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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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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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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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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비밀 2 - 엘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75


“엘?”

“하하하하 정말 연결되었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하하하”


두 번째 번개가 치자 엘의 뒤편으로 수백 마리의 마물들이 몸을 일으켰다.


“엘 헌터님 이게 도대체..”

김강민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모두 수고했어.. 이곳에 드디어 마왕이 부활할 거다..크크크”


“설마 지금 엘 그 여자가 그곳에 있습니까?”

스피커폰에서 사무장의 낙담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

사무장이 말을 잇지 못하고 핸드폰 연결이 끊겼다.


“나름 선전하고 있어.. 한국.. 전 세계가 마물공격을 받고 있는데 말이야.. ”

“무슨 말이지?”

영환이 그녀에게 질문했다.

“고영환 헌터!! 오···. 우리의 영웅 인류의 파괴자. 마왕의 씨앗.. 훗 이제 새싹 정도는 되려나?”

엘이 한 발짝 다가서며 말했다. 조명에 드러난 그녀의 얼굴은 반쪽이 마인과 같이 짜깁기 한 듯 푸른색 피부로 변해 있었다.


따듯하고 친절했던 영국의 마법사 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징그러운 모습을 한 괴물만이 그곳에 있었다.


“궁금한 게 많은 얼굴이네···. 하하 설마 중국과 러시아, 미국만 그 여자 안나와 접촉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나는 특별히 말이야.. 이 세계 기원에 가까운 힘을 받았단 말이지?”

“아.. 그런데 말이야.. 너 뭔가 놓친 게 있는 거 같은데.. 고작.. 지금 네 힘으로는 힘들 건데..?”

영환이 비웃듯이 말했다.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힘은 고작해야 마물의 숲에서 만났던 몇몇 악마종 정도의 힘이었다.


“누가 맡을래?... 강민 어때요.. 직접 맡으실래요?”

“.....제가 ....상대하죠..”

의외로 같은 길드였던 케이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오 케이 용케도 살아 있었네···. 많이 성장했구나....”

“.....”

엘이 주위로 기분 나쁜 파란 기운이 용트림하며 케이를 둘러쌌다.


케이는 무표정하게 몸에 둘러진 기운을 손짓으로 파훼하고 그대로 엘에게 달려들었다. 그는 허공을 빠르게 달려 나갔다.

발아래에 염동력으로 만든 물리력을 발돋움함과 동시에 그의 몸 자체에도 힘을 실어 총알처럼 튀어 나갔다.

“윽..”

엘의 목을 쥐고 허공에 날아오른 케이가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알고는 있었어요. 당신이 정신오염에 당한걸···. 그래서 혼자 이곳에 남은 겁니다. 이제 제발···. 윽”

엘이 혀에서 뿜어진 독액이 케이의 얼굴에 쏟아졌다. 말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케이가 밑으로 추락했다.


“네놈처럼 마음 약하고 여린 인간들이 꼭 기어오르면 기분이 더럽더라고···. 그래도 재능은 내가 가져갈게..”

엘은 밑으로 떨어져 내리는 케이의 몸을 마력으로 당겨 올렸다. 가파르게 숨 쉬는 케이의 몸에 마력을 주입하고는 단숨에... 먹어버렸다.


“헉”

징그러운 모습을 많이 봐온 공략대라도 잠시지만 같이 했던 헌터가 잡아 먹히는 모습을 보자니 인상이 찌푸려졌다.


엘은 자신의 손을 쥐락펴락하며 케이가 갖고 있던 힘을 느껴봤다.

“신선하네.. 이 정도 재능이었다니.. 염동력이라 재밌는 스킬이야···. 크킄”


몸 이곳저곳을 부르르 떨던 엘이 비겁하게 웃으며 외쳤다.

“오.. 당희정 그년이 그 시체보관함에 있다고?”

엘의 말을 들은 찰리가 자신도 모르게 품속에 갖고 있던 보관함을 움켜쥐었다. 시체를 먹으며 기억조차도 흡수하는 듯 보였다.


“잠깐.. 그래.. 마의.. ..”

엘의 눈을 크게 치켜떴다.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허공에 내려선 엘이 천천히 거주지로 걸어 들어왔다.


“고영환?!”

