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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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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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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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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2. 역할은 똑같다.

DUMMY

성준휘의 첫 데뷔골과 추가 골까지 대한민국이 지금 들썩였다.

이미 U20 월드컵으로 익숙했던 이가 성인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서울 CF는 홈 첫 승리를 자축하고 성준휘 역시 기분 좋은 인터뷰에 나설 수 있었다.


“성준휘 선수! 오늘 첫 데뷔전에서 승리한 기분이 어떻습니까?”

“당연히 좋고요. 골도 넣어서 더욱 좋네요.”


화제의 선수이기에 믹스트 존에서 인터뷰가 쏟아진다.


“최연소 프로 데뷔를 했는데, 어떤가요? 어려움은 없었나요?”

“오늘로 확신했습니다. 제 능력은 충분히 통한다고요.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준휘는 겸손하게 대답했지만, 솔직히 인터뷰가 별로였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무난하지 않나?’


어린 선수가 겸손하면 좋겠지만, 성준휘는 이런 풍조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도발도 할 수 있고 과격하게 나가고 싶다.

이때, 아나운서 이소희가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오늘 축하드립니다. 성준휘 선수! 어린 나이에도 놀라운 활약을 했는데요. 그 비결이 있을까요?”


가볍게 물어본 대답. 이소희 아나운서로서는 그냥 흔한 질문 중 하나였을 거다.

문제는 성준휘가 흔한 스타일이 아니었다는 거다.


“그냥 제가 잘나서요.”

“어···. 그러시군요.”

“잘났는데 노력도 하고. 할만하네요. 1군 무대. 다음 상대가 9일 포항이었던가요? 이겨드릴게요. 포항에 이기고 뭐 먹어야 할까요? 맛있는 거 추천 바랍니다.”


그야말로 건방짐이 물씬 풍기는 답변을 해버린 거다.

성준휘로서는 자기 말이 어떠한 여파가 있든 일단, 이게 더 재미있었다.

물론, 이 인터뷰를 가지고 클럽하우스에 가서 형들한테 반 장난으로 매타작을 맞았지만, 인터뷰의 여파가 바로 커졌다.


-성준휘 저새끼 개 건방 떠네

-또또 저러다가 몇 라운드 못 가서 빌빌 길 새끼가.

-유망주라고 봐주려 했더니 시건방지네

-아직 그냥 처음이라서 다들 적응 중일 텐데 얼마 못 가 후반기쯤 퍼질 거로 예상

-오우야 꽤 쎈데?

-유소년이 저런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지 왜들 민감함?

-포항 팬들 긁?

-‘긁’은 시발, 좆같이 말해놓고?

-그냥 저 정도면 해외에 비해 유순한 편이구만

-진짜 2라운드에 두고보자 스틸야드에서 조져준다

-만년 하위권따리 팀이 미쳤네

-???:‘죄송합니다. 그냥 허세 좀 부렸어요.’ <-예상되면 개추


역시나 인터넷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성준휘가 또다시 1면을 차지할 수 있었다.


***


포항 스틸야드. 축구 명가로 유명한 팀의 홈구장이니만큼, 관중들이 생생하게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기 좋은 곳이다.

왜냐면 관중석과 선수들의 거리가 대한민국 축구 구장 중 가장 짧기 때문이다.

알록달록한 페인트로 칠한 지붕 아래로 이제 양 선수들이 집결했다.

서울 CF의 선수가 소개될 때마다 야유가 쏟아지고 있었다.


“우우우우!”


아무래도 성준휘의 도발이 있어서였을까?

포항의 팬들은 서울 CF를 매우 적대하고 있었다. 물론, 성준휘는 후보 명단에 있었다.

성준휘같은 케이스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주며 키우는 것이 기본.

부상이라도 당하면 유망주가 순식간에 성장이 막힌다.

어디까지나 게임 체인져 역할로 후반에 투입.


그것이 성준휘가 이번 시즌 맡을 역할 이었다.

성준휘는 그래서 후반전이 시작하면 일단 몸을 데워놓고 있었다.

그러다가 상황을 봐서 투입한다.

이번 2라운드에서 성준휘가 투입된 시간은 후반 35분.

1:1의 팽팽한 승부를 지속하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에 성준휘가 투입된 거다. 그리고 성준휘가 투입되는 순간, 그 어떤 선수보다 강렬한 야유가 쏟아졌다.


“우우우우!”

“우우우우!”


축구 열기도 좋은 포항, 그리고 관중석도 가까워서 행여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막상 당사자는 들어오고 나서부터 범상하지 않았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포항 관중석을 향해 합장하고 있었다.


“미안합니다. 우리가 이길 거라서!”

“이 새꺄! 깝치지 마라!”

“어린 놈이 돌았나?”

“꼴에 여유 부리고 있네.”


필드와 가까우니만큼. 관중석의 반응도 한층 격렬해졌다.

남은 시간은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적다.

실제로도 44분이 될 때까지 공격이 지지부진하기도 했으니까.

이 경기는 중원 싸움이 굉장히 치열한 경기였다.

