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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차 님의 서재입니다.

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설차
작품등록일 :
2024.07.16 15:48
최근연재일 :
2024.09.16 18: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708,894
추천수 :
20,086
글자수 :
286,232
유료 전환 : 1일 남음

작성
24.08.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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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9
추천
439
글자
11쪽

교차점

DUMMY

수많은 역신(逆臣)들이 기나긴 역사에 악명을 남겼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조고는 만고의 역적으로서 악명을 남기게 될 터였다.


황실을 기만했으며 조정을 압박했다.

심지어 자객들을 동원하여 황제의 적장자를 수차례 시해하려 했다.


반평생에 걸쳐 진나라의 정세를 좌지우지했던 만고의 역적이 붙잡혔다. 궁중에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인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간신에게 성토를 벌였다.


“조고를 죽여라! 당장 조고를 죽여!”

“궁중을 불태운 놈이에요! 산 채로 팔다리를 찢어도 시원찮겠죠!”


반란군의 방화와 살육으로 수많은 궁인들이 살해되었다. 친구와 동료를 안타깝게 잃어버린 궁인들은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조고에게 돌팔매질을 하면서 온갖 저주를 내뱉었다.


퍼억-!


수레에 실린 채로 압송되던 조고에게 사방에서 돌멩이가 작렬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궁인들은 당장이라도 조고를 때려죽일 것처럼 달려들기까지 했다.


조고를 호위하던 병사들이 막지 않았다면 멍석말이가 벌어졌겠지. 조고와 일당들은 양손이 포박된 채로 국문이 진행되던 법궁으로 향하게 되었다.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던 중거부령의 몰골이 참으로 처참하군.”

“중거부령 조고가 폐하를 알현하옵니다.”


병사들에게 붙잡히는 과정에서 의복이 너덜너덜해졌다.


돌팔매질까지 당하면서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역적에게 어울리는 몰골이 아닌가. 만인지상의 권력을 거머쥐려던 역적은 그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들을 상실한 채로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의 공적을 참작하여 자결 대신에 빈형을 선고했을 텐데. 그때부터 욕심을 꺾고 분수를 지켰다면 이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폐하께선 일부러 소신을 놓아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한 마리의 대어를 낚아채는 대신에 그물망을 펼치시어 물고기떼를 한꺼번에 잡지 않으셨사옵니까.”


한 마리의 대어에 정신이 팔려 그 아래에 있는 물고기떼를 놓아줄 정도로 황제는 어리석은 위인이 아니다.


대어를 풀어주어 물고기떼를 모조리 잡아낸다.


설마 이 조고가 마지막에 미끼로 쓰여질 줄이야.


과연 황제는 황제로구나.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위독한 상태임에도 나를 어린아이처럼 다루다니.


황제의 계략에 철저히 걸려들었음을 인정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던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조소였다.


“진심을 다해 진나라 황실을 섬겼사옵니다.”

“지금까지 네놈이 섬겼던 것은 황실이 아니라 권력이었다. 짐의 대답이 틀리더냐?”


진나라가 아닌 권력을 섬겼다.


환관의 신분을 이용하여 궁궐을 장악하고 전횡을 주도했다.


황실과 조정을 보필하던 충성심이 권력을 탐닉하기 위한 욕망으로 변질되었다. 분수를 벗어난 권력욕에 사로잡힘으로서 결국 늙은 괴물이 되었다.


“네놈은 진나라 황실을 보필했던 당대의 재사였다. 지금부터 소명할 기회를 내리마. 그동안의 인정을 참작하여 들어주지 못할 것도 없지.”

“환관의 신분으로 천하의 권력을 거머쥐려 했사옵니다. 어찌 아쉬움이 있겠습니까? 야망과 포부를 이루려다가 죽게 되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권력을 거머쥐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잔혹하게 희생시켰다.


그럼에도 조고는 일말의 반성도 하지 않았다.


야망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더러운 욕심을 명분이랍시고 지껄여대는 말종 같은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지독하게도 오만한 조고의 모습에 근위대 무관들이 무심코 칼자루를 거머쥐었다. 반면에 조고를 내려다보던 황제는 쾌활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극형을 선고했다.


“역적을 끌어내어 책형에 처하라. 열흘 동안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죽게 하라.”

