 굳이 감독이 말하지 않더라도 몸을 풀기 시작했다.

청백전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발리는 상황에서 감독도 선수를 교체할 거다.

마침, 전반이 다 끝날 무렵에 코치가 벤치멤버들 쪽으로 온다.


“준휘랑 웅필이, 그리고 상준이까지 일단 몸 풀어!”

“네.”


성준휘가 눈빛을 빛낸다.

드디어 이제 아꼈던 실력을 보여줄 기회인 거다.

몸을 데우기 위해 열심히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그의 머릿속에는 최연소 데뷔밖에 보이지 않았다.

조건상 고등학교 1학년 중에 프로 데뷔를 해야 한다.


‘내 생일이 8월 8일이니까. 고등학교 1학년 8월 안에 데뷔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는군.’


K리그는 근로기준법 때문에 만 18세 미만에게 계약할 수가 없기에 대신, 준프로 계약을 맺는다.

준프로 계약도 만 16세 이거나 아니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맺을 수 있다.

이러나저러나 고등학교 1학년 때가 승부인 거다. 그전까지는 구단의 눈도장이나 찍어두고 싶은 것이 그의 심정.


‘그게 바로 지금이지.’


청백전 후반, 몸을 데운 교체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에 투입되었다.


‘가볍게 시작해 볼까?’


김상진과 교체로 원톱에 선 성준휘은 전반전의 흐름을 기억하고 있다.

미들진이 수비에 급급해서 라인이 전체적으로 내려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그는 일부러 2선까지 내려온 상태.

3학년의 수비에 밀려서 허겁지겁 그에게 온 패스.

이미 그에게도 미드필더 한 명이 붙으려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앞쪽에서 무시무시하게 달려오는 오승준이 보였다.

허겁지겁 날린 패스가 힘이 없어서 추격자에 잡힐 위기인 거다.


‘가볼까?’


그리고 이때, 성준휘가 바람처럼 튀어 나갔다.

자신도 공을 받기 위해, 중앙선 부근까지 말이다.

자신에게 오는 패스를 아슬아슬하게 받고 오승준이 그걸 뺏으려고 다리를 걸어온다.

하지만 성준휘는 볼을 자기 뒷발로 빼면서 몸을 돌려 적진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마르세유 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 기술이다.


‘가벼워.’


예전과 다른 육체. 강해진 육체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때가 온 거다.

단숨에 치고 나가는 순간, 그를 지나쳤던 오승준이 손을 이용해 백색 조끼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드리블 속도를 늦추려는 거지만, 성준휘는 그대로 오승준을 뿌리쳤다.

순식간에 오승준이 비틀거리다가 나뒹굴고 이대로 야수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의 좌우로 수비수 두 명이 물러나고 미드필더들이 추격하는 상황.

공간을 좁히기 위한 거지만 이 상황을 타파할 아주 좋은 기술이 하나 있다.

치고 달리기.


심플 이즈 베스트가 뭔지 보여주는 기술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기술을 지금 쓴다.

그는 공을 살짝 차 놓고 순간속도를 올려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주변에 방해꾼은 어느새 뒤로 가 있었다.

시애가 바뀌고 골대가 가까워져 온다.


‘이 스피드! 내가 원하는 젊은 스피드야!’


따라잡으려던 뒤쪽 미드필더가 계속 따라붙지 못할 정도의 가속.


‘보인다.’


미드필더가 따라잡지 못하고 수비수 둘은 뒤로 물러나면서 페널티 라인쯤에서 승부를 보려 했다.


“패스!”


그의 주변에서 동료의 패스 소리가 들리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빨리 공간을 좁혔어야지.’


성준휘의 오른발이 대포알처럼 페널티 라인을 지나간다.

뒤늦게 수비수가 달려왔지만, 이미 중과부적.

대포알 슈팅이 그대로 골대 오른쪽 위를 무섭게 지나가 버렸다.

그물망이 출렁이고 1, 2학년 연합팀에 드디어 첫 골이 들어간 거다.


“...”


모두가 골이 지나간 후, 충격의 침묵을 느끼고 있었다.

성준휘가 드디어 오랜 잠에서 깨어나듯 포효했다.


***


현재 서울 CF 중등부의 남은 대회는 전국 초중고 왕중왕전이다.

전국 25개 권역에서 상위권 팀들을 모아 진짜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

학교 측에서나 선수들이나 좋은 활약을 펼칠 기회다.

물론, 대부분은 이제 고교 진학을 앞둔 3학년 선배들의 마지막 무대.

감독 원중섭은 청백전으로 3학년들을 점검하려 했다.


‘승준이가 우리 팀 에이스니, 밀어줘야 하지만 원톱으로 갈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단 말이지.’


원중섭의 고민은 역시나 원톱 스트라이커.

유소년 리그에서는 전술 이해보다는 일단 주어진 역할을 얼마나 집중력 있게 수행할 수 있는가가 중점이었다.

유소년 경기를 보면 처음에는 그럴 듯이 하다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공간이 1선, 2선 등 망가지기 시작하는 편이다.


‘그걸 꿰뚫고 잘하는 놈들이 바로 프로에 갈 인재들이지.’


원중섭은 오승준에게 기대하고 있었다.

그도 프로출신으로서 유수년 시절 이름을 날리던 선수.

하지만 프로에서는 만년 벤치에 2군 신세였다. 유소년 시절 이름을 날린 그도 프로에서 제대로 활약 못 하는 걸 봤기에 더더욱 눈은 날카로웠다.


‘승준이는 프로에서도 통할 재목이야. 일단 축구 지능이 높다.’


