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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4,934
추천수 :
7,193
글자수 :
1,371,797

작성
23.11.25 20:00
조회
878
추천
16
글자
15쪽

"식인 사냥꾼 버긴스"

DUMMY

“데일 오빠, 이쪽에 덫이 있어요!, 앗! 알프 오빠 그 앞에 함정 조심요!”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그로글링의 땅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인 사냥꾼 버긴스의 거처였다. 앞에 식인 이라는 끔찍한 수식어가 붙긴 했지만 버긴스는 원래 그는 굉장히 유명한 사냥꾼이었다.


딱히 용병이나 마물 전문이 아닌 보통의 일반 사냥꾼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집요한 추적술과 뛰어난 함정 기술로 여러 전문가도 꺼리는 위험한 마수들까지 사냥에 성공한 전력이 있는 사냥꾼이었다.


그는 대륙을 돌며 사람을 많이 해친 야생 동물이나 마수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며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늘 높던 그의 명성도 변종 그라이온 이라는 마수 사냥에 실패하면서 무너져 내렸다. 무너져 내린 정도가 아니라 그때부터 그의 이름 앞에 식인 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게 되었다.


어느 날과 같이 새로운 목표를 찾던 버긴스는 대륙 동부의 한 도시에 변종 그라이온이 출현해 수십의 사람을 해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 그라이온은 변종이 아니더라도 사냥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마수들 중 하나에 속한다. 그라이온은 고양이의 덩치를 강제로 키우고 다리를 길게 늘린 것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라이온은 특유의 그 긴 다리로 이족, 사족 보행을 병행하며 움직이는데 복잡한 숲이나 산속에서도 매우 빠른 움직임을 지니고 있어 잡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그라이온도 숙련된 용병들도 의뢰를 덜컥 수락하기 꺼리는 목표로 꼽는다. 거기다 이번 변종 그라이온의 진짜 무서운 점은 바로 변이된 그 털에 있었다.


이렇게 위험하고 강한 그라이온임에도 불구하고 서식지가 한정되어있는 이유는 그라이온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대륙 동부가 아니라면 생존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번 변종 그라이온은 외부로 보여지는 털 뿐 아니라 가죽까지 돌연변이가 일어난 개체로 기존 그라이온과 다르게 환경에 대한 빼어난 적응력을 얻었다.


거기다 더불어 털과 가죽의 색을 주변과 완전히 동화하는 카모플라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자칫 방치되면 대륙 동부를 벗어나 더 많은 사람을 해칠 가능성이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버긴스는 변종 그라이온을 이번 목표로 삼고, 장장 석 달에 걸려 변종 그라이온을 쫒아다니며 행동반경과 움직임을 예측하며 함정을 설치했고 결국 함정에 밀어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은 그가 방향으로 풀리지 않았다. 그라이온을 쫒던 버긴스는 그라이온이 원래 조심성이 많은 마수인데다 긴 다리와 빠른 움직임 덕분에 함정에 쉽게 걸리지 않거나, 혹 걸려도 금방 탈출할 것을 염려했다.


함정만으로 완벽하게 사냥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용병 몇몇을 고용해 변종 그라이온을 잡으려 했었다.


“끄악!!”


“으악!!”


용병들과 힘을 합쳐 그라이온을 함정으로 몰아넣는 그 순간이었다. 갑작스레 뒤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고개를 돌린 버긴스는 좌절하고 말았다. 원래 사냥의 기본은 절대 방심하지 않고 적을 끝까지 추격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번 목표였던 변종 그라이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정보가 밝혀졌다 보니 쉽게 생각했던 것이 실수였다. 그리고 그 결과가, 아주 자그마한 오만과 방심이 참혹한 결과를 만들었다.


그가 놓친 것은 변종 그라이온은 한 마리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굉장히 드문 경우긴 했지만, 변종 그라이온은 완벽히 동일한 성질을 가진 쌍생이었다.


사람들이 당황한 사이 변종 그라이온은 앞과 뒤에서 한꺼번에 몰아치기 시작했다. 애초에 변종 그라이온은 마수답게 공격적이고 잘 싸우다 보니 가볍게 여기지 않았고 용병 서른을 불러왔었다.


하지만, 서른의 용병도 뒤쪽에서 들이치는 갑작스러운 공격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제대로 된 대응 한번을 못 해보고 우왕좌왕하기 바빴다.


솔직히 원래 같으면 서른의 용병 정도라면 두 마리의 변종 그라이온 토벌은 어려워도 애초에 피해가 이렇게 커질 일은 아니었다. 


