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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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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7.09 08:42
최근연재일 :
2015.11.03 01:07
연재수 :
10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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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490

작성
15.08.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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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5쪽

좀 어수룩한 혼인(婚姻)

DUMMY

하남성 포정사는 하남성(河南省)의 성도(省都) 개봉(開封)을 떠나서 낙양에 돌아왔다. 하남부에서 일어난 경가장 사건이 있었기에 정월 초 5 일에 서둘러 출발하여 6 일만에 낙양성 사가(私家)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서류로만 보았단 경가장 사건을 자세하게 보고, 듣게 되었다. 하남지부는 경가장 사건을 설명하면서 적목단주의 이야기도 말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매의 건도 뜻을 내비쳤으나 포정사는 그것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할 수 없었다. 딸이 건강은 커녕, 의원들의 말로는 길어야 1 년 밖에는 살지 못한다니 혼인을 시킨다는 것이 과연 옳은지 심중이 복잡하였던 것이다.


이런 때인데, 1 월 23 일 사소저는 공사에 바쁘신 아버지에게 사정을 다 말하고, 적목단주와 함께 생명을 건 도박을 해보자는 것에 결국 허락을 얻었다. 물론 치료될 확율은 일 할 아니 두 푼도 채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15 년 동안을 여러 의원들이 수없이 거쳐 지나면서도 자기의 생명을 걸고서 같이 해보자는 그런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그리고 당사자인 딸이 꼭 해보겠다고 주장하였는지라 허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포정사는 딸을 시집보내게 되었는데, 신부의 몸이 불편하여 공개적으로 혼례식을 치르지 못하므로, 결국은 약식 혼인의 방법을 택하여 딸을 적목단주에게 넘기기로 하였다. 또 신랑이 될 사람이 먼저 제의를 하였으니 신랑에게 어떤 댓가를 줄 필요가 없어서 그 점은 오히려 다행이었다. 이런 경우 반쯤 죽은 귀한 딸을 처녀귀신을 만들지 않는 댓가로, 신랑에게 줄 황하 뚝을 감시하는 정도의 9품직 벼슬이라도 자리를 만드는 것이 조금은 껄그러운 일이었다.


하남포정사는 하남지부를 불러서, 사정(事情)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길일(당시에 혼인의 날자를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여자측의 주관이었다.)을 택하여 본 즉, 적목장에 2 월 1 일에 사씨 소저가 들어갈 것이니, 적목단주가 마차를 준비하여 그날 진시(辰時)에 친영(親迎 = 혼인에서 남자 측의 신랑이 여자 측에 가서 신부를 데려오는 일)을 와줄 것을 중재해주도록 부탁을 하였다. 혼례는 치료가 다 되어 살아난다면, 나중에 제대로 치르기로 하였으나, 신랑 측이 신부를 데려가는 것이 법도에 맞는 것인지라, 그렇게라도 하여 옹색하게 혼인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얼마간은 시집을 보내는 형태를 갖추어서 보내야 하였기에 급히 여러가지의 시집 갈 때에 가져갈 물목을 서둘러 준비하였다.


(참고로 당시의 혼인을 살펴보면 다음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남자 여자 양측이 혼인을 상의하여, 혼인하기로 결정을 한다. 이 결정권은 전적으로 가부장에게 있었다. 그 다음은 남자 측에서 여자 측에게 청혼을 서면으로 한다. 여자 측에서 서면으로 허혼을 한다. 이 절차가 끝나면 정혼이 된 것이며, 이 때부터는 법적으로 여자는 남자 가문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다음은 남자 측에서 여자측에게 서면으로 혼례 날짜를 잡아달라고 청한다. 여자 측에서 날을 잡아서 남자 측에게 통보한다. 남자 측에서 정한 날에 여자 측에게 가서 신부를 데려온다. 남자 측의 집에서 혼례를 치른다. 이것으로 혼인의 절차가 끝나는 것이다.)


유래타는 아문의 지부 및 추관과 적목장의 총관과 단주 사이를 연결하며 이런 저런 소식과 의견을 전달해내는 일을 맡아서 발바닥이 닳도록 왕래하였다. 약식으로 사주단자(四柱單子)도 오가게 되었다. 적목장 총관은 단주가 사씨 아가씨와 직접 만나서 혼인을 결정하였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놀랐는데, 2 월 1 일 친영이라고 하여 그 촉박한 결정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또 유래타는 토굴로 단주를 찾아가서 2 월 1 일 친영을 가야 한다고 전하여, 1 월 30 일에 장원으로 돌아와서 다음날 친영이 진행되도록 하였다. 유 총관은 적목장원에 그동안 비워둔 단주 처소용(處所用)의 집 내당(內堂 = 안채)을 벼락치기로 간단한 수선을 하고 청소도 하여, 단주의 친영이 이뤄지도록 준비를 하였다. 1 월 28 일에는 소문도 없이 사씨 소저의 사용할 살림 집기와 비품 들이 먼저 도착하여 신접 살림의 진열이 시작되었다. 몸종 한 명이 그날부터 머물기 시작하였으며, 들어온 살림 중에 특이한 것은 각종 약재 들이 들어차 있는 약재함(藥材函)과 약을 끓일 약탕기들이 제대로 갖추어진 한 살림이라는 것이었다.


