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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차 님의 서재입니다.

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설차
작품등록일 :
2024.07.16 15:48
최근연재일 :
2024.09.16 18: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708,880
추천수 :
20,086
글자수 :
286,232
유료 전환 : 1일 남음

작성
24.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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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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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글자
12쪽

폭풍전야

DUMMY

다소 애매한 상황이다.


암습을 주도했던 중거부령(中車府令) 조고를 처단했지만 목숨을 빼앗진 못했다.


황제가 태자 책봉을 넌지시 물었다.

그러나 국문이 끝나자 상군으로 돌아가라는 분부만 듣게 되었다.


함양을 중심으로 황제가 위독하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전국순행을 수차례 이끌었을 정도로 과감한 행보를 보였던 황제가 조정대신들에게도 어떤 언급도 없이 칩거했기 때문이다.


‘대체 무슨 일이지···? 시황제가 죽으려면 1년은 남았을 텐데.’


본래의 역사에서 시황제는 다섯 번째 전국순행 도중에 척박한 땅에서 사망하게 된다.


죽음이 도래하려면 아직 멀었다.


시황제가 수은에 장기간 중독된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목숨을 빼앗을 정도는 아니었다.


“혹시 상장군께선 짐작하시겠소?”

“모르겠습니다. 저도 국문이 끝난 이후로는 폐하를 뵙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명이 아직 1년 남았다’, 라며 안일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역사의 인과를 의도적으로 수차례 왜곡시켰기 때문이다.


왜곡은 변질을 낳는다.

변질된 결과가 언제나 긍정적으로 작용되진 않겠지.


지난 30여 년 동안 진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제가 아닌가. 황제가 위독하다는 소식은 변방의 장졸들을 동요하게 만들었다. 황제가 없는 진나라는 감히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시황제는 천하통일의 상징이자 철권통치의 공포였다. 그런 시황제가 죽게 된다면···!’


압도적인 무력을 동원한 공포로 하여금 반발과 분열을 억눌렀다.


통제하고 탄압했다.


무거운 법과 세금을 짊어진 망국의 백성들은 압도적인 무력에 굴종할 수밖에 없었다.


천하를 통일한 이후부터 축적된 반발과 분열은 어마어마한 압력을 자랑하겠지. 그렇기에 시황제가 죽자마자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각지에서 거병하여 진나라를 찢어발긴 것이다.


“공자님.”

“···은리?”


상장군 몽염과 후일을 의논하고 있었을 때,


은리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불안감으로 팽창된 분위기를 감지한 걸까.

곱상한 용모의 환관은 아름다운 얼굴에 깊은 근심을 머금고 있었다.


“폐하께서 공자에게··· 마지막 말씀을 서찰에 남기셨어요.”

“뭐?”


마지막 말씀이 담긴 서찰.


그것인 유언장을 의미했다.


상군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시황제가 은리를 호출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본인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자 은리를 불렀다고 생각했기에 딱히 궁금하게 여기진 않았다.


유언장.


그것을 은리에게 부탁했다.


은리가 품속에서 아름다운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를 꺼내어 내밀었다. 주머니 안에는 반듯하게 접힌 서찰이 동봉되어 있었다.



-공자 부소는 함양으로 돌아와 짐의 장례를 맡으라. 병권은 몽염이 맡으라.



맏아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짧고 무정했다.


친육을 향한 애정이 조금도 없다.

진나라의 사직을 계승할 후계자에게 전하는 당부만이 있을 뿐이다.


과연 시황제가 작성한 유언장다웠다.


유언장의 짧고 무정한 글귀는 오히려 시황제가 작성한 친필서한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서찰에 찍힌 전국옥새의 인영(印影)보다도 짧고 무정한 글귀가 신뢰를 더해주는 듯했다.


“알려줘서 고맙다.”

“다, 당연히 공자님에게 알려드려야죠!”


시황제는 은리에게 유언장을 전달하면서 신뢰를 내비쳤다.


그리고 은리는 부소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유언장을 공개했다.


“폐하께서 미리 유언장을 남기셨다니···! 은 환관, 그럼 폐하께서는 어찌 되셨는가?”

