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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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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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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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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2 - 공략대의 활약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72


왜인지 일 층보다 이층이 더욱더 넓은 공간이었다. 그곳에는 쉬지않고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필요에 의한 전투였다.

누군가는 강인한 팔이, 다리가, 몸통이 필요했고 또 누군가는 단단하고 질긴 피부를 원했다.


제이슨은 파란 몸통을 차지하자 전혀 다른 힘을 발휘했다. 그와 동시에 또 다른 강력한 다리를 원했다. 그의 시야에 육중한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는 마인이 보였다. 망설임 없이 그에게 검을 휘둘렀다.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꽤 긴 시간 동안 이곳에서 전투하고 몸을 빼앗고 또다시 전투를 해왔다.

이제 그의 몸은 온전히 그의 것인 게 얼굴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이곳의 시스템을 보고 구토감이 올라와 오랜 기간 거부해왔었다.

그러다 자신과 비슷하게 올라온 한스가 팔 한쪽을 개조하고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부터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이곳. 마의의 말에 순응하게 되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에 한스는 단 한 줌도 자신의 것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것은 굉장한 효율을 내고 있었다. 미적으로나 능력치로나 말이다.

문제는 그를 온전히 한스라고 불러야 할지 알 수 없을 지경이었다. 머리부터 말끝까지 모두 다른 마인의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이슨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머리만은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서서히 그것도 희미해져 갔다. 그져 자신의 몸을 개조하는 것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마인이 된 엘프의 눈이 탐나기 시작했고 마법사형 마인들의 뇌가 미적으로 훌륭한 존재들의 얼굴이 탐나기 시작했다.


“제이슨?”

처음 보는 인간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별거 아닌 짧은 순간이지만 이름을 잊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면서 다시금 현실을 깨달았다. 물론 습관처럼 자신의 몸을 개조할 마인을 죽이면서 말이다.


제이슨이 케이에게 다가갔다.

“저.. 제이슨 헌터님?”

콰쾅..

케이의 목으로 제이슨의 검이 날아들었다. 순간 피하려는 순간 영환이 케이의 몸을 잡아챘다. 그의 뒤쪽에 거미의 몸에 뱀 머리를 한 마물이 제이슨의 검에 두 조각 났다.


“싸워.. 살아남아라”

비릿하다는 말이 어울릴만한 표정으로 바뀐 제이슨이 검을 다시 잡고 뱀머리 거미를 마나 검으로 두 동강 냈다.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케이도 이미 신체 재구성을 한번 거친 초인이었지만 제이슨의 검을 보고는 경직돼 버린 것이다.


다시금 이곳이 달라 보였다. 이층 전체 모두가 일반적인 힘의 차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클클 이곳에서 방금 그놈은 중상위장도 다. 강해지고 싶지 않나? 클클 싸워라. 최상위 1명은 위층으로 보내주지 클클 위층으로 향하는 곳은 이곳이다. 클클”

마의라고 소개한 비대한 놈이 자신의 거적때기 같은 옷을 들춰내자 깊고 어두운 공간하나가 살짝 보였다. 그곳이 유일하게 위층으로 향하는 방법 같았다.


“하···. 피곤하게 만드네! 다 파괴하고···. 나아가면 안돼나?”

이지연이 답답한 듯 빽 소리를 질렀다.


“이곳을 파괴하면 안 돼요.. 외부에 봉인이 완벽하게 풀립니다. 트릭스터의 봉인, 최초 각성자의 봉인까지. 인류 전체가 위험해요”

김강민이 이지연에게 설득 아닌 설득을 했다.

“트릭스터의 봉인은 뭐야?”

“아시지 않습니까? 트릭스터의 큐브..”

“그거 던젼에서 나오던 거 아니야?”

“아니요. 이곳을 이루고 있는 힘은 트릭스터와도 관련되어있어요. 섣불리 이곳을 파괴해버리면 그야말로 봉인 해체를 알리는 겁니다.”

“하···. 시발”

이지연의 성미에는 이 상황들, 시스템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도 개조를 해야 하나?..”


“아니요. 개조는 필요 없습니다.”

영환이 스산한 목소리로 말하자 공략대의 이목이 그에게 집중했다.

