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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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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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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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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376

작성
24.03.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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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글자
14쪽

23. U20 16강

DUMMY

16강 에콰도르전, 이 경기는 사실 그리 주목받는 매치가 아니었다.

전통적으로 이런 대회는 남미나 유럽을 중점적으로 본다.

유망주들이 실제로 쇼케이스에 상품이 진열되는 것처럼, 이 대회에 이미 100명이 넘는 스카우트들이 열심히 분석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각 선수의 에이전트들과 스카우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기도 하다.

에콰도르전은 그런면에서 스카우트들에게 흥미를 끄는 의외의 매치업이 되고 말았다.


왜?

성준휘라는 특급 재능이 등장했으니까.

조별 예선만으로 이 U20에 파견된 스카우트들이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실제로 에이전트와 접촉 의사를 보인 이들도 있었다.

오죽하면 타 한국인 에이전트에 가서도 성준휘에 대한 질문을 할 정도였다.


“한국의 9번은 대체 누구죠?”

“9번 선수가 대단하더군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정작 성준휘는 아직 프로 데뷔도 불가능한 연령이라 에이전트가 없었다.

거기에 하나 더 아쉬운 것은 성준휘의 나이였다.

피파에서 정하는 국제 이적 나이는 만 18세다. EU 회원국끼리면 만 16세도 프로 데뷔를 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나라는 불가능.

그러나 한국 정도의 나라에서는 국제 이적은 만 18세에만 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되는 조항이 몇몇 있다. 거리가 50~100km 안에 있는 나라일 경우, 부모가 해당국에 직업을 얻어 사는 경우 정도가 있다.


성준휘는 나이도 최소조건인 만 16세도 안 되고 거리도 멀어서 만 18세가 아니면 유럽 리그 이적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그래서 스카우트들에게는 그림의 떡.

하지만 그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미리 눈여겨봐야 한다.

독일의 한 스카우트는 성준휘를 보고 이런 말을 남겼다.


“지금도 놀랍지만, 저런 실력을 최소한 만18세까지 유지한다면 유럽에서 다 달려들 겁니다.”


스카우트들의 관심사에 성준휘라는 이름이 올라간 거다.

실제로 독일과 이탈리아의 유명 스카우트들이 지금, 이 경기장에 입장한 상태였다.

이제 그들의 눈은 그라운드로 나선 만 15세의 소년을 바라보고 있었다.


***


성준휘는 4-3-3으로 진형을 갖춘 에콰도르를 바라보았다.


‘공격력이 좋다고 하던데···.’


그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회귀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공격수다.

그래서 u20도 경험자 중 하나. 단지, 2023년이 아니라, 2025년에 뛰었다.

지금처럼 월반을 무식하게 하지 않았다는 거다.

그에게 있어 2023년 U20은 결과만 안다.


4위.

4강까지 간 전력이란 거다.


‘내가 괜히 우승한다고 이야기한 줄 알아?’

그의 성격상 기본 전력이 우승이 아니어도 우승한다고 하겠지만, 지금 한국 대표팀은 4강까지 간 실력자들이다.

회귀 전, 성준휘가 없던 U20 대표팀은 끈끈한 수비와 역습을 위주로 전개하던 팀이었다.

그런 와중에 공격진에 자신과 같은 괴물이 있다?


‘우승 못 하면 안 되지!’


그는 그래서 이번 대표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U20 16강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르겠지만 상관없어. 이길 테니.’


모든 공은 자신에게.

그러면 문은 열린다.

성준휘가 브라질에서 얻었던 깨달음. 공격성을 자제하지 않고 분출하면서 자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오로지 그 신념뿐이었다.

전술이 4-3-3이든 텐 백이든 뭐든 상관없다.

U20 정도는 뚫어야 프로리그든 어디든 활약하니까.


“난 준비가 됐어.”

“뭐라고?”


지학민이 옆에서 물어보자, 성준휘는 밝게 웃었다.


“준비 다 됐어요. 저 새끼들 조질 준비를요.”