“환후가 많이 위독하셨어요. 의술에 문외한인 제가 단숨에 알 수 있었을 정도로요.”


유언비어가 현실이 되어 다가왔다.


황제께서 칩거를 선택한 이유는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독했기 때문이다.


수은 중독 때문일까.

아니면 도중에 다른 흉수가 개입했을까.


모르겠다.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유언장을 건넸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상장군, 휘하의 장수들을 소집하시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전령들을 모두 띄우도록 하시오. 최대한 많은 병력을 동원해야 하니.”

“예!”


황제는 몽염을 북방전선을 지휘하는 상장군에 임명하면서 30만 병력의 전권을 위임했다. 모래바람이 몰아치는 북방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장졸들은 몽염의 명령을 충직하게 봉행할 것이었다.


이 또한 황제가 마련한 안배였다.


맏아들을 척박한 북방으로 보낸 목적이 마침내 실현되려 하고 있었다.


“움직여라! 어서 움직여라!”

“한시가 급하다! 지금부터 함양으로 간다!”


폐하께서 환후가 위중하시어 북방의 정예군단에게 함양의 수비를 명령하셨다.


상장군의 명령이 떨어지자 장졸들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함양으로 돌아간다.

위대하신 황제께서 우리들에게 구원을 요청하셨다.


북방전선에 배치된 장졸들의 충성심은 뜨거운 강철보다도 견고하다. 거친 황야를 누비면서 외적을 격퇴했던 역전의 용사들이 마침내 거병을 앞두게 되었다.


“저도 출진하는 겁니까?”

“아니, 너한테는 상군에서 맡기고 싶은 임무가 있다.”


종사(從事) 한신이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역사의 전환점을 마련할 거병에 반드시 동참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부소는 한신에게 다른 임무를 맡겼다.


“일군을 지휘하는 대장이 될 기회를 주마.”

“정말이십니까?”

“만리장성에 파견된 인부들을 너의 병력으로 삼아라. 병장기와 군량을 모두 지원하겠다. 언젠가 네가 전면에 나설 때가 오겠지.”

“어렵겠지만··· 한 번 해보겠습니다.”


진나라의 장졸들은 충성심만큼이나 자존심이 대단하다. 엄격한 군기를 내세우더라도 시정잡배에 불과했던 놈이 내리는 명령은 결코 따르지 않겠지.


너에게 충성할 병력은 없다.


그러니 너에게 충성할 병력을 지금부터 만들어라.


부소의 말뜻을 단번에 이해한 한신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토목공사 현장에 투입된 인부들이 무려 수만 명에 달했기에 노력에 따른 가능성이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다.



* * *



무거운 수레바퀴에 무릎이 박살나면서 앉은뱅이가 되어버린 조고는 가택에 돌아오자마자 폐인처럼 행동했다.


광증이 발작하듯 밤낮으로 비명을 질러댔다.


의복을 모두 벗어던지고 흙바닥을 나뒹구는 기행마저 보였다.


늙은 환관이 미쳤다.

드디어 인과응보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환관이 하루아침에 몰락했으니 미쳐버릴 수밖에. 소문을 접한 함양의 백성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바닥에 침을 뱉었다.


“어르신의 충성스러운 심복들이 거병을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이제 어르신께서 명령을 내리시면 망설임 없이 병력을 이끌고 함양으로 들이칠 겁니다.”

“휘하의 무관들이 모두 동참하겠다고 말하더냐?”

“어르신의 휘광 아래에서 오랫동안 은혜를 입었던 자들입니다. 어르신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옵니다.”


두 다리를 잃으면서 일어설 힘을 상실했기 때문일까?


정신이 더욱 맑아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도 활기와 의욕이 솟구쳤다.


조고는 빈형을 선고받고 삭탈관직에 처해졌지만 여전히 건재했다. 반평생에 달하는 시간과 금은보화를 아낌없이 투자하여 육성한 충성스러운 심복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황실을 뒤엎어버리겠다.

조정을 박살내고 함양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힘이라면 충분히 가능했다.


