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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차 님의 서재입니다.

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설차
작품등록일 :
2024.07.16 15:48
최근연재일 :
2024.09.16 18: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708,836
추천수 :
20,086
글자수 :
286,232
유료 전환 : 1일 남음

작성
24.08.22 18:26
조회
13,427
추천
398
글자
11쪽

역풍

DUMMY

호해는 전국순행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미치광이처럼 광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끄으으···! 끄으으으!!”


가렵다.


머리가 너무 가렵다.


양손으로 미친 듯이 머리를 긁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놈!’

‘또 궁인을 매질했대! 생긴 대로 논다더니··· 정말 끔찍해라!’


자신을 조롱하던 이복형제들의 목소리가 뇌리를 울렸다. 모멸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환청에 눈앞이 어질어질할 정도였다.


부소.


빌어먹을 형님께서 이세황제에 즉위하면 자신의 인생은 끝장이다.


형님이 나를 살려줄까?

제아무리 온화한 성인군자라도 황위를 도모하려던 경쟁자를 살려줄 리가 없었다.


이복형제들이 제후의 작위를 하사받는 순간에 나는 극형을 선고받겠지. 분명 이복형제들은 극형을 기다리는 죄인의 추태를 보면서 지금까지 그랬듯이 크게 비웃을 터였다.


‘안 돼! 그것만큼은 절대로···! 빌어먹을, 빌어먹을!! 부소 형님만 없었어도 내가 부황의 총애를 독차지하는 건데!!’


어떻게든 총애를 얻어내고자 한 달 동안 이어진 전국순행을 이를 악물면서 버텼다. 고행에 가까운 강행군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황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부황께선 끝까지 부소 형님만을 바라보았다.


잠깐 어울려줬을 뿐이다.

형님의 승전보에 기뻐하시며 새로 정복한 영토에 신진군(新秦郡)이라는 이름을 내렸다.


형님 때문이다.


애초에 형님만 없었더라면···!


모든 이복형제들을 앞지를 유일한 수단이었던 스승님은 형님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마지막 가능성마저 잃어버린 호해는 입에 게거품을 물면서 모멸과 열등감을 토해냈다.


“궐문을 장악해라!”

“이제 염락 장군께서 병력을 이끌고 오실 거다!”


궁궐을 집어삼키면서 더욱 확산되기 시작한 불길.


아득하게 뒤덮은 어두운 연기.


그리고 맹렬한 함성과 차가운 금속음이 연신 울렸다.


염락의 부하들이 궁궐에 불을 질렀다.

미리 기름을 끼얹고 장작까지 쌓아두었기에 불길은 삽시간에 궁궐을 위협했다.


호씨의 궁인으로 위장하여 궁궐에 잠입했던 자객들이 칼자루를 뽑아들었다. 본색을 드러낸 자객들은 근위대 병력과 합류하면서 궁중에서 교전을 벌였다.


“반란이다!”

“역도들을 죽여라! 놈들이 궁궐에 불을 질렀다!”


부황의 총애?


그따위 것에 매달렸던 과거의 본인에게 비웃음을 날렸다.


어째서 지금까지 어렵게 생각했던 걸까.


힘으로 차지하면 된다.

적장자에게 주어질 황위 따위는 빼앗아버리면 그만이다.


궁궐의 병력을 상대로 호각지세를 이루는 아군을 바라보면서 야욕을 불태웠다. 그리고 여태까지 자신을 괄시했던 이복형제를 향한 살의를 내비쳤다.


“남궁이다! 남궁으로 가서 공자와 공녀들을 죽여라!!”


남궁(南宮)은 황제의 정전(正殿)이 위치한 궁궐이다.


그리고 진나라의 공자와 공녀들이 기거하는 전각이 위치한 곳이었다.


남궁을 접수하면 거병은 성공하게 된다.

그렇기에 근위대 병력과 자객들은 호해의 명령을 따르듯이 남궁을 우선적으로 공격했다.


‘죽일 테다! 가장 잔인하게 죽일 테다! 나를 비웃었던 연놈들을··· 화살세례로 고슴도치처럼 만들어버리고, 허리를 산 채로 부러트린 다음에 눈알과 팔다리를 모두 뽑아내서 죽일 테다!’


크흐흐, 크하하하핫!!


호해는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이복형제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광소를 터트렸다.


같은 아버지를 두었지만 호해에게 있어 이복형제들은 불운한 과거를 상기시키는 철천지원수일 뿐이다. 선천적으로 악랄한 천성을 타고난 호해는 길길이 날뛰면서 살의를 부르짖었다.


“꺄아악!”

“바, 반란군이다! 반란군이 밀려온다!”