“지금껏 인간으로서 이겨왔어요. 저따위 인체 개조에 혹할 필요 없어요. 싸웁시다.”

“..인체개조가 이뤄진 놈들은 보통을 넘어서는데..”

케이가 자신감 없는 말투로 말하자 영환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마의 없이도···. 아니 인체 개조 없이도 인간으로서 모조로 이겨버리면···. 그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겨우 2층이에요. 3층엔 이곳보다 더 강한 놈들이 있겠죠? 4층은 짐작조차 안 가요. 마의에게 현혹되면 안됩니다.”

“그래도 저놈들 S급을 훌쩍 넘어 보이는데요..”

케이가 빠르게 말했다.


“이곳에서는 그 등급이 그리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해봅시다. 이곳은 위로 올라갈수록 인간성이 제거되는 거 같습니다. 단순히 탑을 오르는 것보다 인간성을 유지한 채 올라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환은 자신의 목 뒤쪽과 팔을 살짝 힐끗 쳐다보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도 점점 감정이 사라져 가거든요.’


“해보자고.. 사실 말이야.. 나는 우리가 다 같이 합을 맞출 때 가장 좋았어... 뭐랄까 다 같이 연주를 하는 거 같달까? ”

이지연이 세상 부드러운 목소리로 긍정적인 말을 내뱉었다.

공략대 전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럼 다들 준비합시다. 힘 아껴서 뭐 합니까. 단번에 저 구석에 있는 비만한 놈에게 가는 겁니다.”

영환이 마의를 노려보며 말했다. 어느새 마의 주변에 굉장히 단단해 보이는 마인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하나같이 인체를 개조한 상태였다.

“마인을 또 뱉는다. 준비해..”

설민지가 외쳤다.


조용하던 민지웅이 방패와 검을 들었다. 신의 신판을 비롯한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들에서 신성한 힘이 마나와 맞물려 뿜어져 나왔다.


‘민지웅···. 조용히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거 같다.. 어떠한 방법을 쓰던 능력이 성장하고 있어..’

영환은 민지웅이라는 사람 자체에 새로운 매력을 보았다. 말이 필요 없는 사람, 그저 조용히 자신을 갈고 닦고 보고 듣고 변화하는 사람인 것이다.


민지웅의 검에 양단된 마인들은 말 그대로 녹아내렸다. 그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가운데 길이 터졌다. 물론 쉬지 않고 뱉어내는 마인들로 금세 채워졌다.


마의 옆에 서 있던 10명의 마인 들 중 기이하게 길쭉한 마인이 용수철처럼 퉁겨지며 지웅 앞에 내려섰다. 그도 가만히 지켜보지 않고 검을 내리쳤다.

신성력에 면역이 있는 신체인 듯 강한 반탄력으로 지웅이 한두 걸음 뒤로 밀렸다.


“크윽”


길쭉하게 아래로 처진 팔과 말도 안 되게 얇은 몸통을 가진 마인은 민첩하게 지웅을 압박했다.

회전력에서 얻어지는 힘과 마기가 합쳐져 상상 이상의 파괴력을 선보였다.

물론 지웅의 주특기인 방패 스킬에 모두 막혀버렸다. 아이템을 착용하고부터 방패 스킬에 조금씩 신성력이 부여되며 길쭉한 마인의 공격에 강한 반발력을 갖게 했다.


“그렇지 지금은 오히려 방패가 나을 거야..”

“신성력에 면역을 가진 신체가 꼭 유리한 건 아니지···. 민지웅한테는 훗”

설민지와 이지연이 힐끗 민지웅을 보며 말했다.


그의 방패가 사방에 형성되며 마인을 압박했다. 강하게 압축 시켜 끝끝내 비상식적으로 압축되었을 때 그의 검이 방패 틈사이로 찔러 들어갔다.

이내, 마치 진득한 타르처럼 방패 틈 사이사이로 흘러내렸다.

민지웅을 시작으로 각 공략대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일층에서 이지애는 심플한 백금 목걸이 하나와 짧은 완드 하나를 선택했다.

디자인 때문이 아니었다. 목걸이에는 불의 정령, 짧은 완드에는 불의 마나 효율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주는 성능 때문에 선택했다.

