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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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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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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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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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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글자
14쪽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DUMMY

3개월 전, 동계 전지훈련


성준휘는 이때부터 1군 팀에서만 훈련받고 있었다.

사실, 별 이질감도 없는 것이 종종 1군에서 훈련받았으니, 다들 올 게 왔다는 얼굴이었다.

스트라이커 정우혁은 성준휘를 보자마자 멱살로 맞이했다.


“이 자식이 내 자리를 위협하잖아. 감독님. 내쫓아요.”

“한두 번 본 사이도 아니잖아요. 이제는 가족이라고요!”

“이런 가족이 어디 있어?”


성준휘가 넉살 좋게 받아치고 정우혁은 웃으면서 맞이한다.

실제로 성준휘가 바로 주전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가 다 그렇지만, 특급 유망주를 데뷔시키면 철저하게 관리해서 키운다.

무분별하게 내보내다가 다치면 그 유망주가 꺾일 수도 있으니까.

성준휘에게 기대하는 것은 우선, 교체 자원이었다.


처음에는 교체 자원->번갈아 출전->주전이라는 정석 절차를 밟는 거다.

물론, 성준휘는 첼시 이적이 확정이라 도중에 나가지만 말이다.

그러니까 정우혁도 평소 잘 아는 동생 수준으로 대하고 있었다.

게다가 스쿼드 변화도 그다지 없어서 성준휘는 브라질 출신 시우바를 제외하면 다 아는 얼굴들이었다.


“우민이 형, 올해도 주장이에요? 성철이 형한테 넘긴다면서요.”

“시끄러워. 성철이가 아직 부담스럽다나? 나도 나이가 32살인데. 주장직보다 신경 쓸게 한두 가지가 아니야.”


주장 한우민은 성준휘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걷어차며 맞이한다.

그렇게 본격적인 전지훈련 기간. 성준휘가 중점을 둔 것은 역시나 피지컬이었다.

이제 U17과 성인 1군을 오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성인 1군 팀에서만 뛴다.

성준휘는 1군들과 몸싸움도 잘하고 어느 정도 적응이 끝난 상황이다.

물론, 실전은 연습보다 더 과격하고 힘들 거다.

거기에 훈련이 지속하면서 서울 CF 선수들도 성준휘를 계속 파악했으니, 조금씩은 막기 시작하면서 더욱 재미있어졌다.

중앙 수비수 한호형과 김성철은 성준휘가 화려한 드리블로 깐죽거리자, 바로 드리블이 향할 파악하고 막아버렸다.


“준휘 이 새끼, 내가 드리블 왼쪽으로 칠 줄 알았다. 그 방향으로 자주 가더라.”

“아, 벌써 들통났어요? 그럼, 반대로 할게요.”


그리고 다음 드리블 돌파 때, 성준휘는 오른쪽으로 치려다가 기어이 왼쪽으로 돌파에 성공했다.

김성철이 따진다.


“반대로 한다며?”

“왼발 드리블에서 오른발 드리블로 바꿨습니다. 반대로 맞죠?”

“이 새끼가?”


박중헌 감독과 코치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다만, 이런 훈련 속에서도 성준휘는 뻔히 아는 루트로 자주 도전했다.

이유? 유럽에서 활약하기 위해 자신을 더 가다듬어야 하니까.


‘분명 요즘 시대에 드리블러들이 활약하기 힘든 이유는 명백히. 전술의 발전, 미디어의 발전으로 백번 천번 분석 당하니까.’


1년 정도는 반짝해도 그다음부터는 적응하면서 드리블 횟수가 줄어들고 점점 존재감이 사라진다.

최근 돌출된 재능의 드리블러 빼고 사라지는 이유다.

성준휘가 이런 상황에서 원하는 것은 하나다.

다양한 득점 루트 단련도 좋지만, 자신이 독단적 스트라이커로 살아남기 위해서 알고도 못 막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전성기 호나우두나, 그리고 이전 세대 최강자 메시.


이들이 분석을 안 당했을 리가 없지 않은가.