영환을 보고 활짝 웃으며 반가워했다.

물론 그는 언제든 공격할 자세를 취한 상태였다.


“아아.. 미안한데 너는 나를 공격할 수 없어..”

“...”

“네 약점을 잡고 있거든.”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말을 내뱉는 엘의 말에 거칠게 마나포를 쏘았다.


“허허.. 이 정도는 문제도 아니지···. 후훗.. 네 놈···. 형···. 누나? 크크 지금쯤이면 사무장이라고 부르는 놈도 잡았을 건데.. 뭐 너 말고도 여기 공략대 가족들 모두를 말콤이 인질로 잡고 있을 거야. 훗훗”

“!! 뭐라고?”

“나중에 말콤도 먹어 치워야 하지만 아직은 쓸만한 인재라.. 그놈한테 맡겨놨지 네놈 약점을···. 크크”

차분히 소파에 앉는 엘을 보고도 움직일 수 없었다. 공략대 전체도 그저 눈알만 굴리는 상황이 되었다.


“찰리양? 그 시체 보관함 좀 줘볼까?”

찰리가 불안한 눈빛으로 영환의 눈치를 봤다. 잠시 망설이다가 품속의 보관함을 엘에게 건넸다.


“흥미로운 아이템이야..”

“당신은 그걸 열 수 없을..”

찰리가 소리치듯 말하려는 순간 시체보관함을 열어 당희정의 시체를 꺼냈다.


“이 정도는 가능해 걱정하지마···. 아 의문스럽겠지? 하하 일단 ”

당희정의 시체를 홀연 집어삼킨 엘은 잠시 눈꺼풀을 부르르 떨었다.

“.. 여러번 봐왔잖아···.찰리 양이 이 시체보관함을 어떻게 여는지 말이야?”


‘형. 누나.. 사무장까지···. 공략대의가족들까지.. 어떻게 해야 하지..’

“고영환? 머리 굴리지마···. 너무 걱정하지마···. 내 목적은 하나야. 그냥 저 마왕의 탑으로 가는 거.. 내가 들어간 뒤에 모두를 구하는 거야 어때?”

앞뒤가 안 맞는 엘의 말에 영환이 따지듯이 물었다.


“너 엘이 아니구나.. 마왕의 끄나풀 같은 것도 아닌 건가?”

“하하하...마왕의 부하 뭐 그런 건 줄 알았구나..”

한참을 웃던 엘이 싱긋 웃으며 알쏭 달송한 말을 했다.


“내가 대답할 의무는 없지만, 한가지 나는 마왕의 힘이 필요할 뿐”

천천히 일어난 그녀의 손끝에 당희정이 사용하던 마나실이 넘실거렸다.


“얘는 이런 스킬을 그 정도밖에 못썼다니.. 압도적인 재능인데.. ”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자 거주지 내부가 두부 잘리듯 썰려 나갔다.


“나는 지금 마왕의 탑으로 갈 거야 뒤따라 들어와도 돼.. 후”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다. 각자 가족들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인질극이나 벌이고 있는 정도지만···. 제대로 된 몸을 얻으면 그때는 네놈들 능력도 내가 먹어 치워줄게.. 훗..”


천천히 마법진으로 걸어 들어간 엘은 얼굴을 살짝 내밀고 한마디를 끝으로 사라졌다.

“안나 그 여자 말이야.. 지금쯤···. 절반은 마왕이 되어 있을걸?”

“!”

놀란 영환의 표정 뒤로 기쁘게 웃으며 엘이 마법진으로 이동했다.


그녀가 사라진 순간 모두 핸드폰을 들어 각자의 가족들에게 연락했다.


#

A급 필드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협회가 보였다.

현시대에 가장 돈 많은 권력 기구 중 하나인 협회가 반파되었다. 그곳에 상급의 바람의 정령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말콤은 협회 가장 최상층에서 여러 인질을 데리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엘과 비슷한 파란 피부가 자리하고 있었다.


“온다.. 엘 고년이 성공했나 보네.. 나도 이제 자리를 떠야지.. ”

“무슨 꿍꿍이지?”

“그냥 강한 힘이 필요할 뿐이죠. 사무장님은 안 그렇습니까? 원하면 도전해요. 각성하고 싶죠?”