궐문을 돌파한 반란군이 날카로운 창검을 치켜들면서 남궁으로 쳐들어왔다. 불길과 함께 밀려드는 반란군의 흉상에 놀란 궁녀와 내관들은 새된 비명을 내지르면서 도망쳤다.


곧 처절한 광경이 펼쳐졌다.


남궁을 급습한 반란군이 궁녀와 내관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핏물이 쏟아지면서 시체가 쓰러졌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궁녀와 내관들은 시산혈해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천인공노할 살육을 범한 반란군은 공자와 공녀들의 전각을 습격했다. 공자와 공녀들을 인질로 내세워서 법궁(法宮)에 있는 황제를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어, 없습니다!”

“미리 눈치채고 법궁으로 피신한 모양입니다!”


쾅! 쾅!


전각을 샅샅이 확인했지만 공자와 공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도망쳤다.

미리 피신한 것이 틀림없었다.


근처를 배회하던 궁인에게서 공자와 공녀들이 본궁으로 피신했음을 알아냈다. 온몸을 벌벌 떨던 궁인의 목을 베어버린 이후에 잠시 산개했던 군세를 수습했다.


“황제는 산송장이나 다름없다! 어서 황제를 끌어내려라!”


반란군 병력이 마지막 공세를 앞두고 있었을 때,


부인(夫人) 호씨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듯이 궁녀들을 거느리고서 현장에 도착했다.


황제는 위독한 상태였다.

어쩌면 이미 황제가 죽었을지도 모른다.

극약을 복용하도록 종용했던 당사자가 바로 호씨였기에 확신하듯 소리쳤다.


“쳐라!”

“궐문을 부수고 황제를 끌어내라!”


살육을 수차례 벌였던 반란군 병력이 굳게 닫힌 궐문으로 달려들었다.


그 순간,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궁병들이 전각 위에서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파바바박──!!



매복이다.

본궁을 중심으로 병력이 매복하고 있었다.


난데없이 쏟아진 화살세례에 궐문으로 돌진했던 근위대 병력이 쓰러졌다. 그리고 후열에서 기다리던 자객들도 온몸이 벌집처럼 난자되어 피를 토했다.


설마 거병이 시작되기 전부터 누설된 것인가?


화살이 빗발치면서 궁중을 시산혈해로 뒤덮은 역적들에게 응징이 이어졌다.


끼익-!


“궁궐을 침범한 역적들이다! 모두 소탕하라!”


굳게 닫혔던 궐문이 열리면서 창검으로 무장한 병력이 쏟아졌다.


황제의 근위대였다.


염락에게 충성하는 변절자들을 제외한 근위대 병력이 본궁에서 매복하고 있었다. 검은색 갑주를 걸친 근위대 무관들은 칼자루를 뽑아들면서 반란군을 단칼에 베었다.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다! 황제는 사경을 헤매고 있단 말이다!!”


실패했다.


법궁을 눈앞에 두고 군세가 무너졌다.


날카로운 창끝이 법궁을 습격했던 자객들의 숨통을 끊어냈다. 반란에 실패했음을 보여주듯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는 자객들의 마지막 모습이 호씨와 호해에게 절망을 선사했다.


“황제 폐하께서 행차하셨다! 역도들은 무리를 버리고 무릎을 꿇어라!”


중랑장(中郞將) 몽의가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내지르면서 호령했다.


그와 동시에 무관들이 좌우로 도열하면서 길을 열었다.


옥구슬을 꿴 열두 줄의 면류관.

열두 가지의 문양들로 장식된 검은색의 용포.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안색이 창백했지만 날카롭게 부릅뜬 눈빛은 맹수를 연상시켰다. 황제가 발걸음을 천천히 내딛으면서 다가오자 호씨와 호해는 대낮에 귀신을 마주한 사람처럼 비명을 토해냈다.


“그럴 리가! 어, 어떻게 폐하께서···!”

“부황! 자, 잘못했습니다! 제발 소자를 살려주십시오!”


근위대 무관들이 늙은 역적과 내통했던 모자(母子)에게 칼끝을 겨눴다.


뒤이어 어깨를 강하게 짓누르면서 호씨와 호해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염락 장군이 병력을 이끌고 궁궐을 들이칠 겁니다, 폐하! 과연 위독하신 폐하께서 염락 장군까지 막아내실 수 있겠사옵니까?”

“하찮은 도발이로군. 천하의 호걸들 중에 누구도 짐의 목숨을 거두지 못했거늘··· 고작해야 염락 따위가 짐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비참한 말로를 받아들이면서 자포자기의 심정이 되어버린 걸까.


근위대 무관들에게 제압당한 호씨가 격앙된 목소리를 내질렀다.