이지애 앞에 있던 마인들은 모두 잿더미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불의 기운이 가시화되어 아주 작은 구슬이 되기도 바늘이 되기도 그것이 뭉쳐 검이나 도끼 같은 무기가 되기도 했다.

이전처럼 무의식에 먹히거나 이상한 정신 상태가 아니어도 능력의 최대치 사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게다가 사각지대로 마인이 공격을 목걸이에서 소환된 살라맨더에게 막혔다.


“살라맨더가 저렇게 강했어?”

그녀의 기운을 흡수해 뿜어내는 불의 기운은 상상을 초월했다.



#설민지는 두 가지 상반 된 아이템을 선택했다. 불의 기운이 느껴지는 반지 하나와 냉기를 풀풀 흘리는 부츠를 선택했다.

당시 반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녀는 묘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유가 다 있어. 민철민과 상의하에 선택한 거니깐 걱정하지 마”

그때는 다들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의 전투 모습을 보며 모두 납득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그녀의 전투 장면은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손끝에 미약한 냉기와 반지의 불의 기운이 만나 수증기가 뿜어져 안개가 만들어졌다.

뿌연 안개가 형성된 곳의 마인들은 처참하게 죽어갔다.

수증기 분자가 마인 내부에서부터 급속 냉각되어 피부를 찢어발겼다.

더는 쓸데없이 공간 전체에 냉기 영역을 만들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자신의 상성을 잘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수많은 마인들을 제거했다.

이동력도 증가했다. 수증기 안에서 부츠와 결합한 그녀의 기운이 허공을 밟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힘을 쓸 때마다 그녀의 얼굴을 반투명하게 덮는 사슴 가면은 묘하게 전사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줬다.


“와우 다들 확연히 달라졌네.. 훗.”

이지연이 불과 얼음 공격을 힐끗 보며 말했다. 그녀도 자신의 검을 한번 허공에 휘저으며 실력을 뽐내기로 작정했다. 그녀의 손에는 범상치 않은 레이 피어가 들려있었다.

각도에 따라서 푸른빛, 붉은빛, 진녹색 빛의 검광을 내뿜었다.


“아니 이런 검을 들고도 어떻게 욕망에 빠질 수 있지? 손에 쥐자마자 차분해지는데..”

실제로 명경지수의 효능이 담긴 검이었다.


그녀가 한 발짝 나서서 검을 휘두르자 각 마인들 머리 위에 오로라가 펼쳐졌다. 이전에는 공간 전체에 오로라를 펼쳐야만 했다면 지금은 원하는 적에 한정해 오로라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인들은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며 온몸이 조각났다. 그것을 뚫고 접근해오는 마인들은 보이지도 않는 유성검에 의해 대가리가 날아갔다.


“다들 찐으로 성장했네요.”

철민이 목을 돌리며 근육을 풀었다. 그리고 잠시 멈춰 눈을 감았다.

2초라는 짧은 시간 뒤에 눈을 뜨자 그의 주변에 오행 신검에 비롯된 10개의 검이 반듯하게 떠올랐다.

하나의 검안에 숨어있는 열 자루의 검.. 그것에 철민의 기술이 합쳐지자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형성되었다.

철민의 검은 아주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며 한 번에 열 개의 목을 따버렸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 명의 마인들의 목을 분리해낸 검들이 철민의 주위에 자유분방하게 유영했다.

그의 검이 손쉽게 마인의 목을 벨 수 있었던 이유 중엔 제왕검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약하지만 항마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어 마인에게는 쥐약이었다.


“강민!! 버프!”

“여기 힐!”

일행들 맨 뒤쪽에서 강민이 이리저리 마법을 펼쳤다.

버프, 소생, 공간이동, 힐러마법사로서 불린다. 그가 할 수 있는 마법이 늘어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의 최고의 비기는 사실 [메테오]와 [대단위 중력장]이 있었다. 공간 마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스킬 외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된 능력이었다. 다만 봉인의 탑 내부에서 사용할 수 없는 마법들이었다.

원거리 딜러로서의 역할에 구멍이 생겼었다.


현재는 그가 1m 길이의 [천력의 완드]를 선택하면서 크게 달라졌다.

마나 컨트롤과 속성을 순식간에 변환시켜주는 이 완드로 인해 초근접 혹은 원거리 딜러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인 십여명이 동시에 강민에게 도약하며 공격해 들어왔다.


