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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더 뮤지션 : 신의 목소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웨우
작품등록일 :
2016.08.08 14:14
최근연재일 :
2016.10.07 21:00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311,865
추천수 :
7,010
글자수 :
88,361

작성
16.10.02 21:00
조회
9,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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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글자
7쪽

더 뮤지션 : 신의 목소리 #24

DUMMY

잠시 말을 멈췄던 그의 입에서 또 다시 이름이 불리었다.


“버스킹 버스킹! 정말 축하드립니다. 합격자 자리로 가시면 됩니다.”


원래 이들은 전생에도 TOP3안에 올라 갔었다.


‘젠장!’


그렇지만 기분이 안좋은 것은 어쩔 수 없다.

두 번째 경연을 시작하기 전 느꼈던 불안했던 마음이 점점 더 크게 다가온다.


“곧바로 이어서 네번째 합격자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김주성이 빠르게 또 합격자 발표를 한다.

생방송의 시간 관계상 서둘러야 한다는 지령을 받은 듯 싶다.

그런데, 이번에도 신재경의 이름은 여지없이 불리우지 않았다.

마지막 한자리의 합격자 자리가 남았고 그 자리를 원하는 참가자는 3명.

하필 그 중 한 명이 신재경이다.


“아, 3명의 참가자가 남아있는데요. 자리는 하나 뿐입니다.”


3명의 참가자가 남자 그들을 다시 무대 중앙에 모이게 한 후 긴장감을 조성하는 김주성.


“이제는 탈락자부터 발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오늘의 첫 번째 탈락자를 말씀드릴텐데요. 정말 아까웠습니다. 세 분 다 치열한 승부를 벌였는데 시청자 투표에서 근소하게 순위가 갈렸네요. 슈퍼스타 L 두 번째 생방송 무대의 첫 번째 탈락자는!”


이미 눈을 감고 체념한 표정의 참가자들 사이로 나지막히 들려오는 이름.


“이찬성씨 안타깝게 됐습니다. 첫 번째 탈락자로 뽑히셨습니다.”


다행히 신재경은 살아남았다.


‘휴.’


50%의 확률이다.

두 명중 한명.

신재경과 마지막 합격자의 자리를 두고 겨룰 상대는 2개월.

여성 보컬과 남성 기타리스트로 이루어진 2인조 팀이다.

신재경이 들어도 감탄이 나올 만큼 노래를 잘 부르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탓인지 심사위원 점수에서 6등을 했다.

충분히 신재경에게 승산이 있다.


“마지막 합격자 만이 남았습니다. 이제 발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합격자는!”


모든 사람들이 그의 다음 말에 주목하는 가운데!


“60초 후에 발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이렇게 사람 힘을 뺀다. 아주 야무지게 진행을 할 줄 안다.

60초의 광고가 진행되는 시간이 신재경과 2개월에게는 정말 길고도 길게 느껴졌다.

60분같은 60초가 지나고 다시 무대에 불이 들어왔다.


“이제 정말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합격자와 함께 두 번째 탈락자도 동시에 정해지는 것인데요. 자, 슈퍼스타 L 두 번째 생방송 경연 마지막 합격자는!”


저 뒤에 나오는 이름이 신재경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그런데, 그 간절한 기도는 빌어먹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로, 2개월 입니다. 2개월 축하드립니다.”


호명된 합격자는 2개월.

그렇다면 신재경이 탈락했다는 것이 된다.


“안타깝게도 두 번째 탈락자로 신재경씨가 뽑혔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김주성의 말을 듣자 신재경은 자신이 진짜 탈락했다는 것을 실감한다.

불안했던 느낌이 현실이 됐다.

신재경의 계획이 처음으로 어긋났다.

그의 당초 계획대로라면 그는 우승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결승까지는 진출했어야 했다.

오디션을 진행하는 내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계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준결승도 아닌 겨우 두 번째 생방송에서 탈락을 하고야 말았다.

심사위원 성적이 4등이었는데 탈락했다는 것은 시청자 투표 점수가 무척이나 안좋았다는 뜻.

