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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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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1,797

작성
23.08.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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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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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글자
15쪽

"동굴의 전투"

DUMMY

"상태를 보아 정신 조종계통의 고위 마술인 것 같아요, 정확한 효과는 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알프 경."

"알겠습니다 이오나, 백작님의 보호와 보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오나의 경고 이후 뿔이 솟은 자의 주문이 발현됨과 동시에 우리에게 달려오던 흰 로브의 사람들에게서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여태껏 이오나와 동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로 마법과 마술 둘 다 대상을 직접 지정해서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례로 이오나 또한 내가 보기엔 마법과 마술을 능숙하게 다루었지만, 수습이라는 그녀의 신분만큼 타인에게 직접 작용하는 마법과 마술은 쉽사리 사용하지 못했다.


또한 타인에게 물리적 효과를 적용하는 것도 어려울 진데, 지금처럼 타인의 정신을 조작하고 그것도 한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에게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마술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우리에게 달려드는 흰 로브의 사람들은 마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자 눈에서 점점 동공이 풀리며 초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이어 눈의 실핏줄이 터지기 시작하며 충혈되기 시작했고 이내 눈 전체가 완전히 붉은색으로 뒤덮여 버렸다. 


아무래도 정신계를 조작하는 고위 주문인 만큼 이오나 또한 어떤 효과인지 장담할 수는 없었지만, 직접 적과 마주해서 싸워야 하는 알프에게는 이 정도의 경고만으로도 충분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 말을 증명하듯 이오나의 경고를 들은 알프는 빠른 공격을 위한 상단세에서 방어를 위한 중단세로 자세를 바꾸어 적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가비스(가벼운) 베르토(발걸음), 소스테인(솟아나는) 비케(바위) 게산디(가시)"


흰 로브의 사람들이 거의 근접하자 이오나 또한 빠르게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오나의 주문이 발현되자 연푸른 기운이 알프의 발에 깃들기 시작했다.


뒤이어 달려오는 적들의 발 빝에서 작지만, 검지손가락만 한 날카로운 바위들이 솟아나기 시작했고 튀어나온 가시들은 몇몇 발등을 뚫고 나올 정도로 공격적이었지만 적들은 아무런 영향도 없다는 듯 비명은커녕 신음 한 번 내지 않고 달려들었다.


'서걱, 서걱, 서걱'


중단세로 시작된 알프의 검에서 옅은 아지랑이가 피어올랐고 거침없이 적과 적의 무기를 가르고 지나갔다.


다만, 무엇이든 베어내고 누구든 단칼에 죽일 것 같은 기세와는 달리 알프의 검은 적들의 목을 취하는 대신 손목이나 어깨, 다리 등 적을 무력화 하기 위해 휘둘러졌다.


그로 인해 지금도 적들은 이리저리 짚단처럼 우수수 베여나가고 쓰러지는 자는 늘어났지만 적어도 아직 목숨을 잃은 자는 없는 듯 보였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사지 중 하나가 잘려 나가면 그 고통과 공포로 전의를 상실하고 패닉에 빠지기 마련이다. 알프 또한 그것을 알기에 적을 무력화하기 위해 목이나 심장 같은 급소 대신 무력화에 초점을 맞추어 공격을 가했던 것이다.


하지만, 알프의 이런 성격이 지금은 오히려 독이 되었다. 지금의 결과는 사뭇 달랐다. 손목이 잘리고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려도 적들에게서는 비명은커녕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았다.


거기다 더해 알프의 등 뒤로 조금 전까지 신체가 잘려 나가 쓰러진 자들이 어떻게든 일어서 다시금 무기를 들고 알프를 향해 휘두르기까지 했다.


‘철컥’


'슈슉, 푸슉'


‘털썩’


"알프, 조심해 이자들 정상이 아니야."


나는 알프의 머리를 향해 휘둘러지는 몽둥이를 보았다. 전투에 집중하고 있는 알프는 설마 적들이 이렇게 반응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지 자신에게 다가오는 몽둥이를 파악하지 못한 듯 했다.


나는 재빠르게 등 뒤에 메고 있던 로날프가 준 기계식 쇠뇌를 꺼내 카트리지를 장전하고, 바로 몽둥이를 휘두르는 자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처음 사용해 보는 기계식 쇠뇌는 확실히 효과가 좋았다. 아무리 거리가 가깝다고 하나, 평생 활 한번 잡아본 적 없는 내가 조준한 적의 머리를 정확히 명중시켰으니 말이다.