“알겠사옵니다, 폐하.”


무관들이 조고의 어깨를 붙잡았다.


그러자 조고가 추레한 얼굴을 일그러트리면서 격앙된 목소리를 내질렀다.


“폐하, 소신을 죽이면 천하가 평안해질 것이라고 믿으시옵니까? 망국의 후예들이 초야에서 조용히 거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국의 백성들도 들고 일어날 것이옵니다! 결국 진나라를 멸망으로 이끌 장본인은 누구도 아닌 폐하이십니다!!”


멸망의 치욕을 경험했던 6국의 후예들이 부흥을 외치면서 거병하리라.


그리고 망국의 백성들은 오랜 폭정과 차별을 끊어내고자 전국에서 들고 일어나겠지.


진나라는 멸망한다.

천하를 통일한 시황제의 폭정으로 인해 멸망하리라.


전국에서 활동하는 세작들을 통해 진나라를 향한 불만과 증오가 한계점에 임박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동안 절대적인 힘으로 억눌러온 불만과 증오는 거대한 불바다가 되어 중원을 불태우겠지.


“하하핫! 하하하핫! 진나라는 멸망할 것이옵니다, 폐하!”


폭군이 죽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진나라가 멸망하는 순간을 지켜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근위대 무관들이 불길한 저주를 지껄여대던 조고를 짓밟았다. 거센 발길질에도 조고는 온몸을 웅크린 채로 광소를 이어나갔다.



* * *



배를 갈라서 내장을 끄집어낸 채로 열흘 동안 방치되는 극형을 받게 되었다.


형벌이 집행되는 광장에 수많은 군중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었다. 농단과 전횡을 주도했던 조고와 심복들의 최후를 두 눈으로 지켜보기 위함이었다.


함성과 고함소리가 작렬했다.

조고와 심복들은 밤낮으로 수많은 멸시와 모멸을 받으면서 천천히 죽어갔다.


“공자, 드디어 조고가 죽었다고 합니다.”

“놀랍구려. 설마 아흐레를 버티다니···.”


망자가 되어버린 조고와 심복들의 수급은 함양의 성문에 효시되었다. 법궁에서 처형된 호해와 호씨의 주검은 함양과 가까운 무공현(武功縣)에 매장되었다고 한다.


반란이 진압되었다.


하지만 후환이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었다.


화재가 발생했던 궁궐과 시가지가 크게 전소되었다. 다행히도 도중에 장대비가 내리면서 화재가 진화되었지만 피해를 복구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듯했다.


“함양에서 패주했던 반란군의 잔당들이 관동으로 달아났사옵니다. 어서 병력을 보내어 놈들을 일망타진해야 합니다.

“반란 진압은 농서후에게 맡기겠소. 상장군은 함양을 계속 지켜주시오.”


쑥대밭이 되어버린 함양은 매우 위태로운 상태였다. 섣불리 함양으로 병력을 집결시키는 것은 새로운 화근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기에 농서후(隴西侯) 이신에게만 상경을 명령했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몽염과 왕리, 이신을 포함한 진나라의 공신들에게 의지하기로 했다.


풍겁과 풍거질은 중용하지 않았다.

대장군과 우승상의 중임을 맡은 풍씨 가문의 형제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였으니까.


“괜찮으세요, 공자님? 밤낮으로 업무 때문에 바쁘시잖아요.”

“당연히 안 괜찮지.”


새카맣게 전소된 궁궐의 전각들을 바라보던 도중에 은리와 우연히 마주쳤다. 여전히 아름다운 용모를 자랑하는 환관을 바라보면서 어색한 미소를 흘렸다.


힘들다.

사실 죽을 것 같다.

당장 업무를 때려치우고 파업을 선언하고 싶다.


이렇게 마음 놓고 불평을 늘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은리와 몽연화 밖에 없었다.


“동궁은 어때? 처소를 잃은 황족들이 몰려들면서 엄청 바글바글할 텐데.”

“어휴, 완전 북새통이 따로 없죠.”


황제의 비빈들을 비롯하여 공자와 공녀들까지 동궁에 머물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아마 남궁을 재건할 때까지 북새통이 이어지겠지.


언제쯤 궁궐을 재건할 수 있을까.