** **


객점에서 하루 밤을 지낸 난정 일행은 29 일 사시가 되자, 거복이에게 들은 바대로 남쪽 성문 앞에 가서 거지를 찾다가 거지가 한 명도 보이지 않자 아주 당황하였다. 사람의 통행이 많은 성문 앞 요지에는 거지가 적어도 한 두 명은 꼭 있게 마련인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거지들은 오시가 넘어야 그때부터 활동을 하는 것인데 그것을 깜빡했던 것이다. 그래서 경호 무사를 시켜서 성문을 지키는 수졸(守卒)에게 묻게 되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 수졸에게서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오랫동안 남문에서 수졸을 지내왔으며, 자연히 여러 차례 진원성 낙양단 행수를 보았음이다. 지금 당장에도 낙양성에서 소문을 만들어내고 있는 적목귀, '일자 눈썹을 달고 있는, 거지가 알만한 사람'이 바로 그 진원성임을 말해줄 수 있었던 것이다.


난정은 이 때에 경비무사에게서 적목단주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아니 그 까만돼지가 적목단주라'니 난정으로써는 참 이해하기 쉽지 않은 노릇이었다. 그러나 어떻게 할 것인가? 난정 일행은 물어 찾아갔으며, 신시가 되어서야 적목장의 대문을 두드릴 수 있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에 난정은 유총관과 마주 앉게 되었다. 진원성은 그동안 바쁘기도 하였지만, 제남에서 비룡방 무사 66 명 떼죽음시킨 것을 감추려고 하다보니, 흑응회 이야기를 유총관에게는 물론 낙양의 누구에게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유총관은 적목단주가 산동 제남 출신으로 집안에 전해내려오는 권법과 창술을 익히고 떠돌아다니다가 낙양성에 정착하려한, 그런 무골(武骨)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난정은 초면의 유총관을 면대하여 먼저 입을 열었다.


"저는 산동 제남에서 왔습니다. 흑응회의 흑대형에게 편지를 전하려 왔습니다."


유총관은 난데없이 흑응회라니 처음에 잘 이해되지 않았다. 왠 아녀자가 몸종 두 명을 데리고, 호위무사 4 명을 데리고 편지를 전하려고 왔다는데, 좀 이상하지 않은가? 그래서 편지전달은 핑게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


"저는 적목장의 총관 유모라 합니다. 어디서 오신 누구시라고 들었는데, ... 다시 한번 말씀하여 주시겠습니까?"


"저는 산동 제남에서 온 사람입니다. 흑응회에서 왔습니다. 이곳 장주님의 성씨가 진가(陳家)인 것이 맞습니까?"


"예, 함자가 으뜸 원(元) 자에 이룰 성(成) 자 입니다. 그리고 처음 듣는데요, 흑응회라고요?"


"예, 흑응회의 흑대형이라고 부르지요. 그는 눈썹이 일자로 된 사람인가요? 얼굴에 구레나룻 수염이 있고, 검은 털이 좀 많구요?"


"예, 맞습니다."


"그럼 우리가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지금 장주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여기서도 산 속으로 돌아다니는 것만 하시나요?"


"어? 그것도 아시는 것 보니 틀림없이 찾는 그 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장주님은 근처에 ... 으음... 내일 저녁에는 장원으로 돌아오시기로 되어 있으니 하루만 기다리면 만나실 수 있겠군요."


"아, 그래요. 그러면 우리 일행이 쉴만한 곳으로 좀 안내를 해 주세요. 몸종 두 명과 경호 무사 네 명, 마부와 말들이 일행 전부입니다만."


