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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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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07
추천수 :
5,085
글자수 :
316,376

작성
24.03.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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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글자
15쪽

1. 이타적 스트라이커

DUMMY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스트라이커 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세계에 통할만한 수비수, 미드필더들은 하나둘 나타났지만, ‘원톱’ 공격수만은 나타나지 않았다.


현대 전술의 특성상, 스트라이커는 고립되는 경우도 많고 전방부터 압박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원톱 공격수로 살아남으려면 압도적인 공격력을 지니던가, 아니면 보조적인 역할로 다른 공격수를 살리는 역할이 대부분이다.


공격수는 슛도 잘 차고, 헤딩도 잘 따고, 몸싸움도 잘하고, 패스도 잘하고, 속도도 빨라야 하며, 연계 플레이도 잘하는 공격수가 최고다.

보면 알겠지만 만능이어야 좋아한다는 거다.


문제는 그런 능력치를 지닌 스트라이커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그러지 못한 경우? 부족한 능력치를 다른 이들이 메워 주는 수밖에 없다.

월드컵 조별 예선 3차전.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성준휘도 마찬가지다. 그는 코스타리카와의 결전에서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공이 안 와!”


그의 눈앞에서 전방 압박에 볼이 넘어오지 못하는 광경이 보였다.

이러면 성준휘가 할 것은 당연히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며 볼 배급을 도와줘야 한다.


‘이것도 한두 번이지!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데?’


그는 오래간만에 나온 대한민국 원톱 공격수였다.

어려서부터 두각을 드러내다가 K리그에 데뷔. 그해 신인왕과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고 해외리그까지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

이때부터 각종 연령별 대표팀에 불려 간 그는 국가대표 코치들에게 항상 겸손하고 이타적일 것을 주문받았다.


[축구 혼자 해? 11명이 뛰어야지?]

[요즘 추세에 무슨 드리블이야? 원터치 패스하고 바로 침투하는 걸 도와야지! 시야를 넓게 가져!]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가 더 적극적으로 돕는 거 몰라? 너 패스 하지 않고 슛하려고 하는데 못된 버릇이다? 볼을 받으면 기철한테 바로 넘겨! 넌 공중 볼 따고 좌우로 패스를 뿌리며 윤활유처럼 움직이라고!]

[잘난 척하려 하지 마! 외국에서 못된 것만 배웠나.]

[넌 몸싸움도 잘하고 키도 크니까 헤더를 따고 주변을 바로 살펴!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잖아!]


국대 코치들은 그에게 연계 플레이와 패스를 요구했다.

현대 축구의 공격수는 당연히 다 잘해야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공격 능력이 저하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성준휘는 자기가 속한 리그에서는 공격적으로 하려 했지만, 국대에서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교정 아닌 교정을 받았다.


[유기적인 스위칭! 그리고 득점력보다는 전방 수비 가담이 중요하다.”

[네가 세계적인 선수라도 되냐? 네가 메시나 호날두 정도 되면 네 멋대로 하라고. 어디서 어린놈이 자꾸 따지는데? 너보다 뛰어난 선배들이 한 둘인 줄 알아?]


물론, 성준휘는 실력이 있기에 요구한 롤을 잘 수행했다.

그러다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나섰으니까.

하지만 점점 공격성은 거세되고 말았다.

그의 데뷔 초 득점력은 세 시즌 평균 15골을 넘었지만, 이제는 10골도 간당간당할 정도로 말이다.

심지어 그의 소속팀에 국대 출신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그에게 같은 롤을 부여했다.


[준휘야, 넌 내 가르침만 잘 따르면 돼. 그러면 국가대표에도 자주 선발될 거다! 멋대로 하지 말고 이타적으로 변해야 해!]


도움은 크게 늘고 연계는 잘했다.

하지만 그뿐이다. 골을 잘 넣지 못하는 공격수로 변하고 있었으니까.

월드컵 마지막 3차전까지 그는 무득점. 어시스트는 2개 정도 올린 상황이다.

만족하고 싶지 않다.

그러던 중, 2선까지 내려와 연계를 펼치던 그때 상대 수비수가 무턱대고 그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신중하게 압박을 가해야 하는데, 성준휘가 너무 임팩트가 없어서인지 성급하게 움직인 거다.

성준휘는 바깥쪽으로 움직이며, 상체 페인팅과 함께 플립 플랩을 시전했다.


‘얼마 만에 쓰는 드리블이지?’