“그럼 됐고. 오늘도 몰아쳐라. 쟤들 자주 오버래핑을 해와서 좌우로 공간이 잘 비는 편이래잖냐.”

“그만큼, 공격 시에는 위협적이겠네요.”


성준휘가 간단하게 감상을 내뱉었고 이 말은 씨가 되었다.

에콰도르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에콰도르의 9번 저스틴 나파는 절구통 같은 움직임으로 공을 몰고 중앙으로 온다.

성준휘가 다가가자, 10번 닐슨 쿠에로에게 패스. 하지만 이들이 진영에 접근하려는 순간, 2선에 넓게 펼쳐진 4명의 미드필더와 후방에 수비형 미드필더가 언제든 지원과 커트가 가능한 상황.


심지어 전방에 성준휘가 폼으로나마 압박도 가능하다.

이렇게 공간을 포위하기 쉽게 만든 진영.

이걸로 상대는 볼을 돌리다가 침투 패스나 오버래핑으로 숫자 싸움을 늘려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상대 9번 저스틴 나파가 2선 미드필더 싸움에서 놀라운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저스틴은 좌우로 지학민과 정영재가 감싸는 미드필더 라인을 라 크로케타를 치며 무섭게 드리블을 치기 시작한 거다.

순간, 드리블로 공간이 뚫리고 우측에 있던 저스틴은 자기 앞으로 10번 닐슨을 가게 만들고 바로 오버래핑으로 날아온 다니엘에게 패스를 넘겼다.

다니엘이 오버래핑을 하다가 다시 저스틴에게 저스틴은 오스카에게 패스를 주며 압박을 벗어난다. 오른쪽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그때, 오스카가 왼쪽으로 침투하는 마이키쪽을 확인하고 웃었다.


롱 패스로 마이키에서 코너 라인까지 잡게 하고 이제 한국 쪽 풀백 윤예후가 따라붙는다.

공간이 열린 상황 마이키는 드리블을 칠듯하면서 간을 보고 그사이 공격수 호세가 윤예후 뒤로 돌아나갔다.

바로 스루패스가 이어지고 너무나 손쉽게 뚫려버린 상황. 호세의 슈팅이 반박자 빠르게 이어진다.

골을 먹을 확률이 높은 슈팅.


하지만 골키퍼가 구석으로 가는 공을 다리를 뻗어 막는 데 성공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와 해설자도 기뻐할 정도였다.

튕겨 나온 볼을 한국이 가져가려 했으니, 에콰도르는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

오히려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로인과 걷어내기가 반복되기를 10분. 공은 에콰도르 골키퍼에게까지 흘러갔다.

에콰도르 골키퍼가 롱 킥을 날릴 때였다.

이때, 저스틴이 공중 볼 경합에 성공하며 오스카에게 패스를 연결 여기서 2:1 패스로 닐슨이 볼을 받는 데 성공한다.

2선 라인이 단숨에 뚫리고 수비라인과 대치하는데, 닐슨은 그대로 힘으로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기어이 슈팅을 날렸다.


“골!”


1:0. 에콰도르가 빠르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기뻐하는 에콰도르를 보는 한국의 시선은 이제 딱 한 명에게 집중된다.

그들에게는 성준휘가 버티고 있지 않는가.


‘너네만 드리블 쳐?’


그리고 10분간은 적에게 밀렸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

성준휘가 공을 끌고 조금씩 앞으로 나가다가 미드필더들에게 패스하고 자신은 올라간다.

끊임없이 공간을 찾아 패스받기 좋게 말이다.

2선 사이에서 그의 아래로 지학민을 포함한 미드필더가 배치되었다.


이러면 2선 미드필더 한 명을 두고 삼각 트라이앵글로 패스 길을 확보하며 수적 우위를 살릴 수 있다.

이 트라이앵글을 방해하기 위해서 상대 미드필더가 참전하는 거다.

그러면 또 그쪽으로 공간이 나면 트라이앵글의 한 축이 그 공간으로 패스를 이어받기 위해 침투하면 그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공간을 3명이 포위하자, 에콰도르 측 한 명이 공간을 채워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 착각하는 것은 성준휘가 한 번 패스를 받으면 트라이앵글은 형식만 유지된다는 거다.