물론, 이런 격발식 장치라면 대한민국 남자들에게는 비교적 익숙한 무기임에는 맞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높은 명중률과 깔끔하게 두개골을 관통하여 반쯤 파고든 볼트의 위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 


알프는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피육음에 놀라 뒤를 돌았고, 머리에 볼트가 박힌 채 쓰러지는 적을 보고 놀란 듯 했다.


사실상 알프가 전투나 전쟁에 대한 경험이 많다고 한들 이런 경우는 처음일 것이었다. 지금 이들은 단순히 죽음을 각오한 자들의 수준이 아닌 죽음 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듯한 기세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들의 기세가 얼마나 강렬한지 평정을 유지하던 알프의 눈동자마저 조금 흔들렸고, 한걸음 뒷걸음질 칠 정도였다.


"드라우튼(떨어지는) 분타크(번개)"


'파지지지직'


하지만, 아무리 적들의 기세가 엄청나다 하더라도 알프와 적들 사이에는 쉽사리 메울 수 없는 실력의 격차가 있었다.


잠시간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평정을 되찾은 알프는 살생을 피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러한 상황을 가릴 때가 아니라는 판단을 한 듯 보였다.


어쩔 수 없이 살생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알프는 지금껏 보여주었던 방어를 위한 중단세에서 다시 공격을 위한 상단세로 자세를 바꾸었고 검날에서 옅은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그렇게 알프가 다시금 적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기위해 치켜드는 순간 알프의 머리 위에서 ‘파직파직’ 하는 방전음과 함께 스파크가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크기를 키워 벼락이 되어 내리꽂혔다.


"윽!"


알프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벼락의 위세가 심상치 않았다. 아마 알프의 검 끝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 없이 그대로 번개에 직격 되었다면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알프의 검에서 피어난 아지랑이 즉 자연의 마나에 의해 어느 정도 기운이 상쇄되었고 검을 타고 흘러내린 벼락은 알프의 전신을 휘감으며 지속적인 방전을 유도하며 마비를 일으켰지만, 직접적인 큰 피해는 없는 듯 보였다.


'파직, 파직'


'창, 창, 창, 창'


분명, 소드 마스터들이 강한 것은 맞지만, 이들은 전투와 결투의 전문가들이지 초인은 아니다. 다행히도 벼락의 직격을 피한 알프는 마비는 금방 풀어진 듯 했지만 아직 간헐적으로 튀는 스파크를 보아 잔류 전류가 움직임을 꽤 방해하는 것 같아 보였다.


내 생각이 맞는 듯 알프의 움직임은 아까보다 훨씬 굼떠졌고, 순간순간 몸을 멈칫하며 큰 빈틈을 드러내는 일이 잦아졌다.


알프가 제압하기 위해 휘두른 검으로 사지가 멀쩡한 이들의 수는 꽤 줄어진 상태였지만 애당초 서른명에 가까운 적들의 수는 아직도 많이 있었고, 알프를 향해 휘둘러지는 무기의 숫자도 많았다.


알프는 몸 주위에서 간헐적으로 지속되는 방전으로 인해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웠는지 날아드는 무기들을 막고 피하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다.


"나르나논(날아가는) 브뤼(바람) 켄토(칼날)!"


"사슈테인(상승하는) 기로크난(기류)!"


“지르페탄(질척이는) 콘슈(공기)!”


“모룬(물) 메크(먹은) 브뤼(바람)!”


한번 수세에 몰리자 알프는 방어하기도 급급한 채로 연신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런 알프를 본 이오나는 재빠르게 주문을 외웠다.


이오나의 주문이 발현되자 그녀의 앞에서 바람이 일렁이며 뭉쳐졌고 곧이어 유형화된 바람의 칼날이 적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이오나의 주문이 발현되자 뿔이 솟은 자도 가만히 상황을 두고 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뿔이 솟은 자가 주문을 마치자 갑자기 우리가 전투를 벌이는 공동 일부분에서 아래에서 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위로 부는 바람의 기류는 생각보다 훨씬 강했고, 결국 적을 향해 날아가던 바람의 칼날은 방향을 틀어 하늘로 솟구쳐 버렸다.


