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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돌빼미
작품등록일 :
2016.08.05 15:38
최근연재일 :
2017.12.23 23:50
연재수 :
244 회
조회수 :
141,755
추천수 :
1,985
글자수 :
1,433,061

작성
17.01.16 23:05
조회
461
추천
10
글자
15쪽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8)

DUMMY

릭은 자신에게 찰거머리처럼 붙어오는 윤성을 다시금 떼어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제 영역인 듯 돌아다니는 윤성을 향해서는 여섯 개나 되는 다리들은 전혀 쓸모가 없었고, 날카로운 칼날들이 달린 손은 윤성의 공격에게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방패처럼 굳게 닫혀만 있었다. 결국, 릭은 자신의 꼬리 외에는 윤성을 공격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었다.


나름대로 윤성을 제압하기 위해서 릭은 자신의 꼬리를 그물처럼 촘촘하게 공격하면서 윤성을 휘감아버리려고 했지만, 윤성이 두르고 있는 냉기가 그 꼬리들을 게걸스럽게 갉아먹으면서 얼려버리자 릭은 꼬리들까지 일부라도 잃는다면 더 이상은 윤성을 막아낼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그저 꼬리를 채찍처럼 휘두르거나 창처럼 찌르는 공격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윤성은 그런 릭의 공격을 웃으면서 받아냈고, 공격을 받아서 손상된 부위를 빠르게 회복시키면서 릭에게 칼을 휘둘러댔다. 이미 릭이 가진 취약점들을 파악해놨던 윤성은 어느 샌가 앞발에 박아 넣었던 칼을 회수함과 동시에 칼들을 깊게 휘둘러서 취약한 부위들을 베어나갔고, 그 결과 릭의 육체는 점점 무너져 내리면서 서서히 대지를 향해 몸을 뉘어가고 있었다.


‘저 녀석이 내 짐작대로 능력을 초월했다면, 현재의 나로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


나약한 성격과 마음이 원인이 되었는지 릭은 자신만만해 하던 처음의 모습과는 다르게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이 작품으로는 도저히 윤성을 이길 수 없다고 여기고 있었고, 공격 의지를 전혀 가지지 못한 채. 어떻게든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만 해대고 있었다.


‘어서 이 녀석이 가진 능력을 아버지와 그분께 알려드려야 해···. 그 사명을 다 하기 전에는 난 죽을 수 없어. 여기서 죽어서는 안 돼! 또다시 이놈의 손에 죽음을 맞이할 수는 없단 말이다!’


윤성에게서 도망을 치려고 하는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변명을 만들어내면서 릭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댔다. 하지만 그 생각이 채 끝에 도달하기도 전에 윤성은 릭의 척추에 칼을 박아 넣으면서 릭이 고통에 고개를 들어 올리도록 유도했다.


“아아아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면서 릭은 윤성의 의도대로 고개를 들었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윤성은 릭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손가락을 잡아서 맨손으로 그 손가락들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안 돼! 안 돼! 아아아악!”


처절한 비명을 지르면서 릭은 필사적으로 손가락을 오므리기 시작했고, 윤성의 양손은 릭의 손가락의 마디마다 달린 칼날들에 베이면서 많은 피를 흘려댔다. 하지만 이제까지 자신의 몸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개의치 않았던 것처럼 윤성은 포효를 내지르면서 온 힘을 다해 릭의 손가락을 잡아 뜯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의 피가 흘러넘치는 힘겨루기가 이루어졌고, 결국에는 마음에서부터 지고 들어갔던 릭의 손가락이 ‘투둑’ 소리를 내면서 뜯겨나갔다. 열 개의 손가락 중에서 두 개의 손가락이 윤성에 의해서 허공을 날아 대지에 안착했고, 윤성은 그 틈사이로 양손을 집어넣어서 오른손으로는 릭의 혀를 붙잡았고, 왼손을 그 틈사이로 비집어 넣어서 릭의 눈을 잡았다.


“끄아아악! 아아아악!”


이제까지 지겹게 들렸던 릭의 비명소리 중에서도 가장 끔찍하고 참혹한 비명이 공기가 떨려 나갈 정도로 퍼져나갔다. 윤성은 릭의 눈을 움켜쥐고 있는 왼손을 눈알의 틈 사이로 쑤셔 넣으면서 자동차의 바퀴만큼 거대한 그 눈을 잡아당기고 있었고, 극심한 고통과 산채로 눈이 뽑혀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안겨주는 공포에 릭은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쳐대면서 자신의 꼬리와 앞발로 윤성을 공격했다.