“가볼까.”


볼을 받고 슬슬 미소를 짓는 성준휘는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실제로 이번에는 에콰도르 쪽 수비는 반대편으로 한국 선수들을 견제하기 위해 공간이 살짝 널럴했다.

그 누구도 성준휘가 볼을 받는 순간, 패스하지 않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그 틈에 드디어 움직였다.

그는 2선 라인 뒤에서 볼을 가지고 가자, 에콰도르 수비진과 미드필더가 자기를 포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성준휘는 공간을 지키며 주춤주춤 물러나는 상대에게 천천히 드리블을 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거기서 그는 왼쪽에서 오른쪽,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상체 페인팅을 튄 다음, 공을 살짝 튕기며 앞으로 나아갔다.


‘이미 늦었어.’


바로 이거다.

짧은 간격의 드리블을 치면서 치고 나가기 쉽다.

심리전에서 그가 먼저 가속도를 붙여서 상대를 제칠 수 있는 간단한 기술.

수비진 하나가 돌파당한 순간, 페널티 라인으로 침투하는데 성공. 성준휘는 오른발로 킥하기 좋다는 걸 깨달았다.


남들처럼 감아 차지 않는다.

그냥 레이저처럼 반대편 포스트 모서리를 노린다.

그리고 대각선 거리에서 성준휘의 슈팅이 대포알처럼 쏘아지고 어느새 골망 안에 공이 통통 튕기며 떨어졌다.


“골!”


1:1

성준휘는 가볍게 동점 골을 만들고 휘파람을 불었다.

간단하다. 이 레벨에서는 그는 말그대로 새와 같이 날아다니는 수준이었다.


‘날 언제까지 내버려 두나 볼까?’


아직 상대 수비진이 느슨하다.

성준휘를 막기에 에콰도르의 간격은 너무 넓다. 적어도 두 줄 수비나 밀집해서 공간을 아예 차단하든가 해야한다는 거다.

아직 성준휘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

에콰도르가 다시 공격라인을 올리는 것을 보고 성준휘는 씨익 웃었다.


***


원래 에콰도르는 내심 한국을 만난 것에 대해 기뻐했었다.

조별 예선에서 충격적인 골 폭격을 했다지만, 한국 자체가 그나마 다른 강호에 비해 할만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거기에 자기들도 공격적인 라인 주도권을 가지고 몰아붙이는 팀이니까.

그런데 지금, 에콰도르 감독 마야는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현재 스코어는 후반전 시작 기준 2:2.

본인들이 공도 많이 점유하고 공격도 자주 하지만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금 2:2는 그들이 따라간 거다. 지금까지 내내 밀리다가 간신히 동점골을 넣은 셈이다.

지금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공격수 성준휘 때문이었다.

지금 한국의 두 골을 뽑아낸 그가 너무나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전반전에 2:2로 끝낸 건 운이 좋았어.’


성준휘의 파괴력은 예상 밖이었다. 오죽하면 전반에 저 한국 9번을 막으려고 옐로 카드가 3장이 날아갔을 정도니까.

그나마 에콰도르는 전반 종료 직전, 극적으로 동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사실 이 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닐슨이 찬 공이 한국 수비수의 몸을 맞고 호세의 앞으로 떨어져서 넣은 거니까.

반면 한국은? 9번을 달고 있는 성준휘가 그냥 다 만들었다.


‘뭐지? 저 드리블은? u20에서 저런 실력을 보인다고?’


지금 한국의 공격으로 시작된 곳에서 또다시 성준휘가 달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의 눈에 드리블로 치는 공이 발 반경에서 그리 많지 않게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짧은 드리블을 반복하면서 우리 쪽에서 먼저 발을 내밀기를 강요하고 있다. 내밀지 않으면 그냥 방향을 바꿔놓고 돌파한다.’


지금도 성준휘가 필드에서 짧게 드리블을 계속 치다가 상대가 붙지 않자마자 어깨를 먼저 집어넣으며 공을 그다음에 보내는 모습이 보였다.