유 총관은 아직도 난정 일행의 진짜 신분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정도의 일행을 제남에서 여기까지 끌고 올 정도면 왠만한 대갓집 아낙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런데 여행의 목적이 편지를 전달하는 일이라 말한다 해도 그 말을 누가 믿어주겠는가? 편지를 전하려면 그냥 좀 날랜 장정 한 사람이 가지고 오면 될 터인데 말이다. 또 산동의 제남에서 온 것이 분명하며, 이 추운 날씨에 먼길을 무릅쓰고 찾아올 정도이면, 특별한 사이일 것이 분명한데, 흑응회에서 왔다고만 하였으니 어떤 신분인지는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어쩌면 단주의 본 처(妻)가 집 떠나 헤어진지 오래된 부군(夫君)을 찾아온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자의 태도는 부끄러워하는 것인지 처인 것을 앞세우지도 못하고, 그 대목에서는 좀 애매한 그런 모습인 것이 어쩌면 정혼(定婚)만 하고 아직 혼례는 치르지 않은 것인지 하는 생각도 들만큼 아리송하였다.


그렇다면 모래 혼인을 하려고 친영을 나간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어찌될 것인가? 이것은 한마디로 적목단에는 물론이고, 포정사 쪽에게도 난리가 날 일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렇다 해도 그 누가 이 일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인가? 오로지 적목단주 본인이 나서서 어떻게 결론을 내릴 그런 일일 뿐인 것이다. 유 총관은 머리 속에서 지진이 나는 듯한 소리를 들었으나, 겉으로는 여유를 꾸미며, 단주 처소용으로 정한 집의 여유있는 방들 중 두 칸을 정하여 난정과 두 몸종을 들게 하였으며, 마부와 경비무사들은 별도로 조치를 하였다.


난정은 집에 들어서자, 집이 깨끗이 청소되고 단장이 되었으며, 마치 자기를 맞이하려는 준비가 있었던듯 하자, 기분이 상쾌하고 고양(高揚)이 되었다. 그동안 먼길을 오며 고생한 것이 마냥 헛걸음은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식경 쯤 지나자, 전혀 엉뚱한 소식을 전해 듣고는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게 되었다. 몸종 들끼리는 동병상린이라고라 할까 하는 서로 통하는 것이 있는 법이었다. 그래서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사씨 소저의 몸종과 난정의 몸종 하(霞)아는 나이는 좀 차이가 낫으나 그것이 서로 친해지는 데에서 전혀 지장이 없었으며, 결국은 하아는 왜 이렇게 집이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를 듣게 되었던 것이다.


그와는 반대로 하아는 난정과 적목단주가 어떤 관계인지를 묻는 상대방 몸종에게는 어떤 말도 해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단지 '다음에 답을 해준다'는 말만으로 떼우고 말았다. 왜냐하면 여자의 본능이랄까 직감이랄까 하는 것이 사실대로 말하는 것을 저지하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난정으로부터 들은 어떤 이야기들은 정말 들을수록 까만돼지와 난정의 관계를 오리무중(五里霧中)으로 만들기도 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까만돼지 이제는 적목장주와 난정의 실제 관계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까만돼지와 연관되어 파혼이 되는 과정과 혼사가 망가지는 것을 여러 차례 옆에서 지켜보면서 난정이 까만돼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알게 되었는데 어쩌면 까만돼지를 좋아하는 지도 모를 정도였던 것이었다. 게다가 가끔 아마 거짓말일 것이 틀림없지만, 손으로 잡은 구운 장어를 먹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까만돼지에 대해 말할 때에는 거의 까만돼지를 연모하는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던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아는 이렇게 중대한 일은 난정에게 곧바로 보고하는 수 밖에 없었다. 난정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확인하듯이 하나씩 캐물었다.


"그러니까, 내일 그 포정사의 딸이 적목단주와 혼례를 치를려고, 아니 혼례는 없는 친영을 하여 데려온단 말이지?"


"그렇다니까요?"


"그러니까 포정사의 딸이 확실한거야? 포정사라면 제남에서 우리 집에 가끔 오셔서 아버지를 만나고는 하였던 순검 보다는 엄청 높으신 고위관리란 말이야. 정말 그것이 맞느냔 말이다."


"그거야 저도 모르지요?"


"포정사는 ... 그러니까 순검 보다, 순검 위에 추관이 있고 그 위에 통판이 있고 그 위에 동지가 있고, 그 위에 지부님이 계신단 말이야, 그리고 그 위에, 또 그 위에 포정사 님이란 말이다."


"순검도 높으신 분이잖아요?"


"그럼 순검도 그 아래에 포쾌를 두고 다시 그 아래에 포졸, 정용들과 아역 들을, 수 백 명을 거느리고 있으니 엄청 높으신 분이지."


"......"


"그러니까 지금 적목단주가 순검의 딸과 혼인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포정사님의 딸과 혼인을 한다는 말이냐?"


"예. 아마 그런가 봅니다."