그러자 황제는 사납게 웃으면서 호언장담했다.



* * *



드넓을 벌판을 통과했던 북방의 기병들이 관중에 이르렀다.


불길이 빠르게 궁궐을 집어삼키고 있다.

지상에서 시작된 검은 연기가 드넓은 하늘을 자욱하게 뒤덮었다.


설마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


선두를 지휘하던 장수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불바다가 되어버린 함양을 응시했다. 지존의 영광과 위엄을 상징하던 진나라의 수도가 너무도 위태롭게 무너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군에서 당도한 군세는 멈추시오! 어찌하여 황명도 없이 군세를 움직였단 말인가!”


선봉이 수도로 진입하려 했을 때,


화려한 의복을 걸친 칙사가 무리들을 이끌고 앞을 가로막았다.


“공자 부소는 황명을 받드시오!”


품속에서 두루마리를 꺼내며 소리쳤다.


황명(皇命).

그에 부소는 장수들과 함께 말에 내리고서 칙사에게 다가섰다.



-공자 부소와 상장군 몽염은 자결하라. 황위는 막내 호해가 계승할 것이다.



칙사에게서 물건을 빼앗듯이 두루마리를 가로챘다.


그리고 두루마리를 한손으로 촤르륵 펼치면서 황명을 확인했다.


“나와 상장군더러 자결하라? 폐하께서 정말 그렇게 하명하셨단 말이냐."

“그, 그렇습니다! 공자와 상장군은 변방의 군세를 함부로 동원하여 천하를 어지럽혔지요! 그리하여 폐하께선 반역죄를 물어 공자와 상장군에게 자결을 명령하셨사옵니다!”


황제의 필체가 분명했다.


그리고 전국옥새의 인영(印影)도 분명 진짜였다.


뛰어난 솜씨로 필체를 위조했을 터.

전국옥새를 담당하는 환관인 부새령(府璽令)이 황명을 빙자하여 날인했으리라.


궁중의 환관들을 거느린 조고에게 황명을 위조한 거짓편지를 보내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했다.


하찮은 잔꾀에 지나지 않았다.


한손으로 거머쥔 두루마리를 바닥에 내던졌다.


“커헉!”


검을 뽑아들어 칙사의 목을 내리쳤다.


칙사를 뒤따랐던 관료들이 도망치려 하자 모조리 참살했다.


“공자! 상장군!”


함양 주변을 정찰하던 척후들이 돌아왔다.


정찰 도중에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목소리에 다급함이 역력했다.


“고릉 방면으로 수만 명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군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릉?”


고릉(高陵) 방면은 함곡관(函谷關) 너머의 관동(關東)과 맞닿은 지역이다.


수만 명에 달하는 병력이 접근하고 있다.

급보를 듣자마자 부소와 몽염은 정체불명의 군세가 조고가 부른 증원임을 알아차렸다.


함양에서 변란이 발생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수만 명의 병력이 출진했다. 관동에서 출진하여 고릉에 도달했다면 적어도 사흘 전에 출진했을 터였기에 틀림없었다.


“전열을 갖춰라!”

“북을 울려라! 적들이 오고 있다!”


둥! 둥! 둥! 둥!


전투를 알리는 북소리가 울렸다.


그와 동시에 수십만에 이르는 북방의 정예군단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무성후와 철기병을 이끌고 함양으로 들어가겠소. 상장군께선 관동의 역도들을 격퇴하시오.”

“예! 공자의 무운을 빌겠사옵니다.”


부소는 몽염에게 분부를 내린 이후에 고삐를 당기면서 말머리를 돌렸다.


말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자 철기병을 중심으로 편제된 3만의 병력이 움직였다.



두두두두두두!!!



환관들의 전횡을 끝낼 때가 왔다.


황실과 조정을 병폐에 빠트렸던 조고와 심복들은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하리라.


북방의 기병들이 성문을 통과하면서 불바다가 되어버린 함양에 입성했다. 파도가 넘실대는 것처럼 화염이 폭음을 토해냈음에도 부소는 망설임 없이 시가지를 전속력으로 가로질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 작성자
    Lv.36 소설독자1
    작성일
    24.08.22 18:35
    No. 1
  • 작성자
    Lv.99 Chemf
    작성일
    24.08.22 18:41
    No. 2

    반란 컷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0 el*****
    작성일
    24.08.22 18:42
    No. 3

    작가님 화이팅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조아라사장
    작성일
    24.08.22 18:42
    No. 4

    너무 늦어집니다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권독자
    작성일
    24.08.22 18:47
    No. 5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2 청운淸雲
    작성일
    24.08.22 18:53
    No. 6
  • 작성자
    Lv.99 악당진
    작성일
    24.08.22 19:09
    No. 7

