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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4,915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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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1,797

작성
23.10.16 20:00
조회
1,154
추천
20
글자
14쪽

"똥칠"

DUMMY

‘부스럭, 부스럭’


“이얏!”


“뀌뀌?!!!”


“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와 알프는 계곡에서 애써 씻은 게 무색할 만큼 다시 완전히 흙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지금 산속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몇 가지 필요한 재료들을 모으고 있었다.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몸에서 나는 채취이다. 그리고 둘째, 몸에 걸친 것에서 나는 냄새이다.


나는 우선 이 두 가지를 지우기 위해 이렇게 숲을 헤매고 다닌 것이다. 지금 내 손에 잡힌 멧돼지와 고양이를 합쳐놓은 것으로 보이는 이 작은 동물은 브리그라 불리는 야생 동물이다.


어린아이만 한 덩치를 가진 이 동물은 오로지 나무 열매만을 주워 먹는 산 짐승이다. 일반적인 산짐승과 비슷한 이 브리그만이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점은 바로 브리그의 배설물에 있다.


솔직히 냄새를 지워야 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비위가 상해 이렇게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상황상 어쩔 수가 없었다.


브리그는 매우 특이한 소화 체계를 가졌다. 브리그의 소화기관은 매우 비효율적인 구조로 되어있어 영양분을 거의 흡수하지 못한다. 그렇다 보니 브리그는 하루에 덩치에 비해 꽤 많은 열매를 먹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브리그가 먹은 열매들은 브리그의 뱃속에서 소화 효소를 만나면 일반적인 동물의 변처럼 짙은 갈색을 띠게 되지만 소화가 잘되지 않다 보니 특이하게도 과일의 향이 사라지 않는다.


보통 야생 동물들이 배변을 은밀한 곳에서 치르고, 배변을 감추는 이유가 천적에게서 피하기 위함인데 브리그라는 동물은 변 특유의 역한 냄새 대신 은은한 과일 향이 풍기기에 천적에게서도 조금 자유로운 편이다.


실제로 이 브리그의 변이 풍기는 은은한 과일 향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매력적이라 브리그의 변으로 레이디들의 향수를 만드는 유명 브랜드도 있을 정도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브리그를 잡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에서 나는 체취와 장비에 밴 냄새는 씻어낸다고 해서 쉽사리 씻기지 않을뿐더러 금방 다시 배어 나오기 때문에 씻는 것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그래서 채취를 지우기 위해서는 보다 강한 냄새로 덮어야 한다. 물론 고도로 훈련받은 암살자들은 어릴 때부터 약초를 먹어 채취를 지운다곤 하지만 나와 알프가 그런 것은 아니기에 채취를 덮을 향이 필요했고, 산에서 우리의 채취를 지우려면 과일 향이 제일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거기다 더해 브리그는 변의 냄새 때문에도 있지만 애초에 공격성도 없고, 고양이와 비슷한 체형 덕에 몸도 날래고 눈치도 빨라 쫒기 힘들다.


또한 고기에서 비린 맛이 강하게 나다 보니 딱히 브리그를 잡아먹으려는 천적 또한 없다. 그렇다보니 브리그의 변 냄새로 몸을 위장한다 해서 다른 야생동물의 표적이 되는 일도 없다 보니 위장하기에 딱 제격이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향기롭다고 한들 아직 온기가 채 가시지도 않은 똥을 몸에 발라야 한다는 사실이 퍽 안타깝지만 말이다.


“몸에서 나는 체취는 이제 이 녀석이 큰일을 치르기만 기다리면 되고. 음...”

“무엇이 또 남았습니까?”


앞서 말했듯 사람에게서 나는 체취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몸에서 나는 체취, 장비에 배인 채취. 그리고 마지막이 숨결에서 나는 채취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숨결에서 나는 체취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베일런의 말대로 트로가가 상당히 예민한 후각을 지녔다면 이 냄새 또한 반드시 지워야 했다.


“자, 지금부터 부지런히 이걸 씹어.”

“이게 뭡니까?”


솔직히 숨결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것은 채취를 지우는 것에 비하면 쉬운 편이었다. 나는 브리그를 잡으러 돌아다니기 이전부터 나는 무언가를 열심히 씹고 있었다. 


지금 알프에게 건넨 것도 내가 계속 씹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뉴란드 대륙은 귀족이나 평민 할 것 없이 구강건강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다.


보통 귀족들의 경우 여러 가지 약초와 향초를 배합해 현대의 치약과 비슷한 것을 통해 구강 관리를 한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솔질을 통해 거품을 내는 게 아닌 브러시로 이와 잇몸에 부드럽게 발랐다가 헹궈낸다는 점이다.


평민들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너나 할 것 없이 구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기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흔하기에 값이 저렴하다 하더라도 어쨌든 여러 약초가 배합된 만큼 이것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평민들이나 사용하는 것이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 노동자들이나, 노예, 그리고 용병들과 같이 외지 생활이 많은 자들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지금 내가 씹고 있는 메콩 열매이다.


지구에서 산에 올라가면 도토리가 널려있듯이 메콩 열매는 산에 가면 흔하디흔한 나무 열매다. 이 메콩 열매의 과육은 굉장히 강한 풀잎 향을 품고 있다.