지금은 혼란을 잠재우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토목공사는 최대한 미뤄두기로 했다. 진나라 황실을 향한 백성들의 불만이 과중한 토목공사를 향하고 있었기에 함부로 결정할 수 없었다.


“문무백관이 대전에서 공자를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알겠다. 곧 가겠다.”


반란이 진압되자마자 황제의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조고와 호해를 처리하고 환관 세력과 결탁했던 조정과 군부의 변절자들까지 숙청하면서 과로를 부담했기 때문이었다.


당장 비명횡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중했다.


그럼에도 황제는 아흐레에 걸쳐 숙청작업을 끝낸 다음에야 병석에 누웠다.


“곧바로 파발을 띄워 전국 36개 군의 지방관들에게 함양의 무사함을 알리시오. 함양에서 발생한 변란 때문에 전국의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을 것일세.”


황제의 병세가 정사를 돌보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면서 대리청정(代理聽政)이 실시되었다. 당연히 대리청정을 맡은 후계자는 반란을 진압한 일등공신이자 황제의 적장자였던 부소였다.


조정대신들은 쌍수를 들며 환영하듯 대리청정을 받아들였다.


작금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할 수 있는 적임자로서 부소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상석에 앉아서 조정대신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네. 지금이라도 대리청정을 때려치우겠다고 말해버릴까···.’


늠름한 목소리로 호령하면서 태연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극심한 긴장감에서 비롯된 구역질을 억누르고 있는 중이었다.


제왕학(帝王學)을 배운 적이 한 번도 없다.

태자로 책봉된 후계자에게만 제왕학을 교육받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어릴 적의 부소는 과연 제왕학을 조기교육으로 배웠을까.


안타깝게도 부소에게 빙의된 본인은 제왕학을 교육받은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당연히 황제를 대신하여 국정을 수행하는 대리청정에 극도의 부담감을 짊어져야 했다.


“농서후 이신에게 하동군과 하내군의 역도들을 소탕하도록 명령했소. 대장군은 함양의 장수들을 소집하여 농서후와 함께 속전속결로 관동의 반란을 진압하시오.”

“알겠사옵니다.”


폭군이 죽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면 중원은 난세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터.


하지만 아직은 안 된다.


초한쟁패(楚漢争覇)에 완벽히 대비하기 위해선 적어도 2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국문에서 극형을 선고받았던 조고가 진나라의 멸망을 예견했다고 들었다. 늙은 환관의 저주가 실현되는 것만큼은 막아야 했기에 속전속결로 반란의 불씨를 꺼트려야 했다.



* * *



대리청정의 중임을 맡았던 부소는 대전회의가 끝나자마자 절망감에 휩싸였다. 필시 자신의 어눌하고 멍청한 모습에 조정대신들이 크게 실망했으리라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였다.


대전회의를 근엄하게 주관했던 부소의 늠름한 면모에 극찬을 보냈다. 부황에게 따로 제왕학을 교육받은 적이 없었음에도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느낀 듯했다.


제왕의 자질을 선천적으로 물려받으셨다.


천하를 호령하던 폐하의 위광을 본 듯했다.


만약 당사자가 들었다면 머쓱함을 느꼈을 정도로 칭찬일색이 이어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전회의를 끝내자마자 사라져버린 부소는 그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형님!”

“무슨 일이냐?”


몽염이 칭찬일색을 이어가던 조정대신들을 바라보면서 고양감을 느끼고 있었을 때,


황궁을 방위하던 중랑장 몽의가 다가왔다.


험상궂은 얼굴에 당혹감이 역력했다.

어두운 그림자로 가득한 동생의 낯빛을 본 몽염은 심장을 옥죄는 불길함을 직감했다.


“폐하께서 부소 공자와 형님을 부르셨습니다. 아마··· 마지막 당부를 남기실 듯합니다.”

“그게 정말이냐! 알겠다, 당장 가겠다!”


악화일로를 거듭하던 황제가 임종(臨終)에 이르렀다.


머지않아 생명의 불씨가 사그라질 것이었다.


