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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적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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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7.09 08:42
최근연재일 :
2015.11.03 01:07
연재수 :
10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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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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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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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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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경가장의 사투(死鬪)

DUMMY

내일 훈련은 축시(丑時)에 성 서문 밖에 있는 오거리 길에서 모이기로 하였으며, 해산을 하였다. 이 오거리 길은 한 쪽은 홍서파(紅書派) 서주(書主)의 집으로 가는 길이었으며, 다른 한 쪽은 경가장(耿家莊)으로 가는 길이었고, 다른 한 쪽은 기택(奇宅)으로 가는 길이었다. 이 때에 유래타가 적목단주에게 다가와서 할 말이 있는듯 하여 말을 시켜보았다.


"단주님, 오늘 비룡방과 시비가 있을 뻔한 일이 좀 이상해서 말씀 드립니다. 오늘 오줌을 싼 단원이 바로 어제 정가장에서 처음에 정가장 무사를 1 합에 찔러 죽인 바로 그 짝에 있던 사람인데요, 저는 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왜 하필이면 그 사람과 그 짝에서 연 이틀 그런 시비가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어제의 일도 처음에 마냥 그렇게 사람을 찔러서 죽일 그런 상황이 아니라, 단주님에게 보고하고 난 후에, 말로서 이러쿵 저러쿵 할 상황인데, 시비를 만들려고 그냥 살상을 저질렀다는 심증이 오더군요. 단주님은 앞에 계서서 그런 상황을 잘 모르셨겠지만, 저는 우연히도 바로 옆에서 모두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일도 그렇지요. 굳이 오줌을 그곳에서 쌀 이유가 없거든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한 것인가요?"


"으음, 그 말을 듣고 보니, 래타(來駝) 너의 말이 일리가 있구나. ... 응, 넌 눈썰미가 있고, 생각도 깊구나. 그들은 나와 같이 낙양단에 있다가 적목단으로 오게 된 단원들인데, 그들이 왜, 무슨 목적으로 그런 일을 했을까?"


"저는 그들이 무슨 목적이든 목적이 있었다면 그것이 문제라 봅니다. 그들이 누구의 부탁을 받고서 그랬는지, 아니면 자발적으로 그렇게 했는지? 자발적이라면 단주님의 눈에 들어 어떤 호의를 얻을려는 시도였겠지요. 또는 정말 적목단의 창법을 선보여 단원들의 사기를 올리겠다는 마음일 수도 있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누구의 부탁으로 어떤분란을 만들어서 적목단의 의도나 행방을 어느 누구에게 탄로시키려는 것이라 봐야겠지요."


"으음 너의 생각이 참 깊구나. 그런 생각까지 할 수 있었다니, 그래서 ... 이야기 더 해보거라."


"그들이 적목단의 목적을 탄로시킬려고 하였는데, 어제도 기대했던 만큼 분란이 커지지 않았고요, 오늘도 분란이 되려다 말았지요. 그럼 내일은 어떻게 할까요?"


"으음, 지금 그들을 꼭집어내서 뭐라 하기는 이르다. 확증이 있기 전까지는 덮어두자는 것이야. 너는 백룡삼합을 살짝 만나서, 내일부터 낙양삼창을 잘 지켜보다가 혹 그들이 무슨 일을 벌리려하면 적절하게 제지하라고 말해줘야겠다. 알겠지?"


진원성은 낙양삼창을 생각하며, 마음이 좀 무거워졌다. 내일의 큰 일을 앞두고 있는데, 과연 어찌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하나씩 모든 것을 차분하게 다시 점검해보았다. 어떤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이제와서는 어찌할 수 없는 마지막 날이었다. 조용히 미래법을 외어보았다. '- 위기에서 자신을 구하는 길을 마련하라.'는 구절을 외어보았다. 그러나 이번 일에는 자신을 구하는 길은 어디에도 없었다. 실패를 하면 그것이 죽음이었다. 이것은 생사대결과 마찬가지였다. 얼마전 유단주와의 생사대결을 한 후에 다시 치루는 생사대결이었다.


두 가지의 생사대결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전자가 대결의 상대가 한 사람이라면, 후자는 대결의 상대가 하나의 사건이었으며, 또 전자가 승리의 조건이 무술실력이라면, 후자에서는 사전의 치밀한 준비라 할 것인데, 진원성 자신의 준비는 너무나 소흘한 것처럼 생각되었다. 아니다 준비가 소흘한 것이 아니라, 적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었기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조차 모른다고 할 수 있었다. 호공두 어르신의 말에 따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기는 하였지만, 이것으로 잘 되었다는 어떤 확신도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 싸움에서 도망칠 수 없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이러한 막연한 느낌은 미명(未明) 속 석도(石島)의 모습처럼, 어둠 속에서 드러나지 않고 있는 미래의 모습이었다. 항상 알 수 없는 미래는 두려움을 주지만, 지내고 나서 결과를 보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음을 생각하자,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되었다. 진원성은 철편들을 닦고, 작은 칼도 닦고, 활도 화살 2 대(1 대는 30 발)와 함께 챙겼다. 그리고 호흡법과 창술을 계속하며 어떤 불안함을 달래려고 하였다. 이미 양기로 충만한 온 몸이, 마치 풀무질을 잔뜩한 풍로 속에 들어간 시우쇠 토막처럼 뜨거워지고 있었다.