메콩 열매를 그대로 먹으면 흔히들 온종일 어떤 음식을 먹어도 잔디를 씹는 맛이 난다고 할 정도로 너무 강한 풀잎 향 때문에 이걸 직접적으로 먹는 이는 없다.


과육이 그렇게 맛있는 열매도 아니고 영양가도 그다지 없기에 산짐승들도 그다지 잘 먹지 않는 메콩 열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메콩 열매의 껍질을 벗겨 잘 말린 다음, 한번 살짝 쪄낸 뒤 껌처럼 씹으면 보기완 다르게 거친 과육이 치아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특유의 강한 풀잎 향이 은은한 향기로 바뀌며 구취를 잡아주는 것이다.


“으윽, 이거... 꼭 먹어야 합니까?”

“응, 나도 토악질 나올 거 같은데 참으면서 먹는 거야... 알프도 많이 먹어...”


하지만, 내가 지금 원하는 것은 사람의 숨결에서 나는 미약한 체취를 제거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지금 나와 알프는 가공되지 않은 메콩 열매의 과육을 으적으적 씹어 구역감을 참아가며 먹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나와 알프는 브리그가 큰일(?)을 치르기를 기다리며 한참을 메콩 열매를 으적으적 씹어 삼켰다 아무리 먹어도 참 적응이 안 되는 맛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브리그는 큰일을 치르셨고 그 내용물을 몸에 바를 때 더 이상 느껴질 구역감은 없었다는 점 정도였다.


‘부스럭, 부스럭’


“백작님 예상대로입니다. 저희한테 말도 없이 떠났군요.”


그렇게 우리는 몸에서 나는 모든 채취를 지웠다. 목표가 시각이나 청각이 엄청나게 발달한 마물이 아니기에 몸을 감추는 것이야 나와 알프에게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모든 채취를 지운 우리는 조심스럽게 우리 야영지 인근을 수색했고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푸른 가지 용병 클랜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베일런의 실력이 고만고만해서일까, 아니면 이들이 우리를 만만하게 생각해서일지는 몰라도 이들의 야영지는 흔적을 지운다고는 지웠는데 그렇게 높은 수준으로 꼼꼼히 지우진 못했다.


애당초 클랜의 장인 베일런의 수준이 고만고만한데 그 부하들도 뻔했기에, 스무명이 넘는 인원이 만든 흔적은 그리 쉽사리 가릴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지우긴 했겠지만 우리는 날 따라오시오 하는 듯한 그들의 흔적을 따라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대장, 진짜 게네들 멍청한 거 아니요? 냄새가 약점이랬다고 계곡에서 몸을 씻더란 말입니다.”

“협회에서 그들을 너무 높이 평가한 것 같군. 유난히 과묵했던 한 녀석을 빼면 실력도 형편없어 보였다.”


“맞아요, 생긴 건 참 이쁘게 생겼던데 확 내 기둥서방 삼고 싶더라니까 호호호.”


흔적을 따라 두어시간쯤 추격을 지속한 우리는 푸른 가지 용병 클랜의 꼬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런 이들이 어쩌자고 이렇게 난이도 높은 의뢰를 탐냈나 싶을 정도로 이들의 군기는 형편없었다.


이미 산에 진입해서 이동하기를 한참, 변종 트롤의 앞마당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경계는커녕 저마다 하하 호호 떠들며 이동하고 있었고 심지어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물론, 베일런과 수뇌부가 내 욕을 신랄하게 하는 것을 들어서 이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한 평가는 아니다.


트로가가 활동했던 시기가 거의 백 년 전이다 보니 대부분 트로가에 대한 공포는 희석되어 있었고, 이들 또한 트로가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변종 트롤 정도의 선에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아마 이들이 자신들에게 정보를 주었던 대선배의 이야기를 조금만 더 귀 기울이거나, 옛날 자료를 조금만 더 찾아보았다면 이렇게 태평하게 굴진 않았을 것이다.


아니, 자신들 수준을 알고 트로가가 어떤 존재인지 명확하게 알았다면 애초에 의뢰를 이 인원들로 이러한 의뢰를 수행하려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숙영한다. 번은 늘 서던 대로 나와 부 클랜장 둘을 제외한 인원이 한명당 한 시간씩 돌아가면서 슨다.”


한참 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푸른 가지 용병 클랜은 적당한 터를 잡고 숙영 준비를 시작했다. 확실히 이들은 이런 것 또한 기본적으로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인원이 충분할 때는 동시에 번을 서는 인원을 최소 두 명은 세워야 한다. 그래야 위협이 닥쳤을 때 한명이 대비를 하는 동안 다른 한명이 나머지 인원을 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아주 간단한 기본적인 사안도 지켜지지 않은 채 그저 한 명이 한 시간씩 만 번을 세우는 이런 의미 없는 짓을 당연하다는 듯이 벌이고 있었다.


아, 물론 저들이 지금 우리 앞에서 고기를 굽고 스튜를 먹기에 이런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으윽... 우리 이거 소고기 육포 맞지?”

