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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 먹는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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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ABC
작품등록일 :
2024.03.05 18:24
최근연재일 :
2024.04.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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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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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DUMMY

경기를 앞두고 성준휘는 U20 대표팀을 한 번 둘러보았다.

필드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은 하나같이 동작이 굳어 있었다.

그도 그럴만 한 것이 U20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대결은 처참했다.

사실, 연령을 가리지 않고 이긴 적이 드문 상대다.


u20 기준 1승 3무 4패. 성인 국대도 1무 2패. 전체적으로 프랑스 상대로 이긴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나 프랑스는 알제리 같은 아프리카 쪽 사람들도 많이 있어 신체 조건상 훨씬 강력한 이들이 많았다.


이런 프랑스의 주 전술은 4-3-3.

성준휘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흑인 선수 알랑 비센테를 확인했다.

알랑 비센테가 바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다.

u20이고 성인이 됐을 때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선수.

그렇기에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나머지도 프로 2군에서 뛰거나 하위 팀에 임대됐지?’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로 분류되는 팀이다.

보통 유소년 국제대회는 성인 무대에서 보는 전통의 강호 팀보다 아프리카나 다른 쪽 국가도 상당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프랑스는 아프리카 쪽 선수도 여럿 있어서 나름대로 우승 후보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는 이스라엘, 이탈리아, 브라질, 슬로바키아, 프랑스 등으로 꼽히는 상황.

이로 인해 1차전에 만나는 프랑스는 조별 리그의 가장 큰 난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은 다들 긴장하고 있었다.

성준휘는 자기 옆에 지학민을 본다.


“형, 쟤들 이기면 우리가 16강 갈 확률이 높죠?”

“이기면.”


지학민은 긴장하며 짧게 대답한다.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사실, 상대의 강함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

유소년에서는 나름 친다지만, 어디까지나 운이 좋은 경우고 대부분은 약체취급이다.

그 어떠한 나라도 한국을 강호 취급하지 않는다.


프랑스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얼굴에 여유가 보이고 몸을 푸는 상황.

그는 필드로 나가면서 자기네 선배들을 향한다.


“형님들, 저놈들은 오늘 집니다. 왜냐고요? 나를 모르잖아요.”


그는 얼어붙은 선배들에게 자신을 가리킨다.


“전 5월 초에 합류했는데 분석할 수 있어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한 마디로 프랑스는 이 성준휘를 모른다는 겁니다.”

“이 미친놈이. 여기 와서도 지랄이네. 하긴, 그게 너답긴 해.”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가는 성준은 그런 행동에 타박하지만 웃고 있었다.

같이 지내고 훈련하면서 이제 스타일 파악은 다 끝났으니까.

성준휘는 믿을만하다. 그 감정이 대표팀에 있었다.

성준휘는 프랑스 쪽을 힐끗 본다.


“진짜 모르잖아요. 제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그것만으로도 쟤들은 져야 해요.”

“성씨. 골이나 넣을 준비 해.”


바로 뒤에 대기하는 지학민이 한마디 한다.


“물론이죠. 패스만 주세요. 쟤들 다 박살을 내줄 테니까.”

“좋아, 긴장하지 말고. 아니, 긴장해야 하나? 아무튼!”


한국 팀은 이제 강호 프랑스와 필드에서 마주한다.

동전 던지기로 그들이 먼저 선공을 잡는다. 필드 중앙선에서 이제 지학민과 그가 볼을 잡은 채 경기 개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본 기조는 4-1-4-1이지만, 현대 축구가 그러하듯, 공격이나 수비 시에 포메이션은 변화한다.


공격 시에는 지학민이 그의 뒤를 받쳐주고 사이드 미드필더로 나선 이성용과 김진우가 공격을 보조한다.

여기서 유기적으로 스위칭도 하고 공격수를 중심으로 상대 선수의 공간에 침투하는 것이지만, 이번 대표팀은 특수 임무가 하나 더 걸려 있었다.


[공격진영 근처에서 성준휘에게 볼을 배달한다.]


성준휘도 패스는 한다.

어디까지나 골대가 멀 경우.

중앙선 아래까지 내려간 경우는 패스 연계를 잘해준다.

문제는 페널티 라인에 근접할수록 패스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전통적인 클래식 스트라이커이자, 탐욕적인 공격수의 특징.


물론, 성준휘는 상술한 유형보다 더 안 주는 경향이지만.