워낙 열렬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재경이었기 때문에 이 곳에 있는 다른 참가자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얼굴을 하고 있다.

심지어 합격자로 호명된 2개월조차도 정말 놀란 것인지 어쩔 줄 몰라하며 무대 위에 당황을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해결하는 바로 진행자의 몫.

김주성이 능숙하게 분위기를 리드해간다.


“이찬성씨와 신재경씨 두 분을 모시고 탈락한 소감 한 말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재경씨,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신재경 또한 자신이 두 번째 경연 만에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탓에 지금 상황에 쉽게 적응하기는 힘들다.

이번 시즌은 지금 엄청난 시청률과 함께 항상 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만큼 조금이라도 얼굴을 더 비추거나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굉장히 참가자들에게는 중요하다.

전생에서 이번 시즌을 시청자 입장에서 봤던 신재경은 시즌 3의 결승전이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떨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물론 지금 떨어진다고 해서 신재경이 망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미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불리울 만큼 슈퍼스타 L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확실한 팬덤을 구축했고 음악적 재능을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단지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아쉬움과 예상치 못한 탈락에서 오는 당혹감이 그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들고 있었다.

결국 신재경이 간신히 입을 열었다.


“일단 이 자리까지 온 것 만으로 영광을 생각하고요.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음악 열심히 할거니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그렇게 짧은 소감과 함께 신재경의 몇 개월간의 여정이수상하게 끝이 났다.

그러나, 슈퍼스타 L에서의 탈락은 신재경의 인기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


[ 이름: 신재경

Lv.9

개인 능력치:

발라드: 52/100

팝: 39/100

락: 45/100

힙합: 32/100

알앤비: 54/100

보너스 스텟: 0

스킬: Ears Of Mozart Lv.2 ]


신재경의 탈락 원인은 락의 부족한 스텟 때문이었을까?

그렇다고 하기에는 무대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았다.

또한, 관중들도 신재경의 새로운 도전을 반겼다.

‘남자를 알아’라는 곡은 하드코어 락도 아니고 락 발라드에 가깝기 때문에 신재경에게는 오히려 더 좋은 선곡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탈락했다.


-슈퍼스타 L 시즌 3의 우승 후보, 신재경 탈락.


언론들도 그의 탈락에 대한 소식을 전하느라 바빴다. 음원 1위를 해낼 만큼 승승 장구하던 신재경의 탈락은 조금은 갑작스러웠으니까.

신재경의 음원 성적.

팬덤의 수.

모든 것들이 신재경의 탈락을 대중으로 하여금 의아하게 느끼게 만든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슈퍼스타 L은 전국민이 투표를 하는 것이다.

아무리 특정 팬덤에게서 엄청난 지지를 받아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감동적인 스토리나 장르적 특성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신재경은 악성 댓글들까지 따라 붙지 않았던가?

즉, 탈락이라는 결과는 어쩔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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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8

  • 작성자
    Lv.99 일생동안
    작성일
    16.10.02 21:11
    No. 1

    예상치 못한 전개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이고우
    작성일
    16.10.02 21:20
    No. 2

    탈락이 어쩔수없었다 하면서도
    이상하게 조작아닌가하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0.02 21:27
    No. 3

    해당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6 데드볼
    작성일
    16.10.02 21:39
    No. 4

    좀 이번화랑 그 전에 머 댓글 비방하는 것부터 좀 어색하게 느꼈구요.. 완전 흐름 끊긴 느낌입니다 좀 짧아서 그런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Cloudrag..
    작성일
    16.10.02 22:01
    No. 5

    지난 회차랑 이번 회차 뭔가 흐름이 이상해진 듯 싶어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2 움치움치
    작성일
    16.10.02 22:11
    No. 6

    전국민대상의 투표인만큼 어쩔수 없었다는 것은 좀 말이 안돼는것 같습니다 사실 문자요금 100원내가면서 투표하는건 10대 20대 30대 40대 정도인데 팬들은 그 나이대가 아닌건가요?투표 백분율도 그렇습니다 20대가 주류인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혜오
    작성일
    16.10.02 22:18
    No. 7