"아마가 아니야? 다시 가서, 아니 건너편 어느 집으로 가서 다른 누구에게 한번 더 물어보고 사실인지 확인 좀 해보고 오거라, 어서."


하아는 얼마 후에 돌아와서 정말로 포정사의 딸임을, 그것이 번복할 수 없는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을 때에 난정은 어떤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제남에 돌아가야할 사람이 혼인을 하려고 하다니... 그 배신감은 제남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자기를 포함한 흑응회 전체를 배신했다는 생각이었다. 그보다 더한 것은 자기 언니인 매옥이 몽땅 배신당했다는 감정이었다. 이 집에 들어서서 처음에는 약간 상쾌하고 고양되었던 기분이 이제는 급전하여 불쾌하고 억울한 기분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만돼지가 무슨 재주가 있길래 포정사의 딸과 정혼을 할 수 있었을까? 언젠가 한번 본 까만돼지가 쓴 글씨를 보니, 삐뚤빼뚤 한 것이 까만돼지가 먹은 먹물은 난정 자기 먹은 먹물의 일 할도 되지 못할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니 무슨 벼슬을 할 리도 없었으니, 그럼 돈이 많아서 일까? 그래 그것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었다. 흑응회와 장원만 해도 적어도 몇 천 량 정도는 되는 금액이니까. 그런데 가만, 이곳 총관은 흑응회를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흑응장원도 모를텐데 ... 거참 이상하구나.


이것은 난정에게 참 풀기 어려운 수수께기였다.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적목단주 아니 적목장주라 해야 되는 것인가? 아니지 흑대형 이라고 해야하나, 아니지 부르던 대로 까만돼지라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까만돼지를 만나서 담판을 지어야 할 것이었다. 이 수수께끼와 흑응회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아니 매옥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라고 난정은 생각하기로 하였다. 내일 밤에 만나서 매옥 언니를 어떻게 할 셈이냐고 묻고 담판을 지어야 할 것이었다. 이미 편지를 전하는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되어서 난정의 머리 속 한 켠에 잠들고 말았다.


작가의말

내일 하루 쉬고 모래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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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어수룩한 혼인(婚姻) 15.08.29 1,089 12 15쪽
47 시집가야 할 때 15.08.29 980 14 11쪽
46 기감(氣感)으로 맺어지는 운명(運命) 15.08.28 974 12 16쪽
45 포정사(布政司)의 딸 15.08.27 956 15 16쪽
44 마음 속의 길 15.08.26 1,229 14 14쪽
43 도박이란 무엇인가 15.08.25 966 12 14쪽
42 난정 낙양에 가다 15.08.24 1,020 14 11쪽
41 흑응회의 신년 월례회의 15.08.22 1,013 13 17쪽
40 쇄음수 병증(病症) +1 15.08.21 1,089 12 11쪽
39 적목단의 주군(主君)이 되다 +2 15.08.20 972 14 15쪽
38 적목귀에게 중매(仲媒)를 서면 어떨까? 15.08.19 1,069 22 12쪽
37 꿈에 떡 얻어먹다 15.08.18 983 12 13쪽
36 낙양 보호사업을 손에 쥐다 15.08.17 1,097 13 15쪽
35 삼백 년의 구원(舊怨) 15.08.16 904 14 15쪽
34 경가장의 사투(死鬪) 15.08.15 964 13 15쪽
33 순치과정(馴致課程) 15.08.14 1,169 14 16쪽
32 삼창삼합(三槍三合)의 결과 +2 15.08.13 1,008 13 15쪽
31 삼인협격술(三人協擊術) +2 15.08.13 822 13 14쪽
30 참회고백(懺悔告白) 15.08.12 885 11 15쪽
29 마음을 바꾸는 방법 +3 15.08.11 976 12 13쪽
28 적목단 결성 작업 15.08.10 942 12 16쪽
27 오합지졸(烏合之卒) 정예병(精銳兵) 만들기 15.08.08 1,160 24 16쪽
26 적목귀가 풀어야할 숙제 15.08.07 1,077 17 14쪽
25 적목단(赤目團) 출범(出帆)하다 +2 15.08.06 1,120 13 11쪽
24 구명절초(救命絶秒) 15.08.06 1,084 16 10쪽
23 까마귀 언덕의 대결 15.08.05 1,027 14 16쪽
22 호국감찰통정어사(護國監察通政御使) 15.08.04 1,041 13 12쪽
21 대권절각(擡拳折脚) 발검혈항(發劍血肛) 15.08.02 1,064 13 14쪽
20 강자존 약자멸(强者存 弱者滅) +2 15.08.01 1,031 15 13쪽
19 집을 지으면 마음이 모인다 15.07.31 1,03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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