11 월 15 일 축시(丑時), 하늘은 맑고, 달빛은 교교히 만상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인원을 점검하니 전원이 도착하였으며, 진원성은 조용히 단원들을 경가장으로 인도하여 갔다. 거의 인시가 되어 경가장에 도착하자, 적목단원들에게 진원성은 먼저 오늘의 훈련에 대하여 말하였다.


"오늘은 경가장을 상대로 하여 우리의 전투력을 실습합니다. 오늘은 훈련이 아니라 실제 전투입니다. 그동안 조사한 결과 경가장은 우리 적목단과 같은 목적으로 내부에서 무사를 양성하여 낙양을 제패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즉 경가장은 우리 적목단의 경쟁자입니다. 그래서 적목단은 오늘 우리의 경쟁자인 경가장을 제물로 삼아 낙양제패를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 적목단은 경가장 모든 사람을 말살할 것입니다. 그동안 말하지 않고 있었던 것은 두려움 때문에 훈련에 지장을 받을 사람이 있을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경가장은 사실 지금 우리가 맞상대하기는 좀 힘겨울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훈련의 시일이 너무 짧아서 우리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여러분 어떤가요?"


"경가장 무사들이 정가장 무사들 수준이면 한번 부딪혀볼만 합니다."


"경가장 무사들 수가 모두 몇 명일지 모르지만 우리와 같은 수라면 해볼만 할 것이오."


뜻밖에 적목단원들의 사기는 높았다.


"저는 어제 협격창술 체험 결과 아직 우리의 실력이 부족하다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도와줄 외부의 원군(援軍)을 동원하였으며, 그 원군은 이미 경가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 원군들이 경가장의 무사들과 전투를 다 할 것입니다. 우리는 경가장 무사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포위하여 감시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도망쳐 나오는 적을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죽이면 됩니다. 여러분 경가장을 포위하여 도망치지 못하게 하는 것쯤은 할 수 있겠지요?"


적목단원들 중 여기 저기에서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응답이 들려왔다.


"우리는 '적' 구호에 따라 경가장을 포위합니다. 그 다음에 '목' 구호에 담장을 넘어 전진합니다. 그렇게 하여 담장 안에서 경가장 전체를 포위하고 기다리다가 '제' 와 '패'의 구령이 들리면 적들에게 창술을 전개하기 바랍니다. 아마 경가장의 적은 얼마 있으면 도망쳐서 경가장 밖으로 나갈려고 할 것이며, 우리는 그들을 막아서서 모두 죽여야 합니다. 한명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적목단원들 모두 배운대로 세 명 한 짝이 한 명을 상대하면 됩니다."


이 때에 낙양삼창 중에 한 명이 갑자기 대열에서 뛰쳐나와, 경가장 반대편 어둠을 향해 뛰어갔다. 진원성은 급히 활을 꺼내 화살을 먹여서 쏘았으나 빗나갔는지 어둠 속으로 금새 사라졌으며, 진원성은 역시 짐작하였던 것이 맞았음을 알았다. 어느 세력에 연결된 줄인지는 몰라도 적목단의 움직임은 새어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였다.


진원성은 '적(赤)' 이라고 외쳤다. 대열을 벌여서 포위를 시작한지 일다경 쯤이 되자, 진원성은 '목(目)'이라고 구령을 하자 구령은 점점 양옆으로 전달이 되었으며, 모두 담장을 넘었다. 담장 근처에 있어야할 경가장의 야간 경비무사들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었으며, 무기들이 부딪치는 소리와 고함소리 비명소리 등이 멀리서 들려오고 있었다. 이 때에야 진원성 일행은 들리는 소리로 이미 경가장에서 치열하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원성은 유래타를 불렀다.


"유래타, 자 지금부터는, 래타, 필요하면 네가 적목단을 지휘해서 포위를 하고 지키다가 상황에 따라 적이 나타나면 '제'와 '패'의 구령를 발해라. 적들은 한 명도 살리면 안된다. 다 죽여야만 한다. 난 포위 상황을 점검하고 안 쪽으로 들어가서 보고 나오겠다."


"예, 알겠습니다."