나락으로 떨어진 조고는 극단적인 살의를 품은 괴물이 되어버렸다. 이세황제로 옹립하려 했던 호해를 시해하고 본인이 새로운 황제가 되겠다는 허황된 광기를 품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황제이옵니다. 황제가 진압을 명령하면 거병이 시작되기도 전에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황제는 걱정할 것 없다. 호씨 계집이 지금까지 황제에게 극약을 먹였으니.”


황제가 변방으로 쫓아낸 부소를 총애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낀 호씨는 수은을 연이어 진상하면서 건강이 더욱 악화되도록 만들었다.


병환이 위독한 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거병이 시작되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


궁중의 업무들을 총괄하면서 황제의 수족 노릇을 해온 조고가 간파하지 못할 리가 없었다. 측근들까지 모두 배제한 채로 칩거를 시작한 황제의 행동은 실로 노골적이었다.


“하동태수와 하내태수에게 서찰을 보내라. 거병을 알리는 봉화가 머지않았다.”

“예, 어르신.”


하동군(河東郡)과 하내군(河內郡)은 함양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군현이다. 병력을 이끌고 강행군을 거듭한다면 사흘 이내로 당도할 터였다.


본인의 심복들을 하동군과 하내군의 지방관에 앉히면서 병력을 은밀히 조련하도록 했다. 결국 권력이란 날카로운 창검에서 나오는 법이기에 사병조직은 당연히 필수였다.


단 한 번도 동원한 적은 없었다.

하동군과 하내군의 병력은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태수들에게 서찰을 전하게.”

“알겠사옵니다.”


염락은 조고가 삭탈관직에 처해지면서 함께 연루되어 직첩을 몰수당했다. 심지어 저택에 연금되어 위병들의 감시를 받는 치욕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근위대의 무관들은 여전히 자신에게 충성하고 있었다.


저택을 감시하는 장수들 중에 부하가 있었기에 언제든지 바깥으로 서찰을 보냈다.


황제여,

그때 네놈은 나를 죽였어야 했다.


하찮은 아량과 인정에 휘말려서 자결을 번복했던 것을 후회하게 될 게다.


거병이 시작되면 독무대와 내통하고 있던 군부의 장수들도 휘하를 이끌고 합류하리라. 거병은 조고에게 있어서도 일생일대의 도박이나 다름없었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부소가 몽염이 대군을 이끌고 들이닥치기 전에 끝내야 한다. 황실과 조정을 접수하고 군부를 장악하는 것이 거병의 관건이다.”

“명심하겠사옵니다, 어르신.”


황실과 조정을 틀어쥐면 부소와 몽염을 국적(國賊)으로 선포할 수 있다.


황제의 칙명을 위조하여 그들에게 자결을 명령한다면 진퇴양난에 빠지겠지.


통하지 않더라도 상관없었다.

황명을 거부하고 함양에 군세를 몰고 오는 것은 스스로 국적임을 인정하는 꼴이니.



* * *



조고의 전횡에 대적했던 진나라의 장수들은 변방으로 좌천되거나 관직에서 해임되면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지금의 진나라 군부는 조고에게 협력하거나 전횡을 방관했던 소인배들의 집단에 불과했다.


대장군(大將軍) 풍겁도 마찬가지였다.

성정이 소심하고 우유부단하여 휘하의 장수들에게 괄시를 받을 정도였다.


여동생 풍씨가 황제의 후궁이 아니었다면 대장군에 오르지 못했겠지. 게다가 풍겁은 대장군에 오르고자 조고와 환관들에게 많은 뇌물을 바쳤다는 의혹마저 받고 있었다.


이대로 풍겁에게 군부를 맡기면 끝장이다.


결사대를 이끌고 재빠르게 군부를 접수하여 조고의 추종자들을 솎아낼 인물이 필요했다.


“용력이 출중하고 성정이 담대한 인물입니다. 일을 맡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알겠네. 어서 승상부로 들라고 하게.”


늙은 환관이 오랫동안 영향력을 행사했던 군부는 변절자들로 가득한 소굴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승상(丞相) 이사는 무관을 겸임하고 있는 조정의 관료를 영입했다.


엄격한 조건들을 모두 통과했다.