용병들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이유를 몇 가지 꼽자면 애초에 모여든 이들이 버긴스에게 보수를 받고 고용된 용병들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명성이 자자한 사냥꾼이긴 했지만,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버긴스는 서른이라는 용병을 고용할 돈이 없었고, 그저 협회에 소문만을 흘렸다.


이곳에 온 용병들은 그렇게 퍼진 소문을 듣고 버긴스의 명성에 숟가락을 얹어 자신의 경력 한 줄 추가해 볼까 하는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보니 소속도 제각각이었고 동료애도 없어 합이 맞을 리가 없었다.


결국 우왕좌왕하던 버긴스와 용병들은 제대로 검 한번 휘둘러 보지 못한 채 몇몇 희생자를 제물로 버긴스를 포함한 열 명만이 간신히 도망쳐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변종 그라이온은 굉장히 빠른 몸놀림을 지녔다 보니 인간의 다리로 도망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버긴스는 도시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사람들을 이끌고 앞전에 그라이온을 쫒을 때 사용했던 동굴로 몸을 피했다.


안전하게 몸을 피하긴 했지만, 그들은 동굴에 갇혀 버렸고 넉 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변종 그라이온의 문제가 심각해지자 결국 이례적으로 왕국 기사단이 마수 토벌에 나섰고 변종 그라이온은 손쉽게 토벌되었다.


왕국은 혹시나 있을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그라이온의 서식지에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고 버긴스와 용병들이 숨어들었던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발견한 동굴 속에서는 버긴스 한명만이 구조되었다. 그리고 버긴스를 구조했던 병사들의 보고에는 그 동굴 안에는 누군가 뜯어 먹은 듯한 사람의 시체들이 즐비했다고 했다.


결국 수사를 통해 버긴스가 같이 갇힌 용병들을 해하고 그 시체를 먹어 버티며 살아남은 것이 밝혀졌고 그는 사형을 결국 판결받았다.


하지만, 사람의 시체를 먹고 버틸 만큼 버긴스의 생에 대한 집착은 매우 강했고 재주를 살려 사형을 위한 호송 중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뒤로는 뻔한 이야기다. 한 번 사람고기 맛을 본 버긴스는 그 맛을 잊지 못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의 사냥감은 더 이상 야수나 마수가 아니었다.


현재 우리는 그러한 식인 사냥꾼 버긴스가 은거했다는 산으로 들어온 상태였다. 버긴스는 수많은 기사와 병사, 용병들의 추격에도 살아남았고 도주했다.


그리고 자리를 잡은 곳이 바로 지금 우리가 있는 뮤어 왕국의 레그누스 산이다. 레그누스 산은 크지는 않지만, 수풀이 높게 우거져있고 곳곳에 늪지와 슾지가 많다 보니 사람들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곳이었다.


거기다 산의 정상으로 갈수록 산세가 험해 수색이 어렵다 보니 버긴스 같이 능숙한 자가 작정하고 숨으면 찾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


결국 뮤어 왕국은 버긴스 하나를 잡기 위해 이 산을 수색하는 걸 포기했고 버긴스는 그대로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어찌 되었든 그로글링의 땅굴에 이어 나는 이곳에서도 셀시의 능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사람에게는 참 맞는 인연이 있다고 셀시는 정말 딱 우리에게 필요한 사이터였다.


버긴스는 외부의 침입을 견제하고 혹시나 자신을 쫒는 이들을 내쫒기 위해 산의 초입부터 여러 함정으로 장난질을 쳐놨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못했다.


검게 칠한 실을 사용해 웬만해선 눈에 띄지 않는 함정들도 셀시는 단번에 파악했다. 물론, 셀시는 함정을 해제하는 법까지는 몰랐다.


하지만, 셀시는 탐지 능력 하나만으로도 정말 발군의 능력을 보였다. 아마 나와 알프만 왔다면 뭐 목숨이 위험하진 않겠지만 버긴스를 잡기까지 정말 꽤 고생했을 것 같았다.


우리를 지켜보는 버긴스는 너무 황당해 얼이 빠질 지경이었다. 처음에 그는 쾌재를 불렀다. 최근 들어 산으로 들어오는 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간만에 맛볼 사람고기도 설레었지만, 이번엔 뽀얀 피부의 어린 여자아이의 고기까지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입에 군침이 도는 듯했다.