“마력 번”

“라이트닝 스피어”

“일렉트로 핸즈”


그의 앞에 선 마인들은 다양한 형태로 제거되었다. 바닥에 찌그러지고, 전기적 속성에 타버리기도 했다.

“이걸 제일 해보고 싶었다. 다중 마나 쇠뇌”

그가 양손을 들어 올리자 완드가 허공에 두둥 떠올랐다. 그것에서 비롯된 마나가 뭉쳐 공성전에서나 쓰일법한 크기의 창이 수십 개 생성되었다.

“발사”

수십 발의 쇠뇌와 매직 미사일처럼 마인들을 요격하며 사방으로 뻗어 나갔다.

“후.. .. 회전력만 있으면 딱 맞는데 그게 아쉽네.. 후후..”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마법을 구사하면서 다음 단계의 경지를 아쉬워했다.

순간 강민의 뒤쪽으로 마인의 마기가 날아들었다.

휘리리릭-툭

뭔가에 막히는 모습에 쉴드를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푸르스름한 참새 모습을 한 ‘신수’였다.

최하급 중에서도 가장 입문에 가깝지만, 분명히 그것은 ‘신수’였다. 책을 받은지 몇 시간 지나지 않은데 벌써 최하급의 신수를 부리는 것이다.


김강민은 서서히 인간이 아닌 현자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강만은 마법계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문제는 공략대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마인들의 숫자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당 헌터 .. 정신차려요”

멍하니 허공을 보던 당희정에게 육중한 마인 다섯이 달려들었다.

입술을 깨물며 그녀가 손을 휘저었다.


투투투툭 사지가 잘려나가는 소리가 그녀 주변에서 들려왔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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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차원에 관하여 3 - 드워프1 21.09.13 54 0 13쪽
83 차원에 관한여 2 - 문 21.09.10 59 1 13쪽
82 차원에 관하여 1 - 근원 21.09.09 61 0 11쪽
81 기괴한 인형 4 - 기사회생 21.09.07 58 0 12쪽
80 기괴한 인형 3 - 비현실적인 순간 21.09.06 47 0 12쪽
79 기괴한 인형 2 - 난전 21.09.04 55 0 11쪽
78 기괴한 인형 1- 엘 과 12 21.09.03 54 0 13쪽
77 탑의 비밀 4 - 잊힌 전설 21.09.01 58 0 12쪽
76 탑의 비밀 3 - xxx 세상 21.08.28 57 0 12쪽
75 탑의 비밀 2 - 엘 21.08.27 63 0 12쪽
74 탑의 비밀 1 - 3층에 숨어있는 강력한 존재들 21.08.26 65 1 11쪽
73 마의 3 - 당희정 21.08.25 68 0 13쪽
» 마의 2 - 공략대의 활약 21.08.24 65 0 13쪽
71 마의 1 - 제이슨 21.08.23 67 0 12쪽
70 봉인의 탑 1층 - 기욤의 창고 21.08.13 75 0 11쪽
69 봉인의 탑 1층 - 욕망 2 21.08.12 67 0 13쪽
68 봉인의 탑 1층 - 욕망 1 21.08.09 71 0 11쪽
67 봉인의 탑 1층 - 내부 21.08.06 78 0 12쪽
66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 21.08.05 82 0 12쪽
65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1.08.04 89 0 13쪽
64 다시 한번 성장 6 - 12개의 뼈 21.08.03 89 0 13쪽
63 다시 한번 성장 5 - 발록 21.08.02 100 0 12쪽
62 다시 한번 성장 4 - “x 발 것” 21.07.31 101 0 11쪽
61 다시 한번 성장 3 - 불화 21.07.30 103 0 12쪽
60 다시 한번 성장 2 - 수상한 움직임 +1 21.07.27 111 1 14쪽
59 다시 한번 성장 1 - 검은 속내 21.07.24 111 0 11쪽
58 마물의 숲 5 - 데미코프 21.07.23 105 0 12쪽
57 마물의 숲 4 - 달라진 21.07.22 105 0 12쪽
56 마물의 숲 3 - 오우토 2 21.07.21 111 0 15쪽
55 마물의 숲 2 - 일본제일검 오우토 21.07.20 11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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