특히 메시는 최근까지 유럽에서 활약했으니 더더욱.

호나우두의 전매특허 헛다리와 상체 페인팅을 모든 팀들이 알지만 막지 못했다.

메시가 무게중심을 낮게 잡고 수비수들이 발을 내밀게끔 유도하고 돌파하는 것도 알지만 뚫렸다.

알고도 못 막는 공격수. 알고도 못 막는 드리블.


‘알아도 막지 못하는 기술을 갖춰야만 그들의 경지에 오르는 거지.’


아직 성준휘가 그 레벨은 아니다.

그래서 성준휘는 자신의 한계를 깨부수려 하고 있었다.

신체적 성장도 계속 이루어진다.

3월에 가까워졌을 무렵, 그의 키는 185cm가 되었다.

회귀 전보다 1cm 정도 더 큰 정도. 거기에 더해 성인팀에서 근육운동을 하며 몸통 자체를 더 키우기 시작했다.

회귀 전과 명백히 달라진 신체와 경험으로 이미 대비하고 있다는 거다. 성인이 아니지만, 성준휘의 나이 때 할 수 있는 최대한 밸런스와 몸싸움 능력을 갖춘 거다.


‘기대된다. 처음에는 드리블만 쳐도 통하겠지.’


상대 팀들이 성준휘에 적응하면 몸싸움과 더불어 신입의 코를 확 죽여놓을 거다.

성준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작년부터 계속 노력해 왔다.

이 모든 훈련의 결과는 지금 보여주고 있었다.

광주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공격을 방해하는 중이었다.


일전에도 그랬지만, 그가 아무리 뛰어나도 상대가 작정하고 담그려고 하면, 답이 없다.

유연성을 최대한 늘리고 동업자 정신조차 해치지 않게 기도해야 한다.

나머지는?


‘각을 주지 않는다.’


축구 경기에서 부상당하지 않기란 교통사고와 같다.

내가 조심해도 조심하는 건데, 상대가 개판 치지 않기만을 바라는 거다.

대부분 운전자처럼 축구선수들도 아무리 못해도 대놓고 다치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 안에서 최대한 자기의 다양한 패턴으로 위기를 넘긴다.

물론, 중앙선을 역주행하고 들이박는 수준의 교통사고라면 이건 운에 맡겨야 한다.


어찌 됐든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참작했을 때, 최대한 대응한다.

성준휘는 그렇게 자신을 갈고 닦은 거다.

광주의 거친 수비수들이 달라붙어 그를 흔든다.

당연히 성인의 거친 몸싸움에 아직 어린 그도 흔들린다.


하지만 밸런스를 잡고 유연성을 앞세워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3초. 이 상태가 익숙해진 순간, 성준휘의 드리블이 시작되었다.

넘어지지 않는 공격수. 그리고 억지로 무너트리려는 수비수.

이러자, 심판이 휘슬을 분다.


프리킥.

거리는 대략 30m 생각보다 가깝게 형성이 되었다.

성준휘는 안으로 파고들었고, 주장 정하늘이 손을 올린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몇 번 세트피스를 할 건지 신호를 주는 상황.


‘깊게 주지 않고 짧게 끊어서 준다.’


성준휘는 이때부터 상대 수비수랑 몸싸움하면서 거칠게 안으로 더 파고들었다.

그가 움직이자, 수비수들도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거칠게 몇 번 싸우다가 심판이 경고하고 이제 프리킥이 시작되었다.

정하늘이 짧게 차는 순간, 성준휘가 작전대로 안으로 들어가며 수비수들을 끌고, 시우바가 파고든다.

이때, 둘의 방향으로 서로 반대.


x자 형태로 서로 갈라진 상황에서 시우바가 짧게 들어오는 프리킥을 가슴으로 받으며 급하게 슈팅을 차려 했다.

성준휘는 이때, 상대 골키퍼가 이미 각을 좁히며 나온 것을 보았다.


‘만약 튕겨 나온다면···!’


골키퍼가 왼쪽으로 좁히고 시우바가 오른쪽으로 최대한 쏘려 한다.