미드필더로서 패스 재능도 좋지만, 시야가 넓은 것만 못하다. 오승준은 시야가 넓고 팀을 지휘하기에 적절한 인물.

오늘은 왕중왕전을 두고 청백전으로 주전들의 상태 점검 정도의 의미다.

3학년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 떠나가는 3학년을 대신한 1, 2학년 인재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경기.

그는 선발 라인업을 확정하기 위해 그동안 눈여겨본 이들을 하나둘 불러내기 시작했다.

22명의 선수를 하나씩 호명하는 가운데, 그는 한 이름 앞에서 멈춰 섰다.


[성준휘]


원중섭 감독은 최근 들어 키가 부쩍 큰 스트라이커를 바라보았다.

‘이놈은 잘 하는데 너무 신중하고 몸 사려서 모르겠단 말이야.’

스트라이커 자원을 보내려는데 고민이 컸다.

성준휘는 2학년 내내 못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점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평균적으로 하고 훈련이든 뭐든 열심히 한다.

하는 걸 보면 잘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파이팅 넘치거나 그러지 않고 물 흐르듯이 움직인다.


‘그렇다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개인 훈련 시간에 자체적으로 열심히 해.’


연습이든 실제 경기 등 조화를 이루면서 독단적으로 나서지도 않는다.

특히나 몸싸움이나 태클 상황에서 자기 몸을 관리하는 데 열심이다.

그러면서 성적은 상위권. 하지만 오승준이나 이중찬처럼 기대가 되는 파괴력을 선보인 기억이 없었다.

말 그대로 모범생 느낌이었다.

그래서 막상 경기에 나설 때, 폭발적인 득점을 기대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 원중섭의 판단.


“상진이를 일단 선발로 해야겠어.”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벤치에 뒀다. 2학년에는 김상진이라고 기복이 있어도 고점이 높은 스트라이커가 있어서 내세운 거다.

원중섭은 김상진을 원톱으로 세우고 1, 2학년 연합과 3학년의 경기를 진행했다.


“자자! 1, 2학년들. 너희 이번에 선배 상대로 잘해야 주전을 차지하는 거다. 3학년들 이제 졸업하잖아! 밀어붙여!”


서울 CF 유소년팀의 청백전 시작되고 원중섭은 1, 2학년의 선전을 응원했지만, 사실 무리였다.

그는 코치를 보며 허탈하게 웃었다.


“사실, 이길 수 있으면 자기들이 주전이었겠지.”

“제말이요. 신체 능력 차이가 바로 드러나는 시기라고요.”


한창 성장기인 중학생들에게 한 학년 차이는 꽤 절대적이다.

몸의 힘이 달라질 정도니까.

경기도 역시나였다.

3학년들이 순식간에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몸싸움에서 손쉽게 탈압박을 하면서 패스를 계속 이으며 사이드로 퍼진다.

돌파 후 크로스가 순식간에 일어나고 페널티 라인에서 위협적인 슈팅이 쌓인다.

특히나 오승준은 기대 이상으로 팀을 진두지휘, 전반에만 3:0으로 벌려 놓는 데 성공했다.

여기까지는 감독의 생각대로라고 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 앞서, 1, 2학년들 테스트를 위해 성준휘를 포함해 6명을 한 번에 교체시켰다.


‘성준휘, 저놈은 벌써 하고 있었네.’


감독이 말하기 전에 이미 준비운동을 시작한다. 멋대로 시작했다지만, 어차피 내보낼 예정이었기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후반 전, 원중섭은 1, 2학년 연합팀의 공간이 2선에서 뭉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야들아, 좁은 공간에 몰려들지 마! 그러니까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지 않냐!”


어린 선수들이기에 전술적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는 그때, 그의 눈에 성준휘의 움직임이 보였다.

2선까지 내려와 받고, 드리블 단독 돌파.

패스하지 않고 페널티 라인까지 앞둔 상황에서 중거리 슛을 날린 거다.

그 중거리 슛은 대포알처럼 힘을 살리며 끝까지 들어가고 말았다.


“!”


지금까지 보여주던 성준휘의 이미지와는 다른 파괴적인 골.

감독과 코치 모두가 경악했다.


“성준휘가 저런 스타일이었나?”

“전술에 충실하기는 했어도 저렇게 단독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성준휘가 뭔가 달라졌다. 단순히 이 골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눈앞에서 폭발적으로 드리블을 앞세워 3학년을 농락하는 모습이 보인 거다.

성준휘는 감독이 본 것처럼, 적당히 사리고 몸 관리를 하는 타입이었다.

그런데 지금, 다소 무리한 것도 치고 나가면서 억지로 기회를 만들어 냈다.

전술에 잘 녹아들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


무엇보다 패스를 잘 하지 않는다.

2선 라인에서 패스는 하지만, 본인이 1선 가까이 치고 나갈 때는 패스가 없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지금 3학년 진형을 붕괴시키기 시작했다.

요란한 기술은 쓰지 않는다. 그냥 공을 잡고 상체 페인팅과 치고 달리기를 쓰는데, 지금 3학년이 무너지고 있었다.

페널티 박스쯤에서 백숏과 함께 치고 나가는 데 그 모습은 시간대가 다른 생물을 보는 것 같았다.


“수비라인을 혼자서?”


상대 수비라인을 그냥 순간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가고 홀로 골키퍼와 1:1.

이번에는 왼발로 골대 구석에 꽂히는 골.

3:2. 순식간에 1점 차로 좁혀지고 원중섭 감독의 시선에는 성준휘만이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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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6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2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2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19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3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4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2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8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5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3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6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3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39 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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