성준휘가 상대를 가볍게 제치고 달리기 시작했다.

탈압박이 되는 순간, 수비수들이 뒤로 물러나고 성준휘가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예전에 마음껏 드리블 치고 파고들어서 슛을 날리던 그때를 말이다.

순간, 벤치나 선수들 쪽으로 여러 신호가 온다.

요구는 하나다. 패스하라는 거다.

성준휘가 현 상황을 보자 미드필더 1명, 뒤에 수비수 둘이 뒤로 빠진다.


‘지금은 드리블로 내 쪽으로 선수 하나를 더 붙인 다음에 패스해야 해!’


현대 축구에서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좋으면 최상위 플레이어다.

자기 쪽으로 한 명이라도 더 붙으면 사이드로 빼서 수비라인을 흔드는 것도 가능하니까.

그렇게 드리블을 치지만, 그에게 미드필더 한 명 외에는 상대가 뭉그적거리고 있었다.

오지 않는다?

성준휘는 오랜만에 드리블 본능을 발휘했다. 본인이 프로에서 주목받았던 바로 그 전설의 호나우두 같은 헛다리 짚기를 말이다.

보통 사람들이 아는 헛다리가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펼치는 걸로 여겨진다.


‘호나우두라면 다르거든.’


하지만 이미 옛날 레전드 중 한 명인 호나우두는 달랐다. 가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공간을 좁히려는 상대에게 강제로 선택지를 강요한다.

그리고 상체 페인팅을 곁들여 상대가 어벙하게 있는 사이 기어이 뚫어버렸다.

순식간에 중앙 수비수 둘과 마주한 상황.

그의 동료들도 파고들면서 순식간에 중앙 수비수 둘과 공격수 셋을 마주하는 최고의 상황이었다.

분명 여기서 패스하면 더 좋은 기회가 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성준휘의 머릿속에는 지금 예전의 공격성이 충동질하고 있었다.

슛. 확률은 더 낮아도 날리고 싶다. 온갖 욕망 속에서 그가 고개를 돌렸다.


‘여기서는 패스가 옳아!’


성준휘는 가르침을 받은 대로 스루패스를 찔러 넣어 윙어와 골키퍼를 기어이 1:1로 치환시켰다.

하지만 윙어는 절호의 기회에서 볼 간수에 실패하면서 템포가 끌리고 말았다.

코스타리카 수비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공간이 좁아진다. 결국, 몰린 윙어가 이미 수비수들에 갇힌 성준휘에게 패스를 날렸다.


‘살려야 한다!’


여기서 성준휘는 어깨와 팔을 이용해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밀쳤다.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놀란 얼굴을 할 정도로 피지컬을 말이다.

덕분에 공을 차지했지만, 그가 공을 받았다 한들 슈팅 거리가 다 막힌 상황.


‘페널티 라인 바깥으로!’


성준휘가 페널티 라인 바깥으로 향하고 몸을 돌릴 때였다.

이때, 그의 눈에 각이 보였다. 수비수들 사이로 보이는 각이 말이다.


‘...’


본능은 차라고 했지만, 이성이 그를 말리며 망설임이 생기고 말았다.

결국, 이타적인 패스로 공격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변경.

외곽으로 공을 돌렸지만, 역습을 당하고 오히려 골을 내주고 말았다.

캐스터와 해설자가 아쉬워한다.


“골! 여기서 코스타리카가 2:0으로 달아납니다!”

“이러면, 많이 힘들어졌네요.”


결국, 후반 45분에 추가시간 7분이 지나고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때, 성준휘는 그때의 중거리 슛 찬스가 떠올랐다.

그때 날렸다면?

확률은 낮다.


‘난, 왜 이렇게 주저하지?’


성준휘는 원래 슛팅도 막 쏘던 자신을 떠올렸다.

지금은 도저히 그러지 못하는 자신. 대체 뭐가 잘못됐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그가 앞으로 겪을 고난에 비하면 소소한 수준이었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인터뷰에서 감독과 코치는 선수 탓, 그것도 성준휘를 지목했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공격수, 원톱들의 부진은 저희를 더욱 힘들게 했고···.]


말이 원톱들이지, 국가대표 원톱은 성준휘가 주전으로 나온 상태니, 그를 탓한 수준이다.

성준휘는 이 일로 충격받았다.

이타적으로 행동하라고 강요받고 강제로 그쪽으로 큰 그다. 연계에 힘쓰던 자신의 노력이 허무하게 날아간 기분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소속팀 역시, 대표팀 코치 출신 감독이었기에 보조적인 역할이 계속되었다.