‘메시가 저러고 다니기는 하지만, 무게중심이 낮아서 방향전환이 쉬워. 하지만 저 9번은 키도 평균이상의 키인데도 저런다고?’


확실히 보면서 메시처럼 돌파를 해도 수비수들이 어떻게든 경합을 가지는 경우가 많긴 했다.

단지, 상대에게 방해받으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며 드리블을 이어나가는 것이 가능하니까 문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드리블치던 공을 그냥 발꿈치로 방향을 바꿔놓고 그 방향으로 신속히 전환한다.


“볼터치가 부드럽고 몸동작도 거기에 맞출 정도로 가볍다.”


몸이 유연하고 밸런스가 뛰어나니 급격한 방향전환에 무리 없이 따라가는 거다.

게다가 상체 페인팅을 계속 걸며 심리전을 건다.

거기서 백발백중 승리를 한다.


‘대체 왜? 베테랑 선수처럼 저렇게 여유 넘치게 하다니!’


또다시 뚫린 수비진에 성준휘의 3번째 골이 터진다.

자신있던 공격력에서 상대한테 짓눌린다. 에콰도르 선수들의 시선에 공포로 점점 바뀔 정도다.

그 원인은 하나다.


심리전이야 원래 다른 공격수도 건다. 그런데 왜 저 소년만은 실패하지 않는가.

화가 난 그였지만 사실 이유는 명백했다.

피지컬적 능력은 둘째치고 기술이 달랐다. 지금 다른 한국팀 선수들은 패스 연결은 잘해도 드리블을 잘 치지 못한다.

하지만 성준휘만은 탈압박을 자유롭게 하면서 드리블로 치고 나가기를 반복하는데도 못 막는다.


‘경험도 그렇고 자신감도 있어. 하지만 뭔가가 더 있어!’


그걸 유심히 보자, 거기서 성준휘가 드리블을 칠 때마다 볼을 지키는 다리가 다른 걸 깨달았다.


‘양발을 쓸 줄 아는 건가!’


같은 선수를 돌파할 때 마다 드리블 방향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그걸로 상대가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한다는 거다.

감독은 후반 25분. 3:2로 뒤진 상황에서 한국팀이 볼을 잡았다.

이번에는 성준휘 쪽으로 선수를 많이 붙였고, 덕분에 오래간만에 다른 공격수들이 사이드로 전개 중이었다.

물론, 이들은 에콰도르가 나름 어찌어찌 막아내는 수준으로 역습 기회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공격이 지지부진할 때, 성준휘가 페널티 라인 바깥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중앙의 빈 곳으로 이동하면서 패스 줄기를 정해주고 있었다.

당연히 그에게 패스가 가고 당연히 뺏으려고 한다.

하지만 성준휘는 달려드는 수비수를 보고 뒤꿈치로 공을 위로 살짝 떨어트려 놓았다.

그리고 그 순간, 페인팅으로 상대 수비수 쪽으로 돌파할지 여지를 주다가 그냥 그 옆으로 지나쳐 버렸다.

현란한 드리블에 낚인 수비수가 방향을 다시 잡을 때는 이미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슈팅이 골망을 갈라버리고 4:2.

에콰도르 감독은 자기가 착각했다고 확실하게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막았어야 했어.’


그들의 패인은 한국 9번 성준휘를 적당히 마크한 것.

'적당히'가 아니라 처음부터 사력을 다해 막았어야 했다.

실패를 곱씹는 그들에게 후반 43분에는 한국의 세트피스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는 끝났다.

5:2로 또다시 한국의 완승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한국은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이제 성준휘는 각국 스카우트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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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56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22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892 97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19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53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24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42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49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13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58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485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65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793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694 104 14쪽
» 23. U20 16강 +7 24.03.23 5,647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43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53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08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34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05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61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53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39 80 12쪽
14 14. 고교 무대도 똑같다. +4 24.03.15 5,702 8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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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건방지고 말 안 듣는 신입 +3 24.03.13 5,782 8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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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12 9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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