자신의 주문이 무위로 돌아가자 이오나는 다시 한번 재빨리 주문을 외웠고, 그녀의 주문이 마치자 적들이 있는 일대의 공기가 아주 옅은 초록빛을 띠며 적들의 동작이 눈에 띄게 느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뿔이 솟은 자의 주문에 의해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뿔이 솟은 자의 주문이 발현되자 옅은 초록빛은 한쪽으로 모두 밀려나 버렸다.


'턱'


이오나는 연신 마법과 마술로 알프에게 도움을 주려 했으나 번번이 뿔이 솟은 자의 카운터로 인해 무위로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수세에 몰린 채 적의 공격을 막고 피해 다니며 뒤로 밀리던 알프의 등이 벽에 닿았다. 아까의 벼락의 여파로 알프의 몸에서는 아직도 스파크가 튀고 있었고, 이대로라면 더 이상 물러날 공간이 없는 알프는 적들의 무기에 꿰뚫리고 찢기는 일만이 남은 듯 보였다.


'슈슉, 푸슉, 슈슉, 푸슉'


나는 더 이상 알프의 위험을 모른 체 할 수 없어 재빨리 적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내 손에 든 기계식 쇠뇌에서 연속적으로 볼트가 발사되기 시작했다.


볼트 하나에 적 한명씩, 차분하게 하지지만 빠르게 날아가는 볼트는 정확히 적의 머리에 꽂히며 적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확실히 내 손에 든 것이 활이었다면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명중률과 속도였다.


내가 이렇게 위력적이고 효과적인 무기를 지금껏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틈을 봐서 뿔이 솟은 자에게 기습을 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나서지 않을 수 없었고 역시 내 예상대로 기습적인 볼트 세례에 뿔이 솟은 자는 놀란 듯 해 보였다.


쇠뇌, 핸드 보우, 석궁 화살의 길이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내 손에 쥐어진 무기는 아주 새롭고 창의적인 무기는 아니다. 


일반적인 석궁과 쇠뇌의 형태를 띠는 무기는 활과는 다르게 시위를 당기며 조준해야 하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조준과 격발 두단계로 매우 간단하게 발사되기에 명중률이 높다.


하지만, 크나큰 단점으로 한 발을 쏘고 다시 장전하는 절차가 오래 걸리고 번거롭기에 연사력이 매우 떨어지는 단발성 무기이기에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거기다 구조상 장전이 불편하기에 합성 궁이 아닌 목재로 제작되어 위력 또한 합성 궁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보통 자주 쓰이지는 않고 일부 사냥꾼들이나 귀족들이 호신을 위해서 다니는 무기 중 하나였다.


로날프가 보았다던 고블린들이 개발한 기계식 석궁 또한 일반적으로 장력이 약한 목재의 석궁 대신 합성 궁으로 대체하여 위력을 늘리고 시위를 당기기 힘든 합성궁의 편한 장전을 위해 도르래를 가미했을 뿐 창의적인 무기라 보기엔 어렵다. 이처럼 석궁 자체는 자주 쓰이지 않을 뿐이지 존재하는 무기였다.


로날프가 나에게 만들어준 이 기계식 쇠뇌 또한 생김새는 화살의 절반 정도 되는 길이의 볼트를 사용하는 쇠뇌의 형태를 그대로 띠고 있다. 다만 이 안에 담긴 로날프의 기술의 핵심은 바로 '연사'였다.


열발의 볼트가 담긴 카트리지 형식의 상자를 결합하여 조준, 격발 후 기계식 쇠뇌의 레버를 당기면 내부의 소형화된 도르래가 자동으로 시위를 당겨주며 다시 장전을 해주는 '연사'가 가능한 무기였다. 


이번 마탑행에 로날프가 나에게 주었던 건 기계식 쇠뇌와 두 개의 카트리지였다. 나는 그렇게 한 개의 카트리지를 모두 비우며 아까 처음의 한명을 제외한 추가로 다섯명의 머리에 볼트를 선물했다.


"으랴!!“


공격의 기세와 흐름이란 원래 한순간에 적에게 넘어가기도, 다시 우리에게 돌아 오기도 하는 것. 그렇게 알프에게 향하던 다섯의 적이 쓰러지자 적의 공세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 틈을 타 알프는 기합성과 함께 막고 있던 적의 공격을 단번에 뒤로 한껏 밀어 내고는 검을 쥔 손을 쥐었다 폈다 하고 제자리에서 가볍게 통통 뛰며 몸에 남은 경직을 풀어냈다.