포항도 미드필더 싸움에 강하기도 했다.

성준휘가 볼을 잡을 기회도 적었지만, 막상 와도 두 명이 순식간에 에워싸거나 파울로 끊어버렸다.


“야, 아무것도 못 하네.”

“그냥 출전 시간만 채우냐?”


포항 팬들의 즐거운 비난이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성준휘는 그런 야유 따위에는 별 개의치 않았다.

중요한 것은 기회다.

그렇게 다시 한번 중앙선 부근에서 성준휘에게 볼이 왔다.

포항의 수비수 두 명이 바로 그를 에워싸며 이전처럼, 볼을 뺏으려고 말이다.

그러나 성준휘는 대강 파악했다.


‘왼발···.’


자기를 막던 이 두 사람의 패턴을 먼저 파악한다.

뒤의 수비수가 그를 밀치고 앞의 수비수가 그사이 볼을 건드린다.

이것이 우격다짐이 아니라, 뒤에서 발을 뻗어 방향을 제한하고 반대편이 탈출로가 적은 곳을 막는 방식.


성준휘는 웃는다.


“이 정도는 해줘야지.”


성인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험. 성준휘는 이 정도는 가볍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선, 앞쪽으로 달려가 두 명에게 에워싸지는 것을 기다렸다.

굳이 피하는 방법은 많다.

그런데 일부로 에워싸지는 걸 선택한다.

왜냐면 개구리 점프를 할 거니까.


“!”


다리 사이에 공을 집어넣고 수비수 둘 사이를 여유만만하게 빠져나간다.

그리고 성준휘는 필드에 착지하는 순간, 공을 일부러 튕기게 했다.

당연히 포항 수비수들은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낸다.


“아!”

“이 새끼가 좆같은 기술을!”


기술의 유용성은 제쳐두고, 사포와 같이 수비수들의 화를 돋우기 좋은 기술이다.

이제 튕긴 볼을 상대로 전속력으로 뛴다.


“억울하면 최진철처럼, 미리 공을 막든지!”


성준휘는 그런 수비수들을 놀리면서 앞으로 튀어 나갔다.

실제로 이 기술의 창시자 블랑코는 이미 당한 적 있던 최진철이 미리 발로 공을 막아 기술이 실패한 적이 있다.

지금 포항은 그러지 못했으니 뚫리는 거다.


성준휘가 비웃으며 달리고 유유히 페널티 라인까지 돌진한다.

옆에서 다른 수비수가 커버치려고 달려오고 있었지만, 성준휘는 킥 모션을 주다가 페인팅 한 방으로 상대를 자기 옆으로 지나가게 했다.

골키퍼랑 1:1. 성준휘는 한 번 더 드리블을 치다가 그대로 아웃프론트로 골대를 갈랐다.


“골!”


2:1 서울 cf의 역전 골이자, 2승을 달성하게 한 중요한 골이 터지고 말았다.

하필 경기 막판이라 포항이 김이 쭉 빠지게 만드는데 성준휘가 포항 응원단을 향해 합장했다.


“시발놈아!”

“진짜 저거 걸리면 죽여버린다!”


분노한 포항 팬들 앞에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 것은 덤.

휘슬이 울리고 서울 cf는 구단 최초로 개막 후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


[서울 cf의 거침없는 2연승. 정우혁이 이끄는 공격진에 신성의 합류!]

[울산과 광주에 이은 리그 3위 달성!]

[최연소 천재 소년의 고공행진. 벌써 3골 기록! 득점 공동 2위까지 오르다!]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최연소 데뷔를 이룩한 성준휘가 초반에 3골을 몰아치며 서울 cf의 승리를 끌어냈기 때문이었다.


-엌ㅋㅋㅋㅋ 고딩한테 따이는 개축리그 보소

-초반이라서 그럼 생소하니까 잘 먹힘

-솔직히 조금만 지나도 금세 파악당할 듯?

-재능은 확실함 입이 좀 방정이고 저러다가 부상당할거 가틈

-아무리 그래도 후반 출전만 하는 놈한테 골을 먹힘? 수듄 ㅋㅋㅋㅋㅋㅋㅋ

-u20에만 통하는 재능이 아니었네. 확실히 잘한다.

-저 시건방진 놈 어디 한 번 당해야 하는데


성준휘가 단순하게 축구만 잘하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라운드마다 간혹 골 기록을 보고 말 정도가 다였을 거다.


그런데 성준휘는 드리블도 잘하지만, 혀 드리블도 일가견이 있었다.


[수원 CF요? 수원 제일기획이 이름을 바뀌었나요? 아, 따로예요? 강등? 캬~ 요건 몰랐네.]


-시발아! 일부러 그랬지? 수원 제일기획은 2부리그 강등당했는데!

-동시에 두 팀 능욕하는 거 보소 ㅋㅋㅋㅋㅋㅋ

-수원 cf야, 저놈한테 지지 마라


어그로를 끄는데도 굉장한 재주가 있었다. 그의 말이 하나같이 상대 팀을 도발하고 다니니까 주목도가 더욱 커진다.


