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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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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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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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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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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왕찬양론자 5 - 소마왕 2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53



“소마왕 베르테 브레”


꿀꺽

누군가 마른침을 삼켰다.

숨죽일 수밖에 없는 분위기.

알몸의 남자는 무심한 표정이었다.

그 존재는 공략대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거대한 의자에 앉아 그저 기다란 지팡이만 바라봤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고 있어.. 뱀의 아가리가 내 목을 물기 직전 같아..”

설민지가 덜덜 떨려오는 자신의 손을 보며 말했다.

모두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지하 교단은 더없이 깨끗해진 상황이었다. 혈청들이 모든 것들을 흡수 처리한 것이다.

기다란 붉은 지팡이 아래로 혈충들이 정제한 에너지가 재흡수 되는 게 육안으로 보였다.


조용했다. 그저 주위를 둘러보고 잠깐의 텀을 두는 정도가 다였다. 그의 시선 뒤에는 혈충들이 움직였다. 수많은 혈충들이 움직이는데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단 한 마리의 이탈도 없이 완벽한 통제!


“소마왕? 베르테 브레? 뭔지 좀 설명해봐”

이지연이 김강민에게 소곤댔다. 왜인지 지금 크게 떠들면 안될 것 같았다.


“말 그대로 작은 마왕이라는 뜻입니다. 베르테 브레라는 건 척추뼈라는 이름이고... 마왕의 뼈에서 태어난···. 자식이나 다름없죠?”

“그래서? 공략법은?”

옆에서 듣고 있던 설민지가 김강민에게 말했다.


“척추 뼈, 그걸 파괴해야..”

김강민은 이야기를 끝까지 하지 못했다.

소마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천천히 의자에서 내려와 거대한 공간이동마법진 앞에 섰다.


마법진 위에 혈충들이 자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새빨간 지팡이를 가볍게 들었다가 바닥에 내리쳤다. 쿵


혈충들로 이뤄진 공간이동마법이 살짝 변화된 상태로 활성화되었다. 역시나 붉은 기운을 내뿜는 마법진은 서서히 공중에 떠올랐다.

“온몸이 간지러워.. ..”

찰리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자신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소마왕의 행동에 석연치 않음을 느꼈다.


“저건 또 뭐 하는 거야?”

공중에 떠 있는 마법진으로 혈충들이 제몸을 던져 들어가기 시작했다.

“...저건 [혈마종] 소환 ... 공간이동마법진이 아닙니다. 여기 이걸 보시면”

김강민이 들고 있던 종이들 중에 눈앞의 마법진과 꼭 닮은 그림이 있었다.



“각 소마왕 마다 능력이 다른데 저건 소환계열 인듯 싶습니다. 혈충으로 새로운 종을 소환해 내는 마법진이죠..”

김강민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소마왕의 행동 하나하나가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저···. 건...”

혈충이 들어간 마법진 반대편으로 새로운 모습의 소환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

“아름답다”

자기도 모르게 내뱉은 이지애가 놀라며 입을 가렸다.

다들 비슷한 감정이었다. 혈충들이 들어가는 반대쪽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새빨간 공작새 한마리.


우아한 몸동작에 유려한 몸 선이 유별나게 아름다웠다.


“....꼬리에 달린 눈을 조심해야 합니다. ”

“어 또 한마리 나온다.. ”

“적마”

김강민이 설명을 하다가 뒤에 나오는 적마를 보며 감탄했다. 아무리 적이라도 너무 아름다웠다.

완벽한 비율을 가진 말을 본 적이 있는가?

수억 마리의 혈충을 소비해서 만든 두마리의 소환수를 흡족하게 바라본 베르테 브레. 적마의 등에 자연스럽게 타고는 부드럽게 갈퀴를 쓰다듬었다.


공작의 꼬리가 활짝 펼쳐졌다. 화려한 공작 특유의 꼬리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

푸드드득- 푸드드득- 푸드드득


활짝 펼쳐져 진 꼬리는 상상 이상으로 거대했고 신기한 점은 동그란 부분이 모두 눈동자라는 것 정도.

모든 눈동자가 공략대를 지긋이 쳐다보고 있었다.

“근데 공격할 기미가 없네..”

이지연이 조금 긴장이 풀린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말 하지마 말이 씨가 된다...”

설민지는 불안한 듯 말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베르테가 입을 열었다.


“경배하거라”

공작의 꼬리가 흔들거리며 붉은 기운들이 아지랑이처럼 위로 올라갔다. 마치 눈동자에서 눈물이 흘러 하늘로 올라가는 듯이 보였다.