사무장은 말콤에게서 정보를 캐내려고 도발과 회유 등 대화를 시도했지만 돌아오는 건 그저 ‘강한 힘을 얻고 싶다’, ‘너도 그렇지?’ 이게 다였다.


“이해가 안 됩니다. 강해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아닙니까?”

“절대적인 그것.. 마왕의 그것.. 그걸 원합니다.”

“그게 무슨.. ”

“사무장님도 알고 싶으면 내 손을 잡아요.. 그럼 알 수 있어요..”

말콤은 정중하게 미쳐있었다.


“말콤!! 영국은 ..당신 나라를 버릴 셈이에요?”

“정확히 나는 말콤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내 나라 이곳엔 그런 거 없어요.”

말콤은 이전과 다르게 상급 바람의 정령을 부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했다.


“저분들은 어떻게 하려는 겁니까?”

“인질···. 이죠···. 곧 고영환헌터가 당신한테 연락할 겁니다. ”

“예? 그건 무슨 말이에요?”

“음.. 안나가 알려준 일기장에 적혀있어요. 이 이상은 알려줄 수 없어요.”

잠시 후 실제로 영환에게 연락이 왔다.


“사무장님??”

“...영환님?.. 살아 계시는 거죠?”

“어떻게 된 거죠.. 이 재난 문자는 뭡니까?”


“엘······. 그 마녀가 ..... ”

툭..

“그만 거기까지 잘하셨어요. 그럼 저도 출발해볼게요···. 여러분들의 생사는 저놈들이 알아서 할 겁니다.”

정중하게 인사하며 상급 바람의 정령 등에 올라탔다. 그가 자리를 뜨자 건물 아래부터 마물들이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하... ”

사무장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인질로 잡혀있던 사람들에게 말했다.

“일어나세요. 저쪽 선반에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아이템(아티팩트)이 있어요. 살아남아야 합니다.”

사무장이 결연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독려했다.

콰쾅

창문을 뚫고 들어온 마물이 기다란 팔을 뻗었다.


“이아아아합”

사무장이 있는 힘껏 의자를 집어 던져 공격을 저지하고는 선반 쪽으로 뛰어가 마나 건 하나를 집어 들었다.


“이걸로 죽일 순 없어도 견제는 할 수 있습니다. 어서 무기를 들어요..”

“저 우선 이것부터 좀 ..”

강인해 보이는 가족무리가 마나 억제 수갑과 포박을 하고 있는 게 보였다.

사무장은 멋지게 그들의 수갑을 부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템을 건넸다.

“엎드려”

동시에 유리창이 박살 나며 강력해 보이는 마물하나가 쳐들어왔다.

장난치듯이 팔을 뻗어 공격해 들어오는 마물에 놀라 모두 눈을 질끈 감았다.


“사브르”

어딘가 낯이 익은 중년 여인이 펜싱칼과 비슷한 검을 들고 마물을 저지했다.


펜싱칼에 꿰뚤린 팔을 보고 괴성을 질러대는 마물에게 마무리로 스파이크를 일으키며 그대로 다시 한번 찔러 들어갔다.

마물이 밀려나며 밑으로 떨어졌다.


“누구?”

‘기억에 없는데···. 이런스킬의 중년헌터가 있었던가?’


“아 저 각성자에요. 은퇴한 지 오래돼서 잘 모르실 겁니다.”

“아.!”

인사를 끝내 하지 못했다. 다시금 올라오는 마물이 보였기 때문이다.

수십 마리의 시커먼 마물들이 빗속을 뚫고 들어오는 기괴한 모습에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기 때문이다.

그 군중 속에는 영식, 영선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년 여성 혼자 수십 마리의 마물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해 보였다.

서서히 밀려 구석까지 몰린 영식 영선은 죽음을 직감했다.


“이대로 죽는구나..”

“오빠...”

“영선아.!!”

“꺄아아아아악”

“안돼!!”


은퇴한 각성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중년여성이 마물의 손을 잘라냈다.

“윽”

다만 마물이 사용하는 것은 손뿐만이 아니었다. 등 뒤로 나온 촉수 두 개가 빠르게 쏘아졌다.