    이야기 전개상 주인공에게 이런 같잖은 고비를 만들어내는 것이 너무 빤한 전개라서리........ 앞으로 전개도 그다지 관심이......... 여튼 건필하세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사막여우12
    작성일
    16.10.02 22:24
    No. 8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백과사전
    작성일
    16.10.02 22:30
    No. 9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4 천루서생
    작성일
    16.10.02 23:13
    No. 10

    예상된전갠데요 무슨소리임.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의설
    작성일
    16.10.02 23:19
    No. 11

    예상이 안되는 스토리로 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작성일
    16.10.02 23:33
    No. 12

    어딜봐도 예상된 결과임
    그 이름은 기억안나는 선배라는 놈이 언플할때부터 알아봤음...굉장히 실망적인 부분임..보통 가수나 아이돌이 언플로 괴롭히지는 않는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Savage
    작성일
    16.10.03 00:13
    No. 13

    강경대응한다고했는데 강경대응이면 고소아님? 아직 악플러들 고소 안한건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태양과바람
    작성일
    16.10.03 00:23
    No. 1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6 아카네v
    작성일
    16.10.03 00:26
    No. 15

    너무 짧기도하고 전개도 너무뻔하고 저정도 언플에 그냥 무너지는 것도 웃기네요. 여기가 하차분기점이 아닌가싶습니다. 다음화를봐야겠지만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와산고
    작성일
    16.10.03 03:35
    No. 16

    길게 썼다가 오지랖 같아서 지웠네요. 짧게 말할게요. 처음엔 괜찮았어요. 그런데 갈수록 글이 재미가 없어지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6.10.03 04:36
    No. 17

    그러려니하고 읽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허허헉
    작성일
    16.10.03 06:31
    No. 18

    주인공이 머리가 없음 거기서 락을 왜함??오디션에 나간 목적이 돈하고 경연 아님?그런데 팬텀이 좁다고 자기가 잘할수있는 장르를 포기하고 락에 스뎃을 투지한다?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하는건지?다시 공사판으로 가야할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qwww
    작성일
    16.10.03 09:18
    No. 19

    잘하고 성공 할수있는 음악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을 했으면서 탈락을 예상 못했다는게 이상하네요.그리고 팬덤이 엄청나다 면서요?저 정도에 악플에 무너지는 동안 그 팬덤은 뭐했나요?처음 오디션 프로 나갔을때 제가 왜 아미추어 대회에 프로가 나가냐고 댓글을 달았었죠.이걸 위해서 였군요.참 너무 뻔하고 굳이 필요한가 의문이 드는 전개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곰이랑게
    작성일
    16.10.03 19:01
    No. 20

    한곳에 스탯을 올인해도 부족한 판국에 이곳저곳 다올려서 잡캐 만들어버린 쥔공의 잘못
    하나만 진창 잘해도 슈스케따위 탈락해도 그만인데 슈스케에 목매달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잡캐... 게임판타지면 대성... 현실은 시궁창...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달닮은마을
    작성일
    16.10.03 19:47
    No. 21

    방송에 나가서 앨범에 실릴 곡들을 한곡씩 부른다고 하면서 오디션 준비하지 않았나요?
    R&B가 뜬다고 해서 그 방향으로 잡고 말이죠.
    그런데 뜬금없이 앨범에도 없는 락을 왜 불렀을까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6 열혈남아77
    작성일
    16.10.03 23:53
    No. 22

    진짜 왜 잡캐를 만들어서는... 한분야에 올일해서 레전드급 만들고 다른건 천천히 올리면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그렇다고봐
    작성일
    16.10.04 17:43
    No. 2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탈퇴계정]
    작성일
    16.10.05 21:24
    No. 24

    이도저도 아니면 가수생활 접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장금
    작성일
    16.10.08 17:05
    No. 25

    잘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狂天流花
    작성일
    16.10.09 07:08
    No. 26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충호
    작성일
    17.04.10 06:39
    No. 27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8.02.21 16:40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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