하지만 그런 릭의 의도에 호응해주는 것은 오로지 꼬리 세 가닥밖에 없었다. 릭의 꼬리는 윤성의 공격에 이미 몇 개가 잘려나간 상태였고, 남아있는 세 개의 촉수도 수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참혹한 형태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고 앞발은 윤성이 잘라놓은 근육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서 힘없이 축 늘어져 있을 뿐이었다.


“끄아아악! 안 돼! 사, 살려줘! 제발 살려줘어어어!”


결국 릭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윤성에게 목숨을 간청하는 길뿐이었다. 하지만 이성이라는 것을 버린 윤성이 릭의 간청에 반응하는 일은 없었다. 오로지 지금 윤성이 바라는 것은 릭의 눈알을 뽑아내 버리는 일뿐이었다.


“끄아아아아아아아!”


길고 긴 비명소리와 함께 윤성의 왼손에 릭의 거대한 눈이 딸려 나왔다. 윤성은 자신의 손에서 바람이 빠진 풍선처럼 이상한 액체들을 뿜어내면서 쭈그러든 릭의 눈알에 더는 관심이 없다는 듯이 땅에 내던져 버렸고, 극심한 고통에 휩싸여 바닥을 굴러대고 있는 릭에게 여유롭게 다가가 그의 척추에 박아 넣었던 칼들을 다시 회수했다.


“크하하하!”


양손에 칼들을 움켜쥐면서 만족스럽다는 웃음소리를 토해내는 윤성의 모습은 이 싸움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마저 모두 공포에 떨게 만들 정도로 무섭고 두려웠다. 마치 지옥에 살던 악마가 자신들의 세계에 강림한 것처럼 느껴진 사람들은 이 잔혹극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땅에서 튀어나온 손들이 자신들을 붙들고 있는 것처럼 아무도 자신들이 서 있는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크크크···. 이제··· 끝이다···.”


광기의 짐승과 한 몸이 된 이후에 처음으로 사람의 언어를 내뱉은 윤성은 붉은 눈을 불태우면서 릭에게 다가왔고, 자신을 맞이하러 다가오는 사신을 향해서 헛발질을 해대면서 멀어지려 애쓰던 릭의 멀쩡한 눈에 공포에 묶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 그런 방법이 있었지? 왜 그 생각이 이제야 떠오른 거지? 멍청한!”


릭은 갑작스럽게 떠오른 묘수에 고통도 잊고, 이 방법을 미처 떠올리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 윤성에게 붙잡혀 있는 혀의 끝을 들어 올리면서 사람들 쪽을 향해 겨누었다.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릭의 이상한 행동에 윤성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물었고, 윤성의 으르렁거리는 목소리를 들은 릭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과연 이 방법이 먹힐까? 저 녀석의 상태를 보고 있자니, 오로지 날 향한 복수와 증오로만 움직이는 것 같은데···.’


릭은 다시금 사람들 쪽을 힐끗거리면서 자신의 눈에 들어온 레이첼을 주시하면서 생각했다.


‘과연 미쳐버린 괴물이 된 이놈이 저 여자를 지키려고 할까?’


분명 자신이 생각해 낸 것은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묘수가 될 것이 분명했다. 윤성을 죽일 수는 없다고 해도, 자신이 두려워하는 윤성에게서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릭은 자신감이 없었다. 본인의 생각대로 윤성이 움직일지 도무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저 여자의 곁에는 로그까지 있는 상태였으니까 윤성이 전혀 나서지 않을 확률도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자신의 코앞까지 도달한 윤성을 올려다본 릭은 윤성이 자신을 더 처참하게 찢어발길 것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깨달았고, 어차피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 번 시도라도 해보겠다는 마음에 릭은 자신의 혀를 휘두르면서 여러 사람을 가리키기 시작했다.


“···뭐하는 거냐고 묻잖나?!”


릭의 혀가 이상한 짓을 하자 불길한 느낌이 든 윤성은 재빨리 칼들을 휘둘러서 릭의 혀를 크게 베어버렸다. 하지만 이미 릭의 의도는 그곳에 닿아버렸다.


“우읍. 쿨럭! 쿨럭!”