그러니까 이들은 4-1-4-1 포메이션으로 유기적으로 상대의 공격진을 잡아두고 지학민과 성준휘로 어떻게든 연결한다.

성준휘도 자기네 전술을 머릿속에서 몇 차례 시뮬레이션을 그리고 있었다.


‘결국, 문전에서 내가 넣으면 끝이네.’


마지막은 언제나 단순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기다리는 와중에 휘슬이 울렸다.

성준휘가 지학민에게 볼을 전달하며 공격진영으로 나간다.

프랑스의 공격수과 미들이 올라오고 수비진도 따라서 올라왔다.

공은 뒤로 갔다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공간을 찾고 있었다.


‘패스 주기 좋은 위치에 서 있으면 공은 알아서 온다.’


성준휘는 상대가 패스를 하고 싶게 만들도록 일부러 빈 곳을 찾아 움직였다.

어차피 중앙선에서 조금 나온 정도이기에 상대도 간격 유지 중이고 그렇게 달라붙지 않는다.

게다가 그가 말했듯이 저들의 머릿속에 성준휘라는 이름 자체가 없다.

U20 기간에 성준휘가 나온 경기는 2차 소집 딱 한 번.


게다가 브라질에서 연습경기까지 상대 전력 분석관이 찾아오지 않았기에 더더욱.

그러니까 모른다.

이때, 성준휘는 상대 미드필더 와렌 근처에서 머물고 있었다.

그가 왼쪽 미드필더였고, 공격수인 그보다 앞에서 볼을 커트하려고 노리는 중이었다.

성준휘의 시야에 미드필더진의 패스로 프랑스 미드필더 라인을 뚫는 것이 보였다.


‘나한테 오겠지.’


와렌이 슬금슬금 그의 앞에서 볼을 노리기 시작한다.

성준휘는 그런 와렌 옆으로 다가오면서 가볍게 어깨로 쳐버렸다.


“!”


와렌 역시 표정이 구겨지며 그를 밀쳐내려 하는 그때, 패스가 성준휘를 향했다.

성준휘가 이순간, 팔목으로 상대를 밀고 등으로 스크린을 하면서 볼을 자기 아래에 둔다.


‘인사 좀 해볼까?’


첫 경기에 나서는 만큼, 이들에게 자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와렌과 경합하면서 볼을 지킨 그는 일부러 와렌 쪽으로 몸을 돌렸다.

상대가 커트하기 좋게 내놓은 공에 와렌이 당연히 발을 내밀며 공을 뺏기 위해 안으로 들어올 때였다.

성준휘의 발이 공을 살짝 아래로 굴렸고, 상대의 발이 넓게 퍼졌다.

그 틈을 지체없이 알까기를 치면서 와렌을 벗겨내는데 성공.


“가즈아!”


그가 호령하며 드디어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다.

그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한 드리블.

성준휘는 가슴이 떨리고 있었다.

드디어 자신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였으니까.


“성준휘. 이쪽으로 줘! 네 쪽으로 다시 줄 테니까.”


그래서인지, 평소에 패스를 줄 거리였는데 그는 그대로 달려 나갔다.


“야! 성준휘. 이 자식아!”


동료의 원망이건 말건, 그의 드리블이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상대 중앙 미드필더가 옆으로 달라붙는 그때, 그는 공을 가볍게 툭 건드려 멈춰놓았다.

동시에 그의 신체도 마찬가지.


가볍게 턴하며 틈을 벌린 그는 중앙 미드필더가 지나간 곳이 아닌 대각선으로 다시 드리블을 시작했다.

이제는 수비라인이랑 대결이다. 상대 중앙 미드필더 플로랑이 뒤에서 달려오고 수비라인도 뒤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엿본다.

의외로 당황하지 않고 수비라인을 유지하며 페널티 박스를 지키고 있다는 거다.

성준휘는 오른발로 툭툭 볼을 차면서 파고들듯 움직였다.


상대 수비라인이 그 움직임에 움찔거리고 플로랑이 다시 붙을 때, 성준휘는 가벼운 백숏으로 방향을 아예 바꾸었다.

그리고 다시 툭 볼을 살짝 차고 왼발로 갈겼다.

상대가 그의 슈팅 동작을 예측하지 못한 순간, 슈팅은 힘차게 날아서 왼쪽으로 레이저처럼 빨려 들어갔다.


“골!”


첫 골.

전반 시작 3분 만에 나온 첫 골.