그렇게 이십 대 중반을 보낸 그는 다음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연계를 버리고 욕심을 내보았다.

상대는 누구나 다 아는 브라질.


심지어 아르헨티나의 우승 이후, 16년 동안 계속되던 유럽의 연속 우승을 막은 황금기 브라질.

실패해도 좋다. 조금만, 욕심을 내서 달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날, 성준휘는 두 골을 넣으며 브라질에 4:2로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확실히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유니폼 교환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바라스코에게 칭찬까지 들었을 정도였으니.


“예전에 디디쿠(아드리아누의 애칭)랑 스타일이 비슷하군.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해 봐.”


칭찬은 기뻤지만, 그의 독단적 행동은 대표팀 코치와 다른 팀원들에게서 좋은 꼴을 보지 못했다.


“갑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난리야?”

“이번에는 운이 좋았지만, 골찬스에서 혼자 치고 들어가?”

“패스를 줬어야지! 갑자기 왜 그래?”


동료에게 이상한 놈 취급 받고 코치들에게는 혼난다.


“운이 좋았지만, 그런 플레이는 조직력을 해친다.”


하지만 성준휘는 다음 평가전에서도 똑같이 했다.

자기가 제대로 해야할 것을 느꼈으니까.

물론, 매번 들어가지 않았다. 이미 거세되어 버린 공격성이 마지막 재를 불태운 것처럼 그 뒤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코치와 감독에게 호되게 혼이 나고 눈 밖에 나버렸다.

이때 나이, 30세. 그쯤에서 국대에서 더는 그를 찾지 않았다.

한 시즌에 두 자릿수도 넣지 못하는 공격수. 이타적인 플레이는 감독과 코치가 좋아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기어이 31살이 되었을 무렵, 감독과 코치는 그를 그를 하위권 팀으로 트레이드를 시켜버렸다.

트레이드 거부 의사를 표현할 수 있지만, 면담 과정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었다.


“골 좀 많이 넣지 그랬냐. 우리도 언제까지 한 시즌에 잘하면 10골, 아니면 9골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데리고 있을 수 없는데.”

“....”


성준휘는 충격을 받고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렇게 만든 게 누군데? 언제나 이타적으로 하라며! 10년 넘게 나한테 요구해 놓고서는 이제는 득점력이 부족하다고? 정신병자 새끼!”


처음으로 분노가 폭발해 감독을 패버리고 그는 K리그에서 제명당하며 한국 축구계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2년 동안 야인으로 살던 성준휘는 브라질로 향했다.

한국에서 제명됐으니 다른 나라 리그로 가야 하니까 말이다.

연봉도 형편없이 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 거다.

늙고 피폐해진 그에게 남은 것은 이곳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신적 기둥이 무너진 그가 활약할 리가 없었다.

영어나 스페인어는 선수 생활 동안 용병들과도 잘 해왔기에 소통은 문제가 될 것이 없었지만 결국, 골을 제대로 넣지 못하고 벤치로 밀려났다.

우울한 그는 훈련이 없을 때면, 길거리를 바라보았다.

치안이 좋지 않던 리우데자네이루는 최근 10년간 안정세여서 이전만큼, 위험하지 않다.

길거리에는 브라질에서 흔한 풍경인 길거리 축구가 보였다.

좁은 공간에서 10살짜리 아이도 노룩패스와 화려한 발재간을 부린다.


‘나도 옛날에 저랬었는데···.’


그 광경을 보고 추억에 젖어있었던 그는 한 달 넘게 그들을 보았다.

소년도 하고 해변에서 어른들이 비치 축구를 즐기기도 한다.


‘나도 저렇게 웃으며 축구하고 싶어.’


언제나 타인을 배려하고 이타적인 축구로 웃음을 잃어버린 지 얼마나 됐을까?

두 달이 지나고 어느새 성준휘는 길거리 축구와 비치 축구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가 프로라지만, 브라질은 길거리 축구만 전문적으로 한 선수들도 있어서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껏 뛰놀았다. 혼날까봐 망설이던 기술, 돌파. 1:1에서의 싸움.

그 모든 것이 자유롭게.

좁은 공간에서 볼을 빼내기 위해 부딪치고 경계선도 제대로 없는 곳에서 눈대중으로 볼을 컨트롤 하며 나아간다.


‘즐거워.’