그리고 시우바의 슈팅이 골키퍼의 손이 기어이 걸려버리고 말았다.

걸려서 골대 앞에서 떨어진 공.

성준휘는 이미 달리고 있었다.


혼전 상황에서 엉망일 때, 이미 골이 떨어질 만한 곳으로 말이다.

포쳐가 라인 브레이킹만 해서는 안 된다. 골이 어디에 떨어질지 예측력과 바로 행동에 옮기는 판단력도 당연히 중요하다.

성준휘는 그 각을 알고 있었다.


인자기나 다른 선수같은 감각을 말이다.

세컨드 볼을 그대로 걷어차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1:0. 성준휘의 귀중한 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서울 cf 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


최종스코어 1:1

성준휘가 골까지 넣은 건, 좋았지만 광주도 사력을 다해 막판 기적 같은 동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성준휘가 또다시 골 폭풍을 일으키고 다녔으니까.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연속 골.

도대체가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선수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나 3월 말은 올림픽 대표팀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이 발표되었기에 더더욱.

아쉽지만, 어차피 올림픽 최종 명단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아시안컵 명단.


성준휘가 안 뽑힌 것이 의문이 될 정도였지만, 어차피 신경쓰지 않는다.

성준휘는 4년 후에 스무살이어서 올림픽을 두 번 나가도 되는 정도니까.

게다가 일단 성준휘의 활약은 고작 초반부, 그것도 후보 교체출전이다.


‘오히려 지금 소속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네.’


성준휘는 어차피 최종명단도 아니고 기회가 많기에 현 상황에서 집중하고 있었다.

다만, 국대쪽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지금, U17 대표팀에서 다시 부르려 했기 때문이다.

이미 U20을 제패했는데, 왜 하위 연령대로 부르냐면 그냥 성적 욕심이다.

성준휘를 U17에 불러서 우승하고픈 것이 현 U17 감독의 상황.


성준휘를 잘 아는 김영준 감독은 K2 리그 감독을 맡아서 이동해서 이래저래 보완해 줄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구단 측은 이미 U20을 제패한 성준휘를 보내는 것은 의미 없다고 판단하고 여론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성준휘는 무사하게 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는 거다.

광주 전 이후, 성준휘는 부쩍 프리킥 기회를 자주 얻었다.


“삐익!”

“아, 또 반칙이야!”


이제 상대 팀들이 성준휘를 그냥 파울이나 페널티 라인 바깥에서 무조건 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성준휘를 대충 보지 않다는 증거.

이제 성준휘는 거친 몸싸움의 파도에서 타겟맨이나 포쳐 스타일로 나머지 라운드를 진행 중이었다.

총 7라운드가 지날 때까지 성준휘의 성적은 7골.

경기당 1골이라는 놀라운 기록이었다.


물론, 6라운드 때 무득점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교체 출전하는 어린 소년이 경기당 한 골인 거 자체가 사기적인 실력이다.

8라운드. 이 경기에서도 성준휘는 타겟맨으로서 헤더 한 방으로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다만 팀은 2:1 패배.

서울 CF는 8경기 만에 최초로 패배를 경험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기자들은 패배한 성준휘에게 재미있는 질문을 했다.


“최근 드리블보다는 세트 피스 상황을 잘 유도합니다. 기존의 드리블 횟수가 적어진 이유가 있습니까?”

“요새는 골대 안에서 주로 활동하는데, 스타일을 바꾼 겁니까?”

“아뇨. 그냥 제 공격 옵션 중 하나입니다. 8경기 8골이라고요. 지금 제가 공동 득점 1위지 않나요? 1위인 용병 친구만 아니었어도 단독이죠.”


성준휘는 거친 태클과 수비를 보고 효율적으로 공격을 바꾼 것뿐이다.

하지만 평소 건방진 성준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기자가 그를 도발한다.


“그렇지만, 성인 무대에서 드리블이 다 파악당해서 스타일을 바꾼 거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피지컬적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고작 몇 경기 했다고요?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바꿀 정도로 제가 좀 되거든요.”