임종을 앞둔 황제의 부름에 몽염은 서둘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47 Maktua
    작성일
    24.08.26 15:14
    No. 1

    과연 어찌 묘사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8.26 15:17
    No. 2

    조고에 대한 처분은 조고와 시황제답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마 유지를 남길것 같고 그것도 시황제다울것 같습니다. 무엇이든간에 북벌과 반란진압이란 공을 세웠고 적장자이니 주인공 정통성은 무시할 수 없는만큼 주인공 통치를 어느정도 커버할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드는것이 일단 풍씨 가문이며 하내군과 하동군의 반란군은 진승과 오광의 반군과는 차원이 다른데다 저 간악한 조고가 분명 시황제 사망 소문 퍼뜨리며 각지의 봉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도 사구정변에 대한 IF에서 최소한 부소는 진의 옛 영토는 지킨다고 했고 당장 군사적으로 정예군들과 한신과 장량, 몽염이 있으니...

    Ps. 함양도 재건해야되지만 만리장성 건축도 필요사업이듯이 신수도 건설, 낙양 건설도 갈까요? 현대의 건축지식 적용하면 엄청난 곳이 될지도...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98 권독자
    작성일
    24.08.26 15:20
    No. 3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wpdnr
    작성일
    24.08.26 15:26
    No. 4

    "너를 후계자를 뽑은 것이 내 인생 최고의 업적이 되게
    하거라 반드시 후세에 널 후계자로 뽑은것이 짐의 최대
    업적이 되게 하거라 아들아 내 나라를 부탁한다"

    라고 유언할듯
    몽염에게는
    "마씨와 내 핏줄인 부소를 무슨일이 있더라도 지켜달라고
    약속 해줄수 이시는가?" 라고 유언 남길듯

    찬성: 17 | 반대: 1

  • 작성자
    Lv.99 Akisazak..
    작성일
    24.08.26 15:44
    No. 5

    아이러니하게도 원 역사의 조고만큼 욕먹지는 않을거 같네요. 여기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망탁조의 나올때쯤 되면 십상시도 되지 못한 흔한 부패한 환관1로 잊혀질듯...

    찬성: 31 | 반대: 1

  • 작성자
    Lv.98 왕건더기
    작성일
    24.08.26 15:59
    No. 6

    시황제가 이 세계에서는 객사해서 썩는 냄새는 어물로 가리며 집으로 돌아오는 일은 면했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5 인간과함께
    작성일
    24.08.26 16:10
    No. 7

    이거 정주행하고 있는데 엄청 재미있습니다. 1달만 늦게 알아서 몰아볼 수 있었다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0 sjsnsl
    작성일
    24.08.26 16:24
    No. 8

    수은에 중독 되었는데도 불구 하고 후계자에게 위협이 될 세력들을 낚아버리고 유언까지 남긴다니....
    저게 초인이 아니면 뭐야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76 추운검
    작성일
    24.08.26 17:08
    No. 9

    증오하는 자 / 장량은 없는데요. 시황제 암살시도했던 장량이 같이 할 수 있을 리가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8.26 17:36
    No. 10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8.26 17:39
    No. 11
  • 작성자
    Lv.67 오뎅해욱
    작성일
    24.08.26 19:16
    No. 12

    최악의 경우에는 함곡관 닫아버리고 백기가 나오기 전의 진나라 영토라도 건져야겠죠
    진시황이 통일하고 통치를 하면서 법을 바꾸지 않은 병크를 저질러놔서 구 육국의 반감이 장난 아닐테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시즈사마
    작성일
    24.08.26 20:23
    No. 13

    호씨와 호해가 살해되었다니 그들이 무고하고 선량한 피해자 같잖아요. 처형이라고 바로 얘기합시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5 시즈사마
    작성일
    24.08.26 20:31
    No. 14

    /증오하는지
    만리장성 왜 쌓나요?
    자고이래로 요새는 우회당하면 꽝입니다.
    저 세계선에서는 만리장성은 없고 있다고 해도 고구려의 천리장성처럼 요새의 연속이겠죠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99 n2******..
    작성일
    24.08.26 20:37
    No. 15

    주인공 엄청 힘들겠네. 나라에 문제가 너무 많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옆집고딩
    작성일
    24.08.26 23:57
    No. 16

    매번잘보구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8.27 00:19
    No. 17

    추운검://장한을 오타냈네요. 장량은 향연에게 있고요. 장한과 몽염 그리고 한신 3인방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8.27 00:30
    No. 18

    시즈사마://어느곳이든 요새의 가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양도성도 방어적 기능이 떨어지는데 있는것도 행정이듯이 만리장성은 국경의 의미이죠. 마지노선 보듯이 결국 적의 공격여건에 제한을 가하는것이 요새의 의의입니다. 그런식이면 함곡관등 여러 요새들도 문제있으니 없애야한다는 의미죠.