진원성은 우선 경가장을 빙둘러 막고 있는 적목단원들을 살피며 외곽으로 한바퀴를 돌아보았다. 적목단원들은 격전의 현장에서 잔뜩 긴장하여 전투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다. 다시 안 쪽으로 들어가서 보니 장원의 한 가운데의 마당에는 횃불이 빙둘러 불타고 있었으며, 백수십 명이 어울려서 생사혈전을 벌리고 있었다. 주먹과 발길, 또 검이나 칼이 난무하고 있었다. 이미 널브러진 시체도 이십여 구 이상 있었으며, 마당 가장자리에 중상자들이 십 수명이 앉거나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서있을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전투에 참여하여 혈투를 벌리고 있었다.


진원성은 심의파의 수법과 쇄음수 수법 모두 알고 있어서 전장을 보고 금방 누가 어느 편인가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싸움이 승부를 겨루는 싸움이 아니라 철천지(徹天之) 원수끼리 서로 상대를 필히 죽이려 하는 싸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의파와 쇄음수 사이에는 수백 년의 오래된 원한이 있었던 것이다. 돌아보니 한쪽 좀 넓은 공간에서 치열하게 접전하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바로 호공두 어르신이었다. 진원성은 그 쪽으로 제빨리 달려가서 상황을 지켜보려 하였으며, 근처에 다다르자 호공두 어르신의 말 소리가 들려왔다.


"위험하다. 물러나라."


상황을 살피니, 진원성의 기대와는 달리 호공두 어르신이 열세에 빠져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대는 별로 표정의 변화가 없는데, 호 어르신은 얼굴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숨소리조차 이미 어떤 절도를 잃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당장의 초수(秒手) 대결은 팽팽할 지라도 조만간에, 그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고 말 것임을, 이미 수없는 생사대결을 거친 진원성도 잘 알고 있었다. 진원성은 여기서 호 어르신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렇게 보는 사이에 일다경 쯤이 더 흐르자, 이제는 호어르신의 주먹에서 나오는 경력이 상대의 경력에 밀려서 점점 세가 떨어짐을 알게 되었으며, 진원성은 이렇게 구경만 하며, 조바심만 치다가 정말 호 어르신이 맞아 부상당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었다. 다시 일다경 쯤이 지나자, 이제는 호 어르신의 얼굴이 색이 하얗게 변색이 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이미 진력의 고갈이 심하여, 바닥이 보이는 상태를 나타내주는 것이었으며, 상대의 표정에는 어느덧 약간의 여유가 흐르는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이제 진원성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팔뚝에서 소도를 뽑아 오른 손에 쥐었다. 처음으로 일기창법 작야세를 펼칠 생각이었다. 자기 한 목숨은 돌볼 생각조차 못한 체로 모든 공력을 칼끝에 장비세로 모았다가, 작야세로 상대의 등을 향해 뛰어들어가며 쏟아부었다. 이 때에 이미 상대는 진원성의 협공을 알았는지, 얼른 오른 손을 뒤로 내돌려 진원성의 몸통에 부딫혔다. 진원성은 몸통 오른쪽에 상대의 일격을 허용한 대신에 소도를 상대의 오른 등팍에 푹 찔러넣었다. 그리고 받은 타격에 앞으로 허물어지듯이 그렇게 쓰러져 주저앉고 말았다. 온 몸에 어떤 충격이 몰아쳐서 힘이 모두 달아나 버리고 끔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옆구리 쪽에서 점점 마비가 번져가는 것을 느끼며, 이렇게 죽는 것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눈은 다시 두 사람을 대결을 보게 되었다. 호 어르신을 보았더니 호 어르신의 오른 손은 상대의 앞가슴에 파고들었으며, 이미 어깨까지 상대의 피로 밤벅되어 있었다. 상대는 왼 손으로 호 어르신의 옆구리에 있는 옷자락을 쥐고 있었으며, 그렇게 두 사람은 서있다가 함께 천천히 쓰러졌다. 진원성은 이렇게 앉아 있을 수는 없기에 억지로 일어서서, 호 어르신에게 가서 몸을 안아들고 오른 손을 상대의 가슴에서 빼내어서 보니 상대 심장의 근육조각이 손가락 사이에 잡혀져 나왔으며, 이미 상대는 즉사(卽死)하였음을 알았다. 진원성은 호 어르신이 죽은 것으로 생각이 들자 급히 호공두 어르신을 불러보았다.


"호 어르신, 어르신, 저 진원성입니다. 원성이에요. 눈을 떠보세요."


이 때에야 호 어르신이 눈을 뜨며, 말했다.


"원성이구나, 아 네가 나를 죽음에서 살려냈구나. 너의 양기가 이놈에게 몰려가니 이놈이 그 순간에 음기가 몽땅 마비되어서 내가 손을... 이놈의 심장에 손을 찔러넣을 수가 있었구나. 아, 나는 다 이루었다... 평생 이 쇄음괴수를 잡으려고 그 애를 썼건마는 이제야 만났는데, 결국 네가 도와주어 이놈을 죽일 수가 있었다... 원성아 고맙다. 나는 네게 큰 신세를 졌구나."