그가 느낀 감정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이러기를 3개월. 이곳에 온 지, 반년이 넘었을 때 어느새 소속팀에서 그는 주전을 차지하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몸싸움 실력과 발재간, 그리고 공격성.

이곳을 장착한 성준휘가 브라질 리그를 평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의 활약에 브라질 언론은 물론, 고국에서도 다시 볼 정도였다.

나이 34세.

선수 나이가 황혼기에 들어선 시점, 아직 기회는 남아 있었다.


‘월드컵에 나가보고 싶어.’


그의 활약에 해외리그들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나이가 많아서 1년이나 2년 계약이 다지만, 그거라도 자신의 가치를 알린 기쁨은 충분했다.

고국에서 늙었지만 활약하면 자신을 불러줄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빅리그는 아니지만, 나름 상위권인 포르투갈 리그까지 진출했으니까.

본인도 적극적인 어필을 했다. 세대교체든 뭐든 실력이 있으면 자리가 남을 거니까.

하지만 그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나서도 오퍼는 없었다.

노장이라지만, 해외리그 득점왕은 폼은 아니지 않는가. 후보라도 데려갈 법한데도 국대는 그를 부르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논란이 있기에 기자들 질문에 협회는 이렇게 답했다.


[폭력으로 조화를 해치는 선수는 득점왕이라도 필요 없습니다. 세대교체를 통해 40년 전, 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나이가 35살이 되고 더는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줄어들었다.

소속팀은 그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하며 신뢰를 표했지만, 국대로 뽑히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또 세월이 흘러 37살. 육체적으로 타 선수들에게 밀리기 시작한다고 느껴지자, 은퇴를 선언했다.

미련이 없을 수가 없는 축구 인생.

뒤늦게 꽃핀 자신의 재능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왜 이제야···.”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한동안 술에 빠졌다.

너무나도 늦었다. 처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활개를 치던 그때.

물론, 기술적으로 브라질에서 제대로 배운 지금보다야 못하지만, 그 시절 공격성을 유지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돌아가고 싶어.’


어두운 밤. 가로등에 의지해 길거리를 걸을 때였다.

이때, 그의 앞으로 트럭이 달려 나오고 있었다.


“아?”


성준휘의 앞으로 트럭의 헤드라이트가 번쩍이는 그때였다.

트럭이 그의 앞에 멈췄다.

성준휘가 놀라서 그 트럭을 보니, 일반적인 트럭보다 크기는 작은 1톤짜리 푸드 트럭이었다.

그리고 그 운전대에서 멀대같이 키가 큰 인물이 나오는데 무언가 이상했다.


“키가 왜 저리 커?”


성준휘의 키는 190cm 그런데 지금, 차에서 내린 인물은 그보다 40cm는 더 커 보였다.

게다가 얼굴도 이상했다. 사람이라기에는 동물에 가까운 원시적인 얼굴. 거기에 두꺼운 프링글스 코털이 인상적인 괴인.

그 괴인이 코털을 다듬으며 성준휘를 내려다본다.


“성준휘씨. 과거로 돌아가고 싶으십니까?”

“뭐라고요?”

“타시죠. 당신을 과거로 돌려보내 드리죠.”


의문의 남자(?)가 성준휘를 부르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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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 정신 차려! +5 24.04.13 3,917 97 13쪽
45 45. 서로 잘 알잖아요! +4 24.04.12 4,077 10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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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 답답하니 내가 찬다! +8 24.04.10 4,225 10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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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 이게 나야! +4 24.04.08 4,309 103 13쪽
40 40. 기대치 +5 24.04.07 4,458 87 13쪽
39 39. 패스 안 함 +4 24.04.06 4,492 92 14쪽
38 38. 에이스 자리 +5 24.04.05 4,458 97 14쪽
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5 10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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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1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18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2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3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2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7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5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3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6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2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39 80 12쪽
14 14. 고교 무대도 똑같다. +4 24.03.15 5,702 85 13쪽
13 13. 비밀 병기 +2 24.03.14 5,768 83 11쪽
12 12. 건방지고 말 안 듣는 신입 +3 24.03.13 5,782 85 15쪽
11 11. 신고식 +3 24.03.12 5,987 83 13쪽
10 10. 월반 +4 24.03.11 6,082 85 12쪽
9 9. 내가 기대주 +6 24.03.10 6,261 87 12쪽
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12 9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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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건방진 후배 +4 24.03.07 6,891 98 12쪽
4 4. 화려한 청백전 +3 24.03.06 7,143 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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