    재미나게 잘보구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책의남자
    작성일
    24.08.22 19:24
    No. 8

    3시에 기다려도 안오고
    6시에 기다려도 안와서 슬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g1******..
    작성일
    24.08.22 19:52
    No. 9

    더 주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vr프롬
    작성일
    24.08.22 20:20
    No. 10

    고자 가 너무 나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g7******..
    작성일
    24.08.22 20:27
    No. 11

    시원함 맛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시즈사마
    작성일
    24.08.22 21:02
    No. 12

    야 이 고자놈의 새끼들아
    느그덜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 무성후와 철기병을 이끌고가서 네놈들 머갈통 두부를 터뜨려주겠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8.22 21:37
    No. 13

    하긴, 이것 역시도 시황제가 대비를 하였을것 같긴하네요. 저 대역죄인들에게 있어서 자비란 자결하면서 온전한 시신이 남는것일테죠. 뭐, 일단 주인공이 호해가 일을 저지르지 않다면 나름 대우를 했을 수 있지만 어찌되든 결국 호해의 최후는 똑같네요. 물론, 공자들 중에서 재위에 욕심이 날 이들도 있고 주인공이 후대에 있을 중앙집권책을 내어 왕들의 힘이 약해진것에 반발할 이들도 있을터라 호해의 복수를 주인공이 할지도? 큼

    지금 상황보면 조고가 여전히 함양에 있을 가능성도 있네요. 하여간 염락의 군대는 정궁에서 소모되다 결국 토벌 당할것이고 하동군과 하내군에서 동원된 병력도 고릉에서 저지되겠죠. 다만, 고릉전투의 역사가 바뀐것을 떠나 대진제국이 흔들리는 큰 사건이고 진제국의 군대가 소모되었기에 진승과 오광의 난을 시작으로 항씨가문이 거병할 동기는 있으니깐 말이죠. 뭐, 사구정변이 다르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Ps. 중거부령과 부새령은 처단되야하지만 사실상 환관의 수장임을 드러내는, 대궐의 정문을 담당하는 낭중령도 죽어야겠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1 코파는노마
    작성일
    24.08.22 22:24
    No. 14

    조고 세력을 일망타진 하고자 계책을 세운것 치고는 댓가가 크네요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운격이나 다름없어요
    조고 처벌할때 굳이 부소를 함양 진입을 계속 막았어야 했나 싶습니다 조고 측이야 조고 말고는 무게감있는 중심점도 없으니 부소에게 정국을 쥐어주고 해결해나갈수 있는 일이었습니다만 굳이 다시 밀서를 내릴 필요가 있었을까요 오히려 적들에게 공격당할 빌미를 줄 뿐인데요
    저런 내전은 극중에서야 주인공이 수습하겠지만 일반역사에서는 민심이 흉흉한 때야 말로 더욱 피해야 할 일인데 작중 극적요소를 위해서인지 진시황의 두번 연속된 병맛 크리는 좀 그렇네요

    찬성: 33 | 반대: 3

  • 작성자
    Lv.99 OLIENT
    작성일
    24.08.23 07:33
    No. 15

    어차피 진시황 말년이면 진시황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병맛 크리 좀 터뜨려도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디 ㅋㅋ

    찬성: 12 | 반대: 2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8.23 08:45
    No. 16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기애자
    작성일
    24.08.23 09:49
    No. 17

    조고세력 명목 있이 일망타진하고 선대의 악업을 끊어내는 공로로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시황제의 폭정은 전부 조고 탓으로 역사에 기록하기 딱 좋게 판을 짠거 같은데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78 나노컷
    작성일
    24.08.23 16:52
    No. 18

    조고잡자고 함양 다 태우고 다 죽여도 시황제면 그래도 될듯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8.26 17:12
    No. 19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8.27 16:50
    No. 2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8.29 19:28
    No. 21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8.29 21:46
    No. 22
  • 작성자
    Lv.89 트리플럭
    작성일
    24.09.05 01:38
    No. 2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9.10 00:42
    No. 24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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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재회 +21 24.08.23 13,820 411 12쪽
» 역풍 +24 24.08.22 13,428 398 11쪽
32 폭풍이 함양을 휩쓸다 +22 24.08.21 13,657 398 12쪽
31 폭풍전야 +20 24.08.20 13,676 389 12쪽
30 떠나기 전에 +26 24.08.18 13,951 415 12쪽
29 사람을 쓰는 것도, 버리는 것도. +38 24.08.17 14,027 430 12쪽
28 집행 +47 24.08.16 13,814 3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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