“어!?”


아지랑이에 닿은 지하 공동 벽들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조심해요.. 보기에는 이쁜데.. 평범한 힘이 아니에요..”

영환이 외쳤다. 공략대로 스멀스멀 다가오는 아지랑이는 강민이 만든 쉴드를 가볍게 뚫고 들어왔다.

“피해..”

살랑살랑 넘실대는 기운은 빠르게 피해도 어느 순간 가까이 다가와 공략대를 위협했다.


“억.. ”

화끈한 통증을 느낀 이석은 자신의 왼쪽 팔을 바라봤다. 그의 왼팔 한쪽이 부드럽게 잘려 나갔다.

“젠장.. ”

베르테는 말 위에서 공략대를 내려다봤다. 지팡이에서는 기분 나쁜 소리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었다.



현재 고영환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현 상황을 타계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빈틈이 보이지 않아.. 정신공격 이후 모두 지쳐 있어... 어떻게 해야 하지.’


눈앞의 소환수 뿐만 아니라 베르테 브레의 여유 넘치는 행동이 굉장히 거슬렸다.

자신들은 어디로든 도망갈 곳은 없었고 베르테는 힘에 도취하여 방심하고 있는 상황.

갑작스레 강한 힘을 가진 자들의 보편적인 행동 패턴을 보였다.


“제가 말 탄 놈을 맡을게요. 공작을 맡아주세요”

고영환은 자신이 할 말만 하고 공략대앞에서 사라졌다.

“고영환!!”


영환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지애가 손에 붉은 기운을 뭉쳐 쏘아냈다. 얇은 침 형태로 된 불의 기운이 공작의 꼬리로 날아들었다.

살짤 꼬리를 흔들자 이지애의 공격이 간단하게 막혀버렸다.


“역시 이걸로는 안됐나..”

이지애가 인상을 쓰며 말했다.


공작이 화려한 꼬리를 빠르게 털기 시작했다. 아지랑이 같은 기운이 바짝 날 선 붉은 단검처럼 공략대로 쏟아졌다.

“다중 베리어”

“빙벽”

“방 패”

강민과 설민지 , 민지웅이 자신들의 방어스킬을 사용했다. 두둑 여러 개의 실드가 순식간에 깨져나갔다.

“이기어검”

민철민의 검이 날아올라 공작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공작이 빠르게 속도를 올려 검을 피해 냈다.

공작이 피한 곳을 예상한 철민의 다른 검이 꼬리 한쪽을 꿰뚫었다.

꽤에에엑- 꽤엑



“맑고 고운 소리 계속 내봐”

이지연이 검을 들어 보라색의 오로라를 만들어 냈다. 오로라에 닿은 공작의 깃털들이 조각나기 시작했다.

“이게 끝이 아니야 유성검.”

이지연의 검에서 유성들이 형성되어 공작에게 날아들었다.


“이것도 받아봐”

이지애가 양손을 쭉 뻗어 굵직한 화염을 쏘아내기 시작했다.


공략대 모두 아직 경험이 부족한 찰리를 보호하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합을 맞춰가며 노력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꼬리 부분에 달려 있던 눈동자가 역으로 위아래가 돌아가자 아지랑이 기운이 방패처럼 공격을 모두 막아 냈다.


순간 양옆으로 이석과 강석이 기다란 무기를 들고 공작에게 파고들었다. 방어하던 공작이 부드럽게 몸을 틀어 둘의 공격을 간발의 차로 피해 냈다.


“몸도 잘 움직인다. 이건가?”

이석은 왼팔을 수복한 상태로 빠르게 공작을 공격해 나갔다.


공작을 공략대에게 맡긴 영환은 자신의 소환수들을 모두 불러내 베르테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까망이의 브레스를 시작으로 호미의 바람 같은 공수전환, 세레나와 레스타드의 물리 공격, 영환은 이리엘과 융합하고는 베르테의 지팡이를 공격했다.


투투툭 투투툭


세레나의 검과 레스타드의 활은 혈충들에게 막혀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까망이의 브레스만이 혈충을 가까스로 태워버렸다.


“광역 신성 힐”

이리엘의 날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번져 나갔다. 혈충들이 순식간에 불타 버렸다. 물론 베르테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저 가소롭게 웃기만 할 뿐 베르테는 처음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순간 바닥으로 지팡이가 쿵 크게 짖자 금이 간 바닥에서 혈충들이 바글바글 올라왔다.


“하.. 어디서 저렇게..”

