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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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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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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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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성장 2 - 수상한 움직임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60


“전방에 작게나마 봉인의 탑이 보이네요”

영국의 마법사 엘이 고운 목소리로 말했다.


모두가 걸음을 멈추고 작게나마 보이는 봉인의 탑을 바라봤다.

평양에 우뚝 솟은 봉인의 탑은 멀리서 보면 마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사이프러스 나무처럼 아름다웠다.

“이곳에서 보면 예술적인 자연물처럼 보이는데요···. 가까이서보면”

“징그러워요”

엘의 말에 찰리가 대답했다. 엘이 놀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직접 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음···. 직접 봤습니다. 꿈에서..”

“아···. 꿈에서...”

약간 실망한듯한 엘의 표정이 찰리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살짝 미소지으며 말했다.


“제 스킬이 좀 독특해서요. 꿈속에서 본 걸 만드는 스킬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예지력과 비슷한 구석이 있어요. 실제 장소를 꿈에서 미리 가보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최근에 여러 번 놀라는 중이었다. 자신이 봤던 비슷한 장소를 간다거나 혹은 데자뷔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다.


찰리는 가만히 일행의 앞에서 상황을 주도하는 영환을 바라봤다.

‘분명···. 봉인의 탑에서 봤던 시체는 고영환 헌터가 맞는데...’

그녀가 생각에 빠져있을 때 엘이 그녀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고영환 헌터는 어떤 사람이에요?”

“에?”

부드럽게 웃으며 질문하는 엘.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는 찰리.


“정이···. 많은 스타일? 저도 본 지 얼마 안돼서 잘 모릅니다.”

“그래요? 근데 번갈아 가면서 서로 쳐다보는 건 이유가 뭘까요?”

싱긋 웃는 엘이 굉장히 장난스럽게 물었다.


“아···. 예전에 제가 좀 아팠는데···. 지금은.. .. 음..”

순간 찰리는 자신의 몸이 처음 뱀파이어가 됐을 때와 사뭇 다름을 느꼈다. 그저 일반인보다 힘이 센 정도에 머물러 있는 점이 이상했다.

‘분명 이석 님이 강력한 힘을 얻을 거라고 했는데.. 암 때문에 상쇄된 건가?’


“찰리 님, 말씀하시고 혼자 상념에 잘 빠지시네요. 호호호”

“아 죄송해요.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서요.”

엘은 한참 어려 보이는 찰리가 귀엽다고 생각했다.

“그럴 수도 있지요. 호호”


그때 마침 정령 술사인 케이가 나서서 전체에게 말했다.

“습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강기슭에 도착한 거 같아요. 거대 마물도 포착했습니다.”


공략대 전방 500m 앞에 거대마물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휴···. 정상적인 마물은 없는 건가?”

이지연이 엉뚱한 말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눈앞의 괴생명체는 기본 상식을 뒤엎는 것이었다.


-거대한 거북인데 허리에 뭘 끼고 있는 거야?

-기생충······. 인거 같은데..

-거북이 등껍질을 변형 시킬 만큼 강력한 기생충이라..

-더러워······. 잠시 토 좀 하고 올게..


-근데···. 유난히 강기슭에서 나온 몬스터 크기가 크다?

-강기슭에는 천적이 없어서 그런 듯..

-마물한테 천적이 의미가 있어?

-인간 있잖아

-저기요 20년 만에 첫 출정인데···. 인간이랑 마주할 일이 있나?

-모르는 소리 20년간 비공식적으로 꾸준히 봉인의 탑 공략이 이뤄진 걸로 알고 있음.

-맞아 생각해봐 유명한 헌터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춘 이유···. 그게 다 정부가 꼬셔서 봉인의 탑으로 간 거지

-아니 마물 천적 이야기 하다가 웬 과거사를 들춰..?


영환이 한곳에 모여있는 막스와 진철용, 알렉세이를 불렀다.


“저 마물들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기형적인 모습을 한 거대 마물이 공략대를 발견하고 다가오고 있었다.


“그럽시다.”

눈을 좁히며 영환을 노려보던 막스가 나서서 대답했다. 알렉세이와 진철용은 별 표정 없이 공격 자세를 취했다.


“어···. 어···. 어·어...”

거대마물이 도움닫기를 하듯 점프 전 단계 자세를 취했다.

쿠쿵


거대한 몸집에 걸맞은 소음과 진동이 느껴졌다.

망설임 없이 알렉세이가 야수화된 몸으로 뛰어들었다. 진철용이 조용히 뒤따랐다.

막스는 두 사람에게 신성력으로 축복을 내리곤 자신의 채찍을 휘둘렀다.


“철용 오빠?”

뒤에서 당희정이 의아한 듯 마물에게 뛰어드는 그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왜요? 뭔가 이상한가요?”