"어르신 무슨 말씀이세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응, 마지막에 이놈의 일수(一手)를 옆구리에 맞았다. 그래도 난 앞으로 삼 사일은 더 살거다. 그러니 걱정 말고 돌아다니면서 다들 어찌 되었나 좀 살펴보고 내게 이야기해 주려마."


"예, 알겠습니다."


호 어르신은 바로 가부좌를 하고서 어떤 치료법을 시행하는듯 하였다. 호공두 어르신과 접전하고 있던 쇄음괴수는 진원성이 나타나자 좀 당황하였으나, 호 어르신이 '위험하다 물러나라'는 말에 진원성을 경시하게 되었다. 또 호 어르신이 열세에 빠져서 위험한 지경에서도 도와주지 못함을 알고 방심을 하였으며, 마지막 선천기(先天氣) 마저 사용하여 버티는 것을 보고서도 가만히 있자 그만 무시하였다. 그러나 호 어르신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에 진원성의 일격을 맞게 되었으며, 그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막강한 양기의 공세를 당하자 일순 음기의 운행이 멈추게 되었다. 그 순간 어르신의 최후의 반격을 허용하게 되었다.


진원성은 양기를 모두 쏟아놓은 대신에 상대의 공격에 의하여 음기 한덩어리를 몸통 옆구리에 맞게 되었던바, 그 음기는 상대의 수십 년간 수련(修練)의 정화(精華) 한토막으로써 이제 진원성의 체구(體軀)를 응결시키는 그런 독이 될 것이었다. 진원성은 이 때에야 몸이 점점 얼어붙는 것처럼 그렇게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양기가 거의 폭발할 것처럼 많이 있다가, 갑자기 양기가 쇄음수의 음기를 만나 폭발하듯이 상쇄되어 사라진 것이다. 상대로 부터 받은 음기는 수십 년의 수련 결과 얻은 정순한 음기로 진원성의 양기를 상쇄시키고도 많이 남아서, 아주 낮은 온도에 접한 부분에서 얼음이 점점 얼듯이, 등골에까지 한기가 스며들어서 그렇게 얼어붙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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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좀 어수룩한 혼인(婚姻) 15.08.29 1,089 12 15쪽
47 시집가야 할 때 15.08.29 980 14 11쪽
46 기감(氣感)으로 맺어지는 운명(運命) 15.08.28 974 1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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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음 속의 길 15.08.26 1,229 14 14쪽
43 도박이란 무엇인가 15.08.25 966 12 14쪽
42 난정 낙양에 가다 15.08.24 1,020 14 11쪽
41 흑응회의 신년 월례회의 15.08.22 1,013 13 17쪽
40 쇄음수 병증(病症) +1 15.08.21 1,089 12 11쪽
39 적목단의 주군(主君)이 되다 +2 15.08.20 972 14 15쪽
38 적목귀에게 중매(仲媒)를 서면 어떨까? 15.08.19 1,069 22 12쪽
37 꿈에 떡 얻어먹다 15.08.18 983 12 13쪽
36 낙양 보호사업을 손에 쥐다 15.08.17 1,097 13 15쪽
35 삼백 년의 구원(舊怨) 15.08.16 904 14 15쪽
» 경가장의 사투(死鬪) 15.08.15 965 13 15쪽
33 순치과정(馴致課程) 15.08.14 1,169 14 16쪽
32 삼창삼합(三槍三合)의 결과 +2 15.08.13 1,008 13 15쪽
31 삼인협격술(三人協擊術) +2 15.08.13 822 13 14쪽
30 참회고백(懺悔告白) 15.08.12 885 11 15쪽
29 마음을 바꾸는 방법 +3 15.08.11 976 12 13쪽
28 적목단 결성 작업 15.08.10 942 12 16쪽
27 오합지졸(烏合之卒) 정예병(精銳兵) 만들기 15.08.08 1,160 24 16쪽
26 적목귀가 풀어야할 숙제 15.08.07 1,077 17 14쪽
25 적목단(赤目團) 출범(出帆)하다 +2 15.08.06 1,120 13 11쪽
24 구명절초(救命絶秒) 15.08.06 1,084 16 10쪽
23 까마귀 언덕의 대결 15.08.05 1,027 14 16쪽
22 호국감찰통정어사(護國監察通政御使) 15.08.04 1,041 13 12쪽
21 대권절각(擡拳折脚) 발검혈항(發劍血肛) 15.08.02 1,064 13 14쪽
20 강자존 약자멸(强者存 弱者滅) +2 15.08.01 1,031 15 13쪽
19 집을 지으면 마음이 모인다 15.07.31 1,03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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