공포에 발이 묶여있던 사람들 중에 몇 명이 일제히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기 시작했고, 갑작스럽게 자신의 곁에 있던 사람이 이상한 반응을 보이자, 그들의 가족들은 각자의 남편이나 아내, 혹은 자식들을 부축하면서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과 타인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짐작이 떠오르면서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질병에 동물들이 괴물로 변했고, 자신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괴물 두 마리가 자신들의 눈앞에서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패배할 것 같은 순간에 그 괴물들 중에 한 마리가 어떤 수작을 부렸다. 그들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도···도망쳐!”


피를 토하던 한 남성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내를 밀어내면서 처절한 감정을 담아 외쳤고, 이윽고 몸이 뒤틀리고 온몸이 녹아내리는 고무처럼 바뀌면서 거대한 고치를 형성했다. 그 고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붙들고 있던 보이지 않는 손을 뿌리치면서 하나둘씩 도망치기 시작했다.


돌프를 비롯한 훈련소의 교관들과 훈련병들은 그 고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그 고치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에 자신들도 모르게 들고 있던 총들로 고치를 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일제히 사격을 가하더라도 그 고치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불가능했다. 총알들은 그 고치에서 튕겨져 나왔고, 수류탄들이 가하는 화력도 그 고치에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뭐야? 뭐가 저렇게 단단···.”


자신들의 공격을 거뜬히 받아내고 있는 고치들에 어안이 벙벙해진 한 교관이 감탄과 짜증이 섞인 말을 내뱉으려던 순간. 고치가 갈라지면서 나온 그림자에 그 교관은 말을 채 끝마치지 못하고, 목이 날아가 버렸다.


“키에에!”


그리고 그 교관의 목을 날려버린 그림자는 괴성을 질러대면서 자신의 탄생을 사람들에게 알렸고, 그들에게 또 다른 공포를 선사했다.


고치에서 나온 괴물은 윤성과 조우했던 촉수로 이루어진 머리를 가진 녀석과는 생김새가 달랐다. 그 괴물은 마치 공룡과 인간이 융합된 것처럼 생겼는데. 그 모습은 영화 같은 매체를 통해서 잘 알려진 ‘랩터’와 많이 닮은 형태를 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날렵해 보이는 신체에 갈고리 같은 거대한 손톱이 달린 팔과 다리. 총알도 튕겨낼 것 같은 단단해 보이는 피부에 바깥으로 삐져나와 있는 송곳니가 가득한 거대한 머리. 그리고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는 채찍 같은 꼬리를 포함한 그 외형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공포와 압도적인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사, 사격을···.”


고치에서 탄생한 괴물을 보면서 돌프는 교관과 훈련생들에게 재차 사격을 가할 것을 명령하려 했지만, 그 랩터를 닮은 괴물은 그것보다 빠르게 꼬리를 한차례 휘둘렀고, 그 꼬리의 영역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몸의 한 부위씩 절단되면서 피를 쏟으며 비명을 질러댔다.


“아아악! 내··· 내 손이!”


그리고 그중에는 돌프도 껴있었다. 돌프는 깨끗하게 절단된 자신의 손을 움켜잡으면서 비명을 질러댔고,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의 절단된 부위를 붙잡으면서 바닥을 구르며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참극을 만들어 낸 괴물의 시선은 레이첼과 그녀의 곁에 있는 로그에게 고정되었다.


“키야아아아!”


그 괴물은 둘을 노려보면서 괴성을 질러댔고, 그 괴성에 호응하듯이 다른 고치들이 일제히 갈라지면서 그 괴물과 똑 닮은 다른 녀석들이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받으며 자신들의 탄생을 알렸다. 그 괴물들의 무리가 노리는 것이 레이첼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챈 로그는 그녀의 앞을 지키면서 으르렁거렸고, 그 괴물들은 일제히 갈고리 같은 손톱과 채찍 같은 꼬리를 휘둘러대면서 로그에게 덤벼들었다.


“크크크···. 어떠냐? 그분께서 만들어 낸 작품들이?”


뽑혀진 눈을 통해서 피를 줄줄 흘리면서도 릭은 윤성을 조롱하는 말을 건넸다. 자신이 이 기회를 살려서 도망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윤성이 레이첼과 로그를 돕게끔 만들어야만 했다.


“저 녀석들의 살상력은 너에게 보냈던 놈과는 비교도 되지 않아! 어서 저들을 지키러 가봐야 하지 않겠나?! 응?”


하지만 릭의 속삭임은 윤성의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윤성은 랩터를 닮은 괴물들이 태어나자마자 자신과 하나가 되었던 내면의 괴물과 다시금 다투는 중이었다.