“아뇨. 당신한테 할 말 없습니다. 흥”

“나 뭐 잘못한 거 있나?”

뻘쭘한 표정을 지은 영환 옆에 엘이 다가왔다.

“저분은 모든 사람에게 화를 내요. 근데 중요한 순간엔 자기 몫을 하죠. 생각보다 괜찮은 분이에요”


영환은 당희정에게서 시선을 떼고 거대마물을 상대하는 세 사람을 바라봤다.

겉으로 보기에는 흠잡을 때 없는 연계 공격이었다.

알렉세이가 탱커로 거대마물의 발을 묶은 뒤 막스가 신성력이 담긴 채찍으로 완벽하게 잡아 놓으면 진철용이 근접해서 단 한방에 마물의 등을 터트렸다.


‘완벽한 모습인데···. 왜 이상한 기시감이 들지?’

마지막 거대마물을 정리하고 공략대로 돌아오는 세 사람이 멀찍이 보였다.


강민이 그에게 속삭였다.

“저들을 주시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글쎄요”

영환은 그저 어깨를 으쓱할 뿐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그저 상황을 지켜볼 뿐.


#


“그거 아십니까? 초창기 마왕이 차원 이동했을 때 중국의 양쯔강의 수심이 몇 시간을 주기로 4배 이상 변화했습니다.”

“아 알고 있습니다. 양쯔강 바닥에 신수가 마기에 노출되면서 기록적인 홍수와 가뭄 현상이 일어났지요?”

“네 맞아요. 지금 양쯔강의 위치는 20년 전과 완전히 다른 곳에 있습니다. 뭐 물론 유속이나 지형은 바뀌기 마련이지만 20년 만에 십여km나 바뀌는 일은 자연 상태에서 불가능하죠..”

“그때 강물의 색이...”

영환이 강민을 보며 조용히 속삭였다.


-보라색 강?

-마기에 노출된 건가?

-그동안 봉인의 탑주변 지형에 대한 연구가 너무 안 되어 있는데..

-그럴 수 밖에 아무도 돌아온 헌터가 없으니깐..

-그래도.. 이건······. 좀..


잘 모르는 일반인이 봐도 이건 위험해 보이는 경관이었다. 분명 평양에 흐르는 대동강은 이곳에 위치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

“대동강의 위치와 색, 마나 농도를 바꿀 존재가 이곳에 있는 겁니다.”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 강의 모습은 기이했다. 이미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세상이지만 보라색 강이 흐르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다들 대형 갖춰주세요. 오우토 수색 정찰”

“수색!”

오우토는 영환의 말에 앞장서서 보라색 강이 흐르는 주변 지형을 수색 정찰을 시작했다.


-일본인 부하가 말을 잘 들어

-국뿡이 차오름

-인권을 어떻게..

-위에 님 닥쳐 죽은 거 살려준 사람이 고영환임


시시콜콜 고영환의 일거수일투족에 반응이 올라왔다.

이지애는 눈앞의 보라색 강이 신기한 듯 바라봤다.

“지애야···. 신기하지?”

“응···. 무서운데 신기해···. 보라색 강이라니..”

“좋은 징조는 아닐 거야..”

“그렇겠지.. 그냥 마음이 불편해져서..”

“봉인의 탑에 들어가면 이상한 것들이 더 많을 거야”

어릴 때부터 서로 의지해왔던 두 자매는 불길한 강 앞에서 다시금 서로에게 의지했다.


보라색강 주위에 묘한 안개가 껴 있었다.

영환은 적마를 소환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보라색이라는 위압감에 보지 못했던 정보들을 알아냈다.

“풀 한포기···. 생명체 하나 없이 아주 깨끗하게 강줄기만 흐릅니다. 이럴 수가 있나?”

강가 주변에는 모름지기 생태계의 보고임에도 대동강 주변에는 흙과 보라색 강만 있을 뿐이었다.


“하···. 이상하게 피부에 닭살이 올라···. 분위기가 .. 꺼림칙한데..”

“마왕이란 놈은 도대체 어떤 놈인 거야?”

“모르지 마왕을 본 사람은 모두 죽거나 같이 봉인의 탑에 매장됐잖아.”

누군가의 조용한 말소리가 퍼졌다.

왜 다들 숨죽이는 이유를 몰랐다. 대형을 갖췄고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정도를 넘어서는 긴장감이 흘렀다.


“대형은 유지한 채로 더는 전진하지 않습니다.”

고영환의 외침에 다들 수긍했다. 그의 옆에 칼과 막스 제인이 다가왔다.


“마기에 피부가 따가울 지경입니다. 강민헌터의 다중 실드와 그레이 길드의 축복을 섞었는데 이 정도입니다. 쉴드가 깨지면 A급 헌터들은 마기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마기에 중독되면 서서히 마물화가 진행될 겁니다.”