성준휘 역시, 보통은 아니다. 발끈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대단하다고 역으로 자랑했으니까.

기자는 표정을 찌푸리며 다시 묻는다.


“그러면 다음 경기 때에는 화제가 되는 화려한 드리블을 보여줄 수 있는 거죠?”


여기서 성준휘가 조금이라도 망설였으면 이 기자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을 거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성준휘는 일말의 부정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너무 당당해서 역습하려는 기자가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9라운드. 상대는 이제 2010년대에 무지막지한 우승을 거둔 전북이 상대였다.

스쿼드로는 울산과 마찬가지로 막강한 위용을 자랑하는 것이 강팀.

비록 초반 5게임에서 헤맸지만, 그 뒤로 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실제로 경기 내용도 연속으로 골을 먹히면서 서울 cf가 밀리고 있었다.


성준휘는 개의치 않았다.

3:0으로 뒤진 후반 20분. 그는 그라운드로 나섰다.

거친 태클과 과격한 몸싸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준휘를 향해 이미 마크맨이 붙었고 주변에서 포위하듯 포메이션을 움직인다.


‘이걸 뚫는 것도 재미있지.’


확실히 성인들이 유소년보다 성준휘를 놓치지 않고 추격하는 경우는 많았다.

이날 전북과의 경기에서 호화 스쿼드를 구성한 그들의 미드필더진을 상대로 성준휘가 달리기 시작했다.

중앙선 근방부터 시작해서 사이드라인을 타고 가다가 왼쪽 페널티 지역 끝으로 말이다.

여기서 성준휘는 느릿하게 자기를 막는 미드필더와 대결하려 했다.


근데 상대 풀백이 바로 합류해서 득달같이 다리를 내밀며 등을 밀치는 상황.

성준휘는 공을 뒷발로 하고 조금 움직여서 페널티 라인으로 접근한다.

이미 페널티 라인에는 수비수들과 공격수들이 다 진입해 있다.

각이 별로 없어 보이고 본인도 두 명에게 에워싸서 탈출하기도 힘든 상황. 하지만 성준휘는 이때, 볼을 자기 발아래서 마치 발레처럼 우아하게 이리저리 진로를 틀었다.


무엇보다 이 몸싸움 중에 성인 선수들에게 공을 뺏기지 않고 버티는 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때, 센스있게 그는 왼발로 우선 공을 앞으로 보내면서 상대의 커트를 유도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뒤로 보내는 척이다.

뒤로 보내면 뒤에 있던 수비수가 얼씨구나 공을 커트하려는 상황.

문제는 발만 그렇게 속였고, 볼은 오히려 축이 되는 반대편 발에 맞고 그 둘 사이를 튕겨 나갔다.


“!”


그렇다. 돌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분명 볼을 어떻게든 소유하며 돌파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축이 되는 발에 맞춰서 공만 먼저 튕겨버린 거다.

저런 볼 컨트롤에 중계하던 해설자는 리켈메를 떠올렸을 정도다.


[성준휘 선수! 방금 볼을 소유하고 돌파하는 방식. 진짜 리켈메 같았어요!]


성준휘가 그 방향으로 치고 나갔을 때, 수비수들의 표정은 새하얗게 변해버리고 말았다.

성준휘가 돌파 후에 바로 로벤처럼 페널티 라인을 타고 중앙으로 접근하면서 페이크를 팍팍 준다.


“...”


한순간 공을 툭 차면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골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낙하.


“골!”


성준휘가 손가락을 흔든다.

그리고 녹색의 물결이 가득한 전주성은 아예 할 말을 잃고 이 소년을 쳐다볼 뿐이었다.

경기는 3:1이고 뒤집을 가능성도 적지만, 저 소년이 보여준 움직임은 그야말로 넋을 잃기에 충분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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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 패스 안 함 +4 24.04.06 4,506 9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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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70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35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907 98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33 95 14쪽
»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66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36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54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62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30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73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502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78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807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707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58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54 106 12쪽
21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64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20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45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18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75 8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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