성준휘는 평소보다 드리블로 시간을 끌었지만, 결과물을 확실하게 끝냈다.


“이지~”


성준휘는 손가락을 흔들며 골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다른 선수들이 그에게 달려와 등짝을 친다.


“질질 끌더니만 넣었네?”

“방금 로벤이 골 넣는 패턴 같았어!”

“툭툭 치다가 안으로 파고들어서 슛! 캬. 대단하다.”


선배들의 축하로 기분 좋은 첫 골을 기록했지만, 프랑스 u20은 다들 얼이 빠져있었다.

고작 한 명에게 농락당하며 골을 내줬다.


우승 후보인 그들로서는 말도 안 되는 일. 중앙선으로 가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 차 있었다.

여기서 김영준 감독은 수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학민을 더 내려버려서 상대를 압박하도록 했다.


성준휘는 어디까지나 형식상 압박만.

설렁설렁 뛰는 역할이다.

분노한 프랑스가 그렇게 폭풍처럼 몰아붙이기를 15분.

기세상 프랑스가 한창 몰아붙이지만, 축구에서 흐름은 골이 터지지 않으면 뒤바뀐다.

전반 20분쯤, 한국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볼 경합이 발생하다가 볼이 흘러나왔다.


그걸 캐치한 사람은 지학민.

그걸 본 순간, 성준휘는 볼 것도 없었다.

상대 수비라인과 겹치면서 뛸 준비를 한다.

지학민이 롱패스를 위해 자세를 취한 순간, 성준휘가 뛰어나간다.

롱패스가 시작될 때, 정확히 수비라인과 겹치면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버렸다.


“음!”

“아?”


지켜본 모두가 번개 같은 그의 침투 능력에 당황하고 있었다.

다만, 여기서 하나 문제가 일어났다.

트래핑 중에 볼이 생각보다 멀리 튄 것. 그 공을 잡기 위해 수비수와 성준휘의 달리기 경쟁이 시작되었다.

물론, 성준휘가 먼저 뛰었고 가속도도 제대로 받기에 탈취 성공.


공의 방향을 안쪽으로 하면서 둘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수비진은 그의 어깨와 유니폼 등을 잡아당기면서 슈팅을 막으려고 했다.

반칙에 가까울 정도의 거친 방어지만, 심판은 불지 않는다.

그런데 성준휘 역시 넘어지지 않는다.


“욱!”


계속해서 막으려고 하던 수비수가 어느새 내팽개쳐 쳐졌다.

그리고 성준휘가 앞으로 나오는 골키퍼 다리 사이에 볼을 집어넣으며 순식간에 2:0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골!”

“역시 골 넣는 게 최고라니까?”


성준휘는 미소를 지으면서 이 아르헨티나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


모두가 지켜보고 있었다. 새벽 3시 경기라지만, 어차피 해외 축구 보는 팬들에게는 익숙한 시간대.

거기다가 이번 대표팀은 여러모로 화제였다.


특급 유망주들이 부상이나 여러 사정으로 불참했기에 관심이 없어야 하는데, 단 한 명 때문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특히나 인터넷에서는 벼르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성준휘 실력 이제 공개되는 거임?

-엌ㅋㅋㅋ 대한민국 유스의 희망 성준휘이라며? 개축 수준 좀 볼까?

-이 남자, 필드에서는 어떨까?

-인맥왕의 실력 ㅎㄷㄷ

-야야, 다들 닥쳐봐. 대한민국 유스의 희망, K리그의 대답, 미래의 특급 공격수님 나오신다.

-진짜, 이번 경기 조지면 쟤는 인생 끝일 듯


당연하지만 칭찬이 아니라, 죄다 비꼬거나 비아냥거리는 거였다.

하지만 카메라에 비친 얼굴은 해맑았다.


-재수 없어

-저렇게 웃다가 현실 파악하면 웃길 듯?


모두가 이 중학생의 실수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과 다른 상황이 발생했다.

고작 전반 3분 만에 드리블 돌파에 이은 골을 넣기 때문이다.


-어···?

-어라?

-쩐다. 방금 몇m 한 것임?

-골!!!!!!!!!

-세상에나

-방금 진짜 로벤 같은 플레인데?


다들 얼떨떨해하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20분간까지 살벌한 프랑스의 공격에서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이 나올 때, 두 번째 골이 터졌다.


-골!!! 2:0!

-방금 뭐임?

-와···.

-오···.

-이것이 인맥?

-뭐냐 왜 잘하는데?