    만리장성 시초도 초나라를 시작으로 북방 유목민족에 대항해 각 전국시대 제후국들이 쌓았습니다. 우회하기에는 길거니와 천리장성도 만리장성 같다고 보는견해도 적죠 결국 기동력으로 침범장소를 진압하는것이 중요하듯 관리가 중요한법이기에 천리장성 무시하기 힘듭니다.

    영국의 하드리아누스 방벽과 안토니우스 방벽도 그런 의미입니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50 화계
    작성일
    24.08.27 00:35
    No. 19

    몽씨 형제, 랑 장한, 한신은 휘하로 들여진 거 같고 추후 영입가능한 인물들은 소하, 조참, 숙손통, 역이기, 주발, 관영 정도는 등용 가능할 거 같네요. 유방-번쾌-하후영, 장량, 항연-항우, 범증, 경포는 야망이 크거나 진 조정에 원한이 깊은 인물들이라 힘들구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솜누스
    작성일
    24.08.27 00:51
    No. 20

    수명 1년 남았는데 벌쎠 죽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반고
    작성일
    24.08.27 01:23
    No. 21

    아들의 치세에 방해요소가 될 인물들 모조리 본인 무덤에 순장하라고 하지 않으려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ki******
    작성일
    24.08.27 04:12
    No. 22

    아마 죽음을 바로 발표하진 않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방구석여포
    작성일
    24.08.27 16:31
    No. 23

    정말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8.27 16:56
    No. 24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8.29 20:03
    No. 25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8.29 23:24
    No. 26
  • 작성자
    Lv.89 트리플럭
    작성일
    24.09.05 01:48
    No. 2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아사나
    작성일
    24.09.08 18:17
    No. 28

    삭탈관직 당했는데 아직도 본인을 중거부령이라고 소개하다니 뭐지... 명퇴 당하고 옛날 회사 명함 내미는 꼴이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9.10 09:47
    No. 29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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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몽필은지(蒙筆殷紙) +19 24.09.16 5,410 278 12쪽
52 한신, 배수진을 펼치다. +30 24.09.15 7,072 292 14쪽
51 항가군 +26 24.09.13 8,357 316 11쪽
50 민중봉기의 쇠락 +26 24.09.12 8,734 320 12쪽
49 삼천(三川)이 피로 물들다. +34 24.09.11 9,157 348 11쪽
48 황제 무쌍 +49 24.09.10 9,443 352 12쪽
47 형양대전의 서막이 오르다 +25 24.09.09 9,751 331 13쪽
46 황제가 친정하다 +24 24.09.07 10,552 361 12쪽
45 양손의 꽃 +26 24.09.06 10,689 360 12쪽
44 6국의 부활 +35 24.09.05 10,885 384 11쪽
43 사면령 선포 +35 24.09.04 11,180 373 12쪽
42 이세황제 즉위 +29 24.09.02 11,733 399 12쪽
41 6국 최대의 적 +20 24.09.01 11,974 375 13쪽
40 멸진흥초(滅秦興楚) +36 24.08.31 12,271 394 12쪽
39 대리청정 +26 24.08.29 13,036 429 11쪽
38 폭풍은 또 다른 폭풍으로 +40 24.08.28 13,297 397 12쪽
37 평온한 죽음 +29 24.08.27 13,545 415 12쪽
» 교차점 +29 24.08.26 13,880 439 11쪽
35 인과응보 +23 24.08.25 13,659 427 12쪽
34 재회 +21 24.08.23 13,823 411 12쪽
33 역풍 +24 24.08.22 13,430 398 11쪽
32 폭풍이 함양을 휩쓸다 +22 24.08.21 13,659 398 12쪽
31 폭풍전야 +20 24.08.20 13,677 389 12쪽
30 떠나기 전에 +26 24.08.18 13,952 415 12쪽
29 사람을 쓰는 것도, 버리는 것도. +38 24.08.17 14,029 430 12쪽
28 집행 +47 24.08.16 13,814 3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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