보통 남자가 고기는 많이 나오지만, 육질이 질기고, 여자가 훨씬 부드러운 육질을 지닌데다 어릴수록 더욱 부드럽고 맛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그런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분명 침입자들은 그대로 직진하며 자신의 아지트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버긴스에게 너무 황당한 일이었다.


분명 이들이 침입한 경로는 대로변을 통해 산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다. 그리고 그곳은 혹시 모를 왕국의 추격대를 대비해 다른 곳보다 훨씬 더 촘촘하게 함정을 설치한 곳이었다.


오죽하면 자신도 자신이 설치한 함정들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해 그쪽으로는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다가오는 저들은 뭐란 말인가.


마치 집 앞 공원 산책 나오듯이 물론 함정들 마다 당황은 하고 있지만 어쩌다 한 번씩 저길 지나다니는 자신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였다.


“데일 오빠 거기도 조심!, 앗 거기도! 이쪽으로 와요. 알프 오빠도 왼쪽 팔꿈치 조심요! 허술한 함정을 뭐 이렇게 많이 설치했나 몰라.”


셀시 덕분에 우리는 정말 산책하듯(?)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다. 나는 물론 감각이 발달한 알프 조차 모르고 작동시킬 뻔한 함정들을 번번이 정확히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과는 다르게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었는데 어느덧 거의 한 달 가까이 동행하면서 셀시는 우리와 꽤 많이 친해진 상태였다.


그렇다 보니 나와는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도 해서 오빠라 부른다고 하는 걸 허락하긴 했는데... 설마 알프에게도 오빠라 부를지는 몰랐다.


질투라기보다는 알프는 올해로 딱 마흔이다. 몰락하긴 했어도 그가 귀족 출신인 것을 감안한다면 엄밀히 따지자면 셀시만한 딸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였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것은 아닌지, 알프도 셀시가 오빠라 부를 때마다 함정 때문인지 당황해서인지 몰라도 움찔움찔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후자 같아 보였다.


“너... 너희들은 대체 뭐냐!”

“우리가 누군지 물으신ㄷ... 이게 아니지, 아프게 갈래 아니면 죽을 만큼 아프게 갈래?”


“뭔 소리야?! 왕국의 기사들이냐!”


‘슈슉, 퍽’


“끄아아아아악!!!!”


우리가 함정을 거의 다 돌파하며 버긴스의 아지트인 오두막에 다다르기 전 그가 먼저 우리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악당들은 항상 그렇다. 정체를 알아서 무슨 의미가 있다고 묻는지 모르겠다. 잠시간의 해프닝 끝에 나는 문답 무용으로 샌더피온의 독이 발린 볼트를 선물해 주었다.


솔직히 수많은 사람을 해치고 그 사체까지 훼손한 버긴스는 이 자리에서 바로 죽여도 무방했다. 하지만 이번 의뢰의 내용은 토벌이 아니라 버긴스의 생포였다.


아마도, 그가 죽인 희생자들에 대해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다 보니 그를 잡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내려는 의도로 보였지만 우리에게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날아든 볼트에 버긴스는 반응하지 못했고 너무 손쉽게 허벅지에 볼트가 박힌 채 바닥을 구르고 기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희생자들을 위한 보답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겠지만 그에게 당한 희생자들의 원한이 조금이라도 가라앉기 위한 바램이었다.


이제 우리의 손에는 마지막 의뢰만이 남아있었다. 암살단 붉은 버섯. 이름이 특이하긴 하지만 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한 암살단이라고 했다.


솔직히 이미 사이터로서의 셀시의 능력이 완전히 검증이 끝났다 보니 이 의뢰는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이것은 일반 의뢰로 우리가 의뢰서를 가져왔다 하더라도 독점의뢰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암살단이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자들이죠?”

“그렇지...? 무고한 이들을 죽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혼내주러 가요! 선생님이 그랬어요 무(武)는 지키기 위한 힘이지 해하기 위한 힘이 아니라고요.”

“좋은 선생님이시네, 셀시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은 누구셔?”


“어서 가죠!”


시시각각 고통에 몸부림치는 버긴스를 꽁꽁 싸매 인근 도시의 경비대에 인계해 주었다. 기사단에서도 도망친 전력이 있는 자지만 샌더피온의 독이 작용하는 동안은 도망칠 생각 따위는 못 할 것이었다.


그렇게 의뢰의 보수까지 챙긴 뒤 마지막 남은 의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굳히고 의뢰서를 구기려던 찰나 셀시가 한 말이었다.