칼과 제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영환에게 말했다.

그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정화의 희생’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막스.. 정화의 희생을 논하기에는···. 아직..”

“칼 결단을 내려야 해 이 강은..”

“정화의 희생이 뭐죠?”

영환이 칼에게 물었지만, 대답은 제인의 입에서 나왔다.

“인신 공양과 같습니다. 성직자들이 자신을 희생해서 정화하는 거죠···. 이 정도 규모라면 못해도 A급 헌터 다섯 명의 희생 혹은 S급 한 명의 헌터의 생명이 필요합니다.”

영환은 듣자마자 거부반응이 일어나 고개를 완강하게 흔들며 말했다.


“아주 좋지 못한 방식이네요.. 막스 못 들은 걸로 하지요”

“흥 가장 빠르고 손해가 적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영환은 더는 막스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정 원하시면 막스 당신이 하시죠”

“못할 것도 없죠. 저 하나의 생명으로 모두가 안전해진다는데.”

말은 당당하게 했지만, 그의 뒤통수에 흥건하게 흐르는 땀이 보였다.


칼이 조용히 막스 옆으로 가 그를 제지했다.

“막스 그만하지.”

“칼 자네도 알잖아···. 저 강이 뭔지..”

“예언자 그분이 말한 그 퍼플리버···. 인류가 멸망할 징조”

“...설마 자네... 진심으로 정화의 희생을 할 생각은 아니지?”

“...후”

칼의 물음에 막스는 의미심장한 한숨만 내쉬었다.


“오빠.. 철용 오빠?”

당희정의 부름에도 중국의 길드장진철용은 반응하지 않았다.

“무슨 생각인 거야? 왜 막스라는 사람하고 같이 행동하는 거야?”

“그만 네가 참견할 게 아니다.”

“오빠 얼핏 들으니깐 무슨 희생 어쩌고 하던데.. ”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수도 있는 법”

“뭐라고?”

당희정은 불안한 눈빛으로 말했다.

“제발 부탁이야.. 무슨 생각인지 말해줘..”

“막스와 알렉세이, 둘 다 안나를 알고 있더군”

“...! 절대 안 돼.. 출정식 전에 약속했잖아... 그 여자를 믿지 않기로..”

“저 강이 보이는데도 믿지 않겠다고? 반신반의했지만 ... 무려 보라색 강이 내 눈앞에서 흐르고 있어.”

진철용은 씁쓸한 눈빛으로 당희정에게 말했다.

“魔王回來了”



영환이 엘과 강민에게 다가갔다.

두 마법사는 처음부터 죽이 잘 맞았다. 서로의 마법적 지식과 스킬의 활용부터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신성력은 도대체···. 어떤 힘이죠?”

그런 둘에게 영환이 뜬금없이 질문했다.


“예? 신성력이요? .. 갑자기 질문하셔서 당황스럽네요. 흠흠.. 스킬을 벗어나서 믿음을 기반으로 해요. 신성력스킬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오랜 기간 종교를 믿었던 사람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애초부터 신성스킬은 어떤 종교든 믿음과 관련 있다는 거죠?”

영환이 진지한 눈빛으로 엘을 쳐다봤다.

“아.. 넵.. 종교에 상관없습니다. 다신교국가에서도 신성스킬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니깐요.”

‘어째서 인신 공양을..’

강민의 말을 듣고 영환이 눈을 좁혔다.


“한 가지 더 신성스킬이라는게 꼭 인간에게 이로운...”

촤라라라락--펑펑


거대한 붉은 돌이 보라색 강 위에 떠올라 공략대 주위로 서서히 돌며 다가왔다.

육중한 돌은 위협적인 속도, 불길한 붉은 빛, 인간의 불안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가득 내포하고 있었다.

“시발.. ”

누군가의 욕지거리.

현재 공략대주위에는 김강민의 다중 쉴드 뿐만 아니라 엘의 마법쉴드와 미국 그레이 길드의 신성 방패 등 온갖 방어체계를 총동원한 상태였다.

보라색 강을 보자마자 공격을 예상한 영환 덕분이었다. 그럼에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예기를 발산했다.

그것은 베리어로 위에서 빙그르르 돌며 수상한 행보를 보였다.


정중앙의 제인의 이마에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신성력에 반하는 기운이 그녀의 전신을 휘감았기 때문이다.


정확히 12개의 붉은 둘은 서서히 회전을 시작했다.

보다 못한 영환이 공격을 위해 자세를 취했다.


“안됩니다. 영환헌터···. 지금 공격하면 .. ”

“무슨 말입니까?”

“레드스톤 12 .. 마왕이 지구로 넘어올 때 이용한 룬석이에요”

“그런데요?”