여동생의 허벅지로 마물의 날카로운 촉수가 박혀 들었다. 나머지 하나는 중년여성의 복부 한가운데에 틀어박혔다.

영식이 어떻게든 마물을 떨어뜨리려 주먹을 내질렀지만 소용없었다.

마물은 웃으며 영선과 중년 여인의 몸을 끌고 갔다.


영식이 선반에 있던 검을 들고 동생을 끌고 가는 마물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의 몸이 반대로 튕겨 나갔다.


“윽···. 영선아!!!”

“살려줘!!!”

끝내 영선의 목이 마물의 입에 다가가는 순간!

마물이 움직임을 멈췄다.

“아...!”


2초간 정적 뒤에 매물의 대가리가 터져나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영환아!!!”

고영식이 외쳤다. 눈물범벅이 된 상태에서 자신의 막냇동생의 이름을 부른 것이다. 달라진 모습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본능적으로 동생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영선도 죽음을 직감하고 눈을 감았다가 영식이 외치는 동생 이름에 눈을 떴다.

“영환이?.. 영환아!”

“후.... 괜찮아? 누나?”


영선과 영식이 영환에게 달려가 안겼다. 인상을 쓰며 어색하게 웃었다.


뒤이어 도착한 공략대가 마물을 손쉽게 처리했다.



“지연아···. 지애야”

구멍 난 배를 틀어쥐고 펜싱 칼로 마물을 막고 있던 중년여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엄마!!”

“엄마!!!”

중년 여인은 두 여자를 작은 가슴으로 한 번에 안아 들고는 울컥 피를 쏟아냈다.

크게 구멍이 뚫려있었다.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느끼고 내 눈을 감았다.

“안돼! 엄마!!”


“소생”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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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차원에 관하여 3 - 드워프1 21.09.13 54 0 13쪽
83 차원에 관한여 2 - 문 21.09.10 59 1 13쪽
82 차원에 관하여 1 - 근원 21.09.09 61 0 11쪽
81 기괴한 인형 4 - 기사회생 21.09.07 58 0 12쪽
80 기괴한 인형 3 - 비현실적인 순간 21.09.06 47 0 12쪽
79 기괴한 인형 2 - 난전 21.09.04 56 0 11쪽
78 기괴한 인형 1- 엘 과 12 21.09.03 54 0 13쪽
77 탑의 비밀 4 - 잊힌 전설 21.09.01 58 0 12쪽
76 탑의 비밀 3 - xxx 세상 21.08.28 57 0 12쪽
» 탑의 비밀 2 - 엘 21.08.27 64 0 12쪽
74 탑의 비밀 1 - 3층에 숨어있는 강력한 존재들 21.08.26 65 1 11쪽
73 마의 3 - 당희정 21.08.25 68 0 13쪽
72 마의 2 - 공략대의 활약 21.08.24 65 0 13쪽
71 마의 1 - 제이슨 21.08.23 67 0 12쪽
70 봉인의 탑 1층 - 기욤의 창고 21.08.13 75 0 11쪽
69 봉인의 탑 1층 - 욕망 2 21.08.12 67 0 13쪽
68 봉인의 탑 1층 - 욕망 1 21.08.09 71 0 11쪽
67 봉인의 탑 1층 - 내부 21.08.06 78 0 12쪽
66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 21.08.05 82 0 12쪽
65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1.08.04 89 0 13쪽
64 다시 한번 성장 6 - 12개의 뼈 21.08.03 89 0 13쪽
63 다시 한번 성장 5 - 발록 21.08.02 101 0 12쪽
62 다시 한번 성장 4 - “x 발 것” 21.07.31 101 0 11쪽
61 다시 한번 성장 3 - 불화 21.07.30 103 0 12쪽
60 다시 한번 성장 2 - 수상한 움직임 +1 21.07.27 112 1 14쪽
59 다시 한번 성장 1 - 검은 속내 21.07.24 111 0 11쪽
58 마물의 숲 5 - 데미코프 21.07.23 106 0 12쪽
57 마물의 숲 4 - 달라진 21.07.22 105 0 12쪽
56 마물의 숲 3 - 오우토 2 21.07.21 111 0 15쪽
55 마물의 숲 2 - 일본제일검 오우토 21.07.20 11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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