“네... 맞습니다. 윽...”


“얼른 먹어 알프, 이거 먹고 우리 또 메콩 열매 씹어야 해...”

“윽...”


지글지글 고기 익는 냄새가 먼발치서 지켜보는 우리에게도 느껴졌다. 분명 풍겨오는 고기 냄새를 맡으며 소고기 육포를 먹는데 왜 입에서는 풀 맛밖에 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런 거로 투정을 부리지 않는 알프 또한 나와 마찬가지로 육포를 씹으면서도 속이 메스꺼운지 인상을 쓴 채 아주 조금씩 육포를 씹어 삼키고 있었다.


하긴, 지금 우리 행색이 온몸에 똥칠한 채 입에선 잔디 맛 밖에 느껴지질 않는데 경지에 오르고 아무리 다양한 경험이 많다고 한들 이 상황에 평정심을 유지하면 그게 이상한 것일 것이다.


‘스스스슥, 스스스스슥’


“하아아아아암.”


‘스스스슥, 스스스스슥’


“백작님, 무언가 옵니다.”


그렇게 호사스러운 그들의 저녁 식사는 끝났다. 나와 알프 또한 결국 얼마 못 가 육포 먹기를 포기한 채 열심히 메콩 열매를 씹어 삼켰다.


그렇게 배를 채운 그들은 심지어 약간의 술도 먹는 듯했다. 트로가의 위험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그들은 그저 이번 의뢰로 큰돈을 벌 것이라는 생각으로 정신이 해이해진 듯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를 정리한 그들은 대부분 잠자리에 들었고, 클랜장 베일런의 지시대로 단 한명만이 깨어 경계를 설 뿐이었다.


하지만, 나와 알프는 잠들지 않았다. 저들이 벌여놓은 일들로 인해 분명 트로가를 자극했을 것이고 사람이 아닌 마물인 트로가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 제 집처럼 생활하는 저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 집중해서 들어야 할 만큼 아주 작은 소리로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옆에선 알프가 아주 작은 소리로 내게 말을 걸자 나는 내가 잘못 듣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읍?!”


‘후웅’


‘스스스스슥’


‘스스스스스슥’


잠시 뒤, 아주 옅게 비춰들어 오는 달빛 아래 변종 트롤의 사냥이 시작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조심스레 다가간 변종 트롤은 어둠에 몸을 감춘 채 긴 팔을 이용해 순식간에 푸른 가지 용병 클랜원 중 한명을 채어 갔다.


그리고 재빠르게 어둠 속으로 사라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쫒지 않아도 됩니까?”

“지금 쫒으면 안돼. 어둠 속에서 따라잡을 수도 없거니와, 지금 우리가 모습을 드러내면 아마 위협을 느끼고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거야.”


변종 트롤의 조용한 습격이 지나고 나서, 알프가 내게 조심스레 물어왔다. 알프의 질문은 당연했다. 애당초 내가 이들을 미끼로 사용한다고 했던 것처럼 우리의 목표는 이들이 아니라 저 변종 트롤이다.


하지만 변종 트롤을 발견해다 한들 지금 쫒을 수는 없었다. 먼저, 알프에게 말한 대로 지금 쫒는다 해도 숲의 어둠 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트로가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거기다 쫒다가 놓치기라도 한다면 우리가 자신을 쫒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 변종 트롤은 오히려 더 숨어들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도망갈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짹짹, 짹짹’


“음? 자기야? 마리안?!”


어느덧 해가 떠오르며 새가 지저귀는 아침이 찾아왔다. 푸른 가지 용병 클랜원들은 간밤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무도 모르는 듯했다.


하나둘씩 아침의 햇살에 눈을 찌푸리며 일어나는 가운데 푸른 가지 용병 클랜의 일원 중 한명이 반쯤 뜨인 눈을 비비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했다. 분명 어제 자신과 함께 잠들었던 자신의 연인이 보이지 않았던 탓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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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10.16 20:29
    No. 1

    약간 어르신들이 쓰는 그 강한 치약느낌인가요 ㅋㅋㅋㅋ 잇몸도 닦아버릴 것 같은 그 치약 대신 그 풀잎 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10.17 10:58
    No. 2

    ㅋㅋㅋㅋ 맞아요 엄청 강한 치약과 죽염치약 같은걸 모티브로 잡았습니다. 조금 다른점은 박하향보다는 풀잎향이 자연스러울것 같아서 노선을 살짝 변경을...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루이미너스
    작성일
    23.10.17 11:14
    No. 3

    ??? : 축하합니다 트로가와 구멍동서가 되셨습니다.

    게네들 오타인거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10.17 16:15
    No. 4

    이런... 그런 선정적인 단어는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ㅋㅋㅋ

    게네들 저도 오타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글을 쓰면서도 몰랐는데 맞춤법 교정 프로그램이 알려준...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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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미끼" +4 23.10.17 1,150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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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협동 의뢰(?)" +4 23.10.15 1,153 21 13쪽
118 "양아치들" +2 23.10.14 1,192 21 16쪽
117 "토벌 준비" +4 23.10.13 1,214 21 13쪽
116 "각오" +4 23.10.12 1,204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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