“혈충은 사체를 먹고 자란다. 이곳에 죽음으로 가득 찬 곳. 그저 바란다. 어서 마왕을 찬양하거라.”


적마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른 베르테가 지팡이를 이리저리 휘두르자 주변에 혈충이 저들끼리 뭉쳐 붉은 마물형상이 갖춰졌다.


“.....”


영환은 입술을 쎄게 깨물었다.

도저히 베르테 근처로 다가갈 수가 없었다.


베르테는 눈을 반개하고는 혈충들을 자유롭게 조종했다. 공략대 쪽에서 신음소리가 들렸다.

“윽”

“강석!!!”

강석의 옆구리가 터져 나간 듯 피를 흘리며 검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적마의 입에서 붉은 기운을 포탄처럼 영환에게 던졌고 베르테의 지팡이는 끊임없이 영환의 정신을 공격했다. 기어코 공략대 뒤쪽에서 민지웅의 신음도 들려왔다.

“악”

자신의 소환수 모두 붉은 마물들에 발이 묶여 있었고 자신은 그저 허공에 떠서 공격을 피하기 급급했다.

“강석.. 지웅.. ..”

강민이 쉴드를 수복하기를 반복하면서 그들에게 힐을 넣어 주고 있었다.

곧이어 마물들이 공략대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맥없이 방어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영환이 공중에 우주선을 소환해 광선을 쏘아 냈지만 무의미한 일이 되었다.


‘이곳에서 죽는 건가..’


전투를 반전할 기회가 없었다.

힐끗 공략대를 바라보니 이지애와 설민지가 나름 선방을 하며 공작을 상대하고 있었고 민철민과 이지연은 마물 모습을 한 혈충을 상대하기 바빴다.


“경배하라..”


베르테의 입을 꿰매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영환. 난전이 계속되면서 지쳐갔다.


“까아아악”

찰리의 목소리가 공략대 쪽에서 들려오다. 뒤돌아볼 수도 없었다.

적마의 입에서 붉은 기운이 연쇄적으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베르테의 지팡이에서도 기함할만한 공격이 영환에게 쏘아졌다.

보라색 산성을 띤 혀가 길쭉하게 늘어나 그의 허리를 잡아챈 것이다.

치이익

살이 익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아아아악.”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리엘의 날개가 그를 감싸 적마의 공격을 방어했다.


분노로 정신이 반쯤 나간 영환의 눈이 요란한 색을 내며 번뜩였다.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었다.


‘베르테가 힘의 원천인가? 지팡이가 원천인가?’


순간 의문이 든 영환에게 한가지 묘책이 떠올랐다.

‘피규어에 프라모델을 조립했는데 프라모델에 피규어를 융합시키면?’


그동안 모아온 스탯을 마나에 올인하고 공격이 가능한 프라모델을 소환해 냈다.


“까망이 호미 ! ”

그가 외치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에게 날아들었다.


‘가능할까?’

기합을 주며 호미와 다시 융합했다. 디에스와 겨룰 때 동기화율이 급격히 올라 손쉽게 융합한 영환.

그의 뒤로 아홉개의 빛나는 꼬리가 넘실거렸다.


영환은 이리엘을 자신이 들고 있는 검에 융합시켰다.

이리엘이 반투명한 상태로 검에 흡수되었다.

영환의 검은 이리엘과 융합해 마치 밝게 빛나는 용처럼 신성력이 춤을 췄다.

몸집이 키운 까망이의 등에 올라탄 영환은 베르테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마왕도 아닌 것이,, 그저 척추 뼈? 나부랭이 주제에.. ”

물론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공격이 그에게 집중되기 시작했다.


“한방이다. 이 한방이면 ...”


베르테는 지팡이를 들어 올려 붉은 섬광을 내뿜었다. 광범위 섬광에 닿는 무엇이든지 파괴했다.


“윽..”

영환의 허벅지와 옆구리에 섬광이 박혀 들었다.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

울컥울컥 피물이 올라왔다.

영환의 꼬리가 적마와 베르테와 지팡이 셋 모두를 꽉 붙들기 시작했다.

꼬리에서 연기가 났지만 무시하고 그대로 까망이의 궁극기를 지팡이에 쏘아냈다.

섬광과 힘겨루기를 하는 까망이의 브레스!


호미의 꼬리가 베르테의 몸을 완전히 휘감았다.


영환은 재빨리 이리엘 검을 들어 지팡이를 잡고 있는 베르테의 손목으로 내리쳤다.

스파크가 튀었다.