어차피 혼내주는 것은 나와 알프지만 셀시는 악인들에게 유독 적대감을 보이는 편이었다. 버긴스를 포박했을 때도 겁도 없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버긴스의 머리를 주먹으로 몇 대 쥐어박아 줬으니 말이다.


그녀의 악인에 대한 적대감은 그만큼 처음이 아니라 몇 번 넌지시 물어봤었는데 그때마다 스승의 가르침이라 했었지만, 스승이 누구인지는 명확히 알려준 적은 없었다.


이번에도 그녀의 스승이 누군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하지만, 알려준다 해서 내가 아는 사람일 확률은 거의 없다 봐도 무방했기에 캐묻지는 않았다.


다만, 악(惡)을 대하는 그녀의 순수한 마음과 태도는 적어도 세상에 찌들기 전인 지금만큼은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알프와 가볍게 눈빛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마지막 남은 의뢰를 수행하고자 마음먹었다.


암살단의 은거지는 알토 왕국 국경지대에 있었다. 보통 정보길드는 수도에 가깝게, 암살단은 국경에 가까운 게 보통이다 보니 이상한 것은 없었다.


국경지대의 경계는 어느 왕국이든 삼엄했고 수시로 정찰대가 돌아 여러 번 검문을 받아야 했지만 신분패와 더불어 금색의 반짝이는 용병패 덕분에 검문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었다.


암살단 붉은 버섯 또한 여느 암살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암살단을 토벌하는 의뢰 자체는 조금 이례적이긴 했다.


하지만, 내부 사정을 알면 이런 의뢰가 생긴 이유가 이해되었다. 이 붉은 버섯이라는 암살단은 이름만큼이나 특이한 곳이고 그들의 행태 또한 수많은 사람의 공분을 샀다.


붉은 버섯, 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암살단은 아니었다. 보통 암살단마다 자신들의 명성과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 암살 성공 후 자신들 만의 시그니쳐를 남기기 마련이다.


어떤 암살단은 사체에 눈을 훼손하며 설령 시체일지라도 자신들을 보지 못한다는 시그니처를 남기기도 하고, 어떤 곳은 꼭 손목을 잘라내 자신들을 잡을 수 없다는 표식을 남기기도 한다.


그리고 붉은 버섯 이들 또한 자신들만의 시그니쳐가 있었고 굉장히 더럽고, 추악하고, 끔찍한 시그니쳐를 가진 집단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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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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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셀시의 과거?" +2 23.12.04 812 17 13쪽
168 "분진" +2 23.12.03 822 18 13쪽
167 "식물형 마물" +2 23.12.02 831 17 13쪽
166 "유적의 밤" +2 23.12.01 834 17 15쪽
165 "유적 진입" 23.11.30 844 18 13쪽
164 "찰싹, 찰싹" +2 23.11.29 846 17 15쪽
163 "뜨거운 습지" 23.11.28 858 16 13쪽
162 "암살단 아지트" +2 23.11.27 857 17 13쪽
161 "붉은 버섯" +2 23.11.26 865 19 13쪽
» "식인 사냥꾼 버긴스" +2 23.11.25 879 16 15쪽
159 "칭찬" +1 23.11.24 888 17 14쪽
158 "세루스 실비아" +2 23.11.23 890 17 13쪽
157 "멘토링" +2 23.11.22 909 16 13쪽
156 "오파츠" +2 23.11.21 921 17 14쪽
155 "급 차이" 23.11.20 889 16 13쪽
154 "16" +2 23.11.19 896 16 14쪽
153 "센티움" +2 23.11.18 949 16 13쪽
152 "준 특급" +2 23.11.17 945 16 13쪽
151 "용기" +2 23.11.16 937 16 14쪽
150 "선객(?)" +2 23.11.15 926 16 14쪽
149 "아쉬운 마음" +2 23.11.14 929 15 14쪽
148 "사랑의 의미" +4 23.11.13 944 16 15쪽
147 "풀려가는 오해" +2 23.11.12 943 15 16쪽
146 "연민" +4 23.11.11 967 16 14쪽
145 "오해의 시작" +4 23.11.10 980 14 14쪽
144 "실수와 죄책감" +2 23.11.09 981 18 15쪽
143 "프란과 메리" +2 23.11.08 993 18 14쪽
142 "소녀의 죽음" +2 23.11.07 1,023 16 13쪽
141 "짐승" +2 23.11.06 1,023 16 13쪽
140 "소녀와 다리온" +2 23.11.05 1,02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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