“지금 저걸 파괴하면···. 폭발할 겁니다. 에너지가 응축된 연료통이라고 봐야 합니다.”

“... 하..”


끝내 말을 이어가지 못한 채 영환이 눈앞에 떨어져 내리는 붉은 괴석에 시선을 두었다.


“더는 시간이 없어···. 정화의 희생을 ”

막스가 난리를 치자 칼과 제인이 그를 막아섰다.

“진정해 당장 무슨 일이 발생할 리가..”

쿠쿵

막스가 칼과 제인을 넘어뜨리고 기어코 고영환에게 달려들었다.


“네놈 때문이다!! 고 영 환”

하지만 영환이 손쉽게 막스를 제압해버렸다. 영환은 막스를 뚫어지라 쳐다보며 비웃으며 말했다.

“네놈이 믿는 종교는 인간을 제물로 바친다. 마왕과 다를게 뭐지?”

“아니. 네놈이 숭고한 희생을 알 리가 없지!!!!”


막스가 발작적인 행동을 보이며 충혈된 눈으로 영환을 노려봤다.

“너.. 네놈이 해야 한다. 정화의 희생”

“무슨 소리야?”

“아아 아악”

“잡아!!”

막스의 외침에 알렉세이와 진철용이 튀어나와 영환의 양팔과 몸을 잡았다.


“개수작 부리지 마!!”

일그러진 얼굴로 고영환이 고함을 지르자 공중의 붉은 괴석이 반응했다.

부우우웅--부우우웅--부우우웅


영환은 놀란 눈으로 자신 머리 위에서 회전하는 붉은 괴석을 보며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영환을 잡고 베리어 밖으로 나가려는 세 사람을 완력으로 버티며 소리 질렀다.


“놔 놓으라고!!”

“뭐 하시는 겁니까?”

“막스 !! 그만둬!!”

“오빠!!!!”

“이게 뭐야 멈춰!!”

“제발 부탁이야!! 그만해!!”


영환의 머리 위쪽으로 일렬로 정렬한 붉은 괴석이 기이한 붉은 기운을 뿜어댔다.

“놔”

막스가 소리쳤다.

“네놈이 마왕의 씨앗이잖아. 네놈 네놈!!! 네놈 어미.. 그 여자가 그랬어.. 보라색 강을 보면 네놈을 죽이라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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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차원에 관한여 2 - 문 21.09.10 59 1 13쪽
82 차원에 관하여 1 - 근원 21.09.09 61 0 11쪽
81 기괴한 인형 4 - 기사회생 21.09.07 58 0 12쪽
80 기괴한 인형 3 - 비현실적인 순간 21.09.06 47 0 12쪽
79 기괴한 인형 2 - 난전 21.09.04 56 0 11쪽
78 기괴한 인형 1- 엘 과 12 21.09.03 54 0 13쪽
77 탑의 비밀 4 - 잊힌 전설 21.09.01 58 0 12쪽
76 탑의 비밀 3 - xxx 세상 21.08.28 57 0 12쪽
75 탑의 비밀 2 - 엘 21.08.27 63 0 12쪽
74 탑의 비밀 1 - 3층에 숨어있는 강력한 존재들 21.08.26 65 1 11쪽
73 마의 3 - 당희정 21.08.25 68 0 13쪽
72 마의 2 - 공략대의 활약 21.08.24 65 0 13쪽
71 마의 1 - 제이슨 21.08.23 67 0 12쪽
70 봉인의 탑 1층 - 기욤의 창고 21.08.13 75 0 11쪽
69 봉인의 탑 1층 - 욕망 2 21.08.12 67 0 13쪽
68 봉인의 탑 1층 - 욕망 1 21.08.09 71 0 11쪽
67 봉인의 탑 1층 - 내부 21.08.06 78 0 12쪽
66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 21.08.05 82 0 12쪽
65 봉인의 탑 1층 - 재정비 21.08.04 89 0 13쪽
64 다시 한번 성장 6 - 12개의 뼈 21.08.03 89 0 13쪽
63 다시 한번 성장 5 - 발록 21.08.02 100 0 12쪽
62 다시 한번 성장 4 - “x 발 것” 21.07.31 101 0 11쪽
61 다시 한번 성장 3 - 불화 21.07.30 103 0 12쪽
» 다시 한번 성장 2 - 수상한 움직임 +1 21.07.27 112 1 14쪽
59 다시 한번 성장 1 - 검은 속내 21.07.24 111 0 11쪽
58 마물의 숲 5 - 데미코프 21.07.23 10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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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마물의 숲 3 - 오우토 2 21.07.21 111 0 15쪽
55 마물의 숲 2 - 일본제일검 오우토 21.07.20 11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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