'철컥' 


알프가 몸의 경직을 털어내듯 나도 빈 카트리지를 다시 벨트의 슬롯에 끼워 넣고 다른 카트리지를 기계식 쇠뇌에 장착했다. 


알프와 나는 아주 잠시간 시선을 교환했고 알프는 이제는 괜찮다는 듯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상단세를 취하고는 공격을 준비했다.


"으럇!"


'서걱, 서걱, 서걱, 서걱'


좀 전에 맥없이 당했던 게 분했던 듯 알프는 기세를 끌어올렸다. 내키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살생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검을 내질렀고 눈앞의 적들은 알프의 의지를 실은 감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목과 머리가 분리되어갔다.


"드라우튼(떨어지는) 분타..."


'슈슉, 슈슉, 슈슉'


"브뤼(바람) 지노크(장막)"


'턱, 턱, 턱, 딸그락'


알프의 공세가 매섭게 이어지며 적의 머리와 몸을 분리하며 나아가자 뿔이 솟은 자는 다시금 알프를 향해 아까의 주문을 다시 한번 외우려 하였다.


나는 좀 전에 알프가 괜찮다는 신호를 받고는 그 뒤로 오로지 뿔이 솟은 자에게 볼트를 날릴 기회만 보고 있었다.


그런 나는 주문을 외우는 뿔이 솟은 자를 보고 이때다 싶어 재빨리 방아쇠를 당기며 볼트를 쏘아 내기 시작했다.


주문을 외우던 뿔이 솟은 자도 그런 나를 발견하였는지 재빠르게 외우던 주문을 멈추고 새로운 다른 주문을 외웠고 내가 쏘아낸 볼트는 그의 앞에 세워진 바람으로 이루어진 무형의 장막에 부딪히며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뿔이 솟은 자는 자신에게 볼트를 날린 나를 한참을 노려보고 다시 알프쪽을 잠시 보더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지 분한 표정을 짓더니 뒤를 돌아 달아나기 시작했다.


나 또한 그의 시선을 쫒아 알프쪽을 보아하니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알프의 앞에 남아있는 적은 이제 둘 뿐이었으며 그마저도 한명은 팔꿈치 아래로 한쪽 팔이 없었고, 한명은 한쪽 발목이 없는 채로 비틀거리며 서 있는 상태였다.


"에리즈난(얼어붙은) 보톤(바닥)"


다시 시야를 돌려 뿔이 솟은 자를 바라보니 그는 이미 저만치 달려가고 있었다. 나는 순간 그가 가지고 있을 봉인의 매개체를 떠올리며 그를 쫒으려 따라나섰으나 이미 거리는 꽤 벌어져 있는 상태였다.


그때 때마침 뒤에서 이오나가 주문을 외웠고, 달려 가던 뿔이 솟은 자 앞쪽의 바닥이 하얗게 성에가 끼기 시작하더니 이내 순식간에 빙판이 되었다. 


전속력으로 달려 나가던 뿔이 솟은 자는 갑자기 발아래 생겨난 빙판에 당황하며 균형을 잃으며 이리저리 미끄러지는 와중에도 도망치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어딜!"


‘슈슉, 슈슉, 슈슉’


'콰당, 휘릭, 푸슉'


"윽!"


빙판으로 인해 확연히 속도가 떨어진 그의 뒤를 맹렬히 쫒아 나는 볼트를 발사하였다. 내 소리에 뒤를 돌아본 뿔이 솟은 자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볼트를 보며 당황하다 이내 바닥에 넘어졌고, 넘어진 김에 볼트를 피하려 뒤로 구르며 볼트를 피했으나 결국 한발은 피하지 못하고 그의 어깨에 꽂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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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08.09 09:38
    No. 1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아예 언어를 창조하는거 저도 해야되는데... 쿨하게 설정으로 돌리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08.09 09:40
    No. 2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어 창조라고 말하기엔 창피한 수준인데요...ㅋㅋㅋ 저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잘 쓰시는 분들이 많아놔서 ㅠㅠ 그래도 매번 재밌게 읽어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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