-상암 5만석 이상 참

-2연속? 저번 홈 개막전은 매진이었고 5만석 이상···. 대박이다. 대박

-서울 sv랑 더비 매치 벌이면 매진 확정이네


덕분에 상암경기장은 이번에도 5만석 이상을 기록하고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었다.

실제로 수원 cf의 경기에서도 성준휘는 골 하나를 추가하면서 4골로 득점 공동 선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쯤 되자, 성준휘의 재능이 모두의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딩 맞음?

-키로 보면 이미 성인보다 큰 편 아님? 185cm 정도 되니까.

-저 키로 볼을 안정적으로 가져간다고?

-아니, 볼 컨트롤이 왜 저리 좋지? 드리블이 좋은 것도 사실 이상하잖아. 메시는 키라도 작아서 밸런스가 좋은데

-몸이 크니까 헛다리나 동작이 큰 개인기를 할 때, 시각적 효과가 좋음 그래서 선수들이 잘 속는 듯?

-에이 그건 아니지 공간을 좁히고 슈팅 각도를 줄이면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 성준휘가 슈팅 능력이 좋음

-근데 진짜 저 체격으로 밸런스가 무지 좋은 게 신기하네.

-아 시발 이 새끼들아. 그냥 서커스 하는 새끼 하나 가지고 호들갑이네 그냥 상대들이 익숙지 않아서 그렇다고

-ㄹㅇ 진짜 근들갑 개쩔음 원래 저런 애들은 초반에 날아다니다가 후반에 분석 당해서 어중간하게 됨

-축구 볼 줄 모르는 애들만 있는 거 봐. 스플릿에 돌입할 때쯤, 되면 분석 당해서 그냥 교체 요원 수준된다 그리고 아직 아무도 수비를 거칠게 하지 않잖아


하지만 이런 성준휘가 잘나가는 것이 못마땅한지, 부정적 의견도 보였다.


-지금 개인기 때문에 다들 어벙벙하지, 그냥 힘으로 밀어버리면 됨

-성인과 유소년의 힘 차이는 어쩔 수 없음

-고교 졸업한 애들도 피지컬 때문에 방황하는데 하물며 고교생이면 결국에는 밀린다.


이들이 이런 예상은 4라운드 광주전에서 들어맞는 듯 보였다.

광주의 수비수들이 진짜 무섭게 부딪쳤기 때문이다. 거칠고 태클 위주로 성준휘를 반칙도 불사하며 막고 있었다.

후반 15분에 교체된 성준휘가 위태위태하게 그라운드에서 구른다.


-저러다 부상당하면 안 되는데

-유소년 때 부상당하면 진짜 큼 저래서 재능있다고 무조건 풀로 주전으로 내보내지 않음. 몸이 완전히 성장할 때까지 서서히 적응해야 하는데


거친 광주의 수비 때문에 성준휘도 고전한다.

그렇기에 그를 싫어하는 이들이 환호했다.


-거칠게 매운맛 좀 보니 바로 사라지죠?

-유럽 하던 애들 버로우 한거 봐라 솔직히 이 정도 몸싸움도 못 이겨내면 유럽은 무리지

-인간적으로 성인 선수하고 피지컬에서 밀릴 수밖에 없음

-발로 서커스하면 그냥 태클로 조져버려!


다들 성준휘가 이런 거친 수비에 임자 만났다고 여겼다.

그리고 후반 30분. 또다시 거친 태클에 성준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람 하나 담그듯 거칠게 말이다.


이것도 엄연히 전략이었다. 누구 좋아하라고 상대가 드리블치는 걸 보고 있는가.

성준휘가 태클에 발이 살짝 걸리며 비틀거린다.

그러면서 균형을 잃고 두 팔을 휘젓는다.


넘어진다.

심하게 무너진 균형. 모두가 넘어지고 파울이 선언될 거라 여겼다.

그러나 성준휘가 넘어질 듯한 신체를 일으켰다.


-어? 버티네?

-저걸?


피지컬에 밀려서 넘어져야 하는 성준휘가 볼을 챙기는 것이 아닌가.

이후,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지만, 다들 무언가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4분 뒤, 성준휘가 볼을 잡고 오른쪽 사이드에서부터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풀백이 달라붙고 상대 미드필더가 공간을 좁히면서 패스를 강요하고 있었다.

거칠게 압박하며 이 고등학생을 무자비하게 짓밟는다.


“어?”

“어어?”


하지만 이들은 보았다. 성준휘가 지금, 그 몸싸움에서 버티면서 드리블을 치는 모습을 말이다.


-??? 왜 안 밀림?


채팅창의 질문이 모두의 생각. 그리고 성준휘가 기어이 두 명의 포위망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작가의말

저번 편이랑 몇몇 부분에 나이 관련해서 실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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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5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1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1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18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2 93 14쪽
»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4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2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7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5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3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46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3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39 80 12쪽
14 14. 고교 무대도 똑같다. +4 24.03.15 5,702 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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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12 9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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