“저들은 신경 쓰지 마! 너의 복수를 우선시하고, 너의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는 걸 생각해라!”

“그럴 수는 없어···.”

“걱정할 것 없다! 저기엔 로그가 있어! 그 녀석이라면 너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다! 어서 우리의 앞에 놓여있는 제물에게만 신경 쓰자고!”

“안 돼. 로그 혼자서 저 녀석들을 다 상대하면서 레이첼을 지키는 건 힘들어. 내가 가야만 해···.”

“네가 없어도 된다고 말하지 않나! 그딴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우리의 욕구와 욕망을 푸는 것에만 집중해라! 봐라! 너의 눈앞에서 저렇게 비굴하게 쓰러져있는 녀석을 봐!”


윤성은 광기의 괴물의 말대로 자신에게 무어라 떠들고 있는 릭을 내려다보았다.


“어때? 어때?! 네가 손쉽게 유린할 수 있는 너의 복수의 대상이 저기 누워있다! 너의 분노와 증오의 제물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소리치고 있어! 그런데도 저런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구하기 위해서 네가 소망하는 것을! 네가 욕망하고 있는 것을 뿌리치겠다는 말이냐?!”


윤성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너의 복수의 칼들을 들어라! 너의 분노를 느끼고, 너의 증오를 떠올려라! 네가 가장 원하는 바를 행하라!”

“···내가 가장 원하는 것?”


윤성은 그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건 저들을 구하는 거야. 저들이 죽지 않길 바라는 게 현재 내가 가장 원하는 일이다.”

“아···아니야! 안 돼! 그건 안 돼!”


윤성이 레이첼과 로그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움직이자 그가 있던 자리에 남아있기 위해서인지 광기의 괴물은 윤성에게서 떨어져 나와, 릭을 향해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팔을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안 돼! 나에게 떨어져선 안 돼! 돌아와! 돌아와서 우리의 복수를 행해야만 해!”


광기의 괴물은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져가는 윤성을 향해서 애처롭게 외쳐댔지만, 윤성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로 괴물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레이첼과 로그를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 그의 그림자를 따라서 광기의 괴물은 땅을 긁어대면서 윤성에게 끌려가고 있었고, 광기의 괴물이 욕정이 가득한 눈으로 노려보던 그의 제물인 릭은 상처를 입은 몸으로 허우적거리면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자신의 복수보다 레이첼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한 윤성은 자신의 손에 든 칼들을 휘두르면서 랩터를 닮은 괴물들과 대적하기 시작했다. 그와 일체화되어 그를 조종했던 광기의 짐승은 이미 그에게서 사라진 상태였다. 물론 여전히 그는 붉은 눈을 불태우고 있었지만, 적어도 그 눈에서 비치는 것은 복수와 증오가 아닌,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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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9) 17.03.01 339 7 11쪽
124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8) 17.02.27 319 5 11쪽
123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7) 17.02.24 407 5 13쪽
122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6) 17.02.22 403 5 12쪽
121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5) 17.02.20 386 5 13쪽
120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4) +1 17.02.18 369 5 13쪽
119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3) +1 17.02.15 445 6 12쪽
118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2) 17.02.13 500 7 12쪽
117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1) 17.02.10 396 6 12쪽
116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0) 17.02.08 510 5 13쪽
115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9) +1 17.02.06 484 5 12쪽
114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8) 17.02.04 404 5 12쪽
113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7) 17.02.01 409 6 12쪽
112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6) +1 17.01.30 467 7 12쪽
111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5) 17.01.28 493 7 15쪽
110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4) 17.01.25 466 7 13쪽
109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3) 17.01.24 428 8 12쪽
108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2) +1 17.01.20 544 7 12쪽
107 2부 감옥 도시 - 생존을 위한 여정 (1) 17.01.19 579 8 11쪽
»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8) 17.01.16 462 10 15쪽
105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7) 17.01.13 454 7 13쪽
104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6) 17.01.12 538 7 13쪽
103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5) 17.01.09 459 7 12쪽
102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4) 17.01.06 468 7 13쪽
101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3) 17.01.04 542 8 15쪽
100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2) 17.01.02 444 7 12쪽
99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1) 16.12.31 544 8 13쪽
98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20) 16.12.28 531 11 13쪽
97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19) 16.12.26 477 8 12쪽
96 2부 감옥 도시 - 악몽의 재래 (18) 16.12.24 501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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