게다가 장졸들의 통솔에 능숙한 인물이었기에 적임자로 선발되었다.


“승상 어르신, 부르셨사옵니까.”


문이 열리면서 관복을 입은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정대신들을 보필하는 문관임과 동시에 무예에 출중한 무관임을 보여주듯 기골이 장대했다.


“소신은 장한이라 하옵니다.”


소부(少傅) 장한.


군부를 장악하고자 승상부가 발탁한 인물은 놀랍게도 조정에서 행정업무를 보던 관료였다.


작가의말


장한.


대진운이 너무도 좋지 않았던 비운의 인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 작성자
    Lv.67 구운화강암
    작성일
    24.08.20 15:12
    No. 1

    잘 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조아라사장
    작성일
    24.08.20 15:15
    No. 2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n8******..
    작성일
    24.08.20 15:16
    No. 3

    장한 ㄷㄷ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열강님
    작성일
    24.08.20 15:22
    No. 4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hemf
    작성일
    24.08.20 15:34
    No. 5

    진나라 최후의 불꽃 장한이 드디어 나서느구나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29 Cobra702..
    작성일
    24.08.20 15:34
    No. 6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8.20 15:53
    No. 7

    진승과 오광의 반란군 토벌하였던 장한의 주병력등이 여산에서 노역하던 죄수들인것을 생각하면 한신이 만리장성 축조에 투입된 인부들을 양성한다는것이 의미심장하네요. 물론, 한신답다고 할 수 있지만 장한의 역사도 바뀌는것이죠. 원역사에서 한신과 싸우던 장한이 한신과 협력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다행히도 은리가 조고측과 부인 호씨에 의해 무슨 일은 당하지 않았나보네요. 그만큼 조고측이 정변이 집중하며 오만해졌거나 진시황제가 단단히 준비했다는 뜻일테죠. 어찌되든 이제 왕좌의 게임이 시작이 되었고 부인 호씨와 호해, 조고, 염락의 최후도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듭니다. 함양을 누가 장악할 것인지...

    Ps. 하동이라는 지명은 바꾸긴 해야할듯 ㅋㅋㅋ

    찬성: 15 | 반대: 1

  • 작성자
    Lv.95 DioBando
    작성일
    24.08.20 17:54
    No. 8

    장한 하필 상대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어딘가 만화세상에 나올꺼같은 괴물새끼인 항우라 안타까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문연판타
    작성일
    24.08.20 18:59
    No. 9

    장한의 대적자 : 항량(1승, 항량 전사), 항우(비참하게 패배, 후방 지원도 끊겨서 결국 항복), 한신(무참하게 패배, 결국 사로잡혀 죽음)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35 시즈사마
    작성일
    24.08.20 22:54
    No. 10

    몽염이 건재하고 이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호해와 조고가 없는 세상..
    이건 항적과 장량이 군단급으로 모여봤자 헛방일 건데요.
    부소가 은가이 똥볼 안 차고서야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8 권독자
    작성일
    24.08.20 23:16
    No. 11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sa******..
    작성일
    24.08.20 23:17
    No. 12

    근데 이 소설은 지향점이 머임? 삼국지처럼 한을 복원하거나 충신이 된다 아니면 새로운 왕국을 세우는 것도 아니고 한국 대역처럼 만주 진출할것도 없이 이미 중화제국인데? 황위에 오르면 초한지의 상황이 펼쳐질 껀덕지가 아예 없지 않나? 어떻게 풀어나갈지 무척 흥미롭네여

    찬성: 14 | 반대: 1

  • 작성자
    Lv.96 다주리
    작성일
    24.08.21 14:14
    No. 13

    황제가 태자 책봉을 물었다 >>> 주어가 누구입니까? 황제가 누구에게 물어요?황제 마음 대로가 아니라 허가 받아야 하나요.
    누가 황제'에게' 물었다는 건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8.22 12:40
    No. 14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8.26 17:00
    No. 15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8.27 04:46
    No. 16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8.29 17:09
    No. 17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4.08.29 21:04
    No. 18
  • 작성자
    Lv.89 트리플럭
    작성일
    24.09.05 01:32
    No. 19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9.10 00:04
    No. 20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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