반쯤 박혀 들어가 꿈쩍을 하지 않는 베르테의 손목


섬광을 넘어 지팡이에서 보라색 독가스가 뿜어져 나왔다.


적마는 어느새 꼬리를 모두 끊고 제 주인을 공격하는 영환에게 달려들었다.


‘허공을 달리면서 이런 속도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적마와 충돌한 영환.

그 순간에도 검을 놓지 않았다. 호미의 꼬리가 꽉 붙들어 맸기 때문이다.

손목을 기어코 자르겠다는 의지였다.

투툭

끝끝내 잘라낸 손목


베르테의 몸과 지팡이가 서로 멀어지자.

섬광과 보라색 독 공격이 멈췄다.

지팡이 옆으로 쓰러졌다.


호미가 영환과 융합을 풀고 지팡이 헤드로 달려가 우득 깨물고 그대로 삼켜버렸다.


“됐어!!!”

영환이 호미를 보며 환호했다.


"후!!"


그것도 잠시 호미의 눈과 꼬리가 붉게 물들었다.

크르르르르르르-크르르르

고통에 몸부림치는 호미.


호미가 손톱으로 바닥을 긁고 꼬리를 바짝 세워 괴로워하는 게 눈에 보였다.

크르르-깨갱--깨갱-캥


영환은 모든 소환을 풀고 호미에게 모든 마나를 집중시켰다.

별 차도가 보이지 않자 결심한 듯 호미에게 다가갔다.


“호미 융합”

발광하는 호미와 영환이 융합을 시도했다.


“커커 윽.. 윽”

순간 전신을 헤집는 고통이 빌려 들었다. 아홉개의 꼬리는 제멋대로 춤을 췄고 영환의 피부에 붉은 기포가 올라왔다.


특히 등의 한 부분이 인두로 지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들었다.


“뭐야!”

뒤쪽 공략대에서 의아한 소리가 나왔다.

“혈충들이 멈췄어!!”

혈충들이 요란스럽게 몸을 숨기고 마물도 바닥에 주저앉았다.


공작에게 공략대의 공격이 집중되자 순식간에 공작의 꼬리를 부숴버렸다.

통제되지 않는 공작을 금세 처리한 공략대는 날뛰는 적마마저 빠르게 기절시켰다.


“고대리님”

이지애와 찰리가 바닥을 굴러다니며 고통스러워하는 영환에게 달려왔다.

입술이 다 터져 나갔다. 고통으로 머리가 새하얘진 그는 지금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피부를 헤집고 몸을 비틀었다.


“아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악”


영환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이지애를 민지웅이 막았다.

“위험하다.”

“하지만...”

주먹을 꽉 쥐며 영환을 바라보던 이지애가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투 툭 영환의 피부가 갈라지고 그 안에 뼈들이 모두 녹아내리는 게 보였다.

“헉···.”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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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탑의 비밀 2 - 엘 21.08.27 65 0 12쪽
74 탑의 비밀 1 - 3층에 숨어있는 강력한 존재들 21.08.26 66 1 11쪽
73 마의 3 - 당희정 21.08.25 68 0 13쪽
72 마의 2 - 공략대의 활약 21.08.24 66 0 13쪽
71 마의 1 - 제이슨 21.08.23 68 0 12쪽
70 봉인의 탑 1층 - 기욤의 창고 21.08.13 76 0 11쪽
69 봉인의 탑 1층 - 욕망 2 21.08.12 69 0 13쪽
68 봉인의 탑 1층 - 욕망 1 21.08.09 71 0 11쪽
67 봉인의 탑 1층 - 내부 21.08.06 78 0 12쪽
66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 21.08.05 83 0 12쪽
65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1.08.04 90 0 13쪽
64 다시 한번 성장 6 - 12개의 뼈 21.08.03 90 0 13쪽
63 다시 한번 성장 5 - 발록 21.08.02 102 0 12쪽
62 다시 한번 성장 4 - “x 발 것” 21.07.31 102 0 11쪽
61 다시 한번 성장 3 - 불화 21.07.30 104 0 12쪽
60 다시 한번 성장 2 - 수상한 움직임 +1 21.07.27 113 1 14쪽
59 다시 한번 성장 1 - 검은 속내 21.07.24 111 0 11쪽
58 마물의 숲 5 - 데미코프 21.07.23 108 0 12쪽
57 마물의 숲 4 - 달라진 21.07.22 108 0 12쪽
56 마물의 숲 3 - 오우토 2 21.07.21 111 0 15쪽
55 마물의 숲 2 - 일본제일검 오우토 21.07.20 11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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