지켜보던 사람들은 하나둘 자기 자신이 가졌던 편견에 대해 반성하기 시작했다.

인맥으로 뽑힌 중학생 선수.

하지만 지금 두 골이나 넣었다?


-좀 치네?

-알고 보니 실력대로 뽑은듯?

-이 새끼들 졸라 욕하다가 ㅋㅋㅋㅋㅋ 태도 바꾸는 거 봐.

-ㄱㅉㄷ

-오프사이드 트랩을 그냥 뚫어버렸음

-ㅗㅜㅑ

-그냥 툭툭 치면서 슈팅->골!


하지만 이들의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40분 경, 성준휘가 중거리 슈팅으로 세 골째를 집어넣었으니까.


-해트트릭이다!

-와 씨불 개쩌네

-솔까 욕한 새끼들 내 그럴 줄 알았다. 무작정 욕만 하더니

-또또 쿨찐충 납시셨네

-뭐야 개잘하잖아

-미친놈 아님? 뭔 해트트릭을 바로 박냐?

-어쩌면 진짜 재능일지도?

-프랑스를 상대로 3:0? 에바야.


모두가 깨달았다. 지금 TV 너머에 보이는 축구선수는 인맥이 아니라 그들이 여태까지 기다려 온 공격수임을 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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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 패스 안 함 +4 24.04.06 4,506 9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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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원래 난 이런 놈이다. +5 24.04.04 4,570 106 15쪽
36 36. 미묘한 긴장감 +5 24.04.03 4,635 101 12쪽
35 35. 파리 올림픽 준비 +2 24.04.02 4,907 98 14쪽
34 34. 응애! 나 아기 준휘 +6 24.04.01 4,933 95 14쪽
33 33. 이 정도는 예상했다. +5 24.03.31 5,066 93 14쪽
32 32. 역할은 똑같다. +6 24.03.31 5,136 91 13쪽
31 31. 괴물 데뷔 +9 24.03.30 5,154 109 13쪽
30 30. 프로 1군 +3 24.03.29 5,262 93 12쪽
29 29. 그를 원하는 팀 +5 24.03.28 5,330 104 13쪽
28 28. 에이전트와의 만남 +5 24.03.27 5,473 91 18쪽
27 27. 다음 목표 +9 24.03.26 5,502 93 12쪽
26 26. 크랙 +10 24.03.25 5,578 99 15쪽
25 25. 영입 경쟁 +6 24.03.24 5,807 88 15쪽
24 24. 점찍은 신동 +5 24.03.24 5,707 104 14쪽
23 23. U20 16강 +7 24.03.23 5,658 96 14쪽
22 22. 달라진 위상 +9 24.03.22 5,654 106 12쪽
» 21. 모두가 기다려 온 공격수 +5 24.03.21 5,665 99 12쪽
20 20. u20 월드컵 +3 24.03.20 5,620 96 14쪽
19 19. u20 대표팀에 온 중학생 +7 24.03.19 5,645 92 15쪽
18 18. 연령별 대표팀 +3 24.03.18 5,518 85 12쪽
17 17. 1군 연습 +3 24.03.17 5,575 82 16쪽
16 16. 월반의 월반 +3 24.03.17 5,564 83 12쪽
15 15. 중학생이라고? +2 24.03.16 5,551 80 12쪽
14 14. 고교 무대도 똑같다. +4 24.03.15 5,712 85 13쪽
13 13. 비밀 병기 +2 24.03.14 5,781 83 11쪽
12 12. 건방지고 말 안 듣는 신입 +3 24.03.13 5,794 85 15쪽
11 11. 신고식 +3 24.03.12 6,000 84 13쪽
10 10. 월반 +4 24.03.11 6,092 85 12쪽
9 9. 내가 기대주 +6 24.03.10 6,271 87 12쪽
8 8. 퍼져나가는 이름 +8 24.03.10 6,425 96 14쪽
7 7. 누가 뭐라고 해도 독단적 스트라이커 +3 24.03.09 6,559 91 13쪽
6 6. 경기장을 장악하다! +3 24.03.08 6,628 98 11쪽
5 5. 건방진 후배 +4 24.03.07 6,904 98 12쪽
4 4. 화려한 청백전 +3 24.03.06 7,157 96 12쪽
3 3. 독단적 스트라이커 +9 24.03.06 7,402 100 13쪽
2 2. 어느 과거로 모실까요? +15 24.03.05 7,786 10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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